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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하고 수술..전신마취하나요??

저기..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08-12-02 22:02:13
몇년전 초기유산되서 수술을 했는데요.
종합병원가서 전신마취후 수술했어요.

다 그런건줄 알았는데.
다른 엄마들 얘기들어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속에 아무것도 안입고 초록가운입고 들어가서
마취하는거 호흡하는 마스크쓰고...
그다음엔 기억안남..ㅡ.ㅡ;

요즘 종합병원 보니깐...

어렵지 않은 수술인데..괜히 전신마취시켜서
마루타 된거 아니었을까...

찝찝하다는 느낌이 드네요...ㅜ.ㅜ
IP : 121.125.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 10:05 PM (119.66.xxx.148)

    초록가운입고 하지 않았어요. 7주에 계류유산으로 소파수술할때는 수면마취라고하나요? 그냥 주사맞고 열세다가 잤어요. 수술시간 10분정도 걸리고, 옷도 안 갈아입었구요. 시간지나보니 회복실에 누워있던데... 기억엔 없는데 수술 끝났다고 해서 제 발로 직접 걸어왔다더라고요.

  • 2. 저도
    '08.12.2 10:10 PM (116.47.xxx.115)

    계류유산해서 수면마취로 정신하나도 없이 수술했어요.

  • 3. ..
    '08.12.2 10:30 PM (118.220.xxx.88)

    수면마취나 전신마취가 심정적으론 낫답니다.
    저희언니는 수술하는데 부분마취하고 정신이 멀쩡하니까
    아기 긁어내는 소리 다 들리고 너무나 충격적이라 20년이 넘어도 그 데미지가 큽니다.

  • 4. 마취안하고
    '08.12.2 11:20 PM (86.96.xxx.87)

    한참 전에 병원 의사들이 파업이라 마취안하고 수술했습니다.

    저도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서운했던 사람들은 아마 죽을때도 기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술해준 의사선생님은 몸에는 더 괜찮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한 사람이 강하다, 약하다가 도대체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상황에 놓이면 어쩔수 없이 순응하게 되니....

  • 5. 에구
    '08.12.3 8:21 AM (128.134.xxx.85)

    부위마취로는 요즘 잘 안하고..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나 다르게 생각하시는데..
    결국 마찬가지입니다.
    의식이 완전히 없고 통증도 없게 한다는 면에서.
    호흡이 살아있냐, 호흡 보조를 어떤 방법으로 해주느냐,
    마취가스를 쓰느냐.. 이런 차이 좀 있지만
    수술이 엄청 짧기 때문에 몸에 차이 있을게 없구요.

  • 6. 몇주
    '08.12.3 1:31 PM (121.166.xxx.72)

    몇 주 전에 수술했는데..(ㅜㅜ)
    수면마취했어요... 그냥 자고 났더니 10분만에 수술 끝났고요,

    제 주치의 선생님은 남편(의사) 대학교때 선생님이며,
    여기서 이름 말하면 다 알만한 유명한 선생님이에요..
    절대로 과잉진료라든지 마루타로 절 수면마취시키실 분도 아니고요..

    저도 수면마취한다기에 "왜 수면마취 하지? "생각했는데,
    마취를 깨는 순간 스텐으로 된 수술도구 털컥 철컥 하는 소리랑
    여러 가지 소리 듣고 소름이 쫙~ 돋아서 (무슨 의미인줄 아시겠죠?ㅠㅠ)
    수면 마취 잘했구나 싶었어요.. 소리 들으면서 절대로 수술 못받았을 거에요...

  • 7.
    '08.12.3 2:34 PM (203.237.xxx.230)

    빨리 깨고 싶어서 부분 마취 했었는데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냥 전신마취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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