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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막힌 일이... 위로 좀 해주세요..
제게 너무 큰일이 나서 위로받고 싶어요....
저에게 힘 좀 주세요.. 너무 힘든일이라 앞날이 막막하기만 하네요...
이제 5개월된 아기가 있는데...... 남편이 하루아침에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어요.....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니 1년 이상은 살기 어렵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어떻게.... 이런 일이.....
별로 자각증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황달이 와서 피검사해보고 입원하니 췌장암 의심된다고
대학병원 가보라고해서 가서 수술하려고 개복을 했는데 이미 간으로까지 전이가 되고
말기라고 하네요.... 수술로는 손쓸 방법이 없고 항암치료는 생명연장 수준이라는데요..
암중에 가장 독하다는 췌장암이라니..... 우리 애기는 어떻게 하라고......이런 일이.....
착하게만 산 우리부부에게 왜 이런일이....... 애기는 친정언니에게 맡겨놓고 병원비 마련에
간병에 남편 퇴원후 있을 요양병원을 의사가 알아보라고 했어요. 주변에서 듣는 얘기로는
췌장암은 마지막에 환자가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 그 얘기를 듣는순간 제 살을 도려내는
느낌이 들었어요..... 위로받고 싶은 사람한테 주변 사람들은 마음이 아픈 사람한테 독한맘
먹고 애하고 앞으로 살 궁리나 잘하라고 하는데.... 그게 쉽게 되나요...
아무 말이라도 해주세요. 힘낼수 있게요.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 편히 보내수 있게요.....
1. ..
'08.12.2 10:26 PM (122.43.xxx.103)위로드립니다.....
힘내세요..........2. ...
'08.12.2 10:27 PM (70.24.xxx.84)아무 말이나 할수가 없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엄마가 정신차려야지요...3. 어쩜좋아요
'08.12.2 10:28 PM (211.108.xxx.30)정말 가슴이 미어지시겠어요..
영화 "편지"가 생각나요..
힘 내세요..혹시 신자시면 기도 많이 하시구요..4. 아이고
'08.12.2 10:29 PM (211.38.xxx.36)세상에..
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오개월이면 이제부터 한창 이쁜 짓 할 아기인데 ...
원글님 ...제가 두 손 꼭 잡아드릴께요 힘내세요5. ....
'08.12.2 10:30 PM (119.70.xxx.222)가슴이 먹먹해서....
힘내세요...정말로 정말로...힘내세요...
원글님께서...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절대 절대 울지 마시구요..
힘내세요...6. 세상엔...
'08.12.2 10:31 PM (211.108.xxx.50)기적이라는 게 있대요. 희망 잃지 마세요.
힘내시구요, 아이를 봐서라도 식사 거르지 마세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어요...7. 배나온훈남
'08.12.2 10:32 PM (58.224.xxx.53)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외할아버지께서 훼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 병수발을 어머니께서 하셨기 때문에 당시 고등학생이던 제가 할아버지의 병세를 곁에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자각증상이 가장 늦게 나타나는 암 중의 하나가 췌장암이구요. 가장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특히 말기에는 복수가 차서 배가 부풀어오르지만 그 붓기를 빼기가 힘들어 그로 인한 고통이 가장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8. 어떻게
'08.12.2 10:33 PM (210.98.xxx.135)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길 우선 간절히 빌구요.
정말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그렇게 짧은 기간이라면 어쩌면 좋아요.
그동안 못했던 얘기도 많이 하고 혹시나 응어리 진 마음들 있으면 서로 허심탄회하게 풀고
남편 하고싶다는대로 많이 하고 다니고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어쩌죠 어쩌죠.....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젊은 남편이 제일로 안스럽구요.
또 아가는 어쩌구요.
님이 약해지지 마시고 아기와 남편 돌보실려면 식사 거르지 마시고 잘하시구요.
어쩌면 좋아요 어쩌면......맘이 많이 아파요.9. ..
'08.12.2 10:33 PM (220.70.xxx.114)어휴..
님 아기 생각하셔서 강해지세요.
이럴때 깆거이 일어났으면 좋으련만..
기운 내시고, 식사라도 꼭 챙기시고요.10. 힘내세요
'08.12.2 10:34 PM (213.156.xxx.142)어떻해... 읽는 저도 가슴이 먹먹한데 원글님 오죽하시겠어요..
힘내세요...ㅠㅠ11. 힘내세요
'08.12.2 10:35 PM (211.216.xxx.34)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남편 되시는 분도 사랑하는 가족 두고 떠나는거 힘들겠죠.... 어떻하죠.... 전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았지만 늘 가슴이 아프네요... 큰 위로 되어드리지 못하지만 힘내시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12. 힘 내세요
'08.12.2 10:36 PM (211.196.xxx.139)힘 내시라는 말 밖에 할수 없음이... 참...
13. 힘내세요
'08.12.2 10:36 PM (218.49.xxx.224)남겨질 아기를 위해서라도 님은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사셔야해요.
얼마나 남은 시간인지 모르지만 끝까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시구요.
힘내세요!!14. /
'08.12.2 10:37 PM (210.124.xxx.61)원글님이 먼저 기운을 내셔야 겠네요
기운내세요..15. 아...
'08.12.2 10:37 PM (60.196.xxx.5)그래도 본인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힘 내세요.
16. ...
'08.12.2 10:38 PM (113.10.xxx.54)자꾸 이랬다면 저랬다면...후회같은 거 하지 마시고...
순간 순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눈 크게 뜨시고 주먹 세게 쥐세요...힘 내시구요.17. 홍이
'08.12.2 10:39 PM (118.221.xxx.162)아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 안타까워요 ...아이생각하셔서 그래도 버티셔야합니다18. ..
'08.12.2 10:41 PM (211.187.xxx.92)옆에 있음 손이라도 잡고 같이 울어드리고 싶어요. ㅠ_ㅠ
19. 희망
'08.12.2 10:41 PM (211.194.xxx.187)호스피스가 돌보는 요양병원이 좋을것 같아요 주위에 교회에 다니시는 분 있으시면 같이 가보세요 종교힘으로 어려움 견뎌내세요
20. 용기
'08.12.2 10:42 PM (116.38.xxx.68)한번 왔다가는 게 인생이라 하지만 넘 안타깝네요
님의 입장이 된다면 정말 얼마나 막연하십니까
그래도 용기 잃지 마시구요 마음을 굳게 먹으시기 바랍니다21. 휴..
'08.12.2 10:42 PM (210.221.xxx.80)그래도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요..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내세요....22. 유지니맘
'08.12.2 10:44 PM (119.70.xxx.136)물론 남편분이 아시겠지요 .ㅠㅠ
아이와함께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몸이 허락한다면 여행도 가까운곳이라도 다녀오셔요
기억할수 있는 것이 마음 아플수 있겠지만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셔요
글 읽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눈물만 나는데 ......
많이 고통스럽지 않으시길 간절하게 기도 드릴께요
ㅠㅠ23. 힘내세요....
'08.12.2 10:45 PM (118.222.xxx.96)기적 같이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도해드릴께요
하나 둘 마음 모아 간절한 응원을 보내드리니...꼭 힘내세요...24. 힘내세요
'08.12.2 10:51 PM (58.121.xxx.34)끝까지 힘내세요. 희망으로
25. 힘내세요
'08.12.2 10:53 PM (211.208.xxx.65)그말밖에는....
26. 에고
'08.12.2 10:53 PM (121.131.xxx.70)어쩐대요..글 읽는 제마음이 다 아프네요
가장 친한 선배언니의 어머님도 몇년전 감기로 입원하시고
황달오시더니 췌장암 말기 판정받으셨어요
판정받으시고 한달도 안되서 돌아가셨는데..
마지막에 너무 힘든 암이 맞아요
친한 선배언니라서 병원에 자주 갔었거든요
에효..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27. 손
'08.12.2 10:54 PM (121.168.xxx.10)꼭 잡아드려요. 아가를 봐서 힘내세요. 기적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28. 남일같지
'08.12.2 10:54 PM (119.65.xxx.120)않네요, 어린 새댁이 겪기엔 넘 힘든 일이네요
어린 자식 두고, 아내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남편의 심정은
또 얼마나 아플까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눈도 못감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애들 걱정에...너무 젊은 나이인데
님이 너무 힘드시겠네요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함께 기도할테니
용기 가지시고 맘을 굳게 잡으세요
위로가 될 수 없음에 맘이 많이 아프네요29. 뭐라고
'08.12.2 10:55 PM (211.178.xxx.10)해야 할지....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30. 아기를
'08.12.2 10:58 PM (218.155.xxx.119)먼저 생각하세요. 지금 넘 어렵고 힘든상황이지만 아기와 남편생각하셔서 원글님이 힘내셔야해요.
