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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시지만 손고우신분들 비결있으세요?

새댁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08-12-02 19:31:23
이제 결혼 3년차 새댁(?) 인데요
손은 결혼 30년차 같아요...ㅠ.ㅠ
나름 고운손이었는데 3년만에 쭈글쭈글 하네요
소처럼 집안일을 하긴해요;;
친정엄마는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걸 본적 없이 자라서
늘 자식들보다 일찍 일어나 늦게 잠시드고
여튼 살림하시면서도 손 고운신분들 보면 부러워요
어떤 비결이 있나요?  좀 풀어주세요^^
IP : 220.123.xxx.6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랏!
    '08.12.2 7:33 PM (121.183.xxx.96)

    제 손이 좀 고운듯 한데요. 남들한테 들은적은 없고, 지금 보니 그런것 같네요.
    일단 손이 좀 아가씨때부터 통통한 손이었고.
    에.....그리고. 맨손으로 설거지 하는데도 깨끗한거 보면...

    아무래도..아무래도...게을러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소처럼 일하는거 미련하다고 생각하는 별종이라 ㅋㅋ

  • 2. 손은
    '08.12.2 7:36 PM (116.127.xxx.232)

    타고나는게 많은거 같아요..

  • 3. ...
    '08.12.2 7:38 PM (211.209.xxx.120)

    그러게요..타고나는 거 맞는거 같아요..
    어렸을때 유난히 손가락 가운데 주름이 깊고, 손잡 가장자리 일어나는 것들이 많아서
    흙장난을 많이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지금 우리 딸래미가 그래요..--:;
    자주 손에 로션같은 거 안발라줘서 그런것도 있지만
    타고나는게 영향이 큰 것 같아요..ㅠㅠ

  • 4. ***
    '08.12.2 7:42 PM (116.36.xxx.172)

    가을부터 봄까지...고무 장갑끼고 일하시고 항상 핸드크림 바르세요^^
    아무래도 신경쓰면 좀 고와지겠지요

  • 5. 제손이이쁘다네요
    '08.12.2 7:46 PM (121.151.xxx.149)

    다른식으로 관리하지는 않는데
    목장갑에 고무장갑끼고 집안일하고 꼭 로션을 바르네요
    잘때 수분크림을 바르네요 얼굴도 함께요

  • 6. ..
    '08.12.2 7:48 PM (118.220.xxx.88)

    타고 나는게 많다에 한표.
    저희집에 일하러 와주시는 아주머니 굉장히 부지런하고 일 무서운줄 모르고 척척 많이 하시는데
    손은 저보다 더 고우세요.
    장갑도 안끼고 일하시는데요.

  • 7. 원글이
    '08.12.2 7:49 PM (220.123.xxx.68)

    뭐야 이분위기는 ㅋㅋㅋ
    잘읽어보셔요! 저도 손곱다는소리 많이 들었다구욧! ㅋ
    정녕 일을 놓는수밖에 없는가~

  • 8. 그래요.
    '08.12.2 7:58 PM (211.209.xxx.226)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타고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슬퍼져요.

  • 9. 고무장갑
    '08.12.2 8:06 PM (119.64.xxx.7)

    과 친해져야 합니다.
    저 코스트코 가서 10개묶음 사와서 곳곳에 두었어요. 그래도 손이 조금만 나아지면 맨손으로 설겆이 자꾸 하게 되요...

  • 10. ..
    '08.12.2 8:07 PM (121.188.xxx.96)

    타고나요.
    제가 섬섬옥수여요.
    제 딸은 제 손 닮고, 손톱은 발그스름한게
    더 예쁘게 나왔어요. 야호..

  • 11. 저도
    '08.12.2 8:22 PM (211.210.xxx.155)

    타고난다에 한표!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있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물론 신경써서 면장갑+고무장갑+로션 챙기면 유지는 하겠죠

  • 12. 아..
    '08.12.2 8:23 PM (121.167.xxx.201)

    손이 예쁜건 물론 타고 나는것도 있지만 .. 얼굴피부는 타고난게 가꾸는 것을 못따라가는데.. 손은 안그래요. 가꾸면 예뻐지고.. 집안닐 많이 하면 어느새 투박해지고 거친것을 떠나서 미워져요.
    맨손으로 집안일 했을때는 꼭 비누로 깨끗이 씻어서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첫째구요.집안일은 몰아서 하고 손이 쉴 때는 좀 쉴 수 있게 해야지 금방 집안일하고 또 물 묻히고 그러면 계속 미워져요.

