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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긴 하지만..아줌마 소리 참 듣기 싫네요.
아가씨인지 그 사람도 아주머니인지는 모를정도로 외모상 차이는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그 길을 지나가는 그 많고 많은 아줌마들 중에서
하필 왜 젊은 이 아줌마를 잡고서
"아주머니...****이 어디있는지 아세요?"
하는데 정말 짜증이 확 일어나데요.
실례합니다 하지도 않고...죄송합니다도 붙이지도 않고....
그냥 막무가내로 아.주.머.니 라니...
아무리 제가 아줌마가 맞지만 참 아 다르고 어 다르다구...
어찌 자기랑 몇살 차이도 안 나보이고 내 친구처럼 보이던데...
저 30대 후반이지만 5살은 어리게 먹고 들어가는 사람인데...
제가 아줌마는 맞지만 아주머니란 소리 참 듣기 싫긴 싫데요.
차라리 "저기요~~"가 훨씬 듣기 좋은 거 같아요.
몇일전에도 어떤 님께서 아주머니가 훨씬 듣기 좋지 않냐고 글을
올리셔서 그걸 읽을때는 그런 거 같았는데
막상 듣고 보니 아니네요.--;;
아줌마도 싫고...아주머니도 싫고...
교복입은 고등학생까지는 아줌마 해도 귀엽게 봐주겠는데...
그 이상인 애들이 아줌마 하면 너무 듣기 싫어요.
정말 뭐라 불려야 좋은지도 모르겠지만....
차라리 그냥 호칭을 안 붙이면 안될까요?^^
1. 저도
'08.12.3 4:04 PM (221.155.xxx.32)42인데도 아줌마소리 들으면 짜증나요. 웃기죠? ㅎㅎ
그래서 저도 남한테 아줌마 소리 절대 안합니다.2. 전
'08.12.3 4:07 PM (125.186.xxx.3)아줌마는 짜증나지만 아주머니는 괜찮습니다^^
3. 저좀 말려주세요 >
'08.12.3 4:09 PM (59.7.xxx.208)아주머니 라고 하면 조금 덜 기분 나쁘지만..
웃긴게 잘보이려는 점원이 아가씨 언니라는것도 이상합니다..
정말 길가는 행인이 지하철 노선 물어보매
"어..저아가씨 여기 어디로 갈아타려면""?할때 홲~소리 나게 뒤돌아서서 기쁘게 대답해줍니다..
격하게 기쁜 감정 안고 대답하고 나니 그분 연세가 희끗하신 60대중반신 ㅡㅡ;;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아줌마의 살짝스러운 꾸밈빨에 잘 속지만..젊은 또래는 안그러니까요~
그래도 아가씨 소리 한번 들었다고..
외출하고 들어오면 그날은 저녁상이 꽤 푸짐해집니다요^^~4. 흠
'08.12.3 4:11 PM (61.102.xxx.113)아주머니의 어원이 아이를 가진 주머니라는 뜻에서 나왔다고 하던데
아줌마란 호칭 자체를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여자들이 문제가 있네요...
아가씨라고 하면 내가 술집 아가씨로 들린다고 하여
"어디다가 아가씨냐" 라며 호통을 치고...
아줌마란게 무엇을 깔보는 것이 아닌 예전부터 내려온 하나의 호칭인데
그걸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자체가 우습군요...
즉 아줌마란 파마에 펑퍼진한 차림새를 연상시켜서 그런가보는데
정작 부르는 사람 입장은 그런게 아니어도 오해 받으니 희안하네요.
앞으로 색시라고 부르면 좋을라나요??5. 일각
'08.12.3 4:12 PM (121.144.xxx.121)아가씨라 불러 드릴까요??
6. 저도
'08.12.3 4:16 PM (59.10.xxx.219)제가 그호칭을 싫어라해서 남한테도 잘 안씁니다..
대신 저 한테 아줌마라고 하면 똑같이 왜요아줌마 일케 대답합니다..(왕유치해요)
비슷한 또래끼리나 같은 아줌마끼리는 그런 호칭좀 안했으면 해요..7. 은빛
'08.12.3 4:18 PM (121.186.xxx.170)전 애기 둘 엄마지만 애기 둘 데리고 시장가면 (아파트단지 옆이 시장..안에 대형마트있음) 쭈구려 앉아 파는 할머니나 아줌마가 "애기엄마 이거사~!"하면 기분나빠요 ㅋㅋ 그리고 어제 보쌈이랑 카레 닭볶음탕 하려고 마트갔는데 거기총각이 "어머니" 부르는것도 짜증나고요 ㅋㅋ 피부는 나이를 못속여서 20대 대학생처럼 파릇파릇한 피부 같진 않지만 그래도 축복받은 동안인데 말이죠..ㅠㅠ 제 나이 32입니다..실제는 5살어리게 봐요 ㅠㅠ 나이먹은 할머니는 키가 작아서인지 학샹 그럴때도 있구요 ㅠㅠ 화장하면 아가씨 그러고 ㅠㅠ
8. ..........
