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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를 어찌 할지..
밑에 써주신 댓글은 가끔식 다시 보러와서 참고 할께요,,감사합니다
1. ...
'08.12.3 9:25 PM (123.215.xxx.252)그런 사람 빨리 정리하세요.
계속 주는 것만 받고 나중에 안주면 욕만 할겁니다.
빨리 정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2. ㅡㅡ
'08.12.3 9:27 PM (222.106.xxx.64)연락 안오면 굳이 먼저 연락하실 이유가 없는거 아닐까요?
저도 항상 연락만 하는 입장이었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그들은 저에게 연락을 전혀 안하더군요...
내가 죽어도 죽엇는지 모를 사람들...
그냥 연락이 오면 받지만 굳이 먼저 챙겨서 연락하지는 마세요..3. ..........
'08.12.3 9:31 PM (61.66.xxx.98)어떤 댓글들이 달릴지 참 궁금하네요.
원글은 삭제하시더라도 댓글들은 남겨주셨으면 하는 희망이네요.
원글님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못사는 줄 알고 챙겨줬더니 나보다 잘살더라...하면 좀 황당하긴하죠.
괜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친거 같고...
살아보니 상대방이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게 아니면,
혼자 생각에 어려울거 같아서 도와주는건 십중팔구 삽질인 경우가 많더군요.
(비속어 써서 죄송,적당한 표현이 안떠올라서요.)
그래서 먼저 도와달라고 하기전에 안도와준다...하는게 제 처세관중 하나가 됐죠.
그후배가 맨날 죽는 소리 하면서 원글님께 도와달라고 했는지요?
그랬다면 후배가 좀 뻔뻔한 인간같지만,
그냥 죽는 소리만 했다면...원글님께서 너무 앞서가셨던 걸 수도 있구요.
억만금을 쌓아놓고 살아도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쟎아요?
그냥 하소연일 뿐인데(잘하는 건 아니죠.)원글님께서 지레짐작으로
자기수준에 안맞는 곳에 데려가 밥사주고 하시니...
웬지 이건 아닌데...이 선배가 날 어떻게 보고??하는 생각으로 멀리 한걸 수도 있고요.
다 제짐작뿐이긴 하지만...
결론은 원글님께 있어서 그 후배가 살뜰한 정가는 사람도 아니고,
그후배에게 있어서 원글님도 소중한 존재는 아니니..
먼저 연락마시고 저절로 멀어지시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약간 주제에서 빗나가는 말이지만...
동정심이 섞여있는 관계는 건강하지가 못하더군요.4. **
'08.12.3 9:33 PM (124.49.xxx.213)이미 마음이 정해진 것 같은데요?
너무 아끼고 사랑하고.. 오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좀 싸가지가 서운해도 보고 싶겠지만,
......... 답은 이미 나와 있는 듯 합니다.
행복하게 살기에도 시간은 빠듯해요.
이런 걸로 허비하지 마세요.^^5. 저..
'08.12.3 9:38 PM (211.207.xxx.203)엄마가 걔가 그리 힘들게 서울 올라갔으니( 돈 한푼 없다고)
니가 언니로 잘 챙겨주라고 계속 당부한게
제거 오버한 원인이 됐지요..걔도 너무 돈없고 못살아서 죽고 싶다고 그러고..
걔가 돈없다고 그러는게 그런 비싼 물건 사느라 남한테 쓸돈이 없다는 뜻이었나봐요..6. ..........
'08.12.3 9:48 PM (61.66.xxx.98)걔가 돈없다고 그러는게 그런 비싼 물건 사느라 남한테 쓸돈이 없다는 뜻이었나봐요..
--->맞아요.
나도 쓸 줄 아는데...아끼고 아껴서 살면서 가끔 베풀기도 하는데
상대는 쓸거 다쓰면서 호화판으로 살면서 그렇게 죽는 소리를 했다는걸
알게 된다면 참 허탈하죠.
원글님께서 인연끊으신다고 해도 꽁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원글님께서 일방적으로 연락하던 사이라니...
전화를 안하시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겠죠.
집안잔치에서 만나면 그냥 반가운 척 하시면 되고요.