    원글님은 아직 3년차이니 잘 가꾸고 집안일로 인해 묻은 먼지나 이물질은 꼭 그때 그때 깨끗이 씻어내세요. 후엔 수분크림 바르시구요..

    전 결혼 10년차.. 정말 못하는 살림을 마구잡이로 해왔더니.. 보는 사람마다 너무 길고 예쁘다던 손이 지금은 남앞에 내놓기 부끄러울 정도가 됐어요. ㅠ.ㅠ

  • 13. .
    '08.12.2 8:25 PM (122.16.xxx.216)

    저도 타고난다... 입니다.

    저 얼굴은 그다지 피부결 좋다는 얘기를 잘 못 듣지만
    손발이 예쁘다, 특히 손이 너무 부드럽단 말은 언제나 듣고 삽니다.
    저랑 악수하는 남자들 얼굴표정이 변하는게 보일 정도라면....ㅎ

    특별히 하는거 없습니다.
    지금은 나이들어서 그나마 겨울에는 핸드크림 신경써서
    바르지만, 이삼년 전만해도 전혀 신경 안 썼거든요.
    설겆이 할 때도 거의 맨손으로 합니다.
    피부는 타고나는거 같아요.

  • 14. ...
    '08.12.2 8:29 PM (124.54.xxx.8)

    고운손을 갖으려면 윗분들 말씀대로 타고나야하구요. 물만질때마다 핸드크림 발라야죠. 여기에 덧붙이자면.. 혹시 EBS나 음식프로그램에서 요리연구가나 유명한식당주인 손 보셨어요? 유심히 봤었는데 그분들은 하도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손가락마디가 다 굵고 손톱도 다 밉더라구요..

    ㅋㅋ

    그러니까 결론은 고무장갑끼고 청소나 빨래 설겆이 하되 물을 묻히면 지금같은 겨울에는 꼭 핸드크림 바르고 될수있으면 놀아야죠

    제 손을 자랑하자면 손가락시작되는 부분에서 손톱끝이 기하급수적으로 가늘어져서 손톱은 아주 가늘고 손가락도 나름 길어서 예쁘답니다. 저는 걸레도 절대 손으로 안빨고 들통에 삶은다음 세탁기에 돌리고 손으로하는것은 될 수 있으면 문명에 맡깁니다

  • 15. 음...
    '08.12.2 8:32 PM (90.205.xxx.171)

    저는 예쁜 손을 타고 났지만 피부가 약하기도 해서 쉽게 안 좋게 되기도 합니다.
    나름 터득한 요령이란, 되도록 물에 닫는 횟수를 줄이시고 젖은 행주와 물걸레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손에서 물기가 마르면서 손을 거칠게 하기 때문에...
    세척기 쓰며 설거지는 하루 한 번만 합니다. 걸레질은 밀대 쓰고요... 맨손으로는 마른 걸레만 쓰고 행주는 안 쓰고 키친타올만 씁니다. 손빨래도 몰아서 하고요...

  • 16. 제손도
    '08.12.2 8:36 PM (119.207.xxx.10)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손마디가 많이 굵어져있고 주름도 많아서 보기 흉하네요..ㅠㅠ 손빨래도 많이 하는 편 아니었는데 많이 굵어졌어요..

  • 17. 전..
    '08.12.2 8:49 PM (220.73.xxx.141)

    시간날때마다 핸드크림에 흑설탕 석어서 맛사지해줘요
    물에 혹사한 손에대한 미안함으로 맛사지해줘요

  • 18. 저는..
    '08.12.2 8:58 PM (122.37.xxx.16)

    고무 장갑으로 항상 설거지 하고 핸드 크림 바르고 생각날때 네일 케어 받으러 가면서 맛사지 좀 받고
    이럼 되는것 같아요..

  • 19. 바가지
    '08.12.2 9:23 PM (222.237.xxx.19)

    타고난다에 100표! 드립니다. ㅋㅋ
    저희 친정엄마 아빠 공장일 도우시느라 힘드신데...친정 아빠나 다른 공장에 일하는 아주머니들 손은 엉망인데
    엄마손은 같이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새댁손 같이 고와요.
    저도 그런편이구요...손이 약간 거칠하다 싶음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바르는 정도이고..그것도 정말 가끔.
    따땃한 물에 맨손으로 설거지 애기 기저귀 애벌빨래...삶은 빨래 애벌도 맨손으로 하는데도
    어디 가면 손이쁘다는 소리 많이 듣거든요.

