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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남편.
가끔 한달에 한번정도..별일도 아닌것 가지고 싸우기 시작하면..
욱하는 남편입에서 욕이 나옵니다.. 십*, 재* 없다..더 심한 말이 나오는 적도 있구요..
정말..수치스럽고..평소에 정말 이런말 하는사람 아니라서..조곤조곤 정말 이러면 안된다고 했는데도..
순간 폭팔하면..꼭 이러네요..
챙피하고..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자괴감까지..들고..
누구에게 말할 수 도 없고..
정말..너무..괴롭습니다..
..자식 낳고.. 오순도순 잘 사는 가정인데...
정말 간혹 이러면..정말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남편은 또 아무렇지도 않은듯..행동하고...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이런 방법...
'08.12.3 10:44 AM (218.117.xxx.73)언젠가 먼저 한번 욕을 해보시면.......
저는 해봤는데.. 남편이 조금 놀라더군요....
그래서 너는 하는데 나는 못하냐... 이랬져...
또는 그렇게 스스로는 망치고 싶지 않다면 ...
그 부분은 포기하고 사는거에요..
세상에 완벽한 남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에게 하나 둘쯤 포기하는 면이 생긴다면
삶이 훨씬 편안해진답니다...2. 사람들이
'08.12.3 10:45 AM (218.117.xxx.73)그런걸 가지고 양보라고 합디다만....끙
3. ....
'08.12.3 10:46 AM (121.140.xxx.204)정신적인 문제가 있으신지.....
4. 사랑이여
'08.12.3 11:03 AM (210.111.xxx.130)혹시 밖에서 스트레스받은 걸 안에서 푸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드는군요.
평소 부군의 기분이 어떤지 읽어보면 어떨까요.
부군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지만 기분나쁜 욕설을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라면 부군을 허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속병생길 것 같이 보이는데 그래~ 다 풀어버려. 그래야 속병 안 생기니까. 다 풀어..어서 다 풀으라고....다 들어줄게."
어떠세요?5. 한방
'08.12.3 11:40 AM (59.18.xxx.171)남편이 욕하면서 소리지를때 조용히 한마디 하세요.
"그렇게 욕하고 나니까 기분이 좀 나아져???"6. 전
'08.12.3 2:03 PM (211.237.xxx.199)남편이 욕을 하면 시부모를 때리고 싶어집니다
왜 아드님을 그렇게 가르치셨는지 묻고 싶어요7. @.@
'08.12.3 6:00 PM (203.244.xxx.254)원글님 만나고 싶어요. 저희 남편이랑 똑같네요. 저 어제 욕들어먹고 오늘 냉전 1일째입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자상한 남편일수가 없어요. 근데 폭발하면 (저때문이라고 항상 얘기하죠)
원글님 남편분과 똑같이 됩니다. 위에 욕은 기본이구요.
개같은X. 미친X. 전 이 욕도 들어봤어요. 죽을라고... 이런얘기도.
자존감 떨어지고 매사에 자신없어져요. 남편은 모르겠죠 이런 악영향.. 알까요?
어린 딸래미 보면서 참고있습니다. 같이 살기 정말 싫어요.
우리 만나서 서로 위로라도 하고싶네요.
정말 방법이 없는건지... 그럴때 왜 욕하냐 어쩌구 해봤는데요 대꾸하면 더 폭발하기 때문에
요즘엔 폭발했다 싶으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암말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 특징은 질문했을때 꼭 대답을 해야해요. 원글님 남편분도 그런가요?
병인거 같아요. 어디서 무시를 많이 당했는지 싸울때마다 자기가 우습게 보이냐, 날 무시하냐
이런 얘기 꼭 해요. 제생각엔 똑같은 행동이라도 무시하는 걸로 받아들이는거 같아요.8. ...
'08.12.4 10:38 AM (219.248.xxx.117)저희 남편이군요...지랄은 욕이 아니라고 하고 씨팔은 나혼자 중얼거린거다..이런식이면서 성질나면 온갖 욕이 다 나옵니다...화냥년소리까지 들었죠...시아버지한테 그말 했더니 누가 너더러 그러고 살아라 하더냐..합디다..얼마전엔 7살아들앞에서 같이 쌍욕해댔죠...저역시 충격이었지만 아이도 충격...하지만 변하지 않습니다...늪에 빠진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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