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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실..꼬리가 있어요...ㅠㅠ

정녕여우? 조회수 : 7,649
작성일 : 2008-12-03 15:05:11
진화가 덜 된건지...
아님 여우의 피(?)를 물려 받은건지..
전 꼬리가 있어요...ㅠㅠ

솔직히 자세히 말하자면 꼬리뼈가 길어서
마치 꼬리 같아요...
강아지 꼬리 짧은 애들처럼은 아니지만..
딱딱한 의자에 앉기도 간혹 뼈가 걸리면 아프고
손으로 만져도 약 2cm 가량 되는거 같아요...

한가지 더 맘 아픈건...
우리 아들도 절 닮았는지..꼬리뼈가 길어요..
제 다리위에 앉으면 꼬챙이로 찍는거 같아요..ㅠㅠ

줄게 없어서 그런걸 물려 주는지...흑흑

전...여우인가요?
IP : 121.124.xxx.9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3 3:10 PM (210.92.xxx.10)

    있어요

    전 진화가 덜 되어 글타고 생각하고 삽니다.

  • 2. 전 퇴마사
    '08.12.3 3:11 PM (61.102.xxx.113)

    님은 전생에 구미호 였나봐요...
    아마 이번에 인간으로 태어난 것 같은데....

    시간날때 동굴에 들어가 마늘과 쑥을 20일 정도만 더 먹으며 될 것같네요..
    전생에 조금 덜 먹어서 그럴 수도 있답니다.

  • 3.
    '08.12.3 3:14 PM (121.137.xxx.76)

    ㅋㅋㅋ

  • 4.
    '08.12.3 3:17 PM (58.143.xxx.53)

    님들 귀여워요
    전 꼬리뼈가 부러진적있어요.
    다들 요즘은 꼬리 어때? 라고 안부를 물었고 저도 제 꼬리안정에 각별히 신경썼던 시절이었어요.
    후유증으로 긴장하면 꼬리가 아파요.
    다들 열심히 살아서 얼른 진화하세요

  • 5. 웃겨요
    '08.12.3 3:18 PM (211.114.xxx.233)

    ㅎㅎㅎ
    나도 여우가 되어 보고 싶어 한수 배우고 싶어 들어와 봤더니만...

  • 6. .
    '08.12.3 3:19 PM (121.128.xxx.136)

    처음에 꼬라지로 봤어요.ㅋㅋ
    근데 내용이 너무 재밌네요

  • 7. gg
    '08.12.3 3:20 PM (113.10.xxx.54)

    한수 배우려고 했단 분 너무 웃겨요~

  • 8. 은빛
    '08.12.3 3:23 PM (121.186.xxx.170)

    전 퇴마사님 글 읽고 뒤로 자빠지는줄 ..완전 웃겨
    님! 개그콘서트 나가세요?!!ㅋㅋ

  • 9. ...
    '08.12.3 3:43 PM (203.232.xxx.23)

    수술해서 깍아 내면 됩니다. .......

  • 10. 저도
    '08.12.3 3:47 PM (59.10.xxx.22)

    ...여우짓 좀 배우려 들어왔다가...ㅋㅋㅋ 전 암만해도 곰. 마늘 쑥 좋아하는데..그걸 생으로 먹어야만 하는걸까요?아...그럼 사람이 되는거지, 여우가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 11. 전 더 불쌍해요
    '08.12.3 3:49 PM (218.148.xxx.90)

    꼬리가 끝이 왼쪽으로 휘어졌어요. 만지면 확실하게 느껴져요.
    큰 아이 어릴때 맨날 안고 있었거든요.

    두 다리 붙여 세우고
    무릎부분에 아이 머리.
    그 자세로 오래오래 시간을 많이 보냈더니..

    그래서 허리도 자주 아프고...
    제가 조금 더 불쌍한듯합니다. ㅠ.ㅠ

  • 12. 일각
    '08.12.3 3:58 PM (121.144.xxx.121)

    허걱!!!

    구미호가 한둘이 아니넹

  • 13.
    '08.12.3 4:07 PM (121.190.xxx.154)

    똥꼬가 3개예요 --;;
    구멍은 하나인데 똥꼬처럼 살이 쏙 들어가 있는데가 2군데가 더 있어요 --;;
    평소에는 엉덩이에 가려서 보이지 않아요 --;;
    이모가 목욕탕에서 우연히 발견해 줬어요 --;;
    모 징그럽지는 않고 귀엽기도 해요.


    근데 우리 딸도 그래요 흑
    기저기 갈아주다가 발견했어요,흑흑흑

  • 14. 님들 ..
    '08.12.3 4:11 PM (124.83.xxx.170)

    지금 농담하시는 거죠 ;;;;;;;;;;

  • 15. 나무바눌
    '08.12.3 4:56 PM (211.178.xxx.232)

    ㅎㅎㅎㅎㅎㅎㅎ
    시절이 하 수상하니.......ㅋㅋㅋ

    저도 여우짓하신다는줄 알고.....들어왔는디.................

