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람난 남편

살려주세요. 조회수 : 5,385
작성일 : 2008-12-03 16:07:12
남편이 바람난 걸 안 건 지난 5월이에요. 같은 직장내 직원인데 부서는 다르고요.알기는 신입때(10년도 더됨) 부터 아는 직원이에요.그 직원은 결혼을 하고 얼마 있다 퇴직했던 모양인데 2년쯤 전에 다시 아는 분의 도움으로 복직했더군요. 제가 가진 증거로는 적어도 작년 가을부터는 만난 것 같아요. 발견된 증거로는요.복직 이유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혼하고 아이는 남편에게 주고 혼자 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여직원과도 통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봤지만  완강히 부인하며 저를 의부증 환자 취급을 하더군요. 남편도 그렇고요. 제가  녹취한 것과 문자 기록등 여러 증거가 있지만 가만히 있는 것은 어리석지만 남편과 이혼하는 걸 원하지 않고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 이에요. 남편에게 증거 중 일부분의 내용을 이야기 하며  헤어지라고 호소하면 무조건 그런 일은 없다고 하며 화를 내줘.그리곤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냐며 그 방법을 말하라고 도리어 저를 죄인 취급합니다.그 직원은 제가 뭐라고 하면 남편에게 연락해서 난리를 칩니다.그리고 가만히 안둘거라 합니다.제가 그 여직원을 찾아간다고 하면 남편은 결과는 네가 책임지라 합니다. 그 여직원은 자길 건들면 남편도 직장에 다니지 못하게 할 거라고 합니다. 같은 부서는 아니지만 다른 지점이라도 소문은 금방나서 계속 직장생활을 하긴 힘들겁니다.며칠전에도 새벽에 몰래 그여자에게 문자 보낸 걸 압니다. 이사한 모양인데 이사 잘했냐고 사랑한다고... 그 두 사람은 저에게는 불륜이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알고 있다는 걸 알겁니다.저를 물로 보는 거지요?'내남자가 바람났다'라는 책도 읽어 봤지만 이혼할 각오로 해야 하는 일들이 많더군요.너무나 무섭습니다.다 포기하고 돈벌어 오는 기계로 생각하며 아이들을 보고 살아야지 하고 생각하다가도 그러기가 너무 힘듭니다.오늘도 그여자를 찾아가서 차라리 빌어 보겠다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남편은 계속 아무 아닌 사이라고 하며 연락도 안하겠다고 하며 약속까지 했습니다.거짓일 것 같지만 믿고도 싶습니다.제가 바보같다는 거 압니다. 이 상태로는 아무 해결책도 없다는 것도요.제가 참고 더 기다려야 할까요?
IP : 211.207.xxx.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8.12.3 4:20 PM (122.35.xxx.227)

    방귀 낀 x가 성질낸다고 남자들 도리어 화냅니다
    니가 그걸 어찌 아느냐? 문자메세지를 봤는냐? 인터넷으로 신청한거냐 등등
    한가지 말씀드릴건 일희일비 하지 마십시오
    차곡차곡 모아두세요
    하나 터뜨리면 그거 어떻게 알았냐? 살살 구스르면서 그 방법은 피해 딴 방법 씁니다

    바람난 사람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나중엔 증거도 못 잡을만큼 잘 피해 다닙니다
    제가 경험해 봐서 압니다
    남편께서 본인 핸펀으로 그 여자분과 통화하고 문자메세지 주고 받는거면 양반입니다
    심한 사람은 상간녀 혹은 상간남한테 핸펀 하나 개설해달라고 해서 둘이서만 통화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때는 진짜 증거를 잡고 싶어도 방법이 없습니다

    차곡차곡 모아놓으시고 직장내 직원이라면서요
    남편분 회사 못다니게 하겠다고 엄포 놓으시면 증거 들이밀면서 우리남편 잘리면 너는 안 잘릴줄 아니? 하세요

