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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모중 어디가 제일예뻐?하고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내 외모중 어디가 제일 예뻐?"라고 문자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걸보고 재밌겠다싶어
저도 그렇게 보냈더니
..............
"다 예뻐 .그중에서도 가슴속에 있는 마음. 숨어있어서 그렇지 난 다 느낄수 있어"
이렇게 보냈네요. 이기 뭔 소리고???
결국 외모에는 이쁜곳이 없단얘기아니에요?? ㅜ_ㅜ
그리고 제가 한 까칠한 성격인데 마음이 예쁘다니, 가장 큰 피해자가 그런소릴해대며 믿으란건가?
내가 그렇게도 이쁜곳이 없니? 흐흑..
님들도 함 해보세요. 어떤 문자들이오나 궁금하네요.ㅎㅎ
1. 자랑
'08.12.4 4:29 PM (121.134.xxx.150)자랑하시는거 같은데요?ㅋㅋ부러워요
2. 원글님
'08.12.4 4:29 PM (58.225.xxx.23)자랑하시려고 올리신거죠? ㅎㅎ 좋으시겠어요. 울신랑한테 보내면 문자 씹을거에요. 아님 뭔 뚱딴지 같은 문자냐고 전화오던가. 분명 둘중하나. 자상한 신랑 두셔서 부럽네요 ^^
3. ㅋㅋ
'08.12.4 4:31 PM (203.247.xxx.172)(피해를 외모로 주신 듯;;;)
4. 뭔소리고?
'08.12.4 4:31 PM (222.98.xxx.131)아니요!! 자랑이 아니라 신체부위중 한곳일거라고 생각하고있었거든요.
근데 마음이 예쁘다는건 어디가 예쁘다 콕 찝어말할수 없을때 흔히들얘기하는말이잖아요. ㅜ_ㅜ5. 음...
'08.12.4 4:33 PM (116.44.xxx.89)자랑하시는거같지만, 쫌 귀여우셔서 이해할랍니다;;;ㅎㅎㅎ
우리 남편한테 그런 문자하면, 아마도 "왜 그래?" 아니면
"날 궂어서 그래?"(제가 이런 궂은날엔 헛소리를 꽤 하거든요;;)
음...아니면 "정신차리고 애들이나 잘 챙겨..." 딱 이럴겁니다;;;;;;6. ...
'08.12.4 4:36 PM (222.109.xxx.119)문자 씹었어요...
7. ㅋㅋㅋ
'08.12.4 4:36 PM (122.17.xxx.4)엉덩이!!!
...라네요;8. ㅋㅋㅋ
'08.12.4 4:36 PM (125.245.xxx.138)저는, 토실토실한 방댕이래요.
아놔!!!9. 재밌겠다
'08.12.4 4:38 PM (59.18.xxx.171)예상되는 울남편의 문자는 딱 한글자 "다"
ㅋㅋㅋ 문자에 아주 서툴거든요. ^^10. 못보내겠어요.
'08.12.4 4:39 PM (220.75.xxx.201)"없다!!" "모른다"
라는 문자가 날라 올거 같아서요.
아마도 젤 안이쁜데가 어디냐구 물으면 줄줄이 대답 나올거 같아요.11. ㅎㅎ
'08.12.4 4:42 PM (59.10.xxx.219)"몰라"라는 답장이라도 왔으면..
이웬수는 답장도 음네요..
오늘 주겄어..12. zz
'08.12.4 4:44 PM (220.75.xxx.91)'당신은 다 예뻐'라네요. 콕 집어 예쁜데는 없나봐요ㅜㅜ
13. 흠..
'08.12.4 4:46 PM (211.59.xxx.87)울 신랑같으면 낼 해가 서쪽타령이나..낼 비온다냐??2중하나..쩝..지금 자랑인거죠??
14. ㅋㅋ
'08.12.4 4:47 PM (211.193.xxx.59)얼굴이 이쁘지...ㅋㅋ
15. ㅋㅋ
'08.12.4 4:48 PM (121.167.xxx.201)입술이래요.. 그리고 질문이 도발적이라는데요?? ^^
16. ㅠㅠ
'08.12.4 4:54 PM (125.131.xxx.49)한가해? 라고 왔어요. 아놔.ㅠ
17. 뭔소리고?
