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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이런행동정말질린다
필요한 일에외에는 절대 전화를 안한다는것
더 중요한건 회식을 하면 늘 전화를 안받는다는것
본인은 상의를 벗어놓으면 안들린다나 어쨌다나....
평균 주2일은 회식인데....
지금도 아무런 연락도...또 하는 전화도 안받고 오지도 않고....
정말 10년동안 질린다 질려..
다 우리 먹여 살리기 위해 그런다는데 정말 전화는 폼으로 가지고 있는지...
회식시간은 갈수록 늦어지고....
정말 이렇게 화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우리나라 회식문화 꼭 이래야 하나요?
2차에 3차에 몸이 지탱하기 힘들만큼 먹고 마시고
다음날 일이 될까요?
걱정하는 사람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정말 생각할수록 화납니다...
언제 들어와서 아침6시면 일어나 운전해서 1시간거리 출근해야 하는데...
정말 내가 돈벌고 싶다....
1. ...
'08.12.3 1:59 AM (118.223.xxx.66)제 남편도 아직 안 들어왔고, 전화 안 왔습니다.
제가 전화해볼까 하다가... 마누라한테 쥐어사는 걸로 보이기 싫어하는 성향이라 참고 있습니다.
이러다 너무 졸리면 먼저 자야겠죠. 님도 큰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요즘 회사들이 힘들다보니 회식하면 스트레스 푸느라 좀 거하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네요.
내일 병원도 가야하는데... 해장국은 뭘로 하나. 밤늦게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2. ....
'08.12.3 2:16 AM (124.50.xxx.21)제 남편 16년째 주 3회 회식입니다.
3. 일단
'08.12.3 3:00 AM (123.215.xxx.21)모든 술자리는 시끄럽습니다. --;
그 자리에서 진동모드로 해놓고 핸드폰 손에 쥐고 있는 남자는,
사회생활하기 어렵습니다. 즉, 출세하기 어렵습니다.
--;
잘하는 짓은 아니지만, 당사자도 행복하기 짝이 없는 일은
아닐껍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회식 문화에서 나홀로 독야청정하며,
돈 벌기... 어렵습니다. --;
너그러운 마음으로, 해장국 끓여주세요.
저두 사회생활하기 전, 연애할 땐 남친을 들들들~ 볶았는데,
사회생활 해보니......
^^;4. .
'08.12.3 3:03 AM (61.66.xxx.98)무소식이 희소식...
5. ......
'08.12.3 3:07 AM (98.116.xxx.97)평소에 자기가 필요한 일 없으면 전화를 아예 안받는 건 아니죠?
단지 그저 말하기 위해서 전화를 안한다는 것과 회식에서 전화를 안받는 것, 저라면 별로 불만사항으로 못 느끼겠어요. 단순 외박도 아니고 회식이라는 걸 부인이 아는데 꼭꼭 챙겨서 전화를 받아야 하나요? 회식중에 통화해야할 특별한 일이 있으셨던 건지...
회식이 잦은 것, 만취하도록 마시는 것은 충분히 불만삼을 수 있지만요. 남편분 성향은 모르지만 원치 않다고 그런 회사 분위기인 곳이 있나보던데요.6. 회식
'08.12.3 3:31 AM (222.237.xxx.242)요근래 들어서 차에서 잠이들어 새벽4시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2시쯤 전화를 받더니 지하주장이라고 해서 금방오겠구나 했는데 30분이 지나서도
안올라와서 내려가니 자고 있습니다....저두 1시까지는 절대 전화 하지 않습니다.
근데 1시가 지나면 벌써 이런일이 몇번있어서 전화 해보고(차에서 잠이들어서)
걱정(지난번엔 만취상태에 전혀다른 아파트 지하주장에서 자다가 들어옴)이 되어
늘 전화하게 되네요....제가 이상한가요?7. ..
'08.12.3 4:18 AM (218.238.xxx.10)회식님, 겨울철에 히터 틀어놓고 그렇게 주무실까 걱정됩니다....
8. 회식?
'08.12.3 6:07 AM (69.153.xxx.42)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동료들끼리 회식도 어느정도이지
우리나라 회사나 직장같이 회식문화,유흥문화 발달한 나라가 세계 어느나라인지 좀 알고 싶네요.
아, 멜라민분유나 머리카락간장 만드는 이웃 중국이 비슷하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진작 그렇게 먹고 마시며 또는 딴짓?하며
회사나 직장 나가서는 어떻게 일을 하는지...
다들은 아니지만
그런 문화 좋아하는 남자들, 아침이면 직장에서 눈이 벌겋고 술냄새 풍기고
자기자리에서
대강 시간 지내다
사우나니 해장국집으로 달려가는 남자들 보면 한심한 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그러면서
직장에서 돈 받는것 보면...뭔가 한참 잘못된거 이고 이러니 글로벌 경쟁력이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회식문화 고로 유흥문화 바뀌어야 합니다.
정말
실력이어야지...
밤문화나 뒷거래 이용해서 실적 올린다거나 영업 잘한다거나 일 잘한다는 소리를
정말 남자다운 양 뱃포있게 잘했다 서로 서로 부추기고 같이 묻혀서 노는양 보면.휴~
사회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 남자들 터는 아리랑 치기니 퍽치기니 하는 소리
아마 우리나라만 있을겁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오고 연말, 또 연초 회식...
가족들이랑 단란하게
아니면
가족동반모임으로 승화되면 안될까 꿈같은 생각해봅니다,
이런걸 실천하는 직장들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대중적인, 전체적인 의식으로 말입니다.9. 위에
'08.12.3 7:46 AM (121.146.xxx.139)회식?님 말씀 너무너무 동감입니다.