    지금 젤 나쁜건 그 여자도 아니고 남편분입니다
    세상에서 젤 나쁜 x이죠
    양손에 떡 쥐고 둘다 놓기 싫어하는겁니다

    참고 기다리시고 증거를 더 충분히 모으신다음 만나던지 하세요
    증거모으시면서 마음의 준비같은거 해놓으심이 좋을듯합니다
    모든건 시간이 약입니다
    저두 지내보니 시간이 약이더군요

    현금지급기로 지금은 생각이 안되겠지만 다 끝나면 남편이 곰살맞게 굴어도 저거 왜 저래?하고 딴나라 물건 쳐다보듯 쳐다보게 됩니다
    지금은 너무 상처가 크고 배신감이 들어서 아무 생각이 안나시겠지만 마음 다잡으시고 증거 모으셨다가 나중에 터뜨리세요
    물론 모으시면서 참 상처 많이 받게 됩니다

  • 2. 아이고
    '08.12.3 4:29 PM (61.253.xxx.148)

    어쩝니까?
    그 여자는 거칠것이 없겠네요.
    님 속만 문드러지게 생겼군요.
    남편이 다친 당신 마음의 천 분의 일이라도 알지 모르겠습니다.
    지옥같은 날들이 끝나고 밝은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기운내시고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길...
    두번 세번 생각하셔서 후회하지 않는 선택하시길...

  • 3. 후...
    '08.12.3 4:32 PM (125.186.xxx.3)

    조급해 하시면 안됩니다. 장기전을 각오하시고요, 이미 깨진 바가지 라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수습을 잘 하면 된다고 여기세요.
    지금 일희일비 하시고 조급해 하셔봐야 다른 여자한테 간 마음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내가 뭐 덕보는 것도 아닙니다. 이미 다른데 내돌린 지저분한 몸과 마음입니다. 그게 지금부터 얼마간 더 그 여자에게 가있는다고 큰 일 날 것도 아니에요. 그렇죠?
    속이 타는 것 같은 그 기분은 이해합니다만...가능한 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시려 노력하시고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세요. 윗분 조언대로 증거를 차곡차곡 모아두시고요.
    정말 (일부) 남자들이란-_- 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 4. 살려주세요.
    '08.12.3 4:32 PM (211.207.xxx.5)

    감사합니다.남편도 핸드폰을 통해 알아낸다는 걸 눈치채고는 메시지와 기록는을항상 지우고 오지만 가끔 술에 많이 취하거나 해서 그 흔적들이 납니다. 그걸 참지 못하고 터트리면 모로쇠로 일관하고 그여자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고 술취해서 남편이 혼자 그러는 거니 네가 남편 단두리나 잘하라고 합니다.제가 녹취한 거를 들으면 그여자가 사근거리며 빨리 자기한테 오라고 하기도 하고 헤어지겠다고 남편을 협박하기도 하고 남편을 쥐락펴락합니다.그리고 자긴 직장그만둬도 무서울게 없다는 식입니다.남편은 가정보다도 사회적 지위를 우선시하는 사람이고요.

  • 5. 이판사판
    '08.12.3 4:41 PM (121.150.xxx.147)

    으로 나가세요..
    사회적 지위 우선시 하는 놈에겐 먹힙니다.
    그리고 10년뒤 두고 보겠다고..난 잃을께 없다고 하세요.
    난 이대로는 못산다..미친년되서..직장가서 쥐어뜯고 하겠다고..날 자꾸 의부증모는데..그럼 진짜 미친꼴 한번 제대로 보여줄꺼다 하세요.
    난 이러나 저러나 이혼하는 마지막 밖에 없다 하세요.눈 번쩍뜨고..협박한번 해보세요.
    심부름센타 시켜..증거 잡히는 날엔 어떻게 할지 각서 쓰라하세요.
    둘다 직장 잘르고 이혼해 줄테니 둘다 백수로 사랑타령 함 해보라고 큰소리 치세요.

    그럼 말로는 니가 미쳤니 하지만..속으론 뜨금할겁니다.

