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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란 닉넴쓰는 분

조회수 : 773
작성일 : 2008-12-03 01:41:01
음  ( 71.248.234.xxx , 2008-12-02 15:07:28 )  

부부가성격이 극과 극이네요.
님이 싫어하는 친정아버지 = 님이 그대로 닮았네요.
싫다고 난 안 닮아야지 말하면서 고대로 닮는다는.

'낯가죽을 잡아 뜯어 버리고 싶다'...님 성격 그대로 드러남.
여자가 봐도 질림.
남편은 그나마 남은 정마저도 저만치 달아날것 같음.
성격 죽이소서.
친정아버지 빼다 박지 마시고요.
이래서 가정환경을 꼭 봐야 하나 봅니다.  


저 이 리플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예전에 노처녀 결손가정에 관한 편견싫다는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기억하는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 그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해주시고

음 이 닉넴쓰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 많이 다독여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거든요

솔직히 저 그 글쓰고 음 이 사람의 리플 몇개 제글에 연타로 달리는거 보면서

상처 많이 받았었습니다

글이란게 전달에 한계가 있고 평면적인 공간에 타자로 전해지는거라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거나 문맥 그대로 읽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제가 여태까지 온라인활동하면서 받은 최악의 리플이었습니다


그때 제 글에 입에도 담지 못할 독설을 퍼붓고서는

다른 분들이 입을 모아 한마디씩 하니까 미안하다 한마디 던지고선

리플들 지우셨죠?

저 그 리플들 다 기억납니다

마음에 상처가 되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하물며 어느 분이 위로받고자 올린 글에 달린 리플이 저 모양이라니

제가 당한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30대초반에 결손가정에서 자랐지만 편견어린 시선이 싫다는

저에게 쓴 리플이 참 가관이었습니다

노처녀는 히스테리있는 사람이며 제 글을 보니까 자격지심이 느껴져서 안쓰럽기까지 하며

그런 사람들이 옆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들더라

그리고 제가 답글을 다른 분들 리플달면서 음님께도 달았죠

그걸 보고는 바로 음님 리플다셨죠?

발끈해서 리플다는거냐고 그리고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저같은 사람들은

그런 줄 본인들이 모른다고 이런 제가 위태위태해보이고 쌈닭같다고 하셨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을 너무 싫어한다 하셨죠

지금 기억을 더듬어 쓰는 거라 많이 순화가 됐네요

님의 리플 그대로 옮겨놨으면 참 좋았을걸

님처럼 독기품은 리플이 재현이 안되네요


저요 님같은 분이 저 싫어하든 좋아하든 상관없어요

그런데 굳이 그렇게 말에 독묻힌 화살을 품고 날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글쓴 날 올라온 글중에 단 님의 리플이

음식돌리는 이웃집 음식은 날 마루타로 삼는것 같아서 싫다고 하셨죠?

님의 사고방식이 어떤지 잘 알게 해주는 리플이었어요

그런데요 문제가 뭔지 아세요?

님이 뭔가에 심사가 뒤틀린건지 아니면 여기 글올리는 분들이 다 마음에 안드는건지

아니면 님과 다른 사람들에겐 다름이 한치도 용납이 안되는건지

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제게 했던 독설 수준을 넘어선 리플을

끊임없이 단다는 거에요

저 님의 리플보는것도 참 괴롭네요

리플다는거야 자유지만 리플다실때 최소한 생각은 한번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님은 뱉으면 그만이고 그 리플에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미안하다 한마디하면 그만이고

리플지우면 그만이겠지만

힘들다고 괴롭다고 올린 상대방이 받는 상처 어떻게 하실건가요?

몇달을 쉬지도 않고 상처주는 리플 계속 다시네요

이제 그만하세요
IP : 219.251.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많은 사람들이
    '08.12.3 7:59 AM (211.187.xxx.163)

    다 정상적인 사고방식, 정신상태는 아닐거예요. 인격 파탄자, 성격 장애자도 있고, 가슴아프지만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거예요. 글의 내용으로 봐서 그냥, 이 사람도 불쌍한 영혼이구나..이렇게 생각하세요.

  • 2. 그런
    '08.12.3 8:28 AM (218.147.xxx.60)

    거지같은 영혼도 있구나 라고 님이 이해하세요
    그런 사람은 그런말하는 사람 만나야 정신차릴려나
    아마 본인이 불쌍한 영혼이라걸 모르거나 아마
    그보다 더한 환경에서 자라서 맘이비뚤어져있는
    어찌보면 일종의 정신병 아날까요

  • 3. 맞아요
    '08.12.3 11:20 AM (218.233.xxx.119)

    음님은.
    딱 원글의 아픈데만 골라서 시뻘겋게 단 쇠꼬챙이로 쑤셔대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그런사람 무서워요.

  • 4. 저렇게
    '08.12.3 11:26 AM (118.32.xxx.241)

    배배 꼬인 사람은 피하고 싶어요.
    전 악플 단 적이 한 번도 없고 내가 싫으면 그냥 패스하고 말지
    왜 마음 상할 말을 할까요? 자신 한테도 득 될 것도 없는데. 이해불가.

  • 5. 저도
    '08.12.3 3:46 PM (118.32.xxx.156)

    이 사람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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