기도할께요.31. 저도
'08.12.2 11:00 PM (121.183.xxx.96)위로 보다는 기적이 있다고 믿고 싶어져요..
32. 마음가짐
'08.12.2 11:11 PM (61.99.xxx.217)끝까지 긍적적으로 가세요.
남편은 매일 매일 하루가 다르게 나아진다. 나는 이것쯤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니 행복하다. 우리는 너무나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다. 순간 순간 되뇌이고 되뇌이고....
사랑과 긍정이 최대의 힘을 발휘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33. 저도 뭐라
'08.12.2 11:11 PM (221.146.xxx.39)말씀이 안나옵니다...
새댁이신데...어떻해요...
멍하실 것 같은데 그래도 정신 놓치지 마시고 사랑의 힘을 내 주세요...34. 그냥
'08.12.2 11:16 PM (218.158.xxx.65)남편분의 앞날은 신께 다 맡기고,,너무 복닥복닥 안절부절 하지 마시고
되도록 침착한 마음으로 마인드컨트롤 하셨음 좋겠네요
아픈부위를 문지르면서 소리내어 "점점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이 간단한 말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라고 해주세요~~분명히 큰 효과를 거두리라 생각합니다35. 저도 뭐라
'08.12.2 11:19 PM (221.146.xxx.39)쓰고 보니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평화와
그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던 기도문이요...
새댁님과 남편님과 애기의 가슴 속에 사랑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36. ..
'08.12.2 11:21 PM (125.177.xxx.52)나이가 40줄에 들어서서 인건지 주변에 암 판정 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저 또한 암수술한지 1년이 넘어가구요.
세상에 남겨질 아기 생각하니 제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랑하는 아기 생각해서 기운차리세요.37. ....
'08.12.2 11:24 PM (218.233.xxx.119)옆에 계시면 안아드리고 싶어요.
가슴이 먹먹하고 아파서...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38. ^^
'08.12.2 11:28 PM (222.237.xxx.19)아...저도 5개월된 아기 엄마인데요...잠시 감정이입이 되면서 머리가 멍했어요....
정말이지... ㅠ.ㅠ 그래도 남겨진 사람들은 살아가야하니...
마지막까지 깊이 사랑하시고 몸은 힘들고 아프지만 마음만은 평온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39. ..
'08.12.2 11:28 PM (219.248.xxx.160)힘내시라는 말 뿐이..
5개월아기라는 말이 너무 안타깝네요
남편분도 편안하시길....건강해지셨음 좋겠습니다..40. ...
'08.12.2 11:30 PM (211.201.xxx.122)저도 암환자지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한 번 왔다가 누구나 가야 하는 인생인 거 잘 알지만...
하지만 교통 사고로 갑자기 죽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고
최후에 어떤 결과가 오든지 현재 최선을 다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어려 걸리네요..
기도 할께요~!
간혹 기적도 일어나잖아요..
그리고 의사가 그렇게 말해도 꽤 오래 사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힘 내시고 남편분 앞에서 절대 울지 마시고
잘 견디시고 좋은 소식 들리기를 기다릴께요.
정말 얼굴이라도 맞대고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힘 내세요.....41. 힘내세요
'08.12.2 11:35 PM (125.143.xxx.55)걱정스러워서 로그인했네요.
음양감식법이란 게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쉽게 말하면 '밥따로 물따로'라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돈 드는 것 아니니까 실천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책도 있고 다음 까페에 모임도 있으니 함 알아보세요.42. 남은기간
'08.12.2 11:35 PM (121.140.xxx.221)얼마가 될 지 모르지만 그동안 최대한 행복하게 보내세요.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고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사랑한다고 더 자주 말하고
아기와 함께 비디오도 찍어 놓고...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도 녹화하고
평생에 아빠를 기억하고 간직할 말들을 찍어두시고...
눈물이 나네요.
경기도 용인에 '샘물호스피스' 라는 곳이 있어요.
전화번호를 잊었는데 114에 문의하면 안내해줘요.
2개월 머무를 수 있고 무료입니다.
지금부터 예약해놔야 적기에 갈 수 있을겁니다.
어려워지시면 도움 받으세요.
할 말이 없습니다.
힘내세요.43. 세시리아
'08.12.2 11:35 PM (125.185.xxx.160)차마 자판으로 ....어떠한 글을 올릴수 있을까 하고..그냥 지나쳤다......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이렇게 다시 와서 ...또 이렇게 할말을 몰라 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세요.... 종교를 떠나서......정말 세상을 다스리는 신이 계시다면 그분에게 기도하세요 현명하고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갈수 있도록.......!!!
글을 올리는 것 또한 죄송합니다.....냉정한 소리 같지만 지금은 님이 눈물보낼 시간이 아니라 남편을 위해 할수 없는 것을 생각하지말고 할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시는 것이........ㅜ.ㅜ 어떤 말도 ...죄송합니다.44. 어쩌면 좋아요.
'08.12.2 11:38 PM (220.88.xxx.116)아이가 아빠를 기억해야 할텐데...
작은 눈망울 속에 많은 추억과 기억 남겨주세요.
남편분도 걱정되지만 남겨질 님이 더 걱정이네요.
힘들게 지켜 주어야 할 남편의 마지막 자리와
남겨질 아이와 님의 생활이...
잘 해내시리라 믿어요.
힘내세요.45. ...
'08.12.2 11:40 PM (116.122.xxx.165)어리신 새댁이 얼마나 막막 하셨겠어요....눈물이 나네요. 아가가 있잖아요. 힘내셔야 됩니다.마음 굳건하게 잡수시고... 힘내세요.기적이 일어나길 .......기도드립니다.
46. 그녀
'08.12.2 11:40 PM (203.152.xxx.35)제가 아까 님 글올리자마자 바로 들어와서 글 읽고는
도무지 뭐라고 댓글을 써야할지 한참을 먹먹히 있다가
그냥 나갔네요
그 어떤 단어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데
님 심정은 어떠실까 싶어
눈물만 맺히더군요
많은 분들의 기원으로 남편분께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저는 딱 그말밖에 머릿속에 안남아있네요
제발...기적이... ㅠㅠ
기도하겠습니다47. ..
'08.12.2 11:40 PM (124.5.xxx.185)아..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무슨말씀을 드려야 위로가 될지..
전 종교는 없지만...모든 신에게 기도해드릴께요
의사말로는 1년이지만 10년 사신분도 계시고..더 사시는 분도 계시고
기적이란 어디든 있는 법이잖아요..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에효..정말..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48. 기도
'08.12.2 11:40 PM (121.97.xxx.181)마음이 참 아파요.
기도하겠습니다...49. 힘내세요.
'08.12.2 11:42 PM (124.111.xxx.224)님이 할 수 없는 것까지 책임지려 마시고 너무 멀리 내다보고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세요.
저도 기적이 일어나 웃는 얼굴로 다시 글 올리실 날이 오길 빌께요.50. ㄷ
'08.12.2 11:42 PM (124.83.xxx.170)제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것 같네요..
췌장암이 정말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다고 하더니 .. 너무 무섭네요.
어쩌면 좋아요..
이제 재롱 부리고 웃을일만 남은 아기 생각에 남편분 가슴이 얼마나 아플까요 ..
세상에는 정말 많은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던데 부디 건강을 다시 찾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51. 힘내세요
'08.12.2 11:53 PM (125.186.xxx.15)지금부터 할수 있는거는 다하세요...가고싶은거,먹고싶은거,보고싶은거,,,그리고 공부도 하세요..암에대하여..어영부영 하다가 정말 시간이 없게 됩니다..항암치료가 생명연장이긴 하지만 정말 너무도 몸이 많이 축이 납니다..병원에 있다보면 특효약이라구 다가오는 사람 많습니다..절대 현혹되지 마시고,,앞으로 남은기간을 어떻게 보낼건지 잘 생각하세요..넋놓고 슬퍼하기에는 지금 시간이 없어요..슬퍼할 시간은 나중에 얼마든지 있지만..일단 치료방법을 정하세요..양방이든 한방이든..원글님이 무너지면 절대 안됩니다..위로는 윗님들이 해주셨기에..경험자 였기에 주제넘게 썼습니다..저도 설마설마하다가....
52. ***
'08.12.3 12:06 AM (59.13.xxx.27)아....정말....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저 기적을 바래보는 수밖에....
힘내세요....힘내세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이지만 원글님을 위해 기도할께요.53. 휴..
'08.12.3 12:08 AM (121.169.xxx.32)젊은 분이 어떻게.. 그런일이..
힘내시라고 밖에 할수 없는 처지가 안타깝네요.
그렇지만, 이상황에서 그말밖에 정말 할말이 없어서 미안하네요.
