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빨리쿡 이모님들께......
그래서 제 이야기를 조금더 해보겠습니다.
고등학교때 부터 이상하게 머리속에 물음표가 가득차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 세상은 왜 이럴까? 사람들은 왜 저럴까? 인생은 왜 이럴까?
행복한 삶이란 것은 과연 무엇일까?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정말 알수없고 답이 없는 물음들이 저의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러니 학교공부 보다는 도서관을 더 자주 찾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그 답을 찾을수 있을것 같아서요. 아마도 그때 동양고전을 거의 탐독한것 같네요.
아무리 뒤져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가르쳐주는 책은 없더군요.
아마도 행복하게 사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전번에 언급한 그렇게 많은 실패와 경험과 성공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0대아빠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저는 아직 부족한 사람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을 치열하게 갈구하고 행복을 찾기 위해 정말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해보았습니다.
최소한 제가 부족하지 않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저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저의 삶의 나침반을 찾았습니다. 13년이 걸렸네요.
내가 내인생을 걸어도 될만한 것들을 찾았고 그것들을 통해 현재는 저는 행복합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것은 제가 과거경험을 통해 얻은 길 이었습니다.
그 길을 통해 아이들이 제가 얻은 이 나침반을 저보다는 더 빨리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해 가며
종국에는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찾아 갈수 있는 토대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되면 아이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라도 공부하게 되겠지요.
저 또한 필요에 의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비교해 본다면 저는 실패자가 맞겠지요.
30대에 집도 없고, 돈도 여유롭지 못하고, 확실한 직업이 없어서 연봉도 높지 못하고.......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존경하는 인생의 스승님이 있고
저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저는 사랑하는 애인이 있고,
저는 사랑하는 친구가 있고,
저는 사랑하는 목표가 있고,
저는 사랑하는 고양이가 5마리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 입니다. 그래서 행복하고 자신감 충만입니다.
어쩔수 없는 세상이라고 어쩔수 없게 살면 결국 어쩔수 없게 된다는것을 정말 너무나 잘압니다.
어쩔수 없는 세상에서 어쩔수 있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1. 그건 님의 행복
'08.12.3 12:31 AM (218.148.xxx.90)님이 13년씩이나 걸려 겨우 찾은 인생의 해답은...
누구에게 전수될수있는것이 아닌 오로지 님 몫의 행복일뿐입니다.2. 요지
'08.12.3 12:51 AM (218.237.xxx.188)글의 요지가 뭔가요?
의도도 파악이 안 되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ㅠ3. ,,,,
'08.12.3 12:52 AM (116.120.xxx.164)제가 이모뻘일런지??^^
4. 노총각
'08.12.3 12:53 AM (222.237.xxx.158)어떻게 살아야 할까 해답을 찾기위해 고민했고
13년만에 찾았다 아이들에게 이 해답을 찾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5. 요지
'08.12.3 1:00 AM (218.237.xxx.188)해답을 찾는 법을 가르치고싶다.
윗분이 적어주신 요게 요지인가보네요.;;
그런데 이건 사람 앞에 놓고 알려줘서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글 다시 봐도 요지 파악이 안 되네요.6. 엥?
'08.12.3 1:05 AM (211.244.xxx.241)행복을 완성하시려는 듯한 님의 인생관. 남에게 가르침으로 줄 만큼 자신있으신가요?^^;
저도 남을 가르치는 일에 한 발 담그고 있고, 능력에 비해 과한 평가를 받고있지만
제 가르침을 받는 타인에게 줄 영향때문에 두렵고 고민되는 날들이 많은데요.
전 행복한 인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를 그리듯 오르막을 타고 올라가 행복한 곳이 있으면 내리막길을 걸어 바닥으로 가기도 하겠지요. 지금 껏 그래왔던 것 처럼.
행복한 때는 그 순간을 즐기되, 인생에선 제 몫의 불행도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합니다. 행복도 불행도 직선으로 인생을 그을 순 없고 지나보면 순간일 뿐이던데요. 그걸 잊지 않아야 행복 앞에서도 겸손해지고 불행 앞에서도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3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7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1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4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7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3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4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8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