  • 6. 그런 남자하고
    '08.12.3 4:41 PM (122.100.xxx.69)

    안살면 안되나요?
    모르겠습니다.저도 제 일이 아니라 이렇게 얘기하는지도..
    그런데 앞으로 그런 남편을 계속 보며 살아가야할 님이 너무 애처로워요.
    어떻게 정리가 된다해도 남편보면 불쑥불쑥 떠올라 울화통 터질텐데
    아직 정리될 기미도 보이지않고...
    아이가...아이들이 정말 안됐지만
    저라면 일단 제가 살고봐야 아이도 잘 키울수 있기 때문에 남편을 버리는 쪽으로 할것 같아요.
    실질적인 도움이 못돼 죄송하네요.
    그 이혼녀도 나쁜년이지만 님 남편은 정말 나쁜놈이네요.

  • 7. ...
    '08.12.3 4:44 PM (121.152.xxx.163)

    남편을 협박해 보시죠. 이판사판 직장가서 깽판놓고 이혼하겠다구요. 그럼 사회적지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니 그만둘지도. 정말 이여자가 직장을 엎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되도록 당차게 나가시길.
    님이 약해보이니 만만하게 누르려고 하는듯 보이네요.

  • 8. 살려주세요.
    '08.12.3 4:50 PM (211.207.xxx.5)

    오늘 남편에게 그 여자를 찾아가겠다고 난리를 치는게 아니라 그 여자에게 사정릉 하겠다고 자기가 그여자보다 매달리는 입장인 것 같으니 그여자에게 사정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얘기했습니다.처음에는 마음대로 하라며 하지만 네가 한 일의 결과는 책임 못진다고 하며 절 도리어 협박하더군요. 제가 이혼을 원치 안다는 걸 알거든요.자기도 저랑 이혼한다는 말은 안하고 절 사랑한다고 하지요.지금도 끝까지 그여자와는 아무관계 아니라고 합니다.조금은 진심어린 목소리로 아무관계도 아니라고 하며 연락도 안하겠다 합니다.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은 그런 제가 싫습니다.

  • 9. 약점
    '08.12.3 5:07 PM (124.53.xxx.49)

    아내가 가정을 깰 생각이 추호도 없다.
    이 여자는 나 없이 못 산다. 애들없이 못 살 여자다.
    남자한테 이런 느낌을 강하게 주면 남편 통제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언니가 본인이 어려서 편부슬하에 자랐기때문에
    무슨일이 있어도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고 싶어했어요.
    그 남편이란 사람...그런 언니의 마음을 알아주기는 커녕 '이 여자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가정을 못깬다.'생각하고 바람 피우더군요.

    들키고 나서도 끝까지 뻔뻔했구요.
    결국 그 언니 다 접어주고 남편이 맘 접고 돌아오니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받아주고 삽니다.
    그 남자 생각대로 된거죠.

    이 상황에 그래도 남편을 사랑합니다...라는 그 마음.
    그 마음을 남편분이 알아주기는 커녕 이용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 10. 넘 하네
    '08.12.3 5:18 PM (122.37.xxx.51)

    윗분말씀처럼 당당하게 간통하면 옥소리꼴 난다고 경고하세요 사랑의 감정이 남아있다면 한번더 기회를 주고 남편과 해결하도록 하지.. 그년에게 왜 사정을 하세요 절대로 그러지마세요 요즘은 꼬리치는 년들이 더 위세당당하더군요 글을 보니 이여자 이렇게 드센데, 왜 남편이 목매는지 제가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만 잡으세요

  • 11. 이판사판님말씀처럼
    '08.12.3 5:28 PM (119.207.xxx.10)

    해보세요. 그래도 그게 먹힐거 같네요.