  • 20. 그래도
    '08.12.2 9:43 PM (118.176.xxx.121)

    일단 물닿는 일 -설거지, 빨래 등-할 때는 무조건 고무장갑 사용해요.. 일년 내내..
    안에 면으로 코팅? 돼있고 겉은 천연고무인 걸로..

    그래도 요리하고 그러면 계속 손 씻고 물 묻고 하니까 물이 많이 닿는데요,
    일 끝나면 꼭꼭 핸드크림 챙겨 발라요..

    전 물 조금만 닿아도 완전 거칠거칠.. 쭈글쭈글 해지는데..
    그나마 고무장갑 쓰고 핸드크림 잘 챙겨바르는 걸로 어느 정도 유지는 되네요

  • 21. 결혼 20년 동안
    '08.12.2 9:47 PM (121.145.xxx.173)

    전업에 고무장갑 갑갑해서 못씁니다.그냥 맨손으로 살림하고 살았는데 누가 내 손을 잡으면 생전 설것이도 함 안한사람 손처럼 폭신폭신 부들부들 하답니다.
    제 딸 중3인데요 만지만 손바닥이 까칠까칠한것이 굳은살 박힌 피부처럼 ...
    관리하면 안하는 사람보다는 낫겠지만 선천적인 부드러움은 좀 어렵겠지요 ...

  • 22. ....
    '08.12.2 9:52 PM (125.208.xxx.4)

    전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주부습진이었습니다. ㅋㅋ
    손이 통통하니 애기손같단 얘기 엄청 들었다지요.(물론 지금도 ㅋ)

    번거로우시더라도 무조건 면장갑끼고 고무장갑 끼고 하세요.
    전 청소할 때도 그리 합니다. 안그럼 손이 버텨나질 못해요.
    한번씩 약국에 파는 글리세린(바카스병에 1000원 안해요)사서 손에 바르고
    1회용 장갑 끼고 주무세요.
    물론 잠결에 답답해서 벗지만 그정도면 해도 좋아요.
    그리고 꼭 핸드크림 자주 바르세요.(이것도 엄청 귀찮아요)

  • 23. 그리고
    '08.12.2 9:56 PM (221.146.xxx.39)

    손가락 사용에 주의하세요...
    손가락에 힘을 주고 닦기나 물건 들기, 옮기기,
    있는 힘을 다해 뚜껑따기등에 힘을 썼는데...
    마디가 굵어졌습니다ㅠㅠ

  • 24. 제가
    '08.12.2 10:03 PM (113.10.xxx.54)

    손이 통통합니다. 털도 하나도 없고 ㅋㅋ 마디에도 거의 주름이 없어서 사람들이 손 이쁘다고 많이 하는데요...일을 하고 나선 꼭 핸드크림 발라요. 저희 어머니가 꼭 면장갑->고무장갑 이었는데, 저는 고무 장갑을 너무 싫어해서 화장실 청소할 때만 써요. 하지만 핸드크림은 일하고 난 뒤에 바릅니다.

  • 25. 전..
    '08.12.2 11:06 PM (115.138.xxx.150)

    엄마들이 만지면서 감탄에 일은 하나도 안하는 사람 같다고 하는데..
    저 설겆이 할 때도 장갑 안 끼고 해요..
    그런데도 하나도 안 이상했는데..
    요새 소다로 스텐 닦으면서 손에 기름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손이 바짝 말라버리는 느낌..
    요새는 그래서 핸드크림 씁니다.....ㅠ.ㅠ.

  • 26. 제손도 고은듯...
    '08.12.2 11:29 PM (58.140.xxx.183)

    전 5년차 주부구요...손 거칠어지는 것이 싫어서 설겆이 할때 면장갑 끼고 고무장갑 끼구요. 청소기 돌릴 때 면장갑 끼고 돌리고 물만졌을 때는 꼭 핸드크림 바릅니다. 나름 부지런 해야 하는 것 같아요...

  • 27. .
    '08.12.2 11:58 PM (115.88.xxx.166)

    타고난다에 한표
    저는 평소에도 장갑은 절대 끼지않습니다. 락스사용하여 욕실청소할때도 안낍니다
    식당장사할때 2년동안 설겆이 엄청했는데 장갑없이 했습니다
    여전히 손은 물일 안한거 같습니다...핸드크림도 안바릅니다.
    제경우를 보면 타고나는것 같습니다..

