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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애만보고 가사일만 하는데도 힘드네요.^^
아침일찍일어날 때는 낮잠을 일찍 잡니다.
점심먹고 2시에서 3시사이에 자는데 한두시간 아님.3시간까지도 자네요.
너무 오래자면 안좋은거 아닌지..
문제는 오래자니까..저녁에 늣게 잔다는거에요 ㅜㅜ
제가 전업주부라..애만보구 집안일만하는데..
주위에 애봐줄 사람이 없다보니까 매일 애하고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친정엄마도 멀리계시고 시댁도 멀리...
아이키우면서 가사일하고..
하는데..잠안자고 집안일을 해야하나..
시간은 왜그리 빨리 가는지..ㅜㅜ
일찍깨우고 일찍재우는 버릇을 드려야지 원....아이랑계속 같이 놀아줘야 하니까.집안일 하는것도 힘드네요.^^
1. ^^
'08.12.2 8:27 PM (122.37.xxx.16)제 이야기를 듣는것 같았습니다.저도 애가 31개월이에요.댁 어디세요?
같이 친하게 지냄 좋을텐데...
전 강서구 가양3동 살아요.댓글 남겨 주세요~^^2. ...
'08.12.2 8:27 PM (211.209.xxx.226)힘들때입니다.
아직 살림에도 미숙할텐데...
그래도 몸은 힘들어도 그때가 좋아요.
조금 크면 대들고 말 안듣고...신경쓸일 많습니다.3. 당연한말씀
'08.12.2 8:31 PM (211.197.xxx.83)나가서 돈버는게 백번 천번 더 쉬운 일입니다.
둘 다 각각 해봐서 잘 알아요.
그래도 님은 시간이 빨리 간다니 다행이네요.
전 아침에 눈뜨면 하루가 언제 지나가나.....정말 길었는데....4. 지나가다
'08.12.2 8:32 PM (118.217.xxx.82)애만 보구 집안일만 하는데...??
집안일, 바깥일 둘다 해본 제 경우, 육아와 살림이 밖에 나가 회사일 하는 것보다 더 힘듭디다.
가사와 육아 둘만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할수록 지쳐요. 조금 지저분하게 사셔도 되요. 집에만 있는 것보다 바깥바람 쐬면서 돌아댕겨주세요.5. 지나가다2
'08.12.2 8:52 PM (211.183.xxx.177)집에서 애만보고 가사일만 하는데도.. 라니요..ㅜㅜ 그게 가장 힘든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이 낳고 전업주부 되면서 정말 제가 번돈 다 갖다줘도 좋으니 애 맡기고 출근하고 싶었어요ㅡㅜ 믿고 맡길곳만 있었으면 아마도 그렇게 했을 듯.. 전 아이 두돌까지는 매일 혼자 울면서 하루하루 보냈어요. 울 아들 40개월정도 되면서 오전반이라도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 겨우 살만하던데요.
6. 모하냐
'08.12.2 9:33 PM (61.80.xxx.187)^^ 댓글 마니 다셨네요 위로의 댓글 감사해요..
정말 그렇죠..일하는게 낫지...저 아는언니도 사무실다니다 지금애낳아서 돌지났는데
집에서 애하고있으려니 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아들이 말이 빨라서 말이 통하고 그래서 지루하진않아요
첨에 댓글다신 님..저는 상주 살아요...^^7. ㅁ
'08.12.2 10:04 PM (221.150.xxx.249)나가서 돈버는 일이 어디 한종류 뿐인가요.
영업실적 압박 장난 아니고 경쟁 심한 곳은 스트레스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8. ㅎㅎ
'08.12.2 10:35 PM (211.197.xxx.83)ㅁ님, 남자분인가봐요?
친구 남편도 기업 영업부에 있는데 몸이 아파 좀 쉴 때 집에 15개월 아기가 있었어요.