  • 12. 살려주세요.
    '08.12.3 6:05 PM (211.207.xxx.5)

    전에 그여자에게 만나자고 하니 왜 만나냐고 하면서 화를 내더니,찾아간다고 하니 찾아와 보라고 그대신 니 남편도 직장 못다니게 할거라고 했는데,속으로 자기도 겁나면서 제가 못그럴거라고 생각하고 큰소리 친걸까요? 남편은 헤어질 맘이 없으면서 제가 혹 찾아갈까봐 절 안심시키기 위해 저한테 연락안한다고 약속한 걸까요.이것 저것 나쁜 결과가 무섭고 소심한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 13. 착찹합니다.
    '08.12.3 7:04 PM (69.153.xxx.42)

    이렇게 부인은 아이와 살려고 하는데
    남편은 ....참 철이 없네요.
    그여자 직장으로 찾아가세요.
    말로만 하니...얕보고 더 약 올리는거 같네요.
    자기도 그 직장 짤리면 먹고살일이..갑갑할겁니다.
    물론 남편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는데
    각오하세요.
    다 좋을 순 없습니다.
    그여자만 짜르고 내남자는 찾고? 그거 안될겁니다.
    뭔가 버려야 얻을 수 있어요.

    속상한 마음...울고 불고 하지말고 대차게 찾아가세요.
    소형 녹음기 준비하고..
    부서에 가서 챵피라도 떨게 해주세요.
    물론 님 남편도 같이 챵피 떨어야죠.

    직장도 다니고
    내연녀도 만나고..
    님보고 뽕도 따고 하는 그런 남편...어느 직장인지 한심한 사람들...
    이런걸 알면 오너가 열 뻗치겠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는건지 연애하는건지...심각한 경제대란에 직장에 잘 있으시려면 자기 단도리부터 잘해야 할겁니다.

    원글님,
    내남편만 찾으실 수 없음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자기 자신의 자존감도 생각해서...대차게 나가세요.

    세상은 넓고
    세상의 반은 남자라 하더군요.

  • 14. ..
    '08.12.3 8:13 PM (218.51.xxx.7)

    대차게 나가셔야 할듯...
    어떤 자료가 얼마만큼 있는지는 절대 발설하지 마시고...
    관련 자료 모을만큼 모았다. 소송해도 이긴다더라. 변호사랑 협의 끝났다.
    나 잘못 건들면 너희 둘다 대한민국에서 얼굴들도 못산다고 협박하십시오.
    증거 내놓아 보라고 하면 법정에서 보자 하세요. 돈 많이 깨질테니 돈 많이 모아두란 말까지요.

    니가 살아남는 방법은 나랑 내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는 거 빌어주는 거다.
    내 가정 깨지면 니 인생 절단날 줄 알아라. 니가 아는 사람들 모두에게 니가 한 짓 다 까발려 줄거다.
    난 이제 더이상 잃을게 없어서 눈에 뵈는 게 없다.
    앞으로 내 남편에게 연락하지 말아라.
    내가 다녀갔다는 거 내 남편 입을 통해 들으면 니가 법정까지 가 보겠다는 소리로 알고 소장 접수할테니 그렇게 알아라.

    일단 소장 접수하기 전에 니네 회사 서버에 관련 자료 몇개 간단한 걸로 올려주마.
    니네 부모, 친구, 회사 동료들한테도 차례로 알려줄거고...
    그러시면서 친구 이름 두엇 정도 읊어주시면 더 효과가 큽니다.

    저 그렇게 해서 상대녀 잡았어요. 가셔서 우아 떨지 마시고 할말 다 하시고 울지 마세요.
    눈 내리깔고 낮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조목조목 말씀하세요.

    님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내 패 다 보여주실 필요 없어요.
    이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맘으로 가셔야 이겨요.
    안되면 까짓것 이혼하지라고 맘 독하게 잡수세요.

    그러나 유책 배우자가 아니므로 내가 원하지 않는 이상 이혼은 안된다는 게 님이 가진 무기에요.

    남편이 그래 이혼하자 나오면 전재산 다 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이혼해준다고..
    먼저 재산부터 내 앞으로 돌려달라고 그래야 이혼서류에 사인하겠노라고..

    당신 못 믿어서 이혼과 동시에 재산 정리 못한다. 미리 해라. 그리고 버티면 이혼은 안되죠.
    그리고 혹시나 남편이 질렸다면서 집에 월급을 안 가지고 오신다거나 하면서 밖으로 돈다던가 하면 그때 상대녀와 남편 진짜 제대로 족치면 됩니다.

