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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

조회수 : 560
작성일 : 2008-12-03 16:24:14
꽃 매장 하면서 오늘 마음이 제일 서글프네요

장사가 안될때도 마음이 불편할때도 앞이 캄캄할때도 오늘 같이 우울하지는
않았어요
오늘은 주문도 꽤 되고 예약도 받았는데 그래도 마음이 영 우울하네요
오늘 부서 청소하시는 언니들이 저희집에
조언을 주고자 오셨어요

부서 아가씨들이 저희 매장에서 꽃을 재고 상품을 판다고 소문을 낸다네요
저요
정말  좋은 꽃 사서 좋은 꽃 선물하고 싶고,
선물 들어간 꽃들 오래오래 싱싱하길 기도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한다고 하고 있네요

저희 집에서 일하시는 아줌마가 꽃을 꽂으면서 겉잎을 조금씩 떼세요
그걸보고 그러는거 같아
아줌마한테 주의하시라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마음은 정말 너무 우울하네요...
IP : 59.19.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지나면
    '08.12.3 4:34 PM (61.253.xxx.148)

    그 분들고 님의 성실한 마음을 알겠지요.
    정성을 다하는게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기운내세요.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있지만
    님을 믿으세요.^^

  • 2.
    '08.12.3 4:36 PM (211.187.xxx.247)

    꽃에 겉잎떼어도 시들한 꽃은 딱보면 압니다. 저도 회사주변에 단골꽃집있는데 얼마전 사장이
    바꿨어요. 그래도 인터넷꽃배달보다는 훨씬 좋으니 가끔 주문하고 가기전에 전화달라고 해서
    내눈으로 보고 항상 배달시키는 데요...물론 다는 아니고 가족이나 가까운분들 이요.
    이번에 한번 보고 급실망....바구니인데 비싼 장미꽃은 몇송이 없고 뭐 종류가 그리많고 제일 싫어하는 화환에 담는꽃도 몇송이 보이고 시들해보여서 맘같아서는 취소하고 싶었지만 아무말안하고
    그냥 오늘꽃이 아니구나 했어요. 담에는 그 꽃집에 안하면 되는거니까요...
    솔직히 매일 들어오고 남는거 버리는거 아니니까 좀 섞겠지요..그래도 보면 알겠더라구요.
    가끔 꽃바구니 받을때 보면 어쩜이런꽃을..물론 보내는 분은 모르겠지만요....저도 믿을만한 꽃집
    찾아야 합니다. 좀 비싸도 옮기려구요....꽃은 버릴때도 돈든다고 투덜되는 꽃집사장님 생각나네요
    뭘 그런조언을 한다고 일부러 알려줄까요? 보는 눈이 있는데 ...싱싱하다면 한번에 알아보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 3.
    '08.12.3 4:50 PM (59.19.xxx.157)

    한가지만 더요 음 님 장미말고 어떤 꽃이 많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전요 제가 꽃집하기전에는 꽃다발에 안개는 서비스인줄 알았어요
    근데요 물건을 하다보니 안개가 장미보다 훨씬 더 비싸더군요

    조금만 이글을 읽으시는 제 손님들이 참고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 4. 안개꽃은
    '08.12.3 5:14 PM (211.187.xxx.247)

    없었어요....저도 꽃은 좀 볼줄알거든요....꽃봉우리에 비닐로 싸여진 시들한꽃 어디서남은건지
    뽑아온건지 ..그런꽃하고 색깔배합이 형편없었어요. 너무 많은 종류는 조잡스럽습니다.
    압구정동에 있는 꽃집..아마 아시겠지만 그런꽃은 왜 그집외엔 없을까요? 차라리 비싸도 그런집
    찾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요즘 왠만한꽃바구니도 몇만원 하는데... 몇만원더 보태서 하겠어요.
    그것도 바구니도 정말 안이쁘고....이젠 그집꽃 안녕이라 ....
    싱싱하고 좋은물건이라면 베짱팅기며 장사 합니다. 유명한 꽃집같이.... 젊은아가씨들이 까다롭잖
    아요. 그런손님 이런손님 있는거지요뭐 .너무 장사안되는 꽃집은 재고 처리로 하니...장사잘되신다
    니 그만큼 회전율이 좋은거잖아요. 너무 걱정 안해도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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