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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덜 아픈 손가락은 없나요?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08-12-03 10:03:50


그러잖아요..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은 없다고..


하지만 덜 아픈 손가락은 있지 않을까요?


똑똑하고 말잘듣고..건강하고 예쁘고 잔정많은 자식이 더 예쁘지 않을까요?
IP : 121.131.xxx.16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10:05 AM (118.220.xxx.88)

    분명 덜 아픈 손가락 있습니다.
    그 손가락 깨물땐 세게 안깨물죠.

  • 2. 왜 없어요..
    '08.12.3 10:11 AM (125.190.xxx.5)

    전 어른들 3대 거짓말..
    1.아이구 일찍 죽어야지.살아서 뭐하누..
    2.자식들 똑같이 사랑한다~
    3.니는 내 며느리가 아니고 딸이다..
    이라고 생각해요..
    저만해도..첫째가 둘째보다 훨~씬 이쁜걸요.
    저를 더 많이 닮아서이기도 하고,,딸이라서기도 하고..
    또 말끝마다 엄마 사랑해~ 하니 어찌 안 사랑할 수가..
    둘째는 시동생 닮아놔서 미운짓할때는 정말 갖다버리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생길만큼 더 미워요..이놈은 엄마 사랑해하는것도
    억지 아양같아 보여요..

  • 3. ....
    '08.12.3 10:12 AM (211.187.xxx.53)

    깨무는 사람 맘대로지요 .세게물면 더 아프고

  • 4. 굳세어라
    '08.12.3 10:12 AM (116.37.xxx.158)

    제가 어렸을때 안아픈 손가락이 어딨냐 그런말 어린마음에도 거짓말이라고 그러고 크면서 제가 자식을 낳아보니 기껏해야 둘이지만... 어쩔수없이 한 아이에게 더 정이 갑니다. 전 약하고 예민한 아이에게 정이 더 가네요. 그 아이는 쌍둥이지만 작고 약하게 태어나서 처음부터 늘 안쓰러웠고요.. 그리고 다들 둘을 비교하며 덜이쁘다고 말할때마다 더욱 애착이 가더라고요..

  • 5. 안스러운쪽
    '08.12.3 10:17 AM (211.210.xxx.62)

    스스로 잘 하는 자식보다 안스러운쪽에 더 신경 쓰신다는데요,
    깨물어 안아픈지는 잘 모르겠구요.
    우는 아이 젖준다는 말이 있쟎아요.

  • 6. 당연히
    '08.12.3 10:17 AM (211.202.xxx.231)

    있지요.
    저희 시어머님을 봐도, 친정엄마를 봐도 덜 아픈 손가락 있어요.
    물론 기본적으로 자식이라 다 잘 되기를 바라시지만, 마음이 그렇다는걸 느끼잖아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부부는 덜 아픈 손가락들이랍니다.

  • 7. ..
    '08.12.3 10:18 AM (58.120.xxx.245)

    절대 그것 아니더라구요
    정이가고안가고 단순 감정의문제이기도하고 성심성의껏 정성 더 쏟는아이
    그저 부모러서 해야 할일 겨우 해주는아이
    기대치도 다르고 지원도 다르고 애정도 다르고
    보통의부모라면 맘이 어덯든 그래도 공평하게 사랑을 주려고 노력할테고
    옛날분들은 아들에대한 애정 특히 맏아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키울때부터 결혼후에도
    끊임없이 몰아서 경제적으로 지원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아니면 그저 시집간 딸들만 끼고사시는 분들도 계시고
    막내아들이 최고라고 퍼주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 8. 근데..
    '08.12.3 10:32 AM (115.138.xxx.150)

    문제는 덜 아픈 손가락한테 더 많이 요구한다는 거죠....ㅠ.ㅠ.

