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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남과 대화하다가 의견충돌..

소심녀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08-12-03 13:19:19
글 내릴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IP : 59.31.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08.12.3 1:26 PM (116.127.xxx.232)

    성격 제가 알아요..

    우리 신랑입니다..ㅡ.ㅡ;;

    사소한데 목숨 거는 사람이요..그냥 원글님 말씀대로
    아,그런가요? 하고 넘어가면 그만인데..
    끝까지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는 사람 있어요..

    알고보니 우리 신랑이 저에 대해 살짝 열등감이..
    (제가 자기보다 똑똑하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끝까지 이겨 먹을려고 함..)

    무슨 말 한마디를 해도 그냥 넘어가는적이 없고
    무조건 꼬투리에요..

    이거 심히 피곤합니다.

    그 남자분도 열등감이 많은 스타일인거 같아요.

  • 2. 명성황후
    '08.12.3 1:26 PM (210.92.xxx.116)

    민비는 왕후이고
    명성황후는 대한제국황제의 황후이죠
    왕후에서 대한제국 선포후 황후가 된것이 맞죠

    ps : 지금 이사님도 과거에 대리 시절도 있어으니 그냥 대리라고 부를까요?

  • 3. 저 같음
    '08.12.3 1:26 PM (221.162.xxx.86)

    안만나겠어요. 별것도 아닌 걸 우기고 그러나요.
    더구나 민씨라 기분 나쁘다는데 예의가 없네요 그 사람.
    사실 이런 민감한 시기에는 남자가 숙일 줄도 알아야죠.
    조심하겠다만 써 있고 미안합니다, 는 없었단 말이죠? 고집 엄청 센가 봐요. 흥

  • 4. 저라면
    '08.12.3 1:28 PM (125.181.xxx.43)

    절대 그 남자 안만날래요~
    아무리 그동안의 이미지가 좋았고, 나랑 잘 맞었더라도...
    아무리 명성왕후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원글님이 같은 성씨라 듣기 좀 거슬린다고 이야기 했다면
    내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 좀 다르고, 본인의 의견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치더라도
    지금 내 앞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나 기분등을 위해서라도 그 부분의 이야기는 다른 쪽으로 돌릴 수 있었을텐데...

    이런 남자와는 사사껀껀 부딪힐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 남자분...배려심도 없어 보여요.

  • 5. ㅠㅠ
    '08.12.3 1:29 PM (58.121.xxx.168)

    소탐대실,
    통 큰 사람이 이깁니다.

  • 6. 싫어~
    '08.12.3 1:33 PM (116.41.xxx.78)

    명성황후를 민비로 고쳐야한다는 어떤 단체가 생각나네요.
    아니겠지요.

  • 7.
    '08.12.3 1:38 PM (203.234.xxx.117)

    한번만 봐주세요.
    다음에 그런일 또 있으면 이러이러해서 그만두겠다 하시길.
    아니면 한번 눈감아주심도.

    --------

    그런데 윗글님 말씀대로 뉴**트는 아니겠죠, 그분요?
    설령 원글님이 그쪽 성향을 지니셨다고 해도 남자가 그쪽이면...정말 피곤해집니다.

    제 이야기를 하나 하지요.
    결혼정보회사에서 168이라고 해서 본 남자, 알고보니 158이었습니다.
    3수해서 좋은 학교 좋은 과에 갔다더군요. 학력고사 몇등 했다나요;

    그런데 말이지요. 절 보고는 농대 나왔다고 쌩난리를 치는 겁니다.
    (그래도 저도 같은 학교 나왔단 말이지요;;;)

    너, 돈없으니 골프 못치지? 뭐 이런 풍으로 사람을 갖고 놀더군요.
    아름다운 목소리로 더이상 전화하지 마시라 하고는 잘라냈습니다.
    그 후로도 찌질한 문자며 전화질이 왔습니다만...

    (아주아주 개인적으로는 그런 남자 질색입니다).