  • 28. 외상금지.
    '08.12.3 12:09 AM (221.138.xxx.225)

    외상금지..라니깐 좀 이상하네요. 전 손톱도 예쁘고 손이 얇아서 참 예뻤어요. 그런데ㅠ.ㅠ..
    20대 중반쯤 길에서 새파랗게 어린 노상강도떼ㅠ.ㅠ.. 에게 날치기를 당하면서
    핸드백을 안뺏기려고 손에 있는 힘을 다해 끈을 잡고 있다가 뺏겼어요. 게다가 매치기를 당해서
    손가락으로 땅을 짚으며 내팽겨쳐졌지요.. 그냥 손바닥으로 떨어졌으면 좋았을것을,...
    그때 손가락 관절과 인대를 다 다쳐서 지금은 어디가서 손 내놓기가 부끄럽습니다.
    심한 충격을 받아 인대를 다치면, 관절이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점점 변형된다네요.
    그러고보니, 스키장에서 부딪친 왼쪽 광대뼈도 오른쪽보다 더 나와있구요.
    피부도 중요하지만 골격관리도 정말 중요하다는거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29. 저요~
    '08.12.3 1:00 AM (116.120.xxx.164)

    타고나는게 맞기도 하고..
    결정적으로는 한번 곱지않게 되면 그이후로 돌리기가 힘들더라구요.

    전...고무장갑안낍니다.
    고무장갑 여태 5번정도 사봤는데 10분을 못껴요.
    그만큼 일을 많이 안했다고도 할 수가 있지만...설거지만큼은 똑부러지게 하는 제입장에서는
    고무장갑보다는 세제를 더 좋은걸루 쓰는게 좋더군요.
    세제때문에 손이 거칠어지는 느낌나면 당장 바꿉니다.

  • 30. 사시사철
    '08.12.3 1:02 AM (124.157.xxx.115)

    더운 한 여름에도 절대 맨손으로 일 하지 않아요.
    꾹 참고 고무장갑이 내 피부려니하고 친해져야죠.
    고무장갑, 비닐장갑에게 항상 고마워 하죠.
    전 저주받은 얼굴피부. 축복받은 손피부의 소유자임다.
    타고난다에 한표 꾸욱.

  • 31. 절대적으로 타고남
    '08.12.3 1:11 AM (222.98.xxx.175)

    저희 시어머니 5남매 키우시면서 그 옛날 일꾼들 열댓 먹이고 입히고 그 살림 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도 손 만져보면 폭신하고 부드러워요. 얼굴피부도 희고 깨끗하시고요.
    전 고무장갑 안끼고 설거지 두번 하면 주부습진이 쫘악 오돌토돌하게 올라와서 피날때까지 껍질 벗겨질때까지 긁어야 합니다.
    손에 물 닿으면 보습제 잘 바릅니다. 주부습진이 무서워서요.
    그래도 주부 6년차...나무 껍질 같아요...ㅠ.ㅠ

  • 32. ..
    '08.12.3 2:42 AM (211.243.xxx.148)

    타고나는건 맞구요 ^^
    저 같은 경우엔 설거지하고 꼭 비누로 손 씻어요(당연한건가요?)
    대충 슥슥 물 닦지 마시고 꼭 비누로 잘 씻어주는게 비결(핸드로션은 거의 안 발라요~)

  • 33. 타고난다..
    '08.12.3 8:44 AM (203.244.xxx.6)

    타고나는것같습니다.
    전 입주 도우미아주머니 계셔서 정말 손씻는것 외에는 거의 집안일 거의 안하는데도..
    손이 정말 거칠거칠 하거든요..우연히라도 손 내밀기가 너무 챙피해요..ㅡ.ㅡ;;

  • 34. .
    '08.12.3 11:09 AM (211.218.xxx.135)

    타고 나는게 젤로 중요하고, 그다음은 관리겠죠.
    친정엄마가 손이 정말 고우신데, 피부가 약한 편이세요. 그래서 그냥 고무장갑도 안되고 그 안에 면장갑 먼저 끼고 쓰시거든요. 비누로 손 닦으시면 바로 핸드크림. 겨울엔 글리세린 바르고 비닐장갑끼고, 다시 장갑. 이런거 수시로 해주시니 아무 곱단이 손이에요.

    전 닮긴했는데 게으르고, 뭐 끼는 걸 싫어해서 맨날 맨손으로 집안일 하니 점점 손이 거칠어 지네요.

  • 35.
    '08.12.3 11:12 AM (210.0.xxx.25)

    핸드크림 발라주고...
    고무장갑을 늘 사용해요..

  • 36. 타고난다
    '08.12.3 3:27 PM (122.37.xxx.197)

    심지어 화장실 락스도 맨손으로 ....
    근데 얼굴피부를 타고나고 싶어요...
    손만 못해서리...