'08.12.3 4:21 PM (125.186.xxx.3)흠님, 말씀대로 아주머니. 의 어원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줌마. 는 그렇지 않아요. 적어도 지금 사회에서는 어느정도 하대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원 좋은 '아주머니' 라는 말 놔두고 아줌마. 라고 쓸 필요 있나요? 그냥 아주머니. 라 부르시죠.9. 대체 뭐라고
'08.12.3 4:25 PM (122.35.xxx.227)불러야 딱 좋으려나요?
저도 애 둘딸린 아.줌.마 이지만 전에도 여기 자게에 마트엔가 갔더니 점원이 아줌마라고 해서 화났다는 글 봤던거 같은데..마트같은데서 점원이 그러면 안된다 어떠냐 의견이 분분했던거 같아요
마트나 백화점 암튼 물건파는데선 안된다치고 그럼 뻔히 아줌마 같은데 아줌마라고 안부르고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50대 아줌마한테 아가씨?
아니 아가씨도 싫다면서요 무슨 접대부 같다고...
그럼 저보다 연장자인 그 아줌마한테 저기요..하기엔 너무 버릇없어보이고 어르신...?
학생들이 저한테 어르신..하면 어머나 내 나이가 그리 많아보이나 싶을거 같은데요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애기 엄마도 싫다고 하고...
태클이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님 말씀처럼 아주머니가 젤 나으려나요?10. 윗님
'08.12.3 4:26 PM (122.17.xxx.4)원글님은 아줌마가 아니라 아주머니라고 불러도 짜증이 확 일었다잖아요...
11. 랄랄라
'08.12.3 4:33 PM (210.106.xxx.131)아주머니, 아줌마 보다 더 짜증아는 말 '아지메!"
나이드신 어르신이 '아지메' 하고 길을 묻길래 아는 곳이지만 짜증섞인 목소리로 '몰라욧' 하고
발걸 음을 재촉 했더랬습니다. 참 '밴댕이 속갈딱지'라며 자책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그저 빙그레
미소가 지어 집니다.12. ㅎㅎ
'08.12.3 4:35 PM (211.222.xxx.87)호칭에 다들 민감하시네요.^^;
전 32살인데요.. 사회 초년생일 때는 아가씨 호칭이 그렇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아가씨라고 부르면 여기가 다방인줄 아느냐고 발끈하곤 했어요.
그런데 연차가 쌓이고 하다보니..
연세 드신 분들 거의가 젊은 여자에 대한 호칭이라고는 아가씨, 새댁, 이런 거 말고는 잘 모르시대요.
어투나 내용상 특별히 저를 하대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는 것 같은데..
호칭은 그냥 아가씨, 인거죠.
그래서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고 그냥 듣게 됐네요.
단, 말투가 이게 아니다 싶으면 상응하는 반응을... ^^;;
그렇게 마음 안쓰고 살다보니 이젠 아줌마라고 불러도
내용상 저를 무시하는 내용이 아니면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그래도 제가 말을 걸 때는 실례합니다만, 내지는 죄송합니다만, 여사님 등 으로 시작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산다는 건 무리 같고..
별 내용도 없이 길게...
아무튼 호칭 보다는 상대의 태도와 어투가 중요한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ㅋ13. ^^
'08.12.3 4:49 PM (125.60.xxx.143)"30대 후반이지만 5살은 어리게 먹고 들어가는 ...".. 라는 생각은 님만의 생각이고
다른 사람들이 볼때는 나이가 있어 보여 그런 것 아닐까요??
20대 아니면 거의 아줌마라는 소리 듣게 되잖아요.
물론 부르는 이의 태도와 어투가 중요하겠지만요.14. 휴!~~
'08.12.3 4:54 PM (218.48.xxx.239)저도 아줌마 라는 호칭 듣기 싫어서 남한테 아줌마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정말 다른 호칭 없을까요??15. 흠,,,
'08.12.3 4:55 PM (203.247.xxx.20)전 27인데 아이들한테 말걸때 '아줌마가 말이야...'해요
언니나,,,이모 보다
난 좋은데 아직 30 안넘어서 그런가요??16. ---
'08.12.3 4:55 PM (124.49.xxx.169)갑자기 생각나는데...
전 3-4년 전쯤.. 20대 중후반이었죠. 결혼전이었구요.