  • 8. ...
    '08.12.3 1:39 PM (124.254.xxx.89)

    님 성씨를 알면서도 그렇게 말한건 은근히 님을 얕잡아 볼려는 것 같습니다..자격지심이 있는지도 모르고요...사소한 거 같지만 그렇게 사소한거에 부딪히면 살기 힘듭니다... 남자는 무조건 너그러워야합니다..^^

  • 9. 열등감
    '08.12.3 1:46 PM (218.237.xxx.188)

    열등감과 자격지심 덩어리네요.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사람이 자존감 낮은 사람이에요.

  • 10. 건이엄마
    '08.12.3 1:52 PM (59.13.xxx.23)

    그 남자 노노데모다에 한표

  • 11. 에헤라디어
    '08.12.3 1:56 PM (220.65.xxx.2)

    저라면 이쯤에서 그만두겠네요.
    썩은 달걀 한입만 먹어봐도 압니다.

  • 12.
    '08.12.3 1:57 PM (203.234.xxx.117)

    님께서 아무 대꾸 않으신 것, 개인적으로는 무척 잘하셨다고 봅니다.
    초장부터 님의 기를 꺾어둘만큼 잘난 사람? 인가요?
    그런데, 그런 짓을 하는 걸 보니 잘났다 말씀드릴 수는 없어뵈는군요.

    저같은 경우야...그넘의 학벌이 비슷하단 이유로 참았지 안그랬으면 화끈하게 뒤집어 엎어줬을 겁니다. (걸려온 전화에 한마디 하는 것 말고 좀더 화끈한 걸로요. '찌질하다' 소리 넣어서 말입니다).
    사람이 완벽히 너그럽기를 바랄 수는 없지만 초장부터 민비라니, 이건 사실은 실례이기도 합니다.

  • 13. @@
    '08.12.3 2:01 PM (218.54.xxx.195)

    그런 예의없는 찌질남....뻥....차버리겠습니다.
    잘못 엮이면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노란 싹수는 잘라버리시길....

  • 14. 좀 무식
    '08.12.3 2:11 PM (121.152.xxx.107)

    좀 무식한거 같아요.
    저라면 그런 사람.. 안만날 듯..
    조선을 이씨조선이라고 하고 명성왕후를 민비라고 하고..
    아직도 일제치하 교육관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분인듯...

  • 15. 어이쿠
    '08.12.3 2:14 PM (118.37.xxx.134)

    끝끝내 검색까지 해보고 민비라는 호칭의 정당함(?)을 찾아내려 한 것도 찌질스럽지만
    애초에 사약먹고 죽었죠? 라니.....헷갈릴수도 있는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아는 것 없이 자격지심 많고 고집 센 사람 같이 느껴지는 일이네요.

  • 16. 명성왕후
    '08.12.3 2:17 PM (59.10.xxx.219)

    민비란 호칭은 일본넘들이 대한민국을 무시하려고 불렀다고 알고있어요..
    당근 명성왕후라 호칭이 맞습니다..

    그 소개팅남 고집이 장난아니네요..
    별로 좋은 남자분은 아닌듯해요..
    만남자체를 고려해봐야 할듯 합니다..

  • 17.
    '08.12.3 2:18 PM (203.252.xxx.94)

    윗글로만 판단하기 쫌 그렇지만서도...
    그남자 속 좁고 엄청 긁어댈 타입 같은데요?

  • 18. 모든 걸
    '08.12.3 2:25 PM (113.10.xxx.54)

    떠나서 쪼잔한 것과 철저한 것은 달라요. 쪼잔한 스타일은 오노! 골 아픔.

  • 19. ..
    '08.12.3 2:45 PM (211.229.xxx.53)

    완전 찌질 꼴통 남이네요...딱 피곤해요..무식하면서 고집세고 말많은사람.