    그렇게 질질 끌면서 육개월 내지 일년만 버티세요. 질려서 나가 떨어질거에요.
    그리고 그 와중에도 절대 정신 놓지 마시고 더 이뻐지시고 자립 준비하세요.
    남편이 제자리에 돌아오더라도 전과 다른 아내의 모습에 딴 맘 다시는 못 먹도록 쐐기를 박으셔야 해요.

  • 15. 살려주세요.
    '08.12.3 8:15 PM (211.207.xxx.5)

    전화를 하며 친절한 목소리로 저녁 먹었냐고(원래 퇴근이 늦은 직장) 아무 일 없던 사람처럼하는데... 문자를 잘 안하는 사람이지만 더 조심할 것 같고, 저도 의심하는 병이 걸렸는지 잘하겠다고 갑자고 하니 더 믿음이 안가네요.며칠전까지 새벽에 몰래 문자로 그여자에게 사랑한다던 그사람 그렇게 금방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걸까요.객관적으로 보면 저를 안심시켜 속이려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니,제가 사랑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평생 불신의 마음을 가지고 괴로울 것 같습니다.

  • 16. 제경우
    '08.12.4 9:57 AM (211.227.xxx.200)

    유책배우자인 남편이 저한테 이혼하자고 못할줄 알았지만
    아니였어요 남편이 너무 영리하고 사악해요.
    성격차이로 이혼소송한다고 하고 전재산?? 절대 아니에요 법정으로 가면 재산분할되거든요
    연봉이 저보다 많고 애들 남편이 양육하는걸로 되버리면
    반도 못가지고 나와요.. 집 경매로 (안팔려서) 처분하고 법적으로 재산분할해서 이혼한다고
    난리치던데요?

    이번달에 이혼합니다 전. 아무 도움이 못되네요
    주머니 챙기라는 말씀밖에요..

  • 17. ..
    '08.12.4 10:16 AM (125.241.xxx.98)

    남편 말만 믿지 마세요
    단말로 자를 사람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 여자 찾어가세요
    그리고 말해주세요
    저 윗분이 말씀 하신 것처럼
    절대 이혼 못한다는 말 하지 마세요
    변햇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에줄 필요 잇습니다
    그리고 변하세요
    물론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내가 더 중요하던데요

  • 18. 깽판
    '08.12.4 12:46 PM (68.4.xxx.111)

    대부분 아내가 남편직장에 있는 내연녀때문에 발칵뒤집으면 처음엔 남편이 쪽팔릴것 같이 보이는데 결국엔 내연녀만 얼굴에 x칠하고 직장 그만두는 선에서 끝납디다. 남자의 바람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지만 여자의 바람기는 계속남아 직장에서 그여자를 남자들이 알게모르게 건드리는것 같아요.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으름장이 필요하지않을까 싶은데.... 특히 남편에겐요. "아니, 이혼은 절대안할여잔줄알았는데? 앗, 뜨거!" 하면서요. (속으로)

  • 19. 님아
    '08.12.4 12:51 PM (121.147.xxx.177)

    님 성격이 보여요. 먼저 강해지세요.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마음을 먼저 가져야 싸움에서 겨우 이갈것 같아요.

    상대방여자가 보통은 아니고, 차라리 그여자가 이길것 같아요.
    남편이 문제를 해결해야지, 남편은 놔두고 나서서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남편의 체면을 이용하세요.
    물론 본인도 먼저 강해지고, 이남자 아니면 못산다는 생각을 바꿔요.
    이남자없이도 살수있다고.

    저는 먼저 본인이 강해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여자 찾아가서 얻을것이 없을듯(가서 당하고 오실듯).

    그 여자는 머리를 써서 조여가세요(직장이 좋다면 시내게시판이나,주위분들....)

    아~

    하지만 이런 독한일 하실 성격이 못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남편이 저 따위로 나오죠.