그날 비오는 날이었는데 뒤에서 어떤 40대중후반의 아주머니가 저를 애타게 아줌마 아줌마 불러서
완전 기분 안좋았던 적이 있답니다. ㅠㅠ
하지만 결혼한 지금.... 아줌마라고 불려본 기억은 없지만,, 그렇게 불린다면 그럴 때가 됐구나 하고 살짝 우울해질 것 같아요. ㅎㅎ17. ..
'08.12.3 4:56 PM (124.5.xxx.185)저도 32살 아이있는 사람인데
전 그냥 아주머니랑 말도 그냥..뭐...내가 아이낳았으니 그리 기분 안나쁜데..
짜증나고 기분 나쁜 정확한 이유가 뭘까요?
저도 다른 사람들 저기요~하고 부르긴하는데..
남들이 저에게 아주머니란 호칭해도 별로 기분 안나쁜데..
나이들게 봐서 기분이 나쁜건가요? 발끈할 이유가 뭘까..궁금하네요18. 아지메
'08.12.3 4:57 PM (58.121.xxx.168)물어보는 사람이면 쬐끔 접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야 친절히 가르쳐드리지요,19. 그 기분
'08.12.3 5:54 PM (118.37.xxx.182)저도 알아요.
전 평소에 아줌마라는 호칭에 거부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그게 누가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기분이 상당히 나쁠때가 있더라구요.
특히! 비슷한 또래처럼 보이는 여자가 그럴때 제일 기분이 나쁘더만요.
하지만 대부분 아줌마 라는 말 쓰는 사람들이
사람 얼굴 찬찬히 봐가며 동안이구나...몇살이겠구나...결혼했겠구나...이런거 따져가며
부르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렇게나 나오는대로 습관대로 쓰는 말이니 속상해하지 마세요.20. ㅎㅎㅎ
'08.12.3 5:56 PM (222.98.xxx.175)그럼 "언니~" 이러셨으면 화가 안나셨으려나요? 전 언니라도 부르는게 제일 싫던데요.ㅎㅎㅎ
21. 원글
'08.12.3 6:35 PM (221.141.xxx.68)저요..인정해요.제가 아줌마니까 아주머니라 해도 좋고...아줌마라 불려도 좋고...
어머님도 전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요...그 분 길 물어 볼때 실례합니다..죄송합니다..저기 말씀 좀 여쭐께요 하는..
말 좀 붙이고 하면 안되었을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아주머니란 호칭 보다는 대뜸 아.주.머.니 하는 말투가
많이 거슬렸던거 같아요.부르는 이의 태도와 어투가 문제인게 맞네요.
에이~~그냥 무시하고 지나갈걸...왜 뒤돌아 봤는지 모르겠네요.ㅋㅋ22. 은빛
'08.12.3 6:35 PM (121.186.xxx.170)맞아요 내 나이또래 얘들이 부르면 기분나빠요 ㅋㅋ
23. ......
'08.12.3 6:43 PM (125.208.xxx.170)저도 결혼했지만 아줌마소리 싫어요.
남편한테 그러면 자기는 아저씨소리 좋답니다.
결혼했으니 아저씨라고 한다구요. ㅋㅋ24. 흠..
'08.12.3 7:34 PM (121.183.xxx.96)고등학교 까지의 애들한테야
아줌마면 어떻고, 아주머니면 어떻고, 아지메면 어떻겠습니까만(애들한테 듣는건 하나도 기분 안나빠요)
그런데 특히 기분 나쁜건
나이 비슷한 아짐이나, 나보다 훨씬 많은 할머니들이나 아저씨 , 할아버지들이
나보고 "아줌마,아주머니,아지메"하는건 기분 나빠요.25. 그럼!
'08.12.3 8:18 PM (121.170.xxx.136)뭐라고 부르나...저는 아줌마 소리보다는 아주머니 라고 했을때 더 어색 하던데요.
26. cook&rock
'08.12.3 9:51 PM (222.106.xxx.64)저 40대인데 아직 싱글이라 그런지 아가씨로 불러요...
그런데 이것도 기분이 묘한게...나이먹어 혼자사는게
내 외모에 티가나는건가 싶어 좋지않은 기분입니다...
40정도되면 나이먹음을 받아들이고 그냥 익숙해지는게 살기에 편한것 같아요.
제나이에 미니입고...아가씨인척 하는거 억지스러워 보기싫어요.27. 에이
'08.12.4 1:48 AM (217.43.xxx.17)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 '아줌마'가 되려고 수많은 미혼 처자들이 줄기차게 선도 보고
그 복잡한 절차 거쳐 굳이 결혼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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