그래도 정신 추스리고 힘내세요.54. 세상에
'08.12.3 12:12 AM (211.187.xxx.163)기적은 있습니다. 믿으시면 일어날 수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기적의 끈을 놓지 마세요. 아직 젊은 부부신데, 아기도 어린데...절대 이대로 무너질 수 없습니다. 꼭 좋은 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55. 힘내세요!!
'08.12.3 12:14 AM (218.148.xxx.90)안타까운 마음... 뭐라 말할수 없이 가슴아픕니다.
하지만, 위에 어떤님 말씀처럼 슬퍼할 시간이 없습니다.
항암치료 포기하시고, 자연요법.약초,효소등등... 그런것으로 병고친 사람들 찾아보세요.
이미 현대의술로는 시한부삶이 확정되었으니
고통스럽게 항암치료로 남은 시간 가족, 환자 본인... 힘든 시간 보내지 마시구요.
의외로... 의사가 포기한 환자들도
산으로 가서 자연요법으로 치유하신분들 많다더군요.
이곳저곳 검색해보고
밑져야 본전이니... 빨리 여기저기 알아보고
가장 맞다고 생각하는 요양방법과 치료법 찾아서
끝까지 희망놓지말고... 애써보세요.
아가만 봐도 눈물나실겁니다.
그래도 그만 슬퍼하고...
지금 무엇이라도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사람은 아기엄마입니다.56. ^^
'08.12.3 12:17 AM (222.237.xxx.19)저도 5개월맘인데...다시 들어왔어요...
저희 남편은 아기 별로 안좋아하던 남자였는데 요즘 아기 재롱 보느라 일찍 들어오고 담배도 끊고 술도 줄이고 청소도 매일해주고....제가 잔소리 백날 늘어놔도 못 고친거였는데 아기땜에 180도 바꼈어요...
제 나름 기적이라고 했는데....원글님 남편님도 그 이뿐 아기가 눈에 밟혀서라도...기적적으로 나으실 거예요!! 제가 또또 기도드릴께요!!57. 어째요..
'08.12.3 12:19 AM (219.251.xxx.200)맘 단단히 먹고 힘내세요..
환자보다 보호자가 먼저 지치지 않게 맘 강하게 먹고 원글님이 강해져야 합니다.
휴... 제 친정아버지 수발들던 엄마 생각하면... 힘내세요..
힘내시고 또 힘내시라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58. 궁금
'08.12.3 12:23 AM (58.226.xxx.62)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한참예쁠 5개월 아기를 두고가야 하는 남편분도
많이 안쓰러워요. 기적은 있어요. 마지막까지 희망의 끝은 놓지 마시고 힘내세요...59. 아...
'08.12.3 12:35 AM (119.70.xxx.173)가족이 암 선고 받고 몇 개월 남았다 이야기들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죠.
많은 분들이 힘내라 이야기하셨고..저 또한 그 마음 같으나
덧붙여 공부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일단 알아야 대처를 하니까요.
암 자체에 대해서도 공부하시고
환자의 통증 완화에 대한 방법이나 도와줄 기관들에 대해서도 공부하세요.
음식과 심리에 대해서도 공부하시고..
간병하는 사람이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이것저것 좋다는 거 따라할 시간도 없고
환자가 버텨주지도 못합니다.
아... 많이 힘드시겠지만 강하게 받아들이시고
힘내세요....60. ..
'08.12.3 12:38 AM (123.109.xxx.131)힘내세요
기적이란게 정말 있잖아요
저도 기도드릴게요
진심으로 진심으로 건강해지시길 기도드립니다61. .
'08.12.3 12:50 AM (58.230.xxx.210)마음이 찢어집니다.
62. ,,,
'08.12.3 12:53 AM (124.48.xxx.105)갑자기 눈앞이 막막해집니다 ,,,
님 힘내세요
그리고 꼬옥 안아드리고싶습니다63. 하아~
'08.12.3 12:57 AM (220.86.xxx.142)제 주변에도 비슷한 분이 계세요. 아가 돌도 안됐을때 남편되시는 분이 폐암말기 판정을 받았는데(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막상 수술에 들어가니 전이가 많이 되어있어서 손도 못쓰고 그대로 수술실에서 나왔습니다)얼마 못견디실줄 알았는데 발견되고 1년정도 지난 지금까지도 잘 버티고 계세요. 몇달전에 아가 돌잔치도 했구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또 생기다니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힘 내시구요 너무 좌절하지 마시구요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님들 말씀처럼 기적이란것도 존재하니깐요. 힘내세요 화이팅!!!!!
64. 참 뭐라
'08.12.3 12:59 AM (125.130.xxx.94)위로를 드려야할지...
제가 몇일가질 행운이 있다면 님께 기꺼이 나눠드리겠습니다.
힘내십시요.65. 부디
'08.12.3 1:00 AM (211.205.xxx.181)희망을 잃지 마시고 두분이서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66. 아...
'08.12.3 1:07 AM (121.138.xxx.58)어쩌면 좋을까요.....
원글님과 아기생각에 가슴이 아프네요..
남편분도 지금 많이 절망적이실테니 우선
두 분 서로 마음을 다독거리시면서 현실적인
문제들 하나씩 잘 해결해 나가시길..
마음을 조금 단단하게 여며두시고,, 힘내세요..67. 어떻게 위로를
'08.12.3 1:16 AM (220.75.xxx.164)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너무 슬프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세가족이 서로 아껴주며 후회 없는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인연이 여기까지 인가봐요. 원글님이 노력해도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힘내세요~~~68. 암요..있어요
'08.12.3 1:28 AM (218.37.xxx.218)기적은 있습니다..그리고 힘 내세요..혹시 아나요..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정말 기적이 있을지..
아이를 봐서라도 힘 내세요..저도 기도 해 드릴께요..69. ,,
'08.12.3 1:38 AM (121.131.xxx.43)요즘 왜 이리 이곳 자게에도 암 소식이 많은지....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님 용기 잃지 마셔요......70. 이렇게
'08.12.3 1:40 AM (211.192.xxx.23)여러분들의 가원이 남편분 생명으로 더해지길 바랍니다,,
힘 내시고 좋은 일 생기게끔 빌어드릴게요71. 기념일
'08.12.3 2:24 AM (124.58.xxx.218)아무리 많은 댓글이 있어도, 하나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고, 하나하나 다 읽어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이 70여개가 달려 있어서 쓸까말까 고민 하던 중에 문득 든 생각이네요.
원글님, 정말 좋은 말들이나 하고 싶은 말들은 모두 윗 분들이 해주신 것 같아요.
다만 제가 꼭 해드릴 말씀이 있다면, 원글님께서 많이 힘내셔서 남편분과 마주하실 때 웃으세요.
그러면 남편분도 힘내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진심으로 행복하시길바래요.72. 세상에...
'08.12.3 3:20 AM (125.141.xxx.23)저도 5개월 된 아이가 있는데... 위로는 커녕... 말도 안 나오네요... 그저 멍...
님...아이를 봐서라도... 힘내시고...
그리고 부디 이 가정에 기적이 찾아오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73. 임신부
'08.12.3 3:40 AM (124.51.xxx.144)5개월 된 아이를 두고.. 아빠가 췌장암 말기라니.....
저도 곧 엄마가 될 사람이라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원글님 심정은 어떻겠어요.
정말로 기적이 일어나길 빕니다.
님 힘내세요.74. 은빛
'08.12.3 5:14 AM (121.186.xxx.170)님아 힘내세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세요
정말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75. 여기
'08.12.3 6:44 AM (69.153.xxx.42)한사람의 기도를 더 합니다.
남편분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아기의 눈빛보면서 희망가지세요.
하나님은
그만한 어깨에
그만한 일을 주신다했으니 분명 헤쳐 나가실겁니다.
힘 내세요!!!!!!76. ..
'08.12.3 7:22 AM (125.132.xxx.149)님..어쩌죠..힘내세요..지금 이순간도 맘에 아프실까..
77. 에헤라디어
'08.12.3 8:24 AM (220.65.xxx.2)원글님 정말 큰일이 닥쳤네요. 남편분의 쾌유를 빕니다.
혹시라도 우려하던 현실이 다가오더라도 원글님게어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십사 함께 기도할게요.
힘내시고 최후의 순간까지 빛나는 사랑을 하시길 바랍니다.78. 힘내세요!!
'08.12.3 8:39 AM (58.76.xxx.10)일단 원글님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강한 마음 가지시구요
아기는 맡긴 상태니까
힘들어도 최선을 다 하세요
그러다 보면 좋은 일도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79. 신의 보살핌을
'08.12.3 8:39 AM (122.32.xxx.42)기원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을 소중하고 강인하게 지내시기를......