  • 20. 다른 회사
    '08.12.4 1:00 PM (210.182.xxx.226)

    에서 이런 경우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사내 불륜이요..
    와이프가 알고 난리 폈지만..
    결국 여자만 쫓겨났구요. 회사입장에선 어쨌든 둘을 같은 회사 둘순 없으니까요.
    남자는 이혼후에도 아직도 그회사 계속 다녀요. 물론 뒤에서야 뭐라 하겠지만
    남자들끼리는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분위기 아직도 우리나라엔 있더라구요.
    그얘기 들으면서 허걱 말도 안되 했던 기억 나네요

  • 21. ........
    '08.12.4 1:01 PM (116.39.xxx.103)

    저는... 직장으로 찾아가 알려서 창피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상황에 따라서는... 남편분만 피해볼 수도 있어요.
    남편분이 여자분 꼬신걸로..
    그런 경우도 봤거든요..
    물론.. 여자도 입방아에 오르는 피해를 보겠지만 그래도
    여자는 위로를 받고.. 남자는 인사팀에 두고두고 찍혔었어요...

  • 22. ..
    '08.12.4 1:08 PM (125.241.xxx.98)

    회사에서 찍히는 게 다 낫지요
    그것이 무서워서 그년하고 놀아나는것을 두고 보라는 것입니까?
    회사에 가서 망신을 줘 버리세요

  • 23. ..........
    '08.12.4 1:21 PM (116.39.xxx.103)

    윗님.. 아뇨. 설마 놀아나는 거 두고 보라는 거겠어요..
    남편분께서 피해를 보시면.. 결국 그게 (금전적으로라도) 아이들한테 피해가 갈 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 방법은 피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시는 게 어떨까.. 말씀드리는거지요...

  • 24. 이분은
    '08.12.4 2:07 PM (119.64.xxx.39)

    하다못해 삼국지라도 읽어보셔야 할듯싶습니다.
    배수진을 치고 적을 맞아 싸워야 이기는거죠.
    놀면서 싸우면 이길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본인도 알고 계시는군요.
    그 남자는 애인과 헤어질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습니다.ㅓ
    사회적 지위를 우선시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마누라도 곁다리도 얹어둬야 하는것이구요.
    본인이 바람펴서 이혼당했다면 사회적 지위는 바닥으로 쑤셔박히는거잖아요.
    그러니, 사실 애시당초 이혼하고 싶은맘도 없고, 이혼이라면 벌벌떠는
    게다가 통정녀한테까지 찾아가서 빌겠다니..그런 아내에게 뭔 말인들 못하겠습니까?
    널 사랑한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그 말을 믿어요? 아내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가정을 지켜주고 있으니 고맙단 말이겠지요.
    이 와중에도 그말을 믿으신다니...
    원글 남편이란 놈은 애인과 헤어질 맘이 조금도 없는거 맞습니다. 이 점만 알고 두집살림을 인정하시길~
    본인도 남편을 딴여자와 함께 나누어갖는다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성격상 이도저도 못할듯 싶은데..
    그래야 맘이라도 편합니다.

  • 25. 향기
    '08.12.4 2:21 PM (211.209.xxx.102)

    만약 소송을 한다면 님의주소를 제주도로 옮기시고 소송을 하시면 그년은 매번 재판받으러 갈때마다
    제주도로 내려가야됩니다. 물론 님은 안가셔도 되구요.그년이 제주도 안가면 불륜 인정하는걸로 판사들이 받아들입니다.
    다음까페에 보면 상처있는 여인들 이란 까페가 있어요 거기서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한발 뒤로 물러서시고 냉정을 찾으세요..홀로서기 그거 그리 쉽지않고
    울나라에서 여자혼자 산다는거 그리 호락호락 하지않으니
    재산먼저 모두 님명의로 돌려놓으시고
    그년놈들 족쳐도 늦지않아요 새겨들으시길...