  • 16. **
    '08.12.3 5:02 PM (123.108.xxx.96)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당신에서
    주인공 친구가 꼬리가 있잖아요*^^*
    실제로도 정말 있군요

  • 17. 레이디
    '08.12.3 5:47 PM (210.105.xxx.253)

    상체가 길지 않으세요?
    상체 긴 사람들 중에 꼬리뼈 있는 분이 많다던대요

  • 18. 저도
    '08.12.3 6:08 PM (221.140.xxx.94)

    똥꼬가 두개였는데 출산 후 골반이 벌어져(엉덩이 살이 적인지라..) 상처로 보입니다.
    제 친구가 너 언제 아팠어 여기 왜 그래 합니다.

  • 19. 휴~
    '08.12.3 7:29 PM (69.153.xxx.42)

    자야되는데 댓글 읽느라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신체의 비밀이 ...재밌습니다.
    정녕 몰랐던 비밀들이 있었군요. 저도 여우짓은 어떤건가 한 수 배우러 들어왔다 나갑니다.훨 훨~
    전 까마귀에요. 잘 잊어버려요~ㅠㅠ

  • 20. 맨바닥에
    '08.12.3 8:05 PM (125.190.xxx.5)

    앉는거 힘들다고 하던데..그러신가요??
    그냥 요에 누워자는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꼬리뼈 그거 한번 다치면 평생 흐리거나 비오면 아프답니다..
    고이 보존하세요...

  • 21.
    '08.12.3 8:14 PM (59.14.xxx.62)

    여우이고 싶은데 꼬리가 없어요. ㅠ.ㅠ 지금 확인해 봤는뎅...
    걍 곰으로 살래요.ㅎㅎㅎ

  • 22. 이런..
    '08.12.3 8:31 PM (211.207.xxx.203)

    사진좀 올려주세요,,궁금해요 ㅋㅋ

  • 23. ㅠ.ㅠ
    '08.12.4 12:14 AM (118.218.xxx.254)

    저도 퇴화가 덜 된 그것이 있답니다.
    뭐 뾰족정도는 아니지만...안으로 쏙 말리면서 처리되어야할 등뼈의 끝자락이
    어정쩡하게 있다는...
    남편이 자꾸 놀려요...우쒸...
    (다행인건 애덜한테는 유전이 안되었다는거..ㅠ,ㅠ)

    뭐 남들한테 보이지도 않는데 어때요??ㅎㅎㅎ

  • 24. 깔깔
    '08.12.4 12:43 AM (124.61.xxx.95)

    ㅋㅋ 넘 잼있으시다~
    여우이신 분들 나름 고민이신 분도 계시겠지만...
    웃고 갑니다

  • 25. 저는
    '08.12.4 1:03 AM (221.146.xxx.39)

    감출 수가 없습니다
    얼굴입니다
    얼굴이 계란형입니다;;;;;


    계란후라이 형...

  • 26. 넘,,
    '08.12.4 2:40 AM (119.201.xxx.6)

    잼있따,,ㅋㅋ
    센쑤쟁이셔~~~~~!!!

  • 27. 충격
    '08.12.4 2:58 AM (211.49.xxx.124)

    꼬리뼈는 그렇다 치고 똥꼬가 진짜 두개인 분이 있었군요... 아련한 조크가 떠올라서 로긴했어요

    어떤 남자가 똥꼬가 두개라 오래도록 고민하다 드뎌 컴플렉스를 해결하고자 병원을 찾았다
    담당의사는 놀라와 하며 학계의 새로운발견이라며 법석을 떨었고
    이 남자는 자부심을 뒤로 하고 병원문을 나섰다
    아무나 길가는 사람을 보자 자랑하고 싶었던 이 남자는 넌지시 말을 건넸다
    "선생하고 내 똥꼬 수를 합하면 세개요~"
    그러나 놀란 상대 왈 " 아니 그럼 당신은 똥꼬가 없단 말이오?"

    사실을 근거로 한 조크였네요... 두개님... 새삼 반갑습니다
    혹시 세개인 분은 없으신지도..궁금해집니다

  • 28. ...
    '08.12.4 2:59 AM (169.229.xxx.151)

    음..그거 조심하셔야 해요. 우리 어머니가 어렸을때 잘못 의자에 앉았다가 꼬리뼈가 부러지시는 바람에 한 석달간 누워계셨었어요. 병원에 가보시고 정확하게 진단받고 주의하시는게 어떨까요?