  • 20. 경험
    '08.12.3 2:46 PM (218.38.xxx.130)

    좀 다른 케이스지만 비슷한 듯 해서...
    옛날에 만났던 오빠 하나가 노무현 당선된 것을 싫어하고 전두환을 칭찬하는 등
    코드가 맞지 않아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그만둔 적이 있었어요.
    좀 언성을 높였더니 "대드냐" 이러더군요. 더욱 미련이 없어지는 멘트..
    한 두달 정도 만났던 사인데. 단칼에 헤어진 뒤에도 또 여기저기서 무슨 자료라고 긁어모아
    김대중의 실정 이런 걸 메일로 보냈더라고요.. 보지도 않고 지웠죠

    속이 좁은 것이 맞고요, 자기 틀린 거 인정 안하는 사람입니다..
    위대한 사람이 그러는 건 좀 봐줄만 할 텐데 틀려놓고 우기는 분이라니 좀 그러네요 ^-^

  • 21. 네이버라 죄송
    '08.12.3 3:04 PM (125.187.xxx.238)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YmYEyEDAb64z...

    그런데 '민비'라는 표현은 승정원일기나 고종실록에서도 나오는 것이므로 일본인이나 친일역사학자들이 만들어 낸 말은 아닙니다.
    왕후의 이름인 인현왕후니 명성황후인 시호는 이들 왕비가 죽은후에 내리는 이름입니다.
    명성황후시해사건은 조선이란 왕국에서 대한제국이란 자주국 즉 황제국의 변환기에 있었던 사건으로 고종이 즉위한해 즉 광무1년에 명성이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그러면 계속해서 명성황후라 불려야 마땅한것 입니다.그러나 문제는 명성황후가 공식 호칭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마치 후궁을 지칭하는 경멸의 의미로 민비라는 호칭을 일본이나 친일 역사학자들이 계속 사용해왔다는 것 입니다.

    ------------------

    지식검색에 아주 좋은 내용이 있네요.
    검색하시다가 저런 내용도 보셨을텐데 우기신다는 거죠?
    무식하고 찌질하고 열등감 가지신 분 맞으시고,
    아마 보낸 쪽지 내용에 대해서도 그쪽은 굉장히 기분나빠하고 있을겁니다.
    원글님께서 완전히 굴복하지 않으셨으니까요. ^^;;;

    혹시 뭐라 대꾸하면 물어보세요.
    민비는 민씨성을 가진 비라고 해서 민비라고 불렸댄다,
    그러면 인현왕후 성도 민씨인데 그분도 민비냐고요.

  • 22. 찌질한데다..
    '08.12.3 3:46 PM (59.13.xxx.51)

    무식하기까지...이건 답이 없어요.
    사약먹고 죽어?? 이건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말이네요.

  • 23. 저두
    '08.12.3 4:09 PM (211.217.xxx.2)

    별로라는 데 한표! 저두 결혼전에 이런사람
    한번 만난적 있었어요. 지가 좋다고 먼저
    쫓아다니는 주제에 자존심 상할때마다
    까칠하게 구는데...아주 걍 짜증이 확!!!!
    제가 학벌이며 직업이며 다 더 좋았구요,
    이사람 때메 남자는 절대 맘넓은사람이
    최고다~싶어 지금신랑이랑 결혼했슴다.

  • 24. 어우
    '08.12.3 6:08 PM (116.44.xxx.154)

    정말 싫어요...
    그런 인간한테 명성황후시해다큐라도 링크해줘서 좀 깨우쳐주고 싶지만 그럴 에너지조차 아깝네요.
    정리해버리세요~

  • 25. ff
    '08.12.3 10:56 PM (125.177.xxx.83)

    어떤 경로로 소개팅 소개 받으신 분인지 모르겠으나 좀많이 무식하신 거 아닌가요?
    명성왕후를 민비라고 한 건 넘어간다쳐도 얼마나 잔인하게 일본 낭인들에게 죽임당했는지 최근들어 어느 정도 밝혀지지 않았나요? 아무리 사료중에 많은 왕비들이 사약먹고 죽은 사례가 많다해도 명성왕후 시해가 사약먹고 죽은 것으로 착각할 만큼 단순한 역사적 사건은 아니었잖아요. 아무리 직장이며 인물이 훤한 사람이라도 저 정도 착각이면 착각이 아니라 지나친 무식이죠..직장도 다시 보이고 인물도 후져보이고, 저같으면 마음 확 돌아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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