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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한다고 하다가

시간만 보내다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08-12-02 20:22:03
엄마표영어 한다고 책만 사고 영어 듣기만 시키다가 시간만 흘러 6학년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영어에 너무나 관심이 없고 싫어하기까지 하니 방법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리터러시도 듣고 윤선생도 좀 하고 문단열 테이프도 듣고 챕터책도 받아쓰기도 해 보았고

dvd도 보게 했지만 늘 그자리 입니다. 말하기를 너무 싫어해서 따라서 읽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시키는 대로 하기는 하지만 효율성이 없어서 효과가 없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일본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한 3-4년 보았더니 일본어는 잘 알아듣고 관심도 많습니다.

엄마표에 대한 미련이 남지만 실패로 돌리고 영어학원을 보낼까 합니다. 아이도 학원에

호기심을 갖는 것 같아 동기부여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지방이라 좋은 학원과 실력있는 교사를 찾기도 어렵고(사실 제가 잘 모르고) 해서 학원브랜드만

보고 선택할까 합니다. 커리큘럼이 좋은 학원을 추천해 주세요

이보영의 토킹클럽(초등학생만 가능한가?), G&B영어, 원스잉글리시, 잉글리쉬 무무, 정철어학원,  

해법영어,통문자영어, 칸, 삼육영어 이정도  입니다.

영어과외도 있기는 합니다. 과외가 회화하기에도 좋은지 잘 모르겠고...

영어 가르치시는 분이나 잘 아시는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 주세요.....
IP : 116.34.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08.12.2 8:24 PM (211.207.xxx.5)

    저도 초4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엄마표 영어를 해볼까 하는데 참 걱정입니다.
    엄마가 굳건한 심지가 없는한 어렵다는 말이 있길래
    저도 제자신을 아는지라 어렵네요.

  • 2. 저도
    '08.12.2 8:53 PM (124.50.xxx.148)

    가진게없어서 영어학원 못보낼것 같은데
    제가 게을러서 참 걱정이어요.
    그래도 우리 용기내어요. 화이팅~

  • 3. 조베로니카
    '08.12.2 9:08 PM (119.70.xxx.156)

    제경우랑 비슷합니다. 6학년까지 엄마표 했습니다. 중학교 가서 영어시험보고 엄청 후회 했더랬습니다. 제아이 이제 중3 인데요 엄마표 헛것이 아니였다고 본인이 애기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회화를 원하신다면 삼육에 한표~

  • 4. caffreys
    '08.12.2 9:08 PM (203.237.xxx.223)

    브랜드 영어학원들 영어 강사 모집 공고 인터넷에서 봤는데요....
    어쩌다 저도 애 학원 알아보다 뒤져보게 된 건데...
    잘은 생각이 안나지만...
    차라리 그냥 내가 하는 게 낫겠다 싶었던 생각이 들었었어요.
    내가 뭐 딱히 잘하는 건 아니지만요.
    전 그냥 말이나 잘 알아먹으라고 외국사람이랑 프리토킹하는
    원더랜드 보냈었어요. 공부는 별로 안하고 놀다 오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나 영화를 자꾸반복해서 보거나
    오디오북을 듣게하면 표현법이 늘더군요.
    우리아들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해서 초딩때는
    늘 듣고 또듣고 하더니 학원서 영어 에세이 쓸때
    현지 영어 선생이 표현이 재밌고, 상투적이지 않다고 칭찬하더군요.
    그렇다고 울아들이 영어를 잘한다는 건 아니구요.
    문법 스펠링 다 엉망이에요.

  • 5. 화이링!!
    '08.12.2 9:11 PM (211.38.xxx.36)

    엄마표영어라해서 꼭 집만 고집할 게 아닌 거 같아요
    아이 성향에 따라 학원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도 보는 거 같고 ..
    일단 아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파닉스가 되어 쉬운 책 읽을 정도가 된다거나
    단어를 어느 정도 안다면 중학 대비 학원을 고르시고요
    기초부터 해야한다면 학습지랑 병행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방학이면 학원마다 무료테스트를 하니 날 잡고 한 바퀴 돌아보세요 ^^

  • 6. ~
    '08.12.3 12:01 AM (125.177.xxx.47)

    엄마표로 아주 어릴때부터 꾸준히 해오다가
    초6에 집중적으로 어학원을 보내면 좋습니다.
    어릴땐 엄마표로 하다 중학교 가면 본인표(?)로 하게 되는데
    중고등까지 뻗어갈 실력으로 키워가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비중이고 학원에 호기심이 있다니 이번 겨울을 놓치지 말고
    잘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7. ...
    '08.12.3 9:14 AM (121.138.xxx.202)

    중학생이 된다면 이젠 대입을 염두에 둔 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나요?
    회화 시킬 시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아님 아이가 엄마표로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서 회화만 하면 되는 것인지?

  • 8. 보석비
    '08.12.3 9:29 AM (211.210.xxx.92)

    학원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면 학원도 좋겠죠 그러나 위에 적힌 학원들은 다 별로여요 삼육정도가 좋기는 한데 회화위주여서 좀 안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혹 도움이 될 사이트 알려드립니다
    아시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네이버블로그에 가릉씨의 영어수업공책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일대일로 영어과외하시는 분인데 중1정도 아이들과 공부하는 법이 많이 소개되어있어요
    이분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동시에 진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울 아이에게도 가끔 적용해 보는데 재미있어하네요
    아니면 제 아이디로 쪽지 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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