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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같이 일하는 회사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회사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08-12-02 14:56:32
제가 이번에 아는 사람 소개로 가족(사장하고 자녀)이 다니는
회사를 소개받았는데요..(조그만 개인회사입니다)
한번도 이런 회사는 다녀 본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조금 스트레스가 심할거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기면 팔이 안으로 굽는다면서요...
제가 생각해도 조금 불편할것도 같구요..
이런 불경기에 또 다른데를 알아보려니 지치기도 하구요..
이런 회사 다녀본 분 혹시나 계신가요?


IP : 222.111.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심은천심
    '08.12.2 3:04 PM (59.15.xxx.48)

    후아~!
    아주 일찍부터 일을하기 시작해서 이일저일 안해본일이 없는대
    어떤 직종을 막라하고..
    가족끼리 운영하는 회사가 제일 피곤한 회사던대...ㅜㅜ
    그나마 다행이라면 부부가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라 다행이내여 ㅜㅜ
    부부가 운영하는 회사면 완전 죽습니다
    운좋게 둘다 착한분이라면 상관없는대....그렇지 않다면
    때리는 시어머니 말리는 시누이가 됩니다 ㅡ,ㅡ
    부디 잘 적응하셔서 어려운 시기에 잘 자리잡으시길.....

  • 2. 우서니
    '08.12.2 3:08 PM (118.131.xxx.151)

    저도 지금 다니고 있어요..아직까진 별 무리는없는데 모르죠
    들리는 말에의하면 말조심하라구 하시네요~
    관리과엔 처남이...경리과엔...사모가...전엔 딸두 있었다는

  • 3. 저요 저 ,,,
    '08.12.2 3:13 PM (122.45.xxx.35)

    오늘은 너무 열받아서 받아버리고 사표 쓰고 있습니다
    그쪽에선 잘해 준다고 생각하지만
    섭섭한거 만땅 .....
    오늘 터져서 우울한 1인.....

    저만빼고 5명이 식구

  • 4. 남편
    '08.12.2 3:15 PM (211.210.xxx.30)

    남편은 결국 나왔어요.
    사장이랑 사위가 있는 회사였는데
    사위가 남편보다 나이가 어리고 나중에 들어왔는데
    결국 사위의 직위는 점점 올라가고 나중에 그 부서에 남편이 들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서
    못있겠다더라구요.
    오래 다닌곳이고 그 사위 입사때부터 봐서 말 놓기도 하는 관계인데
    상관이 되어버리니 완전 갑갑이죠.
    그러나 그런데 연연하지 않고 나중에 들어가는 경우라면 한번 들어가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불경기라는데.

  • 5. 우와~~~
    '08.12.2 3:15 PM (59.86.xxx.51)

    저 지금 조그만 개인 사무실 다니는데요
    사장과 그부인 취직 안되서온 그아들..
    고로 사장을 3명 모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6. ...
    '08.12.2 3:21 PM (121.156.xxx.157)

    흠.. 경험으로 비추어 봐서는 정말 비추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사무실에서 직원들끼리 자유로운 얘기 못하구요..
    가족들은 출퇴근이 정확하지 않아도 이해되지만 직원들은 그렇게 하면 찍히죠.
    가족들은 어디 간다 안간다 말도 없이 사라져도 되지만 직원들은 그렇게 하면 블랙리스트 올라가죠
    가족들은 뭐든 서로 말하지만 직원이 복지 얘기 하면 퇴출 1호 대상이 되더군요.
    이익 나면 잘 안나눠주지만 어려워지면 일을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 가족은 남아 있고 일 잘하는 직원들 잘리더이다....
    월급은 물론 가족들이 제일 많이 받구요. 따로 고철 처리등에서 부수입까지 챙기던데요.
    어흑... 나 정말 안좋은 회사 다녔나봐....

  • 7. 흑....
    '08.12.2 3:35 PM (221.149.xxx.218)

    저희집이네요.
    저희 회사는 우리 부부가 나와서 일하고 직원이 10명 안팎인데요.
    글쎄요... 적은 못하는 애들은 최소 3일~15일이면 나가구요.
    평균 근속 연수가 5년은 넘는거 같애요.
    집집마다 달라서 어떻다고 꼭 집어 애기 하는기는 좀...

  • 8. ..
    '08.12.2 3:42 PM (211.204.xxx.207)

    저요 저요~!!
    두곳이나그랬네요

    한곳은 사장님 남동생은 부장,사장님딸은 경리 아들은 운전수겸.
    윗분 말씀따나 뒷말하기가 좀 그런데...전 뭐 크게 불편하거나 그러지않았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지금있는곳인데..
    사장님 남동생이 같이 일했어요
    늘 붙어서..
    근데 뭐 그것도 제가 사장님께 할말있으면 동생분통해 하기도하고 그래서
    뭐 인간?자체가...즉 인성이 이상한 사람들 아니면 그닥 안불편하던데요
    제가 넘 털털해서 그런건지^^;;

  • 9. ...
    '08.12.2 3:45 PM (118.223.xxx.66)

    가족이 일하는 회사는 그 가족이 아닌 경우, 일하기 더 힘든 경우가 많아요.
    그에 못지 않게 사모가 치맛바람 휘날리는 회사도 직원입장에서 일하기 힘들어요.

    제가 사모되는 입장인데 절대 회사 근처 얼씬도 안하구요.
    남편에게 뭐 가져다줄때도 남편보고 인근 골목까지 나오라고 해서 가져다줍니다.
    시댁에서는 회사도 들여다보고 니가 사모노릇 좀 하라고,
    남편 사업에 관심이 없는 이상한 애라고 뭐라하시는데.... 저도 그런 회사 다녀봐서 알거든요. -_-;;
    가족들이 일하는 회사는 어지간하면 피하시는게 좋아요. 더구나 작은 회사라면 더더욱이요.

  • 10. ..
    '08.12.2 3:48 PM (219.248.xxx.160)

    전 경리로 근무했는데요 사장님하고 사장님동생 또 조카까지..
    의외로 짜증나는 일이 많더라구요..
    말도 좀 조심하게되고 직원들끼리도 분위기 깨지고..
    결정적으로 사장님 가족들이 일을 너무 못하는데 짜르지도 못하고
    참으로 안습인 상황이죠.

  • 11. 글쿤요
    '08.12.2 4:02 PM (222.111.xxx.227)

    비추가 대부분 강하군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좋게 쓰신 분이라곤...같은 가족이신 분 밖에 없다니....ㅡㅡ;
    슬픈 현실이군요..

  • 12. 제이미
    '08.12.2 4:06 PM (121.131.xxx.130)

    저도 들은 얘기지만
    아쉬울 땐 한 가족이고, 필요없으면 가차없다는 얘기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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