80. 맘이
'08.12.3 9:01 AM (125.128.xxx.61)아프네요,,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힘내세요,81. ...
'08.12.3 9:01 AM (211.205.xxx.87)멍해질 정도로 안타깝네요.
맘 단단히 잡수시고 잘 견뎌내시기를 기도 드립니다.82. ...
'08.12.3 9:08 AM (221.152.xxx.199)어머니의 이름으로 힘을 내세요..
남편분께는 항상 밝은 얼굴로 더 많은 사랑을 보여주시구요..
좋은일이 일어날거예요..83. .......
'08.12.3 9:10 AM (121.158.xxx.253)뭐라 말해도 위로가 되지 않을..정말 하늘이 내려앉는 기분일꺼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 아빠도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얼마나 맘이 아플지...
의사가 뭐라해도 절대..절대로!!!!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않기를..정말 간절히 바래봅니다.84. .......
'08.12.3 9:11 AM (115.86.xxx.3)원글님~!안타깝네요
힘내세요.....85. ...
'08.12.3 9:20 AM (125.242.xxx.152)정말 제가 미치겠네요 ....... 어떡합니까... 그래도 기적이라는게 있으니 마지막까지 희망 놓지 마세요 ..
86. 님..
'08.12.3 9:20 AM (121.156.xxx.157)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글에서 절절함이 묻어나 저 지금 울고 있어요..
정말 옆에 계시면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담담해 지도록 노력해 보세요... 왜냐면 정말 좋은 일이 분명 일어날 거니까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 모든 기가 모여서 정말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믿고 계세요.87. 힘내세요!
'08.12.3 9:32 AM (121.134.xxx.177)꼭 용기잃지 말고 힘내세요!
기적이 있다면 그 기적이 남편분께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188. 눈물이 ㅠㅠ
'08.12.3 9:32 AM (211.178.xxx.148)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원글님 아기 생각해서라도 불끈! 힘내세요~!!!89. 의사인데
'08.12.3 9:32 AM (121.147.xxx.177)어찌 이런일이.. 남일 같지 않아요.
윗글중에 바꿀수 있는 것은 바꾸고, 바꿀 수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용기입니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말기여도 길게는 1년넘게 사는 분도 있으나, 과정이 너무 지옥같아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힘드시겠지만 자연스럽게 이별하는 연습을 마음속으로 하셔야할것같습니다.
당신을 만나 행복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당신과의 사이에 열매(아이)가있어 너무 좋다고,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이시고 , 아름다운 이별을 하십시요.
살아지는 것이 삶이고, 나는 어떻게든 잘 살테니 편히 가라고(지금 말고, 나중에)
글을 쓰는 내가 울고있읍니다.
제가 너무 잔인한것 같습니다.
정말 살고 싶은 사람은 남편일텐데, 제발 통증이라도 심하지 않는 상태이길 바랍니다.90. 맘이아파요
'08.12.3 9:36 AM (59.151.xxx.124)제 맘이 다 아립니다.
남은 시간동안 원없이 남편에게 사랑을 주세요.
님도 병간호 하시려면 무조건 잘 먹어야해요.
아이를 위해서 힘들지만 강해지시길바래요.91. 정말
'08.12.3 9:38 AM (210.221.xxx.169)가슴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92. 아..
'08.12.3 9:41 AM (211.226.xxx.100)글을 읽는제가 눈물이 다 납니다.
우리아이들도 어리기에.
남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원글님..93. ...
'08.12.3 9:44 AM (124.5.xxx.43)원글님 힘내세요,,,
남편께서 많이 아프지 않도록 옆에서 잘 보살펴드리세요
정말 맘이 아프네요......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마세요94. 기도드릴께요..
'08.12.3 9:44 AM (222.64.xxx.191)힘내세요..!
95. 그래도
'08.12.3 9:47 AM (211.206.xxx.44)살아야 하니까요,,.. 담담히 받아 들이시고 간병 잘 하세요, 세월은 흐르고 망각이란 것이 있기에
또 살아갑니다. 지금 충실하시고 남은 시간이나마 아이랑 행복한 시간 만들 수 있길 기도합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닙니다. 바로 나자신을 위해서 힘내고 또 힘내어 살아야 합니다.96. 인피니티
'08.12.3 9:50 AM (118.46.xxx.146)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몰라 그냥 페이지를 덮으려다 위의 어떤 분께서, 원글님께서 댓글 하나하나 다 보실거라고 하신 글을 보고 짧게 위로 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원글님과 남편분 모두를 위해서 기도 드리겠습니다. 부디, 평안하세요.97. 이런...
'08.12.3 9:50 AM (58.140.xxx.76)세상 복잡한거 보기 싫어서,,,구름이님 글도 패스하는데....왜 이걸 봤을까나.....
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무생각도 안나네요. 남의 감정을 고스란히 다 받아버리는 체질 이라서 힘든건 안보려고 했는데, 아직도 어린 아가, 님도 젊고.
호스피스......라고 죽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간병인들이 있어요. 알아보시고요. 아기엄마가 남편 간병까지 하다보면 님이 먼저 돌아가실거 같을 겁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힘든데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다면 여기다가 매일매일 쓰세요. 일기쓰듯이....위로 받고나면 조금 맘이나마......98. 어떡해...
'08.12.3 9:50 AM (211.179.xxx.18)남편분 가시는 길 편안히 가실수 있도록 해 주시고..
예쁜 애기랑 맘 다잡고 사셔야 합니다.
꼭! 희망을 놓지 마세요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기도 드릴게요.....99. 힘네세요..
'08.12.3 9:53 AM (221.140.xxx.205)저도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기에 눈물이 ......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용기 잃지 마시고 언제나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게 해 드리세요...
아이와의 추억을 꼭 기록해두세요...
힘네세요....100. 저라면
'08.12.3 9:54 AM (218.38.xxx.200)산좋고 물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먹다가 식구들과 가장 행복한 한 순간까지 나누다 가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서 각종 주사에 약물에 하얀 병원 천장만 보다가 옆에 아픈사람들만 보다가 가는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행복한 순간을 더 보내다가 가도록 할 것 같아요.
101. ...
'08.12.3 9:54 AM (122.38.xxx.9)저도 이제 7개월반된 아기가 있는 맘인데요. 님이 지금 얼마나 막막하고 슬프고 두렵고 절망스러우실지.......그래도 남편분 마지막 가시는 길을 편안하게 가시도록 지켜드리시고, 님과 아기를 위해서 힘내세요.
102. ....
'08.12.3 10:00 AM (210.104.xxx.2)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될수 있겠습니까..
세상에는 정말 믿기 어려운 일들도 일어나는군요..
님 힘내세요. 님은 할수 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님에게 닥친 그 일들을 살아내시길..
남편분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남편분이 통증느끼기 전에..ㅠㅠ
세가족이 행복한 시간 많이 많이 가지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03. 힘내세요
'08.12.3 10:00 AM (222.110.xxx.137)제가 잘못 본 글이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글을 잘못 읽은 거라면 좋겠어요.
그 정도로 믿어지지 않는 글이네요...
너무 힘드실 것 같아, 감히 뭐라 위로의 말도 못 전하겠지만...
기적을 믿어볼래요. 종교는 없지만, 하느님께 기도드릴게요.104. 님을위해
'08.12.3 10:09 AM (118.39.xxx.120)기도해요...
남편분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는게 받아들인다는게 쉽진 않겠지만,,,
멀리서나마 안아드리고 싶네요105. ...
'08.12.3 10:13 AM (121.132.xxx.36)휴~~ 어떤 위로의글을 써야 할지..님 힘내시고, 아이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강해지세요...
106. 배꽃
'08.12.3 10:13 AM (219.77.xxx.35)원글님 힘내세요
힘드시더라도 아이 생각해서 받아들일것 담담히 받아들이세요.
님이 힘을 내셔야 남편분도 님을 의지하고 위로 받고 님의 아이도...
시련은 사람을 더 강하고 깊어지게 하기도 한답니다.
다섯살 짜리 아이를 둔 엄마로서 정말 많이 가슴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힘내세요.님의 건강 잃지않게 신경 꼭 쓰시고요....107. 뜬구름
'08.12.3 10:18 AM (125.244.xxx.2)눈팅만 하다 지나갈수 없어 처음으로 답글 올려 봅니다.
저도 2달 전에 지방에서 유방암 판정을 받고 여러 검사끝에 다시 암은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거의 2달 정도 잠을 이루지 못했었는데요.
좋은 시간 함께 하세요.
감당하기 힘드시겠지만 가장 힘든 분은 남편일 겁니다.
아시는 분도 의사가 이렇게 말하더래요.
