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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싫어하시는 분들 안 계세요?

대리만족?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8-12-02 15:46:46
아! 밑에 퀸텀오브솔라스 글 쓰신 분한테 반감 있어서가 아니라..^^
저 글을 보니 얼마전에 신랑이랑 왈가왈부했던 일이 생각나서요.

신랑은 007시리즈를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뭐 남자들 대부분이 비싼 수트, 수퍼카, 쭉쭉빵빵 미녀와의
로맨스, 총질 빠방~건물이 막 터지고...이런 영화 대부분 좋아하잖아요.
약간의 대리만족도 느끼는거 같구요.

근데 전 예전부터 007 시리즈가 싫었어요.
이유인즉슨, 남자들이 정조(?)가 없어서요..ㅎㅎ

지금까지 주인공들도 자주 바뀌긴 했지만 보통 한 배우가 여러 시리즈에
나오잖아요.

매번 한 시리즈에서 이 미녀와 정사를...몸과 맘을 다 주는듯 하더니
다음 시리즈엔 또 다른 미녀와...쿵떡쿵떡~-_-

영 맘에 안 들어요.

웬지 남자들의 대리만족을 여실히 드러내는거 같다고나 할까요?
한 여자에 만족 못하는.....

제가 신랑한테도 만약 주인공이 여자고 매 시리즈마다 남자 주인공
바꿔가며 쿵떡쿵떡 했다면 남자들이 창녀라고 욕했을거라고...그랬네요.

그랬더니 우리 신랑이 세상 사람들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특이하데요..ㅋㅋ

혹 저와 같은 이유로 007 싫어하시는 분들 안 계세요?
IP : 116.127.xxx.2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초
    '08.12.2 3:48 PM (211.189.xxx.250)

    전형적인 마초물이라 싫어요.

  • 2. ..
    '08.12.2 3:49 PM (61.77.xxx.57)

    멋진차 특출난 실력 어떤상황에서도 살아나는 그사람 그리고 그옆에 도와준답시고 늘 말썽일으키는 미녀..

    딱별로에요

  • 3. 세우실
    '08.12.2 3:52 PM (125.131.xxx.175)

    예전에 그래서 별로였습니다. 과거의 007 시리즈는 싫어해요 저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을 맡은 카지노로얄 부터는 얼티메이트 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풋풋한 본드의 모습에 좋아졌더랬죠.
    영화사측에서도 바로 그런 부정적이고 매너리즘에 빠진 007의 이미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듯 합니다.
    닳고 닳아 느물느물한 본드 이전의 무모할만큼 적극적인 본드의 모습으로
    영화를 쇄신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요.

  • 4. 저요~저요~
    '08.12.2 3:55 PM (121.155.xxx.60)

    저도 그래서 싫어합니다.
    예쁜여자만 보면 태도가 달라지는 모습도 싫습니다.

  • 5. 그래서
    '08.12.2 3:55 PM (121.129.xxx.95)

    싫어하는 1인 입니다.
    전형적인 마초.
    뒷얘기를 볼 필요가 없죠. 무찌르고 살아남으니까요.

  • 6. 자동차
    '08.12.2 3:58 PM (125.7.xxx.1)

    카지노 로얄 보세요.
    저는 원래 007 좋아하는 편이긴 햇는데.. 대니얼 크래이그 나오는거 보고 뻑..갔어요.ㅎㅎ

    좀 색다른 007 아니까 또 달리 보이실수도 있을꺼예요.^^

  • 7. 전에는
    '08.12.2 4:12 PM (211.208.xxx.65)

    싫어했는데 이번에 크레이그 바뀌고 극장가서 볼 기회가 있어서 봤는데 느끼남들이 주로 007 신무기에 의존해서 싸우던것보다 살아있는 액션을 보니 그동안의 007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꼈어요.

  • 8.
    '08.12.2 4:15 PM (210.121.xxx.54)

    007 괜히 싫던데요.. 왜 싫은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기가 짜증나요.

  • 9. 기차놀이
    '08.12.2 4:27 PM (221.138.xxx.119)

    쿵떡쿵떡" 웃기네요.
    제 친구는 미국영화이니고 영국영화라서 좋다고 하던데...
    전 특별히 좋고 싫고는 없지만 어릴쩍 생각이 나서 좋아요.
    영화가 큰 오락이었던 때가 있었잖아요.
    돈없어 재개봉관에서 보던 추억이 아련하네요.

  • 10. 흠..
    '08.12.2 5:00 PM (125.180.xxx.62)

    영화 성격 자체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즐기는 영화 아닌가요?
    성룡 영화처럼...
    그런 복잡한 생각은 안 해봐서 그런지
    저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눈이 즐겁잖아요.
    그렇다고 돈 주고 영화관까지 가서 보지는 않지만(아, 몇 번 가본 적도 있네요.)
    tv에서 해주면 잘 봅니다. ^^

  • 11.
    '08.12.2 5:39 PM (125.177.xxx.83)

    그러고보니 007이 남자들의 로망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네요.
    좋은 차,좋은시계,고급양복,거기다 영국최고의 두뇌,금발미녀,스파이..
    거기다 여자는 맨날 "where are you going?"만 외치고...
    줄줄이 나열하고 보니 걍 귀여워요 ㅋㅋ

  • 12. 어릴땐
    '08.12.2 5:45 PM (211.210.xxx.30)

    좋아했어요.
    아무 생각없이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지금은 명절용이죠. ㅋㅋ

  • 13. 원래
    '08.12.2 7:51 PM (124.49.xxx.249)

    남성을 위해 만든 남성의 로망을 위한 영화 아닌가요?
    좋아하는 여잔 별로 없을 듯..

  • 14. .
    '08.12.2 9:36 PM (220.123.xxx.68)

    여자는 정말 ㅂ ㅅ 처럼 나오잖아요 그래서 완전 짜증;;
    적에게 잡혀서 남자 발목잡는것도 여자

  • 15. 무엇보다
    '08.12.2 11:17 PM (125.178.xxx.15)

    별 내용이 없어서 재미가 없지요

  • 16. ...
    '08.12.3 8:08 AM (124.111.xxx.95)

    여자들의 캔디나 신데렐라 정도 되는 이야기일 거예요.남자들은 이런 이야기 또 안좋아하죠.ㅋㅋㅋ

  • 17. 훗훗
    '08.12.3 8:43 AM (203.244.xxx.3)

    저도 느물 & 뺀질거리는 007 이미지때문에 별로 안좋아했는데요 카지노 로얄보고 다니얼 크레이그에게 완전히 꽂혔어요 ..사랑한 여자에게 배신당해서 왜 007이 더이상 여자를 사랑하지도 않고 믿지도 못하게 되었는지 나오는데요 아효..그 눈빛이 그냥,,ㅋㅋ 내용상 007면허 따기전부터 나오는 상황이라 어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굉장히 풋풋하고 온몸을 날립니다. 나이들은 중년도 이리 멋질수가 있다는걸 첨 알았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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