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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 어떻게치료하나요?
7살 딸아이 목에 물사마귀가 많이 났어요ㅠㅠ
수영시작후 목에 한 개가 나서 피부과에가서 짜주었더니
그 후 자잘한것들이 생겨나서 커지고 또나길 반복하네요
여러 병원에서 상담결과 짜야된다. 놔둬라 자연히 없어진다. 3개월간 약먹어야한다.....
의사선생님마다 의견이 분분해서
경험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목부위라 얼굴에 번질까봐 ...ㅠㅠ
1. ...
'08.12.4 10:41 PM (122.38.xxx.100)우리아들 얼굴빼고 온몸에 퍼져서 피부과에서도 하루에 다 못짜고 이틀에 걸쳐 짰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짠게 아니고 후벼팠다고 해야하나 도려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러고 나서는 깨끗하네요.2. sunny73
'08.12.4 10:45 PM (119.196.xxx.107)혹 흉 생기진않았나요?
목은 보이는데라....여자아이고...3. ~~
'08.12.4 10:51 PM (121.172.xxx.29)울 아들은 작년에 심오한 곳에 물사마귀가 나서 정말 심란했거든요
첨에 한개 보이더니 자꾸 늘어가더군요
사타구니에서 고환쪽으로..
검색하고 물어보고 했는데 치료가 너무 아프겠더라고요
그래서 주워들은 대로 율무볶아 물처럼 먹은거 밖엔없고
아이가 자꾸 손이 그쪽으로 가서 잡아 띁더라고요 더 번질까봐 염려했는데
매일 (여름이라) 욕조에서 물놀이 하고 보니 사마귀가 불어 있는게 보여서
부드런 타올에 비누 묻혀 열심히 닦아 줬거든요
어느날 보니 하나도 않남고 다 없어졌더라고요
주위에서 더 번지니 빨리 해줘라 했는데 천만다행 거의 저절로 낫다시피 했네요
사타구니..성기..아랫배..많이 났었어요.
암튼 전 불려서 떼어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4. 또이맘
'08.12.4 10:55 PM (119.64.xxx.220)저희 딸도 작년에 다리에 물사마귀가 첨에 한두개 나서 소아과와 근처 피부과에 물어보니
그냥 두면 없어진다고 했는데 점점 갯수가 늘어나고 그 중 한두개는 긁어서 커지고..
결국 피부과에 가서 마취약 바르고 파냈어요..
첨에 없애지 않은걸 후회했었답니다.5. 우리 아이도
'08.12.4 11:18 PM (59.7.xxx.31)7살때 수영을 다녔는데 등에 좀 많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여름휴가때 해변에서 몇일 놀더니 싹 없어졌어요. 그래서 우린 태양빛에 녹아버렸나보다 했더랬습니다. ^^
6. 어머나..
'08.12.5 12:08 AM (220.121.xxx.88)저희애가 그래서 여기 게시판에도 문의하고 그랬었어요.
저희딸도 여름 수영 시작한 후 8월말부터 사마귀가 나기 시작해서 등과 팔에 많이 났었어요.
저는 좀 두고 본다 하다가, 너무 갯수가 많고 심해져서 피부과 가서 짤 엄두도 못냈구요.
정말 너무너무 심란했었답니다.
율무도 마셔봤지만 느껴지는 효과는 없었구요. 기다리면 저절로 없어진다는 희망을 갖고 마냥 기다렸네요. 수영도 계속 했구요.
10월쯤 되면서 빤질했던 사마귀 돌기(?)가 뻘겋게 부풀어오르고 터지고 난리였어요. 많이 간지러워하구요. 그때 긁지 못하게 하고 긁으면 얼른 비누로 손 씻게 했구요.
하여튼 일부러 짜내지는 않았는데, 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진다는 느낌이 들더니 12월 들어서 거의 다 없어졌답니다. 흉터는 아니고 좀 검은 색소침착이 보이긴 하는데, 괜찮을것 같아요.
정말 가슴 졸인거 생각하면...
저도 많이 알아보니 수영장 물때문에 피부 면역이 떨어져서 물사마귀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바이러스야 흔하니까요.
아, 한가지 놀랐던건.. 여름에 본격적으로 사마귀가 나기 몇개월전에 팔목에 조그맣게 물사마귀가 났었는데 피부과 가서 마취약 바르고 핀셋으로 짜냈던 적이있거든요. 그런데 사마귀가 본격적으로 나고 부풀고 하면서 그 부위가 같이 부풀더라구요. 완벽히 짜내지를 못했던 건지...
하여튼, 어른들도 그러더라구요. 사마귀 극성이다가 까먹고 있으면 어느 순간 싹 없어져 있다고..
너무 괴로웠었는데, 돌아보면 5개월 정도 걸렸네요.7. 정말,,
'08.12.5 1:34 AM (121.88.xxx.194)선생님에 따라 진단이 넘 달라요..
어떤 샘은 걱정 하나도 하지마라고 하시고
어떤 샘은 어서 짜줘야지 아니면 전염된다 하시고..
어디다 장단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8. 짜야해
'08.12.5 11:49 AM (221.162.xxx.98)그냥 놔두시면 안 되요..짜야 해요..티눈처럼 뿌리가 다 나와야 없어진답니다..우리딸, 아들 어릴때 팔, 다리 엄청 물사마귀나서 고생했어요..어떻게 했냐하면 짜면 아파서 울고 안 할려하니까 밤에 잘때마다 손톱가위있잖아요..그걸로 동그란 부분을 잘라서 피가 나게 만들었어요..첨엔 자르고 짜고 했는데 잠결에도 우니까 그냥 손톱가위로 동그란 부분만 잘라서 터뜨렸거든요..며칠뒤 다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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