내 발로 걸을 수 있을 때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 하라고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힘들때마다 새록새록 꺼내 보세요.
힘내라는 말밖에....108. 기적은 있어요
'08.12.3 10:20 AM (125.242.xxx.10)기적은 있습니다.
혹시 지방은 아니죠?
지방이라면 꼭 수도권쪽 큰병원을 우선 가보시길 권합니다.
(제 주위에 지방에서 안된다는데 서울가서 수술한 사람이 있어서요)
그리고....
꼭 기도하세요.
종교가 없으시면 종교를 만드셔서
남편분과 같이 기도하세요.
기적이 일어나길 잠시 지금 기도 드렸어요.109. 휴
'08.12.3 10:24 AM (116.46.xxx.24)얼마나 청천병력이었을까요?
세상에....힘내세요..
기적은 있어요..
님도 건강 돌보시면서...
어디사시는지...가서 같이 울어드리고 싶네요..110. ...
'08.12.3 10:25 AM (141.223.xxx.132)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
한번도 뵌 적 없는 분이지만 이렇게 듣는 것만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제 눈물로 님께 위로와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네요...
힘내세요.111. 단감
'08.12.3 10:28 AM (210.99.xxx.34)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112. 헉..
'08.12.3 10:31 AM (128.134.xxx.240)어쩐데요?...ㅠ.ㅠ
휴...상상만으로도 끔찍한데 그런일을 당하셨다니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ㅠ.ㅠ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마세요....
저도 기도해 드릴께요...ㅠ.ㅠ113. 아...
'08.12.3 10:36 AM (218.237.xxx.181)어쩌면 좋아요?
사랑하는 가족을 남기고 젊디 젊은 나이에 떠나야 하는 그 심정, 그리고 보내야 하는 그 심정...
차마 위로도 힘드네요.
생판 모르는 남이 이런데, 원글님과 남편분, 가족들은 오죽할까요?
제가 생각날 때마다 기도 대신 해드릴게요.114. 정말
'08.12.3 10:44 AM (220.79.xxx.37)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님의 남편과 님과 아기를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115. 누운하늘
'08.12.3 10:46 AM (125.246.xxx.131)무슨 말로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맘이 너무 아파요....116. 가원
'08.12.3 10:51 AM (152.99.xxx.11)무슨말을 해야 할지 한참을 망설이다가 힘겹게 자판 칩니다...
그저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세 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117. 구헌
'08.12.3 11:00 AM (116.34.xxx.165)지금 제일 힘든사람은 남편일꺼 같네요.
기적도 많이 있습니다..
기적이 함께하길 빌어드려요.118. 늦은사랑
'08.12.3 11:02 AM (222.99.xxx.230)저두 지금 암수술 끝내구 방사선 치료 받으러 다니는데 이 글 보니 눈물이 한바가지 쏟아지네요
췌장암이 정말 무서운 암이가봐요~~ 사랑하는 아가와 좋은 추억만들어주세요..아빠두 아가두 나중에 가슴깊이 남을 꺼예요..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님이 넘 힘드시겠지만 한순간 한순간 사랑한다 말해주세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할 수 있게 기도해 드릴께요..119. 힘내세요
'08.12.3 11:06 AM (210.0.xxx.25)끝까지 힘내세요..
120. 정말
'08.12.3 11:10 AM (222.111.xxx.10)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121. 힘내세요
'08.12.3 11:16 AM (210.221.xxx.4)마음을 굳게 잡수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엄마는 정말 너무나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제가 할 수 있다면 두분께 마음의 평안을 드리고 싶어요.122. 희망
'08.12.3 11:18 AM (124.5.xxx.240)글을 읽으며 느낀점은 그래도...씩씩하시네요
힘내시고 희망을 잃지마세요123. 친척
'08.12.3 11:19 AM (219.240.xxx.189)친척인데요
잘 만나진않아요
나이는 60정도인 아저씨인데 췌장암 걸리신지 1년 반정도 되신것같은데
임상실험 대상이 되어서 지금까지 연락 없으신것이 잘 지내시니까 연락
없는 거겠죠
나이가 있으셔서 병이 더 진척이 안되는지 아니면 임상실험의 신약이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쪽으로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안타까워서 말씀드려보는건데 하는데까지 해보시기바래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124. 에구
'08.12.3 11:20 AM (210.108.xxx.19)자게는 쪽지가 안되는군요..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여러 호스피스 팀이 있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도 교회에서 호스피스로 10년 이상 오랫동안 봉사하고 계세요..팀과 연결이 되시면 아무래도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고, 또 요양원 정보도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서초동 사랑의 교회에 전화하셔서 박남규 목사님을 찾으셔서 사정을 말씀하시면 연결되실것입니다...힘내세요..
125. 좋은상상
'08.12.3 11:25 AM (211.36.xxx.158)힘내세요.
좋은상상만 하세요...
상상하면 이루어진다고 믿으시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반드시!!!126. 힘내세요.
'08.12.3 11:38 AM (124.80.xxx.121)저희 아버님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다행히 크게 고통 받지 않고 가실 수 있었어요.
암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으니까 힘내세요.127. 화이팅
'08.12.3 11:40 AM (58.121.xxx.85)힘내세요.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해 잘해주세요.
저도 언니가47세에 딸 한명을 남겨두고 췌장암으로 2달만에 하늘나라로갔어요.
종합검진 결과가 췌장암으로....
힘내세요!128. 정말
'08.12.3 11:46 AM (119.207.xxx.10)가슴아픈일이네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러가지 해보시구요.
우선은 큰소리로 많이 웃는걸 해보라하세요. 큰소리내어 웃으면 암세포가 죽는다네요.
얼마전에 황수관박사 아침마당에서 말씀하셨는데.. 이름은 모르겠고 암튼 웃음치료를 개발한사람 이야기하시면서 실제로 암세포가 죽어서 오래 살았다는분 이야기들도 해주셨거든요.
웃음은 안나겠지만,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라 치료라 생각하고 큰소리로 웃는걸 해보세요.129. 정말이지
'08.12.3 11:50 AM (211.176.xxx.67)종교는 없지만 잠시 님을 위해 기도를 했답니다.
지금 20년째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고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님을 위해 간절히 소망 드리리다.....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고..........130. 기적
'08.12.3 12:06 PM (61.102.xxx.104)그냥 있수없어서 잠깜들립니다.
음~ 일단 마음 다스리시고 침착하세요.
그리고 주먹불끈쥐세요. 82회원분들이 똑같이 기도할겁니다.
남은시간은 생각하지마시고 의사선생님말씀은 과장되게말씀하시니까 액면그대로
믿지마시고 남편분과 평상시같이 지네세요.
슬프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강하게 마음 잡수시고 남편하고 잘지네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기적은 일어납니다.131. 지금....
'08.12.3 12:10 PM (58.237.xxx.28)이 상황에서 어떤 글이 위로가 될 수 있겠습니까마는
정말,정말 힘내세요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아직 너무나 젊으신 두 분과 아기를 생각하니.....
여기 모인 여러사람의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132. 기도
'08.12.3 12:16 PM (125.176.xxx.185)기도하겠습니다.
남편분의 의지와 익명님의 기도가 기적을 일으킬수도 있어요.
좋아질거라 굳건히 믿고 힘내세요.
꼭 완치하시길 저도 기도드릴께요!!!133. zzz
'08.12.3 12:21 PM (122.47.xxx.2)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길 바래요..... 다 잘됩니다..!!!
134. 헴내세요
'08.12.3 12:23 PM (61.108.xxx.122)아이 생각해서 힘내세요...
세상에는 기적이라는것이 있으니까요135. 세상사 참
'08.12.3 12:26 PM (211.106.xxx.76)세상사가 참으로 뜻대로 되는게 없나봅니다.
마음 궂게 드시고 힘내세요.136. caffreys
'08.12.3 12:35 PM (203.237.xxx.223)지금 너무 슬픔에 빠져서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아이가 커서도 아빠를 기억할 수 있도록
더 힘들어지기 전에 가족간에 여행도 하시고
비디오로 가족을 모습 찍어두시고....
남은 기간동안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도, 원글님도, 남편분도...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울고 슬퍼할 시간이 없어요.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기억하게 될 남편, 아빠의 모습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마음 굳게 잡수시기 바래요.137. 아빠,,
'08.12.3 12:37 PM (116.37.xxx.84)아빠랑 엄마랑 애기랑 행복한 시간 보내시라고 기도드립니다,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138. 다독다독
'08.12.3 12:53 PM (58.141.xxx.63)힘내세요.눈물이 납니다.
139. 힘내세요..
'08.12.3 12:57 PM (116.38.xxx.85)아기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그래도 힘내세요. 꼭 힘내세요!!140. 오후
'08.12.3 12:58 PM (61.77.xxx.243)많이 사랑하시고... 힘내세요.
