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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하래는 거야 말라는 거야..

세째 조회수 : 698
작성일 : 2008-12-04 03:28:46
애가 셋이예요..

낳을 때 축하금이라고 보건소에서 30만원 받았구요..

독감 예방 주사를 온식구 무료로 맞는다는거 빼고 혜택이 전~~혀 없네요..

어머니께서 세째를 봐주시는데요,,애가 두돌이 넘어가고 남자애고 하니

좀 힘들어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애한테 소리도 좀 지르시고 짜증도 내시고,,,

어린이 집을 보내볼까 해서 알아봤더니요..

전 솔직히 세째구 하니 혜택이 좀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요..

원비 책정이 똑같아요,,부모 소득 따져서 정하는거요..

근데 애가 하나인집도 학원비다 뭐다 해서 돈 많이 든다고 우는소리 하는 집들 많은데 셋이면

오죽하겠어요..식비, 생활비 자체도 비교가 안됩니다..

거기다 신랑이 사고를 쳐서 부채도 있는데 단순히 연봉만 따져 계산하니

우리집은 전혀 혜택이 없고 그렇게 따지니 원비 33만원을 내야 울 세째를 어린이집에 보낼수 있겠어요..


참 기가 막히네요..

애들 학원비에 보탤까 싶어 저도 일을 하고 있는데요..

애가 많으면 당연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고 하니 맞벌이 해야 하고 그러자면 지원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가요?   우리 집도 아직 없는데...

이래 놓고 무슨 애만 낳으라고 한답니까..

지금 저희 형편에 33만원 꼬박 다 내고 보낼순 없어요..

뭐 이런 그지 같은 나라가 있답니까...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하고는,,,(요즘 입만 열면 욕입니다..죄송....)

아 그렇다고 저희집 연봉이 아주 높은가보다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그 커트라인 바로 턱걸이 금액예요..

그 액수 갖고 집도 없고 차도 소형차에 어머니까지 살고 있씀,,,,모두 여섯식구...

당연 세째어린이집 감면 혜택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IP : 211.223.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뚜뚜리
    '08.12.4 3:36 AM (218.50.xxx.83)

    그러게요....제대로된 혜택도 없으면서 아이 낳으라는 심보는 뭔지......힘내셔요....!!

  • 2. ..
    '08.12.4 4:15 AM (118.221.xxx.23)

    에휴 많이 답답하시겠어요..저도 애하난데도 허리가휘는데...
    지역마다 혜택이 다른것도 있는것 같은데요..
    전 첫 애기 낳을때 50만원받고 이유식시작할때쯤( 커트라인 바로 턱걸인집인데)
    매일우유넣어주고 쌀1키로씩 지원받고 있거든요.야채랑 김같은거 애기가
    먹을만한 양....그전엔 그런거 전혀 없었는데 다른구로 이사오니 틀리더라구요.
    정말 화 나실것 같아요 ..

  • 3. 제가 사는 곳은..
    '08.12.4 4:25 AM (219.241.xxx.237)

    출산율 전국 1위인지라 아기 낳아도 혜택 하나도 없어요. 세째 낳으면 축하금 조금 나온다고 하네요.

  • 4. ㅡ.ㅡ
    '08.12.4 9:35 AM (121.140.xxx.90)

    나라에서 아기 많이 나아라... 혜택도 안 주면서... 나라에서 대책도 안 세우고 말로만 하니 답답하네요.
    그런데, 님도 혜택받자고 애 낳은건 아니죠??? 당연 힘드시죠.
    나라의 정책으로 서민들만 허리가 휩니다.
    힘내세요

  • 5. 축하보조금
    '08.12.4 9:40 AM (124.54.xxx.18)

    이딴 거는 안 줘도 되니깐 어린이집 무료나 예방접종비 무료등의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축하보조금도 자치구마다 달라서 그것도 불만이예요.
    옆동네는 둘째 낳으면 보조금 20만원인가 나오던데 우리 동네는 그것 마저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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