  • 9. 아나키
    '08.12.3 10:33 AM (123.214.xxx.26)

    우리 시엄니를 보면..확실히 덜 아픈 손가락이 있더라구요.
    서방님과 우리 둘째 아들..
    그들이 아무리 아프게 깨물어도, 아프다고 "전~혀" 못느끼더라구요

  • 10. 저도
    '08.12.3 10:46 AM (218.237.xxx.181)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을 보면요.

  • 11. phua
    '08.12.3 11:01 AM (218.237.xxx.104)

    반지 껴 주는 손가락은 따로 있다는 사실은
    진즉부터 알고 있었답니다,

  • 12. ...
    '08.12.3 11:04 AM (121.138.xxx.202)

    부모를 기쁘게 해주는 자식이 부모의 사랑(지원)을 받는 자식은 아닌 것 같아요.

  • 13. 상처
    '08.12.3 11:13 AM (58.125.xxx.212)

    물론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면 바라지도 말아야죠,,, 왜, 왜, 왜~~
    전 자식 차별하는 사람들로 본의 아니게 상처도 입혔고 피해도 봤어요 ....
    결론은 혜택받은 이도 피해 받은 만큼은 아니지만 다른의미의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뭐~~ 까짓거 더 이쁜 자식있다는데 인간인데 어쩔수 없겠죠 ,
    하지만 제발 좀 다른 자식꺼 빼내서 이쁜자식 주지 마세요~~~ ^^;

  • 14. 내미
    '08.12.3 11:36 AM (210.180.xxx.131)

    전 딸이 4명인데 누가 묻데요 "누가 제일 마음이 가냐?"고
    그땐 이렇게 대답했어요. " 다 똑 같아요" 라고
    근데 그딸이 대학을 가니 달라졌어요.
    큰딸은 자기 것 잘 챙기는 모범생이고 깍쟁이
    둘째는 약간 부족해 취업이 걱정이지만 엄마 옷 입는것 마음에 안든다고 자기옷 입혀보고,
    구두도 옷과 안 어울린다고 빌려주고...
    베바 볼때 옆에서 쫑알거려주고, 남자친구 이야기도 곧잘하고...
    '주는 입장' 일때는 모두 다 아픈 손가락인데
    ' 받는 입장' 일때는 마음을 많이 주는 자식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15. 팜므까탈
    '08.12.3 12:11 PM (59.10.xxx.167)

    물으신 내용은 아니지만 갑자기 헷갈려서..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에서
    안 아픈 손기락이 더 이쁨을 받는 자식을 말하나요?
    전 내 손가락 깨물면 다 아프지 어떻게 안 아픈게 있겠냐 생각해서
    안 아픈 손기락이 덜 이쁨 받는 자식을 말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안 아프면 깨물수 있잖아요. 아프면 못 깨물고 ㅎㅎㅎㅎ.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부네요. 국어공부를 어떻게 한건지.

  • 16. 저도
    '08.12.3 1:06 PM (222.98.xxx.131)

    아픈 손가락이 예쁜 자식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 17. @@
    '08.12.3 1:14 PM (121.55.xxx.218)

    저도 애들 키워보니 덜아픈 손가락이 있다고 생각해요..

  • 18. t
    '08.12.3 3:52 PM (124.83.xxx.170)

    애를 낳아서 키워보니 알겠더군요.
    안 아픈 손가락 없다 라는 말이 거짓말이었다는거 ..

  • 19. 음;;;;
    '08.12.3 4:04 PM (125.186.xxx.3)

    안아픈 손가락 없다... 는 말은 사실이에요.
    단, 아프긴 아픈데 더 아픈 손가락과 덜 아픈 손가락이 있을 뿐이죠.

  • 20. 애둘맘
    '08.12.3 4:39 PM (203.238.xxx.232)

    더 예쁘고 덜 예쁜차이는 분명 있지만
    걱정하고 아파하는 맘엔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밉상이고 속썩이는 자식이 훨씬 더 안쓰럽고 아프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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