무엇보다도 소비습관이 다르면 친해도 참 골치아픈일이 많더군요.
이래저래 멀어지는게 상책같아요.
원글님 절대 꽁하신거 아니예요.^^7. 딱히
'08.12.3 10:19 PM (222.164.xxx.66)고민하실 일은 아니실것 같아요... 먼저 연락 없다면서요. 님도 자연스럽게 연락안하시면 되구, 먼저 연락해오면 반갑게 맞아주시면 됩니다. 미리 나서서 챙겨줄 필요는 없지만. 집안끼리 아는 사이시라니 연락이 오면 아는 선배로서 반갑게 맞아주면 되죠 뭐.. ^^
8. ..
'08.12.3 10:21 PM (58.120.xxx.245)나이들어가니 사람관계 맺고 끊을 필요 없더라구요
상호간에 한사람만 별로여도 자연스럽게 멀어지죠
굳이 끊고 말고 할필요도없고 그런 형식이 거추장스럽기만하죠
어찌보면 그후배에게 원글님은 한없이 기댈수 있는 그늘이었겟죠
자기 처지 모르는채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모습으로 보이기 싫었을테고
새로운 사람들에겐 자기가 다른사람인것 처럼 살고 싶었을테니
그 겉치장 만드느라 여러가지로 힘들었겟죠
20만원짜리 먹고그런것도 남들보여주려고 블러그 꾸며야하고 이야기 만들어야 하고 그런것은
아니엇을까요??
요리교실 같은데 다니면 정말 경제력있고 우아하게 사는 주부들 많더라구요
그런사람하고 새롭게 어울리며 혼자만 전 돈이없어서...소리못하겟죠
우중충한 삶에서 그시간들은 오아시스 같아서 포기도못하고
만약 실제로 그런것 부담없이 사먹을만큼 경제력이 있다면
지금 모습이 보기싫었겟지만
실제로는형편어려우면서 그러고 살려면 고충도 클거에요
그런 상황이니 이왕 내처지 아는 고향의선배 언니이니 그저 편하게 쉬고
부담없이 얻어먹고만 싶었던것 아닐가요??
보여주는 삶을 살다보니 정작 필요한곳에 돈도 못쓰고
또 얻어먹기 민망하기 연락이 쉽지않을수도 있고,..
그냥 이해하자고 치자면 뭔가 안스러운 사람이기도한것 같아요
가면하나만 벗으면 편할것을..
그래도 친동생도 아니니 끊임없이 포용은 안되겟지요9. ..
'08.12.3 10:38 PM (122.34.xxx.54)사람이 참 좋아서 연락해서 챙겨주는것도 아니고
연락도 없는 무심한 사람,, (원글님을 무시하는듯하기도하고)
굳이 연락해서 챙겨주어야할 이유가 무엇인지
일방적인 인간관계는 부모자식간에나 유지 될수있는거죠
부모자식간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구요10. 원글이
'08.12.3 11:39 PM (211.207.xxx.203)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속으로 좀 정리가 되네요..
전 확 끊어버리고 집안잔치 그런 때 만나도 모른척 하고 싶었는데..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네요 ^^
그냥 반가운 척 하면 되군요...
그 쪽에서 연락하면 반갑게 맞아주고,,전 속으로만 끊을렵니다..
저 한테 전화안하는 이유가 저한테 먼저 전화하면 혹시 자기가 돈을 쓰게 될 상황이 싫었거나 아니면
정말 저한테 얻어먹기 민망해서 전화 안하거나 둘중의 하나겠지요..
안스런 사람 맞아요,,,발이 붕떠서 땅에 안닿는...
그래서 이렇게 제가 이렇게 갈등해요..
딱히 저한테 악하게 굴었음 딱 정리 했을텐데..
소비수준이 안맞는 건 확실해요,,
그 얘 눈은 너무너무너무너무 높은데 있어서 저랑 수준이 안맞아요.. ㅎ ㅎ11. 원글이
'08.12.4 2:54 AM (211.207.xxx.203)"얘"가 아니고 "애"인데,,흥분하다 보니 오타가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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