10. 제생각은
'08.12.3 9:02 AM (61.72.xxx.143)일주일에 2번 회식은 잦은편 아닙니다.
원글님 전 약 2주전까지 직장 생활하다가 집에 잇는데요
남편 주 2회의 술자리 다가고 싶은 자리 아닐겁니다.
그중에는 화나고 속상해서 도 있을거구 ,
남자들 모이는 자리에서 이런 정보 저런 정보
많이 나오고 그런거 놓치면 스스로 소외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내부에 소문 여직원보다 남자들이 더 밝고 또 전달 됩니다.
미리 전화 없이 늦는건 아니라면 ,
바람 피는 조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면
알아서 하게 하시는게 어떠실지..
출발 하기전에 전화 해달라구 하세요.쉬다가 오시는게 맞으시면 되잖아요.11. 저희
'08.12.3 9:08 AM (121.156.xxx.157)남편같은 경우는 팀장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지더이다.
예전 회사는 뻑하면 회식이라는 이름 하에 새벽 두세시가 기본이고 전화 걸거나 받는 사람은 집사람에게 쥐여사는 바보천치로 찍히더니 지금 회사는 맛있는 저녁에 딱 반주만 하고 집에 어서 가라고 10시 전에보내줍니다.
그리고 팀장이 회식하는 날은 꼭 며칠 전 혹은 전날 얘기를 해서 와이프에게 전해 주었는지 확인을 한답니다. 전화 받고 걸고 집안 챙기는 사람을 더 쳐주고 가끔 식구들과 외식하라고 외식비도 주고.
본인이 잠시 실직이었을때 집에 있어보니 와이프들의 마음을 뼈져리게 느꼈다나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과 가족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랍니다. 가끔 아이들 주라고 케익도 보내주시고 ~
사랑하고 싶은 팀장님 맞죠? ㅎㅎ (근데 왜 저는 그런 팀장님 복이 없냐구요.. --;)12. ...
'08.12.3 9:10 AM (59.10.xxx.219)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일주일에 회식이 2번이라니 다들 좋은회사 다니나 보네요..
울회사는 회식 2차금지라고 회사 공지사항에 떴는데요..
저도 직장생활 15년이상하고있지만 술자리 자주가는 사람은 정해져있어요..
정식 회식자리 아니면 안가는 사람도 있구요..
우리나라는 너무나 회식문화에 관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회식문화도 많이 바뀌고있는데 아직도 술에 쩌들어서 2,3시에
끝나는 회식은 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부서장이 바뀌었는데 영화, 연극, 뮤지컬, 야구, 축구 이런식으로
몇번 보구 간단히 맥주마시고... 너무 좋습니다..
제발좀 바뀌었으면 합니다..13. 저
'08.12.3 9:30 AM (211.227.xxx.200)남편이 술집 노래방 전혀 싫어해서 직장생활 하면서도 안다니고 일찍오고 그랬는데요
3개월정도 늦더라구요 전화해도 안받구요
그러더니 3개월만에 바람난거 알았습니다. 스쳐가는 바람 아니구요14. 에고
'08.12.3 9:56 AM (121.151.xxx.149)제남편은 술마시는것 별로 안좋아하고 룸싸롱같은곳도 안좋아하더군요 그래서 한부서책임을 맡고 나서는 밥먹으면서 술마시고 이차로 당구나 볼링 탁구 영화등등하다가 생맥주집에서 한잔 하고 헤어지더군요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고 당구나볼링치려갈때 다들 빠져서 술마시고 하는사람들이 늘어나니 그냥 하던대로 할때도 있더군요
아직 사람들이 안따라갈때도있더군요
그런데 대기업다니는데 일주일에 세번두번 글쎄요 그건 회식이라기보다는 맘맞는사람들끼리 모여서 노는것 아닌가요?
회식은 한달에 두세번정도 이던데요15. ..
'08.12.3 10:02 AM (203.110.xxx.244)회식해도 핸드폰 받을거 다 받는데... 바람난거 아닌가요?
16. 저는 반대
'08.12.3 10:08 AM (210.206.xxx.130)저는 여잔데 제가 원글님 남편 같아요. 가방에 넣어놓고 벨소리 못듣고 안 받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 회식 가기전에 오늘 회식이다라고 말해뒀으니 회식하는거 알꺼라고 생각하고 전화도 안하구요. 집에 가는길에 전화기 보면 부재중 전화 몇개씩 있어요. 회식 하다보면 전화 못받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이해해주세요.
17. .
'08.12.3 11:03 AM (61.255.xxx.171)저희 남편은 술마시고 무단외박도 꽤 했어요.결국 바람도 피웠고
무덤덤해 할일은 아니예요. 집에서 전화올지도 모르는데 윗도리에 넣어놓고 모르는척하는건
일부러라고 봐야하죠.늦게 들어오더라고 전화는 꼭 받으라고 하세요18. 흠..
'08.12.3 12:22 PM (121.140.xxx.92)성향이 많이 좌우하는거 아니겠어요? 제남편의 경우는 회식은 빠지는 법없지만, 늘 회식자리 가면서 전화, 화장실 갈때 이용해서 문자내지는 전화, 끝나면 전화...해줍니다. 물론, 제가 다그친적 없고 전화 먼저 절대 안합니다... 집에 혼자있는 와이프 한테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한다는데 이게 평균치는 아니겠지만 전 이것도 배우자에 대한 에티켓이고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꽤 오랫동안 직장생활 해봤지만, 전화오는거 모를정도로 회식에 몰입하는경우도 흔한거 아닌거 같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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