141. 가슴이
'08.12.3 1:20 PM (98.25.xxx.160)읽자마자 가슴이 먹먹해져서 할 말을 찾을 수가 없네요.
저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셨는데, 요즘도 꿈에 가끔 나오세요.
사춘기였고 경제적 어려움에 어두운 집안 분위기 때문에 원망도 많이 했고
따뜻한 말 한 마디 제대로 건낸 적이 없었는데 그게 많이 후회가 돼서 맺혔나 봐요.
자연치유랑 식이요법 공부하셔서 함께 하실 시간 조금이라도 늘리시고,
서로 많이 대화하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142. 아...
'08.12.3 1:21 PM (124.111.xxx.247)눈물이납니다.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143. 저기요~
'08.12.3 1:24 PM (211.52.xxx.109)아무리 말기라고 해도... 암이라고 해도
다시 살 수 있습니다. 기적은 반드시 있어요.
저도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144. ;;;;
'08.12.3 1:28 PM (203.229.xxx.253)제일 힘드신분은 남편..그걸 지켜보는 아내..가족분들..
정말..갑작스럽게.. 인사도 못하고 가는 경우도 많으니..어찌보면 다행이다..
싶어요..(저는..정말 기회만..아니 단 몇분 몇초라도 있었으면 .....)
잘해도.~ 후회만 생기는데...못한채로 떠나보내면..그 마음 감당안돼더이다.....
1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르잖아요..내가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세요~ . 기적을 바랍니다..145. .
'08.12.3 1:57 PM (210.94.xxx.89)친구 아버님께서 지금 췌장암 말기에 간까지 전위 상태네요..
남일 같지 않아.. 넘 맘 아프네요.
힘내세요..146. 음~
'08.12.3 2:00 PM (211.52.xxx.109)저는 다른 교회 나가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보세요.
거기는 치유의 기적이 생생하게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은 치유의 기적이 있어요.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실테니
하나님께 한번 매달려보세요. 깨끗이 치료될수 있습니다.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교회 나가시구요.147. ..
'08.12.3 2:18 PM (218.48.xxx.48)에고............힘내세요..
넘 가슴 아픕니다.....148. 어떻게
'08.12.3 2:18 PM (116.47.xxx.115)제가 위로해드릴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네요..
읽기만했는데도 눈물이 나는데 어마나 가슴 시리고 아플까 짐작도
안되네요...
원글님만 바라본는 아기를 위해 없는 힘이라도 내보세요...
토닥토닥.....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네요...149. 끝내 이기세요.
'08.12.3 2:23 PM (125.241.xxx.196)어렵다지만 좋은 것만 생각하고, 시간을 함께 하세요.
님의 남편 분의 세포들에게 붙잡고 애원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이상증식을 하지 말라고. 이렇게 착한 아기 아빠에게 건강한 몸을 만들어달라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아직 남아 있는 건 충분히 누리고 노력하시길 빕니다.
제 남편 친구 중에 간이 심하게 안 좋은 분이 있었는데, 십 수년 전에 병원에서도 포기해서 혼자 산에 가서 이것저것 하며 살았답니다. 그런데 요즘 멀쩡한 몸으로 모임에도 나오고, 책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하더이다. 님의 남편 분도 많이 아프시지만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시고, 부디 기적과 같은 일이 님의 가정에 생기길 기원합니다. 멀리서 잘 견디시라고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150. /
'08.12.3 2:27 PM (125.186.xxx.138)얼마전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저 세상으로 갔어요.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같이 울어드릴께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힘내시고요, 가시는 길에 평안하게 해드리는 것, 그게 참 중요하고 위로가 되더라구요.
151. 힘내세요
'08.12.3 2:27 PM (59.0.xxx.139)저도 주변 친한사람들 중에는 암환자는 없지만..매스컴이나 책을 보니 민간요법 등으로 치료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말기라서 치료불가능하더라도... 끝까지 희망 잃지마시구요. 정신적인 힘이 그 어떤 과학의 힘보다 훨~~~씬큽니다. 기운내시구요. 님이기운내셔야 남편분도 어려운 병 잘 참으시죠..기운내세요~!!!
152. ...
'08.12.3 2:29 PM (121.98.xxx.45)마음으로나마 꼭 안아드릴께요.
님이 힘들어 하시면, 남편도 아기도 힘든것 아시죠?
얼마나 막막하실지... 헤아릴수 없지만
씩씩하게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꼭 힘내세요~!!!!153. 주야
'08.12.3 2:30 PM (59.28.xxx.222)올해 고모부가 위암으로 1년만에, 아는 집 8살 아이가 두달만에 암으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병원에서 말기라고 판정이 났다면 병원에서 아까운 시간 보내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휴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고모부보니깐 살아야겠다고 살겠다고 고모를 많이 괴롭(?)혔는데
그게 정말 힘들더군요....
저도 무신론자지만 남편분과 함께 종교를 가져보세요....
힘내시길............154. 에휴..
'08.12.3 2:34 PM (220.82.xxx.141)온몸이 쭈뼛거리면서 눈물만 나네요...
155. 저는
'08.12.3 2:35 PM (123.99.xxx.114)말기암 환자 중에서 그것도 병원에서 포기한 환자도 회복된 경우 봤습니다 유명한 절에 가셨다고 하는데... 천태종중에 가장 잘 알려져있는 절...인데 남편은 타이밍을 잘 맞춰서 그럴것이다 그러지만 전 기적을 믿거든요 꼭 힘내세요 좋은길이 있을겁니다
156. 에고
'08.12.3 2:55 PM (147.6.xxx.101)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핑 도네요.
하느님.... 부처님.... 천지신명이시여.... 원글님 남편 좀 도와주세요. 원글님에게도 힘을 주시구요.157. 기적
'08.12.3 3:00 PM (61.253.xxx.148)을 바랍니다.
아...
사는 동안 고통스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운 내세요.158. 힘내세요...
'08.12.3 3:03 PM (211.214.xxx.253)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꼭 힘내세요.. 기도할께요..
159. 오
'08.12.3 3:08 PM (118.42.xxx.107)눈물만.......
님 힘내세요.
나중에 후회없도록 사랑한다는 말 자주하시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세요.
님도 건강 챙기셔야 애기하고 살수 있어요.
제발 힘내시고 마음 굳게........160. 토닥토닥
'08.12.3 3:22 PM (59.10.xxx.10)꼭~~안아드릴께요 힘내세요 아기도생각하셔야지요...이시점에서가장힘드시겠지만 새댁이 정신똑바로챙기셔야해요 기도해드릴께요 기적이란것도있답니다 힘내세요
161. ...
'08.12.3 3:41 PM (221.142.xxx.212)힘 닿는대로 남편을 사랑해주세요 힘내시고요
162. 너무너무
'08.12.3 3:54 PM (59.30.xxx.92)안타깝네요..
정말로 정말로 힘내시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게요...
정말 힘내세요...163. 하바네라
'08.12.3 3:57 PM (116.37.xxx.6)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164. 힘내세요
'08.12.3 4:01 PM (121.138.xxx.53)저희 남편도 위암 판정 받고 수술한지 이제 만 2년 지났습니다. 저희는 20년 산 부부가 그런 일을 당했어도 너무 힘들었는데 5개월 아기 데리고 어떤 마음이실지... 무슨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줄은 압니다. 하지만 이 모든 분들의 기원이 정말 큰 힘이 되어드릴거여요. 우선 따스한 마음 전하셔서 환자를 안정시키시고 다음 카페에 글리코님이란 분이 하시는 자연치유법이 있는데 믿음직해 보였습니다. 한 번 방문해서 참고하시고요. 저는 남편 때문에 가입해서 좋은 정보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165. 힘내세요
'08.12.3 4:11 PM (61.100.xxx.1)잼나게 살 땐데.. 아기 재롱보면서.. 맘이 아푸네요 부디 힘을 내시고
남은 시간 헛돼지 않게 보내세요 저도 아버지 암으로 세상 뜨시고 어제 49제 올리고 왔어요
치료방법은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순간 최선을 다해 드리세요166. 부디
'08.12.3 4:18 PM (115.41.xxx.68)힘내시고
씩씩하게 이겨내세요167. @@
'08.12.3 4:22 PM (121.55.xxx.218)많이 힘드시겠지만 옆에서 잘 보살펴 드리세요.
힘내시고요. 잘 이겨내시길..168. 힘내세요
'08.12.3 4:28 PM (218.51.xxx.28)저도 읽으며 눈물이 나는데 원글님은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요.
힘내시고 식사 잘 챙겨드세요.
남편분 돌보시고 아가도 보시려면 님 건강도 챙기셔야죠.