  • 26. 이분은2
    '08.12.4 2:22 PM (222.234.xxx.29)

    이분은 님이 가장 맞는 이야기 해주셨네요.
    두 집 살림 인정하고 사실 생각 아니라면 차근차근 자료 수집해 결판을 지으세요.
    인생 한번 입니다. 가정이 있으면서 그런 지저분한 생활을 계속하는 남편 때문에 얼마나 님 마음이 더 허물어져 내리고 가슴 뜯어야 정신 차리실건가요. 가정도 좋고 남편도 사랑한다지만 님 스스로를 가장 많이 사랑하세요. 스스로에 대한 프라이드도 가지시구요. 매달리는 여자, 남자에겐 항상 매력 없는 여자 1순위죠. 당당하게 맞서시고 가정을 깰 각오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가정을 지키는 길이 될 겁니다.

  • 27. 게시판
    '08.12.4 4:14 PM (211.193.xxx.59)

    회사 게시판 같은거 없나요?
    모르는척 정보를 흘리면...여자만 정확히 밝혀지게 하고....그럼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553 영작 좀 도와 주세용~~~^^ 6 러그렛츠~ 2008/12/03 222
255552 회사사정으로 빠른 송금 부탁드립니다 - 영작 좀 해주실분 없나요? 6 로얄 코펜하.. 2008/12/03 404
255551 제가 생각하는 대학교 서열 문제있나요? 31 그냥 궁금해.. 2008/12/03 2,650
255550 타이티안노니쥬스구입처 2 신기하네 2008/12/03 426
255549 약값싼 약국,, 2 토비콤 2008/12/03 1,071
255548 노무현대통령이 예언과 미네르바예언 일치... 1 선견지명.... 2008/12/03 826
255547 왜 어린남자 만나면 안되는거죠?? 26 여자는..... 2008/12/03 5,328
255546 허리가 아프네요.. 시골아낙네~.. 2008/12/03 166
255545 레녹스, 판매부진으로 파산했다는 기사 보셨나요? 11 아세요? 2008/12/03 3,269
255544 크라제 버거(다이닝)의 샐러드 드레싱 만들고 싶어요~~~ 2 만들어먹고싶.. 2008/12/03 740
255543 자기 명의로 통장이 개설된 경우... 2 .. 2008/12/03 419
25554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3 유명한 82.. 2008/12/03 1,176
255541 댁에 '크리스마스트리' 하세요 ? 10 12월 2008/12/03 883
255540 신용등급 3 궁금 2008/12/03 422
255539 우울함 4 2008/12/03 560
255538 잇몸이 안좋은데 죽염이 효과가 있나요? 7 죽염 2008/12/03 1,655
255537 캐롤들으며 반찬 만들었어요. 3 트리도 점등.. 2008/12/03 331
255536 보드 게임 추천 좀... 10 6세 남아 2008/12/03 565
255535 부자간에 단둘이 갈만한 여행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21 마징가맘 2008/12/03 1,031
255534 집 산 사람, 못 산 사람... 책임은 누가 져야하나? 6 ... 2008/12/03 1,384
255533 바람난 남편 27 살려주세요... 2008/12/03 5,385
255532 수분 보습 화장품 10 40대 2008/12/03 1,394
255531 학습지 선생님이 맘에 안들어 바꿔보신분.. 9 계신가요??.. 2008/12/03 683
255530 아줌마긴 하지만..아줌마 소리 참 듣기 싫네요. 28 호칭을 없애.. 2008/12/03 2,113
255529 급해요...해외여행에서 7 달콩이네.... 2008/12/03 715
255528 마트에 미국소 광우병 전수검사 동참해요. 5 ㅎㅎㅎ 2008/12/03 316
255527 에 쫄면은 한번 데쳐야하나요?? 2 쫄볶이..... 2008/12/03 314
255526 안선영씨 귀걸이.. 별게다 2008/12/03 1,381
255525 노건평 지분있다는 김해 그 상가 제 고향집에서 5분거리 ,,펌>>. 10 홍이 2008/12/03 1,113
255524 종합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의 위치와 관계. 32 반말을 안하.. 2008/12/03 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