  • 37. ㅋㅋ
    '08.12.3 3:43 PM (203.229.xxx.253)

    저도 타고난다.. 손이쁘단 소리듣고 집안일 하나도 안하지~란 소리 듣는데요.
    네...진짜 집안일 최대한 안할려구 합니다.ㅡ.ㅡ; 그래서 유지되는듯...
    물을 많이 만지니 망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병따는거 캔따는거.. 부엌일..신랑시킵니다..역효과는 신랑이;;주부습진;;;

    아무튼 손에서 핸드크림이든 아님 포켓용핸드겔 같은걸 수시로 발라줘요~

  • 38. 완전의외
    '08.12.3 3:49 PM (221.153.xxx.37)

    저도 요즘 손이 거칠거칠 해서 넘 걱정이라 비법이 있을거란 생각에 완전 흥분해서 읽고 있는데...결론은 타고난다...네요.....ㅠ.ㅠ

  • 39. ^^
    '08.12.3 3:50 PM (116.39.xxx.132)

    손에 물 닿는걸 너무 싫어해서 고무장갑 필수! 설거지 뿐만 아니라 야채 다듬거나 할때도 낍니다.
    폴리글러브 너무 좋아해서 햄같은거 썰때는 손으로 만지기 싫어서 꼭 낍니다.
    욕실이랑 베란다에도 전용 고무장갑 있어서 그걸 사용하구요...
    집안 청소는 병원같은데서 쓰는 얇고 노란 글러브(코스트코에 팔아요)끼고 해요...
    근데 손을 너무 자주 씻어서 건조하긴 합니다.
    밤에 자기 전에 글리세린 잔뜩 들어간 크림-지금은 알로에 큐어 크림 사용중- 바르고 잡니다.

  • 40. ....
    '08.12.3 3:50 PM (211.187.xxx.53)

    타고 난다,에 한표 .전 집에 장갑이 아예없어요 .성질이 급해서 락스든 뭐든 다 맨손
    그럼에도 예전 가게 할때 칼질하고 있으면 같은 아짐들도 제손한번 주물럭 주물럭 해보고 가곤 했다는 ^^그런데 5학년되니 좀 미워지네요

  • 41. 긴머리무수리
    '08.12.3 4:12 PM (58.224.xxx.206)

    저도 타고난다에 한표요!!
    저도 무지 부지런함 떨고 삽니다,,
    4학년 5반인데요,,아직 섬섬옥수 소리 듣습니다.
    다만,, 손발이 너무 작아서리 신발은 220이고,,
    손은 우리 남편말을 빌자면 단풍잎이랍니다,,,ㅋㅋㅋㅋ
    손가락 긴사람보면 부럽습니다..

  • 42. 윗님
    '08.12.3 4:50 PM (116.34.xxx.147)

    단풍잎;; 너무 귀엽습니다요.. 단풍잎같은손..

  • 43. 솥뚜겅
    '08.12.3 5:23 PM (24.82.xxx.184)

    타고나기는 예쁘게 타고 났는데 IMF때 대학교 2학년 돼서 그 때 부터 죽도록 아르바이트에
    결혼 3년차, 저도 소처럼 일하는 스타일이고
    어느날 보니 제 손이 솥뚜껑이 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발이 엄청 못 생겼지만 손 이쁘다는 말로 위로를 삼고 살았는데..ㅠㅠ
    대학교때 한 번은 너무 서러워서 버스에서 손 보다가 막 운 적도 있어요.
    지금도 키보드 두들기다 손 한 번 펴보니, 결혼 반지는 뭣하러 받았나 싶네요.
    이젠 들어가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전 그냥 깨끗이, 빡빡 살림하는게 맘은 편하네요.

  • 44. 부러워요
    '08.12.3 7:31 PM (218.148.xxx.90)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타고난 아름다운 피부결 가진 사람입니다.

    다들 나 이거 이뻐요해도 되는 분위기라 나도 슬쩍~
    얼굴은 불만없는데요.

    손, 발... 참 부끄럽게 못생겼어요.

    제 얼굴보고, 손. 발 보면...
    다들 놀랍니다. ㅠ.ㅠ

    손은 미운데, 또 음식 만들기는 좋아해서
    일 안가리고 막 하니... 미운손이 더욱 미워졌네요.

    설겆이할때는 고무장갑 꼭 낄려구요.

    우리집에 도우미 왔던 아주머니는
    직접 만든 작은 레몬에셋스 가지고 다니며
    일끝내고 돌아갈때마다 손씻고 ... 상큼하니 착착 바르고 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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