남은 시간만이라도 두분께 아니 아가까지 세식구에게 제발 따뜻한 순간이
많이 찾아오기를 빌겠습니다.169. 가슴이
'08.12.3 4:31 PM (203.239.xxx.253)찢어지네요.. 그래도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170. 힘내세요.
'08.12.3 4:32 PM (211.222.xxx.17)어떡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부디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도할게요....
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순간순간 기운내세요!171. 눈물..
'08.12.3 4:36 PM (118.176.xxx.251)남편분도 안되셨지만
님과 아이 때문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네요
힘내세요...172. ,,,,
'08.12.3 4:49 PM (124.54.xxx.47)저도 남아있는 사람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힘내라는 말도 이상황엔 맞지 않구요~ 그저 기적만이 일어났으면 합니다~의사들도 믿기 힘든 기적들이 분명 있다하네요~ 제가 아는분도 위암 말기 선고받고 길어야 3년인데 지금 20년째 살고 계시다네요~그런일도 분명 있더이다...173. 잠원동....
'08.12.3 4:56 PM (218.38.xxx.207)정말..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기적은 꼭 일어납니다~
좋은일 생기시도록 정말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174. 메이비베이비
'08.12.3 5:02 PM (210.111.xxx.34)기도 들릴께요....꼭 기적이 일어날꺼에요
힘내세요!!!175. 엉엉
'08.12.3 5:06 PM (122.34.xxx.209)4살, 2살 아기 재워놓고 컴퓨터 하는데...
그냥 엉엉 울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는데요...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합니다.
남편분이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가까운 교회에 도움을 받아보세요.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상계동 살거든요~~ 가까이 계시면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정말 그리고 힘내세요
지금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로 기도합니다...176. 하나님께서
'08.12.3 5:19 PM (59.7.xxx.108)님의 가정에 기적을 베풀어주실것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병원에서 포기한 암환자들 극복하는 사람들 많아요
님 힘내세요~~177. 원글님
'08.12.3 5:20 PM (210.117.xxx.23)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그래도 힘내시고..늘 희망을 잃지 마세요..178. ...
'08.12.3 5:20 PM (210.222.xxx.41)마음이 아프네요.
기운내세요.
정말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 할게요.
그리고 원글님이나 아기에겐 언제나 마르지 않는 축복이 내려주길 ..........179. ..
'08.12.3 5:24 PM (59.21.xxx.236)정말.. 기적이 있을 거예요.. 꼭.. 꼭.. 힘내서 아기 돌잔치도 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을 실거예요..
꼭꼭 힘내세요..180. 기적을
'08.12.3 5:24 PM (210.102.xxx.201)기적을 바랍니다.
또 님께서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181. 힘을
'08.12.3 5:26 PM (125.190.xxx.134)실어주고싶어요
눈에보이지않지만
무언의 힘으로 기적이일어나서면 해서요
무슨말을 해야 할지...182. 기적이필요해
'08.12.3 5:30 PM (58.148.xxx.134)남일 같지 않네요.
힘내세요. ㅠ.ㅠ183. 드레스
'08.12.3 5:39 PM (59.6.xxx.11)마지막 강의 라는 책 추천드려요. 췌장암에 걸린 교수가 마지막 학교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을 쓴 책인데 너무 글쓴 분의 상황과 비슷해 어떻게 읽힐 지는 모르겠지만, 삶의 마지막까지 낙천적으로 죽음 이후를 대비하는 과정이 저한테는 너무 감명 깊었어요. 췌장암이 힘든 병인거 같더군요. 꼭 기적이라도 일어나길 바래요.
184. 고민프리
'08.12.3 5:41 PM (152.149.xxx.254)희망을 잃지 마시고요 비타민C 정맥주사를 권해보고 싶습니다.
자세한 것은 http://blog.naver.com/pizza765?Redirect=Log&logNo=130034395902185. ..
'08.12.3 5:48 PM (211.203.xxx.70)원글님.
희망을 잃지 마세요.
전 기적이 오리라 믿어요.186. 힘내세요
'08.12.3 5:50 PM (211.221.xxx.13)그냥 갈 수 없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에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맘을 어찌 위로해 드릴수 있겠어요..
님..기적 있어요..믿으시고..설사 마지막 순간이 오더라도 행복했던 삶이었다고
기억할수 있도록 남편분께 잘해주시고 아이와의 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
님..울지마세요...아내와 아이를 두고 갈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에 남편분은 더 피눈물을 흘릴거예요
힘내시구..너무 많이 울지 마세요..가슴이 넘 아프네요..187. 콩새
'08.12.3 5:58 PM (118.33.xxx.4)읽기만해도 막막해서 글을 못쓰다가...
절망속에 한가닥 희망이 있길 기도 합니다.
힘내시라고.....188. 엉~엉~
'08.12.3 6:01 PM (211.211.xxx.87)엉~엉~엉 울고 있어요
(시댁 작은아버님이 췌장암이셨거든요 ㅠ.ㅠ)
너무 많은 검사와 수술로 힘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의 서럽고 두려운 맘이 전해와 가슴이 먹먹합니다
잠시 일을 멈추고 부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운내세요189. 타락천사
'08.12.3 6:09 PM (203.215.xxx.254)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190. 어쩌나..
'08.12.3 6:13 PM (121.161.xxx.91)힘내셔요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님이건강하셔야해요....님을위해 기도합니다
191. 6층맘
'08.12.3 6:23 PM (118.47.xxx.113)이를 어쩌지요?
기운내시고 아기를 위해서 굳은 맘 지니세요.
작년 1월 남편 동료께서 갑자기 췌장암에 걸렸다고 해서 믿을 수 없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병문안 다녀왔었습니다.
아이들을 귀여워해주시고 운동을 전공하셨던 분이라 평소 건강하시다고 즐겁게 사신다고 알고 있었지요.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계시다 알아보시곤 인사를 하시고 일어나시려 하는데 안되시더군요.
엄청나게 부은 발을 애써 감추려 하시던 것이 기억납니다.
익명님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다음주 13,14일에 제가 서울에 가니 그때 병문안하고 익명님의 손이라도 잡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우리 82cook 식구들이 시간을 정해 그시간에 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드리면 좋겠네요.
저와 저희 식구들과 함께 오전 10시, 오후 2시, 그리고 저녁 6시, 10시에 남편분을 위해 마음을 모을께요.
우리 모두 기적을 만들어요.
연락처: kimej0002@hanmail.net 입니다.
기운내세요.192. .......
'08.12.3 6:25 PM (124.50.xxx.21)친구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가 직전에는 너무 고통스러워 하셔서
차라리 돌아가셨으면 하기도 했다더군요.
힘내시고,
기적을 믿으세요.
마음 편하게 해주시고,
원글님도 기운 차리시고,
기도 합니다.
꼭 병 나으시길 기도 할께요.193. 봄
'08.12.3 6:36 PM (121.136.xxx.53)어떤 말로 위로가 되겠어요.
곁에 있다면 같이라도 울어드리고 싶네요.
암이라는 병이 정말 밉네요.
뱃속의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찌되었든 힘내세요.
너무나 식상한 위로같겠지만.... 어차피 보내어야 할 사람이라면...
그저...맘 편하게라도 눈감을 수 있도록 남편앞에서 넘 슬퍼말아요.
좋은곳으로 갈수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따듯한 손으로 있을때 많이 잡아주시고...
그러세요...
힘내세요...
저도 그저 기적을 믿고 기도하라고 하고싶어요.
하나님의 뜻이 어딘가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도할께요.194. 부디...
'08.12.3 6:53 PM (124.216.xxx.190)힘내세요~ 우리 가족 윈글님을 위해서 기도들어갑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195. 레이첼
'08.12.3 6:57 PM (90.152.xxx.106)글을 미쳐 다 읽기도 전에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없다는 사실이 힘든 일이더군요. 막상 옆에서는 죽음같은 고통에 괴로워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건 아므것도 없다는게 슬프고 아프고 또 밉기도 하고 그러했습니다.
강순남 원장의 책을 한번 보기실 권합니다.....196. ...
'08.12.3 7:13 PM (58.230.xxx.51)... 정말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지....
그래도 기운 내세요. 엄마가 기운을 차려야 아이도, 남편분도 기운을 차리실 것 같네요 ㅠㅠ
힘드시겠지만요....197. 힘내세요.
'08.12.3 7:21 PM (59.187.xxx.66)이겨내실 수 있을겁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절망하지 마시고 꼭 희망만을 보듬어 안으시기 바랍니다.198. 기원합니다.
'08.12.3 7:36 PM (211.38.xxx.79)제 기원도 하나 보탭니다. 힘과 용기를 잃지 마세요
199. ..
