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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아가 감기...
젖은 잘먹고 밤에 잘자긴 하는데..숨쉬기 괴로워하고요..
자면서도 코 그렁그렁...불편해보여요..많이 속상하고요.
울 시어머니는 저보고 다이어트 한다고 밥 많이 안먹냐면서..
모유에 영양가가 없어서 감기가 안떨어지는거 아니냐 하시네요...
약도 10일이나 먹이고.. 근데 별반 차이가 없고요
가끔 목에 가래 끓는 소리도 나고...
이 감기..언제떨어질라나..
가습기도 사서 매일 청소해서돌리는데..
감기 좀 낫게 무슨 방법 없을라나요?
6개월 전엔 잘 안아프다는데..속이 상해요..ㅡ.ㅡ
1. 콧물
'08.12.3 1:17 PM (116.127.xxx.232)너무 심하면..흡입기 사세요.
약국에 뻥코라고 있는데..그걸로 빨아내면
숨쉬기 훨씬 편합니다.
더 심하면..병원에서 콧물 뽑으세요..^^;
의사쌤이 코에 관같은거 대고 치이이익~~
하면 콧물이 쑴풍쑴풍 나옵니다.
우리 아기도 고맘때 코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잠을 못 자고 밤새도록 울고 보채고 하다가
다음날 날 밝자마자 병원가서 콧물 쑥 뽑았어요.
의사쌤이 코에 관 대고 치이이익!하니까
자기 죽는다고 으아아아악~하던 귀여운 모습이 기억나네요.2. 우리아긴 2개월때.
'08.12.3 1:25 PM (125.176.xxx.141)우리아기는 큰병이 있어 동네에서 먼 종합병원을 다녔거든요. 버스타고 전철타고 버스타구요..
2개월에 겨우 목가누는 아이를 업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병원을 나녀와서 감기에 걸렸었어요.
가래 그렁그렁하는것도 안떨어지고 콧물도 줄줄 흘리고 모유수유한다고 감기에 안걸리는건 아니더라구요.지금은 잘자라서 돌쟁인데 조심조심하고 있어요.3. 아기가
'08.12.3 1:25 PM (211.57.xxx.114)얼마나 갑갑할까요. 흡입기 한번 사용해보세요. 습도는 꼭 맞춰주시고요. 빨리 감기가 낫기를 바래요.
4. ...
'08.12.3 1:58 PM (61.78.xxx.181)요즘은 면역력이 예전같지 않은지
6개월 이전에도 많이들 아프고 입원도 합니다
울 아가도 백일전에 한번 입원하고 백일후에 또 입원하고......
돌전에 네번 입원을 해서 한참 우울했었어요...
외국사는 시누가 얘가 왜 자꾸 아프냐는 걱정에도
내가 얘 잘못낳아서 그런가 하는 말 하는것같아서
맘상해하고 그럴정도였죠...
결론은 지금 무지 건강하구요.....
님 아가가 지금 너무 오랫동안 병원약을 먹고있는데도 안낫는다니
얼른 종합병원가셨으면 하네요....
독한약 먹이면 안좋다는 말 듣고 병원을 그냥저냥 다녔더니
폐렴이 오더라구요...
얼른 큰 병원뎃구가서 약 잘먹이고 해서 낫게 하세요.....
가습기 청소 잘해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가습기 돌리세요...5. 안쓰러워요.
'08.12.3 5:32 PM (222.98.xxx.175)고 어린게 얼마나 숨쉬기 답답할까....약국에서 코 빼는거 있어요. 그런데 애들이 너무 싫어해요.
큰애는 그나마 싫어하면서도 가만 있던데 둘째는 아주 진저리를 쳐서....전 나중에 제 입으로 빨아냈어요.
지금 하라면 절대 못할거 같은데...그때는 어린게 숨도 못쉬고 고롱고롱하다 막 우는거 보면 암 생각없이 하게 되요.
그것도 몇번 해주니 싫어하긴 했지만...그래도 해주면 숨을 좀 편하게 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