'08.12.4 4:54 PM (222.98.xxx.131)그러니까 제가 원한 답도 입술내지는 다리 뭐 이런거였는데....ㅜ_ㅜ
하긴 전체적으로보면 괜찮은데 하나하나 예쁜곳은 없는듯해요. 제 생각에도..18. 별볼일없네
'08.12.4 4:56 PM (59.18.xxx.171)다리하고 손이 예쁘다는데 이건 진짜 찾다찾다 못찾아서 그런걸까요??
19. 상큼걸
'08.12.4 5:01 PM (125.129.xxx.44)ㅋㅋ 자랑이신데요 정말~ㅎㅎ
전 아마 씹힐듯해요~ㅋㅋ ㅡㅡ;20. 인간이
'08.12.4 5:03 PM (125.237.xxx.196)이 인간은 핸폰도 집안에 쳐 박아두고 또 어디로 셌는겨?
21. 음...
'08.12.4 5:08 PM (124.49.xxx.213)눈 코 허리 힙
이렇게 왔네요. 오랫만에 이런 문자 보내봅니다. ㅋㅋ22. 예쁜곳이
'08.12.4 5:09 PM (221.139.xxx.69)없어서 물어보기가 챙피한데 함 문자보내볼까요?
뭐라하나~~23. ..
'08.12.4 5:10 PM (61.77.xxx.57)저희남편은 눈이 젤이쁘지 이러면서 내기하지?이렇게 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24. ㅎㅎ
'08.12.4 5:12 PM (119.71.xxx.19)손이래요.ㅋㅋ
25. 전화가
'08.12.4 5:13 PM (203.244.xxx.56)왔어요~ "이기 뭔소리고?" 하네요~ ㅠㅠ.. 에구구... 누가 경상도 아니랠까봐..몬살아요~
26. 오래된 부부
'08.12.4 5:17 PM (121.138.xxx.89)다 밥맛 없다는 투............시끄럽다는군요
27. 저는
'08.12.4 5:24 PM (118.39.xxx.19)가슴과 입술이라네요.
아! 주말부부라서 이틀더 지나야 볼껀데...28. 우리집
'08.12.4 5:26 PM (61.75.xxx.253)남자...
82 보고 있삼?
이라네요ㅠㅠ29. ㅋㅋ
'08.12.4 5:36 PM (59.13.xxx.51)전 안보냈어요...지난번에 옆자리 직원이 저인척하고 문자보냈는데...
바로 전화하더니...."누가 보낸거냐??" 이럽디다~ㅎㅎ
제가 저런문자 안보낸다는걸 아는거죠~^^
아마 문자보내면..........."거울좀보시오!!"이럴지도~30. 굳세어라
'08.12.4 5:41 PM (116.37.xxx.143)전 왜이리 그런 낯간지런 문자를 보내기 힘들까요.. ㅋ ㅋ
31. ^^
'08.12.4 5:42 PM (121.169.xxx.79)저도 낯간지러워 고심하다 보냈더니..
반듯한 자세였는데....
이건 몹니까.. !! 지금은 안 그렇다는 말이네요..ㅠㅠ32. ..
'08.12.4 5:44 PM (118.220.xxx.88)아놔.. 오늘 댓글들이 왜이럽니까? ㅋㅋㅋ
33. 우리집님
'08.12.4 5:47 PM (59.10.xxx.219)낭군님도 82 자주 들어오시나보네요.. 부럽삼^^
울집인간은 내가 뭐라고 얘기만하면
"82좀 끊어여할테데" 이럽니다..
여기좀 들어와서 인간개조좀 했으면 싶은데요ㅎㅎㅎ34. 난~눈이 클 뿐이고
'08.12.4 5:54 PM (210.105.xxx.253)딱 두 글자로 왔습니다.
눈깔
이거 선빵을 부르는 대답 맞죠?
근데 전 이 두 글자도 제대로 못 읽고, 눈깔~어 로 읽었네요. 젠장35. 저도
'08.12.4 6:30 PM (61.102.xxx.104)사는 모양새가 다르듯이 대화법도 다 다른것같아요.