'08.12.3 7:39 PM (125.188.xxx.100)애기엄마에요.
감사해요.... 기도해주세요....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 아....너무 가슴이
아파요......200. 췌장암..
'08.12.3 7:51 PM (119.199.xxx.89)18년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모습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치료하다 못 고치고 마지막을 준비하기위해 내려오셨을때 마지막으로 ..
건강하던 외할아버지가 뼈만 앙상하게 남아 힘없는 모습으로 고개 돌려 날 보시던 모습..
생각하니 또 눈물이 흐르네요
원글님에겐 그런일이 안 생기길 기도할께요..힘!내세요201. 코스모스
'08.12.3 7:52 PM (218.54.xxx.171)힘내세요,,,
202. 기도할께요.
'08.12.3 8:06 PM (222.101.xxx.36)힘내세요.
203. 친구도
'08.12.3 8:06 PM (211.221.xxx.222)갑자기 췌장암말기 판정받았어요.
기도할께요.ㅜㅜ204. 힘내세요
'08.12.3 8:07 PM (121.133.xxx.164)제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고요205. 정말로
'08.12.3 8:21 PM (125.176.xxx.53)간절히 기도할게요
206. 이영진
'08.12.3 8:34 PM (220.68.xxx.250)가슴이 먹먹하네요.
제 친정아버님이 5월에 췌장암 말기 진단받도 수술,항암..치료불가능이라 해서 진통제 치료만했어요.마지막 한달째에는 먹는 몰핀 진통제가 체내에 흡수가 안돼서..24시간 몰핀 진통제 주사 투여
했습니다.9월29일날 임종하셔습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희망보다는 남편분의 고통을 줄여주는것이 중요해요.
그리고...떠나는 남편분의 "삶"도 정리해야하는시간도 필요하고,떠나보내야 하는 가족들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해요.
냉정하게 말해서 죄송해요.
일반 종합병원보다는 호스피스 병원이 환자분에게 좋다는걸 알려드려요.
포천에 있는 "모현"호스피스 병원인데..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싶네요.
저희아버지도 마지막에 20일입원하시는동안 고통없이 편히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고통 받는 암환자를 환영하고,원장님,수녀님,수녀간호사,간호사님 ..
존경할만한 분들이구요...환자를 진심으로 위해준답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기운 내세요.
힘내시고...207. 두손모아
'08.12.3 8:38 PM (121.140.xxx.20)간절히 기도할께요~힘내시고 기운 잃지마세요..
208. ..
'08.12.3 8:50 PM (122.35.xxx.165)저도 같이 기도 드릴께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기도드리니 꼭 기적이 일어날것 같아요...힘내세요!!!!
209. ......
'08.12.3 8:53 PM (218.39.xxx.133)많은 격려와 위로 동일한 마음이지만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고 난 먹먹한 가슴은 평생 남지요. 기적을 바라며 꿈꾸는 것도 필요 하겠지만 평안히 보내는 이별연습...꼭 필요할 것 같았어요. 오래도록 후회로 남더군요. 제일 힘든 환자와 최선으로 따뜻한 시간 만들기...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아름답게 사용하기... 죄송해요...마음 굳세게 하시고 기운내셔야해요~~~
210. esther
'08.12.3 9:03 PM (61.98.xxx.147)이렇게많은분들이 기도해 주시겠다고하니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어요.
생사화복이 하나님께 있음을믿고 간절하게 기도하세요.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실때 고통을 덜하게 해달라고 꼭 기도하세요
긍휼이 많은 하나님께서 반드시들어주실겁니다.
우리의기도는 하나도 땅에떨어지는법이 없다고 하거든요..특히 간절한기도는 응답도
빠르답니다.부디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
,, 아무것도 염려 하지말고 오직 너희 구할것을 기도와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예수안에서 너의마음과생각을
지키시리라,,211. 힘내세요
'08.12.3 9:07 PM (115.137.xxx.139)끝까지 포기는 하지마세요 ㅠ 기도할게요 어린아가를두고..아빠도 끝까지 노력하실거예요..!
기적이 생기길 간절히 기도합니다ㅠ
맘이 너무 아파요...212. 제글을 꼭
'08.12.3 9:10 PM (121.168.xxx.55)제 글 꼭 읽어주세요.
저희 어머니 간암 말기 판정받고 한달 못사신다 하며 폐에서 기도에서 출혈이 엄청나고 급기야 하루 35개이상 수혈 받고, 신장 기능 마비로 투석 돌리고 2주 넘게 무의식 상황이 왔더랬습니다.
오늘 내일 하는 상황, 생체이식도 불가한 상황에서 기적처럼 조직이 맞는 뇌사자의 간을 통째로 이식받아 지금 회복 중입니다.
기적 있습니다. 기도하세요... 저는 종교도 불확실하지만, 그냥 기도했고, 주위사람에게도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며 그렇게 견뎠습니다.
장례식장까지 알아보고, 준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꿈만 같네요.213. **
'08.12.3 9:13 PM (118.103.xxx.14)저런.. 어떻게 해요
힘들지만 용기 잃지 마시고 잘 견디셨음 합니다.214. 힘내세요.
'08.12.3 9:14 PM (61.79.xxx.177)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저희 엄마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조금더 가까이 에서 함께 하지못한게 제일 마음이 아프고 손한번 더 잡아주지 못한게 항상 남아요 남편이 원하는것 하고 싶은것 함께 하면서 남편이 행복한 모습을 기억할수있게 도와주세요..신앙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하느님께 매달려 보세요 함깨 기도 할깨요...
215. ..힘
'08.12.3 9:23 PM (222.106.xxx.52)힘 내시라는 말 빡에,,
어린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용기 잃지 마시구여 기적이 있다면 울 회원님에게로,,,216. esther
'08.12.3 9:29 PM (61.98.xxx.147)"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장 에있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절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를
계속 입으로 선포 하면서 기도하세요 반드시 기적이 있습니다.
모든일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잇습니다.
삶도 죽음도 하나님안에서는 다 선한것임을 믿으십시요.
그리고 거듭 부탁드리지만 염려하지말고 기도하세요
물론그것도 말은쉽지만 힘든일이란것 알아요..그러나 염려해서 얻어지는것은
아무것도없으니까요...내일 기도모임이 있는데 꼭 기도하겠습니다//217. 님...
'08.12.3 9:33 PM (116.44.xxx.89)아...님...힘내세요!
218. ....
'08.12.3 9:41 PM (124.50.xxx.191)갑작이 눈물이 나네요...
님아 힘은 안나겠지만 아가를 생각해서라도 힘내세요~
아~~~~~~~~~~~~죄송해요..
모르겠네요 그냥 죄송해요..힘내세요 님아~219. 따뜻한 뿌리
'08.12.3 10:01 PM (220.122.xxx.8)저 역시.. 많은 분들의 위로가 기적을 이뤘으면 정말 좋겠어요.
자게에는 쪽지 안되니 장터에서 제 이름으로 쪽지 주세요.
도움이 될 만한 약초 나눔하고 싶어요. 부담느끼지마시고 편하게 연락주세요. 꼭이요..220. 아....
'08.12.3 11:04 PM (122.43.xxx.115)너무 힘듭니다. 글을 보는 순간..5개월 아기가 있고, 남편이 암이라는 글을 보는 순간....
어떻해요, 아기는 어떻하지요..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은 님은 어떻하지요. ㅠㅠㅠㅠ
주변에 아기를 돌봐줄 분 계신가요? 아....
희망을 얘기하기 전에 님 앞에 닥친 상황이 정리가 안 되는군요. ㅠㅠㅠㅠ
만날 수 없으니....기도하는 수밖에 없네요. ㅠㅠ 기도드릴께요....
꼭 나으실 거예요. 아기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님을 위해서 꼭 일어나셔야 해요.
기도드릴께요.221. 세리주인
'08.12.3 11:52 PM (118.37.xxx.110)마음이 아프네요. 당황스럽고 힘들겠지만 정신 바로 잡으시고,힘내시길 바랍니다.
안양에 있는 메트로병원이라고 준 종합병원이 있는데 호스피스 병동이 있어요 목사님도 상주해 계시고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봉사를 하는 곳이에요. 종교와 상관없이 입원을 하시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신앙을 갖고 세례받는 모습도 봤어요 어떻게 위로드려야 할지..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가시는 젊은 아빠가 천국으로 가셨으면 ..바래봅니다. 그리고,이런 글 쓰는것이 왜이리 미안한지...222. ..
'08.12.4 4:39 PM (125.7.xxx.195)꼭 나으실 거라고 믿고.. 힘내세요! 아기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님을 위해서 꼭 일어나셔야 해요. 끝까지 용기 잃지 마시고..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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