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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애정결핍인가봐요.

이상한꿈만. 조회수 : 633
작성일 : 2008-12-03 08:47:39
친정부모님 지금 너무 잘 해주시지만 사실 어렸을때 맞벌이하느라
저혼자 앞가림 다하고 조숙했어요
눈치만 늘고..
아이들한테는 안그런척 엄마가 다 챙겨주는척하구요..

그리고 남편 만나 결혼하고는 남편 성향이
많이 무관심한 스타일에 매사 무뚝뚝..
사랑하는지 아닌지도 모른채 그냉 살거든요
아이 둘이구요
아이한테 제 사랑을 다 쏟아부으며 살아요
마치 보상심리인듯..
아주 위험한 상황인거죠,
나중에 그거에 대해 답을 바라면 안되는건데 이렇게
퍼주면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클텐데..

어쨌든 맨날 누군가가 나를 너무 좋아해주는 꿈에
일어나면 그꿈을 다시 생각하며 기분이 좋아요
어제도 영화같은 굼을 꾸었는대, 누군가가 나를 애절하게 좋아해주는
꿈에 아침에 그 감정에 (드라마도 아닌 내가 느낀 감정이니까)마음이 충만해져있어요
너무 좋은거 있죠..
저 애정결핍인가봐요
IP : 59.9.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08.12.3 8:51 AM (121.167.xxx.201)

    인생은 외롭고..혼자 가는거래잖아요..
    원글님이 원글님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수고했다...가엾다... 잘했다.... 괜찮다....독려도 마구마구 하시고...
    원글님... 싸랑해요~~~ ^^

  • 2. 누구나
    '08.12.3 9:45 AM (222.98.xxx.218)

    다 그렇지않나 생각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다 외롭답니다..

  • 3. ...
    '08.12.3 9:59 AM (58.102.xxx.81)

    아..제친구 시어머님 같아요...
    아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키워놓으니...아내에게도 다정다감...
    두부부는 서로 죽고 못사는데

    시어머니는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신거 같더군요.
    친구는 한편 이해는 하면서도...
    한집안의 불행이 시작되더군요.

    자기는 무조건 자식보다 배우자 위주로 살겠다고 다짐하더라고요.

  • 4. 싸우는 꿈 잘 꾸는
    '08.12.3 12:35 PM (124.138.xxx.3)

    저는 그럼 애정과잉일까요?
    우찌 그리 맨날 남편, 식구들, 심지어 귀신이랑도 싸우는 꿈을 자주 꾸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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