저는 다예뻐라고 할것같아요.
싫으소리는 안하는성격이라 하나마나죠36. ㅎㅎ
'08.12.4 7:03 PM (61.253.xxx.132)눈 눈입니다.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냥 미친척하고 보내봤더니...
답을 해주니 고맙네요.ㅎㅎ37. 울 남편
'08.12.4 7:04 PM (210.121.xxx.54)이 인간이 문자 딱 잘라 먹네요..
이건 이쁜데 없다는 뜻이죠.
ㅠㅠ38. 안단테
'08.12.4 7:05 PM (118.223.xxx.40)나 :: 서방 난 어디가 젤 예뻐? ;;
서방 :: ㅋㅋ 배
그렇습니다 저 한배 합니다. 과.폭식 여왕이라
이게뭔가요~39. 눈깔
'08.12.4 7:12 PM (220.84.xxx.126)저 위
눈 깔 이라고 답 왔다고 하신분.....
감 솨 드려요...
오늘 넘 글루밍데이였는데,
한 웃음 주시세요.......
복 많이 받으3....40. ㅋㅋㅋ
'08.12.4 7:56 PM (221.140.xxx.82)위 모든 님들 덕분에 오늘 유쾌하게 웃고 갑니다.^^~~
41. 19금
'08.12.4 8:33 PM (218.148.xxx.90)찌찌하고 거시기.
-_-;;
이러이러 게시판에서 주부들이 신랑한테 문자보내 받은 답변중
자기 대답이 최강이다. 하니까...
진짜다.
대답왔어요.
으메~ 11시 넘어 오는 신랑...42. 낯
'08.12.4 8:36 PM (203.237.xxx.223)간지럽고
닭살스러워서
못보낸다는43. darr
'08.12.4 9:10 PM (211.202.xxx.111)자긴 비너스.. 라고 왔네요. 콕 찝기 귀찮았나?
44. ㅎㅎ
'08.12.4 10:03 PM (122.128.xxx.25)눈코입볼귀이마전부
ㅋㅋ 아직 신혼입니다 ;;45. 이런덴쟝
'08.12.4 10:32 PM (211.207.xxx.171)이쁜데가 없다는 뜻입니다!!
46. ㅋㅋㅋㅋㅋㅋㅋ
'08.12.4 10:42 PM (61.254.xxx.43)눈깔............이라고 하신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7. .
'08.12.5 12:13 AM (59.9.xxx.13)부러워요~~~원글님. ㅎㅎ
48. ..
'08.12.5 1:32 AM (119.65.xxx.14)눈깔 ~~대박이십니다.^^
49. 졸고 있다가
'08.12.5 3:10 AM (116.127.xxx.182)대박으로 웃고 잠 다 달아나버렸습니다~ 아놔~
이 시간에 들어온 내가 웬수지....자는 거 깨워 문자할 수도 없고....50. 요거 잼있다,,
'08.12.5 8:43 AM (58.226.xxx.83)ㅎㅎㅎㅎ댓글 넘 잼있어서,,
저도 문자 함 해봤다는거 아닙니까,,,
눈,코,입,허리..
라네요...
예리한 울신랑
두리뭉실한 대답 여자들이 싫어한다는거
잘 알거든요..
그래도 뭐 기분은 조타능...51. ㅋㅋ
'08.12.5 9:05 AM (211.226.xxx.100)와? 갑자기 와 그라는뎅..ㅎㅎ 내가보기엔 마누리는 눈이랑 코가 이쁘다 ㅎㅎ
아들래미가 마누리보다 티비 아주매가 더 이쁘다고해서 충격받았나 ㅎㅎ52. 누운하늘
'08.12.5 9:34 AM (125.246.xxx.131)아침부터 댓글 읽으며 웃고갑니다^^
53. 방금 답왔는데
'08.12.5 9:40 AM (211.168.xxx.204)일밤 재방송하나? 라고 묻네요
으이구 -_-++54. 전
'08.12.5 9:41 AM (210.92.xxx.10)주디
뭐꼬??55. ..