근데 아기 보기 힘들어서 휴가받은 것보다 일찍 복귀하더라구요. 와이프도 집에 같이 있었구만...^^
여자들도 모두 회사 다녀보고 일 많이 해본 사람들입니다.(첨부터 전업인 분은 다르지만)
여자들이 사회를 몰라 아기보기 힘들다 투정한다고 말하는 남자들, 정말 뭘 모르는 거라고 봅니다.9. 맞벌이10년
'08.12.2 11:16 PM (72.136.xxx.2)저도 출산휴가때 넘 힘들어서 빨리 회사 가고 싶던 사람입니다.
집안일 육아라는게 끝이 없잖아요.
물론 이뿐 아가때문에 참을 순 있지만 사람인지라 꽤가 나지요.
저도 회사일이 휠~씬 쉬웠습니다.
이번 여름 회사 그만두고 놀고 있지만 집안일 너무 어려워요.
특히 82에서 살림 똑소리 나게 하시는분들 보면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참고로 제가 다녔던 회사 아침 8시 출근 저녁 10시 퇴근하면 일찍한는 빡센 회사였습니다.
전 눈치보고 평균 9시쯤 퇴근했고 일 바쁘면 12시에 집에 들어와도 감사해 했습니다만..
돈버는게 더 쉽더라구요.10. 지나가다..
'08.12.2 11:22 PM (222.121.xxx.75)저도 육아랑 가사가 넘힘들다...
차라리 일하고싶다고 생각하며 죄책감 느끼고 살았는데...
살짝 위로받고 갑니다 ^^;;11. 조중동끝
'08.12.3 12:17 AM (211.44.xxx.82)회사다니는것보다 애보고 살림하는것 더 힘들다는 사람 하나 추가요^^
전 요리나 살림, 청소도 좋아하는데도 회사다닐때가 훨 나았습니다. 그만큼 애보기랑 살림 힘들어요.
애둘키우면서 힘들어죽겠다고 남편한테 하소연하면 '그럼 당신이 나가 돈벌어' 이러는데...진짜 딱 하루만 애둘보면서 살림해보라 하고싶은맘 굴뚝입니다.12. 저두요
'08.12.3 10:30 AM (116.36.xxx.31)결혼전 회사생활하면서 너무 지겹고 힘들어서 언능 집에서 살림하고 아기키우면서 회사관두고 싶었죠.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데 다시 회사 가고싶어요. 퇴근도 없고 휴가도 없는 이 생활은 너무너무 힘듭니다. ㅜ ㅜ
13. 쉬엄쉬엄
'08.12.3 12:01 PM (122.42.xxx.82)낮잠도 두세시간씩 주무시는 순한아기인데
아기 낮잠잘때 엄마도 눈좀 붙이시고
집안일도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시어요.
전업에 아이하나... 힘들다 하시지만 참 부럽고 좋은시기인거 같아요.14. 전둘
'08.12.3 12:35 PM (125.178.xxx.5)둘이라 더 힘드네요. 누군가 전업인데 노냐 이런 말만 들음 울컥울컥 한다는...
체력이 약해서 죽자고 애를 보는데 몸살이 엄청 나고, 디스크 증상에다 빈혈까지;;
10월부터 감기가 떨어지질 않네요 ㅠ.ㅠ
저도 직장생활 하다가 결혼하고 관둔거에요. 그땐 정말 애보는 여자들이 젤 편해보이더니;;;
해보니 이게 아니네요 ㅠ.ㅠ 제 친구도 공뭔으로 육아휴직 1년냈다가 6개월만에 애 친정보내고
복직했다는;;;
애 잠깐잠깐씩만 맡겨도 힘들단 말 안할텐데... 둘째낳고 지금 13개월동안 단 하루도 떨어져있어
본적이 없어요. 잘때도 양쪽에 하나씩 끼고 서너번씩 깨면서 자고, 아침 7시반부터 남편들어오는
밤 9시 10시까지 .... 지쳐요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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