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차표는 왜 제대로 검사 안하나요?

[궁굼]

아주 어렸을때 기차를 타보고선 최근 30초반에 기차를 오래간만에 자주 이용을 하게 됐는데 그전에는 티켓 일일이 검사 했었던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도착을 해서 나가든 들어가든 검사를 아예 안하는것 같아요.
어쩔때 직원이 서 있긴 하지만 표만 던지고 나감 되지 일일이 확인을 안하는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하면 무임 승차 하는 사람들도 참 많을 듯합니다...

왜그렇게 허술할까요?

[그러게요~~]

저도 기차탈때마다 느낍니다
특히 ktx는 역무원이 없을경우도 있더군요

[일각]

전산씨스템으로 좌석 판매된걸 다 안답니다 그래서 여행중에 직원이 휙 지나가면서도 저자리 안팔린건데 하면 검사하죠

[안이상]

...그만큼...시스템과 국민의식의 발달을 믿는것도 있습니다...그리고...무임승차 하여 손해 보는 것과.. 검사하지 않음으로 인건비를 줄일수 있고..복잡도를 줄일수 있는 손익 계산을 해서..

안하는 게 이익이라는 결론이 나온 것이지요.....요즘...검사 안해도 무임승차 하는 분들은 거의 없으니.

[원글이]

윗분 말씀대로 그렇다면 참고해야겠네요.근데 그렇게 검사 하는 경우도 못봤어요..ㅋ
그리고 서서 가는 표 끊은 사람은 솔직히 빈 자리 앉아 가기도 하는데 그럴경우도 걸린다면 좀
억울할듯 한데요..ㅜㅜ

[chan]

비어있어야할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에게만 물어봅니다.

[@@]

검사 합니다.
ktx같은 경우는 여승무원이 단말기 들고 지나가면서 체크합니다.
그런데 전 그모습을 보면서도 헛점을 노리고 무임승차하는 분들이 계실것 같긴 해요.

[에헤라디어]

어린이 자석에 앉은 성인에게 확인하고 추가요금 받는 것 봤어요.
지나가며 눈으로 점검해요.

[몇주전에]

무궁화타고 가는데 뒷자리에 총각 딱 걸렸죠..피디에이인가 그거 딱딱 찍으면서 직원이 걸어오던데 뒷자리 좌석 총각한테 표 좀 보자하니까 자기는 자유석으로 끊었다고..
직원이 좌석에 자리 남으면 자유석으로 판매자체가 안되는 시스템이라고..
현금으로 지금 계산하라고 직원이 그러더라고요..

계속 자기는 원래 자유석으로 맨날 다닌다..이러면서 옥신각신하다가 문 있는데로 가더니
현금도 카드도 없는지 직원이 전화번호 알려달라 그러고 다음역에서 내리고..4시간정도가는 거리를 맨날 공짜로 타고 다니다 걸렸나 보더라고요.. 들키기 전에 카트 지나갈때 천원주고 바나나우유 사먹었고요

[기차 타본지가 언제]

바나나우유 사먹은 총각 얘기 땜에 웃었네요.

[ㅋㅋ]

전 무작위로 검사 하는줄 알았어요..그런 시스템이 있는지는 몰랐구요...
아직 전 표 보자는 소리 못 들었는데 저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만약 어린이표 끊어서 타도 역무원들 모르겠구나 싶어서리..
실행은 해 본적은 없지만..국민의식을 믿어야겠죠...

[코알라]

지난 봄에 부산가는 ktx탔을때 특실 뒷자리에 혼자 탔던 아가씨 무임승차로 걸렸어요.
여승무원이 와서 조근조근 애기하니 나중에 울대요.그러기 전에 혼자 시끄럽게 겨우 열차 탔다고 핸폰하고 그래서 주목하고 있었거든요.
나중에 부산역에서 보니 무임 승차하면 20배인가(정확치 않으나 무지 많았음)
물어야 한다고 플랭카드 적혀있더라구요.

나중에 그것보고 남편이랑 아 그 아가씨가 그래서 울었구나 하고 키득거렸죠..
정말 강심장이예요.젊은 사람이고 알만한 사람인 듯 했는데...

[기차놀이]

어어~~~저도 궁금했었는데, 그렇군요.

[하긴 하나보던데요]

얼마전 제친구 대학생딸래미랑 ktx타고 부산가는데, 딸래미가 인터넷으로 예약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개찰구 지날때도 차표검사 안하더라..그냥타도 모르겠더라 했는데

이 딸래미가 인터넷예약하면서 자꾸 에러가 나 짜증내면서 몇차례 클릭을 했는데

그만 내려가는차편을 아침꺼를 해야는데 그 전날 밤 것으로 하고 올라오는 차는 바로 했다나봐요.

당일로 갔다 오는거였는데요. 둘 다 확인을 안하고 당당히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차표 검침하더니

내려가는것 무임승차로 돼서 그자리에서 카드로 결재했다네요. 그럴경우 2배로 물어야 하는데

사정얘기하고 제값으로 냈다구요. 그런경우 가끔있대요. 인터넷으로하다 클릭잘못해서요.

[저두]

올해 KTX 서너번 탓는데.. 탈때마다 단말기로 좌석 체크 하던데요.. 특히 특실은 엄격하게 체크하더군요..

[기차]

저두 궁금했는데... 걸린 사람 저도 봤는데 싸우다가 결국.. 탄로나더군요.
나는 우리나라 국민들 의식이 높아져 표검사 안하는 줄로만 알았어요.

[단말기로]

체크합니다^^
비어있어야 할 자리에 앉아있으면 승무원이 와서 체크해요. 그래서 승무원이 매번 돌아다니는 거구요.
저 어릴 때 청소년카드로 끊어서 할인받아 다니다가
오랫만에 엄마가 탈 일이 있어서 제 청소년카드로 할인받은 표 끊어 드려더니
역무원이 와서 청소년카드할인요금만큼 더 받아 간 적 있어요.
검사는 철저히 해요^^

[전]

그것보다 놀랐던게, 유럽여행가서 기차를 탔는데
역마다 서는 완행열차? 비스무리 한거였거든요.
역에 한번 정차했다 출발할때마다 역무원이 돌아다니며 표를 체크하는데
귀신같이 새로 탄 사람을 알아내서 체크하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었어요.
오래하면 그런 능력이 생기나봐요 ㅎㅎ

[표]

제대로 끊고 타도 물어볼때 있어요. 짧은거리 가는데두요.
그리고 입석끊어서 빈자리 있음 앉아가다가 주인오면 비켜주는건 괜찮은거에요. 무임승차냐 아니냐만 확인하는거죠.

[ㄹ]

유럽 기차나 버스 타도 표검사 하는 승무원 많지 않잖아요. 국경 넘을때 패스포트 검사하는 승무원은 간간이 있지만...그대신 걸렸을때 30배를 물던가..개인의 무한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책임 또한 중형으로...

[체크]

체크 해요. 단말기 들고 다니면서
서있는 사람, 객실 바깥(자판기 있는데) 서 있는 사람 수까지 맞춰서 꼼꼼하게 체크해요.
제가 애기 때문에 사람들 방해될까봐 밖에 서 있었는데,
좌석 딱 물어보던걸요...

[기차]

여행 자주 하는데..
본래자리에 앉지않고 비어있는 딴자리 앉으면 반드시 표 확인하더군요.
그래서 무임승차는 실패하겠다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