  • 29.
    '08.12.4 5:42 AM (117.53.xxx.234)

    엉덩이 살을 키워서 꼬리뼈를 덮으세요..=3333

  • 30. 저는요
    '08.12.4 7:29 AM (211.212.xxx.103)

    배꼽이 귀에 있어요..
    배꼽구멍이 귀구멍옆에 있어서.....크진않지만 좀 챙피해요..
    누르거나 그부분을 자극하면 배꼽파면 나는 냄새가 납니다..물도찍하고나오구요..
    양쪽다그래요....어렸을때 이거때문에 챙피해서 수술하는데없나했었답니다...
    아긍 ㅜㅜ전화하다보면 전화기가 그부분을자극해서 찌렁내??같은게 나면서 물나오고
    참곤욕이예요 ㅜㅜ

  • 31. ```
    '08.12.4 10:19 AM (221.143.xxx.117)

    바로 위에 귀구멍은 제가 인터넷에서 봤어요.
    의외로 많다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위에 조크는 혹시 영세(영어세상?)라는 영어잡지에 나온 것 아닌가요?
    옛날에 봤는데 이게 뭔 조크야~?(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음) 하고 넘어갔지요.^^

  • 32. 하바네라
    '08.12.4 10:22 AM (116.37.xxx.6)

    ㅎㅎ 여우가 아니라 척추가 남들보다 조금 길 뿐이기 때문이래요. 윗 분 중 수술해서 깎아내라는 말씀은 위험천만한.... ^^ 다른 이상이야 없겠지만 엉덩방아 찧거나 할 때 꼬리뼈 많이 주의하셔야겠네요.. 저도 척추 끝이 약간 이상한 1인이랍니다 ㅋ

  • 33. 동족...
    '08.12.4 10:57 AM (203.254.xxx.73)

    앗~ 저만 그런것이 아니였군요....이린 반가울수가...ㅋㅋ
    어쩜,, 저도 허리가 길어 상체가 길어요.. 척추마디가 한마디 더 있다는데, 그래서 그런줄 알았더니,
    꼬리뼈의 영향도 있군요..

  • 34. 저도
    '08.12.4 11:56 AM (124.5.xxx.246)

    저는 요가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요가에서 굴렁쇠를 하는데 꼬리뼈가 마찰이 되어 살이 벗겨지는 거예요.

    전, 의자나 바닥에 앉거나 할때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깜짝 놀라면서 ;; 보기랑 다르네... 하시는 거예요.

    정상(?)인 사람 꼬리뼈랑 제 꼬리뼈를 비교해서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셨는뎅.

    저도 놀랐어요.

    꼬리뼈가 뒤로 휙 휘어져 있는 겁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되냐고 하니까.

    날때부터 이런거니. 아무 수도 없답니다. 교정불가...

    요가 선생님 한테 말했더니.. 골반이 뒤로 빠져서 그런거라면서 운동 열심히 하면 된다는데..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ㅠㅠ

  • 35. 헉...
    '08.12.4 12:15 PM (116.126.xxx.6)

    배꼽구멍이 귀구멍옆에있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어요!!

    이야기로는 상상이 안되는데..
    그럼 지나가는사람들에게도 보이나요?

  • 36. 아는 사람
    '08.12.4 12:32 PM (210.123.xxx.2)

    제가 아는 사람은 꼬리가 길어서

    출산할때 애기 머리가 꼬리에 걸려 못나와서

    산통은 산통대로 다 겪고

    그넘의 꼬리뼈 땜시 결국 수술로 낳았다는

    웃지못할 일도 있답니다.

  • 37.
    '08.12.4 12:38 PM (221.220.xxx.28)

    저두요! 고등학교때(저 70년생) 체력장 윗몸일으키기 5개 했잖아요.. ㅜ.ㅡ

  • 38. koeun
    '08.12.4 12:39 PM (218.38.xxx.252)

    ㅋㅋ 저도 꼬리뼈 때문에 필라테스 할때 다 까지고 너무 아파서
    매트 3장깔고 하네요...

  • 39. 주야
    '08.12.4 12:53 PM (59.28.xxx.222)

    똥꼬는 저도 두개 있어요.
    하나는 진짜고 하나는 그냥 엉덩이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구멍은 없어요)
    새끼똥꼬라고 ... 이거 있으면 남동생 생긴대요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제가 딸로 넷째인데 아기일때 아버지 친구분이 보더니
    애 동생은 아들이니 무조건 낳으라 했는데
    정말로 남동생이 있어요.

    제 큰아들도 새끼똥꼬 있는데
    그래선가 둘째도 아들이예요....
    다행히 둘째는 없어요 ^^;;;

  • 40. 오~ 오~
    '08.12.4 2:27 PM (123.248.xxx.137)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서 말도 못하고 신음만)

  • 41. ....
    '08.12.4 2:50 PM (211.222.xxx.17)

    ㅎㅎㅎ 아프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전 엉덩이가 뾰족해서 울신랑 무릎에 앉으면 아프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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