'08.12.5 10:09 AM (221.153.xxx.137)앞으로 바쁠때 이런거 보내면 만원벌금이여. 알지?
이러네요.ㅋ56. -_-;
'08.12.5 11:22 AM (121.131.xxx.166)하나도 안이쁘다며..애증의 눈길을 보내던데요...
57. 오 마이갓!
'08.12.5 11:36 AM (68.4.xxx.111)"황소같은 힘(이사할때 알았슴)"
아놔~~
하도 꼼지락거리길래 이삿날 (작년) 심좀 썼더니만 아직도 그걸 기억.... 애궁~~~~58. 토토
'08.12.5 1:05 PM (115.129.xxx.71)음...굉장히 잼나네요.나도 실험을...쫌 햅하야지..자판을 마구 눌러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연락이 읍네용. 3시간후에 전화가 왔습디다. 애들 학교 앞이라고 애들아빠가 픽업 하거든여.(여긴 호주)
나:자기야 내 메세지 봣쪄?
난푠:응.
나:근데왜 메세지 안보냈쪄?
남푠:내가 메세지 어떻게 보내는지 알아야지.
나:쩝.그래? 알았어 그래서 어디야 어디라고 생각해? 쟈갸?
남푠:어디긴어디야 학교 앞이지
나:(진짜 황당깸) 푸하하하
이 인간이 이래요 아니 난 내신체중 "어디"가 이쁘냐고 물었더니 애들 학교"어디"를 야그혀!!
이따 집에가서 뒤집어놓아야지.59. 어깨
'08.12.5 1:51 PM (119.192.xxx.125)래요. 제 어깨 무지 좁아서 빈약함의 극치.
젊은날 뽕을 사놓고 티셔츠에도 브라우스에도 구석구석 넣었어요.
김자옥씨가 나와서 비슷한 이야기했다고 어머니가 저랑 똑같다하셨는데...
남편은 이런 제 어깨를 보면 눈물날말큼 슬프고 이쁘데요.
참 별게 다...암튼 제 흠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준다는 게 고맙죠, 머.
'네 발가락 때까지 사랑할께' 이렇게 고백했답니다.
참 안낭만스럽죠?60. 으휴
'08.12.5 2:07 PM (211.38.xxx.36).. 뭬야 도대체 변화폭이 크면 바람난거라던데
하옇튼 의심은 많아가지구..
빈말이든 진심이든 주고받기 되는 님들 부럽사와요 ..61. 아놔
'08.12.5 2:12 PM (124.61.xxx.74)입 주변은 뭔가요.
62. 눈
'08.12.5 2:21 PM (124.5.xxx.240)저도 보냈어요 ...
바로 전화해서 "82쿡 끈어"라네요..
문자로는 '눈'으로 찍구..63. 하하
'08.12.5 3:33 PM (221.148.xxx.13)토토님, 넘 웃겨요. ㅋㅋ
64. ..
'08.12.5 3:58 PM (121.189.xxx.82)어젯밤 10시에 보냈는데, 아직도 답장 없네요 -_- 저도 보내고 까먹은 터라 -_-;;;
65. ---
'08.12.5 4:07 PM (116.39.xxx.89)울신랑 :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이쁘지만 그중 으뜸은 눈이지요.
ㅋㅋㅋ 너무 닭살스럽긴 하지만,,, 남들은 인정하길 거부하겠지만 울 신랑
눈에 그리 보인다면(거짓되게 말하는 사람은 아니므로) 그만이죠 .
댓글중 눈깔과 주디는 웃음 일만배네요.66. 올만문자
'08.12.5 4:23 PM (124.111.xxx.222)눈깔 댓글 진짜 웃기네요..ㅋㅋㅋㅋㅋ
전 애교가 없어서 이런 낮간지런질문은 안하는편인데 궁금하여 한번 보내봤더니..
"다 이쁜데 젤로 이쁜거만 말하면 눈하고 입 그리고 볼"
이렇게 왔네요~~ 진짜가 아닐지라도 기분은 업업! 되어요..흐흐흐흐
신혼은 아니지만 저희 남편이 애교가 있는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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