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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심잠행 옳은 것인가?

리치코바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8-12-02 21:07:17
정동영 민심잠행 옳은 것인가?









다들 '경제 경제' 하며 아우성이다.

이번 대선의 이슈는 경제가 될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잠시,

앞만 보고 걷는 발을 멈추고 생각을 해야 한다.

과연 우리가 경제 경제 하며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 가?



나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세상은 <인간다운 삶을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박정희의 압축성장이 배는 부르게 해주었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까지는 배부르게

해주지 못했다. 아니 우리를, 우리 사회를 정신분열로 이끌었다.



그때 불법이 횡행했다. 관치금융이 경제의 주요한 키워드였고

사회를 이끄는 주요한 원동력은 뇌물이었다.

(차떼기를 한 것도 다 뇌물로 살아가는 그들만의 방식인 것이다)

이때부터 법을 지키면 손해라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박정희 시대는

대통령이나 경제관료 전화 하나에 은행에서 기업에 기하급수적인 돈을 대주던

야만의 시대였다.

이때 대통령 의지 하나에 기업하나를 죽이고 살리는 일은 떡먹기에 다름아니었다.



이뿐인가. 투기가 등장해서 갑작스런 졸부가 나오며 천민자본주의가 시작되었고

극심한 빈부격차로 이어져 극심한 사회 분열을 가져왔다.



갑작스런 압축성장과 천민자본주의는 아노미 현상을 가져왔고,

이 사회는 <따뜻한 인간의 가슴>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저 돈을 잘 벌면 장땡이라는

논리가 사회에 팽배했던 것이다.



물론 경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경제라는 강박관념속에 더 소중한 무엇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과연 이명박과 박근혜가 되면 경제를 잘 이끌수 있을까?

허상이다. 더 피폐해진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것을 단언한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우리를 잘살게 해줄 것이라는 논리가

국민 속에 깊은 정서로 파고들었다면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물론 이런 정서는 우리의 잘못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압축성장과 개발독재 시대의 경제로 우리 국민을 홀리고 있는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순리적인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고

물질보다는 정신이 풍요로운 세상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정동영의 민생잠행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우리의 첫걸음이기를 바래본다.

의미있는 일이고,

활동 뿐만 아니라 이론의 토대를 만들고 전파해 나가는 일도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따듯한 세상>의 전도사가 되길 소망해 본다.

글: 관전자
출처: www.dy1219.net






IP : 118.32.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12.2 10:20 PM (58.121.xxx.168)

    정동영이 한겨레 인터뷰했던데,
    무척 반갑더이다.

  • 2. 암요
    '08.12.2 10:23 PM (122.35.xxx.157)

    맹박이와 그네는 그 나물에 그밥이죠.

  • 3. 옳든
    '08.12.2 10:23 PM (121.168.xxx.10)

    아니든 제발 누구라도, 뭐라도 좀 하라고 애걸하고 싶습니다.

  • 4. .
    '08.12.2 10:31 PM (125.186.xxx.138)

    정동영 이젠 그만 보고 싶은 정치인이네요. 그만큼 했으면 그사람 바닥까지 다 본거 아닌가요? 전라도 사람들이 밀어주니 또 한번 나서서 이나라 말아먹어야하나요?

  • 5. 기가막혀서
    '08.12.2 10:36 PM (58.121.xxx.168)

    나라 말아먹은 사람들은 전라도 사람들이 아니라,
    갱상도 사람들 아닌가요?

  • 6. ..
    '08.12.2 10:47 PM (211.187.xxx.92)

    정동영 좋지도 싫지도 않았는데
    다음번에 이맹박이와 휘하 졸개들 확실히 죄값 치르게 해준다면 밀어줄 용의 있습니다.

  • 7. 그래도
    '08.12.2 11:20 PM (58.140.xxx.183)

    정동영전장관이 훨씬 낫죠...

  • 8. .
    '08.12.3 12:05 AM (125.186.xxx.138)

    전라도 사람들이 나라를 말아먹었다는 이야기 아닌데요... 전북인가? 거기 지역구 믿고 또 정치에 나선다는 뻔뻔한 정동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탄핵때문에 경상도 지방에 정말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동영이 노인이야기로 말아먹었다는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정말 경상도가 바뀔 좋은 기회였는데... 전 그순간 정말 정동영이 첩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경상도에서 좋은 국회의원 당선되고 개혁의 속도가 났더라면 오늘날 이렇게 되진 않았겠쬬. 정동영 너무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임져야되지 않나요. 지난 수년동안 야당 수장노릇하면서 한게 뭐있나요? 한나라당이랑 같이 대통령 욕하면서 오직 대통령 선거준비만 하다가 결국 대통령선거에도 지고... 그 오랜 기간동안 여당하면서 국가보안법 하나를 없애지도 못하고.. 이런 공안정국의 빌미를 준거죠.

  • 9. 일각
    '08.12.3 1:01 AM (121.144.xxx.121)

    난 정동영 시로요

  • 10. 파란자동차
    '08.12.3 7:55 AM (116.39.xxx.7)

    왜 우리에게 오바마 같은 이가 없는가.....

  • 11. 카리스마 있는
    '08.12.3 8:39 AM (61.72.xxx.143)

    구심점이 필요 합ㄴ다.
    정동영만 보지 마시구
    김근태 천정배도 보시지요.

    재개발에 눈먼 강북 주민들 정신이제 차리실때 되지 않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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