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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조언 바랍니다.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08-12-02 14:43:55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미리 언질 한대로 글 내립니다..
IP : 124.54.xxx.1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2.2 2:54 PM (210.111.xxx.130)

    님의 글에 로그인했네요.
    뭐 님의 글 내용이 절대 부끄러운 일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를 갖는 것은 감성적 상처를 통해 어머니라는 위대한 이름을 얻는 과정이니까요.
    신이 도처에 신을 둘 수가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고 할 정도이니 그 과정이 왜 부끄러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 아내 직장동료 중 한 사람의 경우가 떠오르는군요.
    그 여성은 결혼 생활 10년동안 첫 아이를 낳고난 뒤부터는 한 번도 관계가 없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그 남편이 어디 아파서 그런가라고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계 한 번 가지지 못한 그 부인의 심정도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젊은 나이에 그 남편은 사망하고....
    그래도 꿋꿋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문제는 결혼생활에서 부군과의 사이에 아이가 없다는 건데 그렇다고 밋밋하게 살 수는 없지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부군도 부부관계에 대해 그다지 '욕심'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데 자연스럽게 서로 다가가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는데 님이 먼저 대쉬를 해보세요.
    결혼이란 과정을 통해 위대한 어머니가 탄생되는 것이니까요.

  • 2. 제가
    '08.12.2 3:02 PM (116.127.xxx.232)

    이런 경우를 종종 보는데..

    첫번째는 남편분이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는건 아닌가
    한번 알아보세요.
    특히 직장 스트레스..심하면 그 생각 안 나는 사람들 많아요.

    그것도 아님 둘에게 너무 익숙해져 그럴 수도 있어요.
    나쁜게 아니고 연애 기간이 지나치게 오래됐거나..
    그런 경우에 가끔 이런 경우가 있지요...

    우선 둘이서 리프레쉬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해요.

    요즘 뭐 테마모텔, 호텔 많잖아요.

    야외에 개인 스파 딸린 곳도 잇구요.
    1박 2일로 가까운 야외로 가셔서 오랫만에 둘이서
    데이트도 하고..흠흠..아시겠죠?

    로맨틱하게 분위기 좀 잡아보세요..ㅎㅎ

  • 3. 술기운을
    '08.12.2 3:03 PM (119.196.xxx.17)

    빌려 보심이 어떨런지요...
    과하지 않고 분위기 유도할 만한
    정도의 맥주나 와인 한 두잔,
    무드있는 스탠드 불빛,아련한 음악등...

  • 4. ..
    '08.12.2 3:09 PM (124.254.xxx.89)

    저도 윗분처럼 무드있는 음악과..와인..추천합니다..^^ 약간 섹시한 보컬의 재즈 음악이 좋을 듯.

  • 5. ..
    '08.12.2 3:11 PM (222.109.xxx.229)

    아직 신혼인데 벌써 무감각 하면 어떻해요...관심없어도 자꾸 대쉬 해 보세요... 나중에 더 무감각해집니다..

  • 6. 먼저 대화
    '08.12.2 3:13 PM (210.118.xxx.2)

    부터...
    11년이나 되었지만 지금도 성관계 부분이나 관계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나눌때는.. 많이 망설여지게 되고
    대화 한 횟수도 상당히 적었습니다.

    요즘와서 조금씩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는데요.. 꼭.. 필요합니다.

    한번 물어보세요. "혹 자위같은 거 해...아님 해봤거나" 남편분이 놀래하면서 화를 내거나..

    아니라고 하거나.. 너 왜그러냐라고 하면...

    아 우리 부부는 아직도 좀더 성에 관해 대화를 많이 나눠야 하겠구나 하시면서 조금씩 약하게 수위를 늘려가심이 좋겠습니다.

    부부간의 성관계가 사이즈니 테크닉이 감정이니 많은 부분이 작용하지만..

    가장 중요한게 역시 소통이란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그리 성관계 자주 갖는 편 아니고 그렇다 아주 서로 좋은지(?) 매번 좋다구는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머 잘 아시겠지만.. 모든 부부사이에 문제는 부부외에는 어느누구도 끼어들거나 해결하거나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부 아닙니까...^^

    글 폭파된다고 하기에 좀 강하게 썼습니다. ^^ 그럼....이만..

  • 7. 우리나라 성문제는
    '08.12.2 3:15 PM (210.118.xxx.2)

    너무 성만 나오면 퇴폐 음란으로만 몰아가는...

    예전 박진영이 그랬죠. "성은 즐기는 거다".... 나쁜 말 아닌데...욕 대바가지로 먹었었죠. ㅋㅋㅋㅋ

  • 8. 흠..
    '08.12.2 3:20 PM (125.180.xxx.62)

    제 생각엔 우선 체력부터 키우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유산 경험도 있다고 하시니...
    저 같은 경우는 남편이 심하게 들이대는 편인데, 제가 피곤하거나 하면 정말 딱 귀찮더라구요.
    그럴 때면 괜히 신경질 내게 되고, 남편도 머쓱해 하고, 결국 해도 무덤덤...
    하지만 제가 컨디션 좋을 때는 둘 다 무척 만족합니다.
    우선 두분 다 체력을 키우세요. 남편한텐 스태미너에 좋은 음식도 먹이시고...^^
    그리고 별로 좋은 느낌을 못 받으신다고 했는데...
    전혀 모르다가 신기하게 딱 느낌이 오는 때가 있어요. 마치 도를 깨치듯이...^^;;
    앞으로 수십년은 함께 사셔야 하는데, 부부생활 정말 중요합니다. 자꾸 노력해보세요.

  • 9. 저두...그문제로
    '08.12.2 3:20 PM (113.10.xxx.215)

    고민입니다.
    아이만 있다면 평생 안하고 살아도 될만큼 안하고 싶고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아기 가질려고 생각하고 시도한 세월은 2년이나
    횟수는 4번 밖에 안했써요.
    당연히 임신이 안되었구요.
    요즘은 한 9개월동안 한번도 안했써요.
    그냥 삼신할매가 아이를 점지해 주었음 좋겠다는 생각 뿐이랍니다.
    저희는 좀 심각하죠......(어떤 지인은 정신병원에서 심리상담받아 보라고 하던데....)

  • 10. ..
    '08.12.2 3:25 PM (222.109.xxx.229)

    윗글을 보고 어떻게 여자라면 모르지만 남자가 그렇게 안하고 살 수 있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하다못해 손을 잡고 자도 찌리리 하지 않나요... 저는 남자들이 다 그런건줄 알았어요..

  • 11. 10년
    '08.12.2 3:33 PM (211.209.xxx.65)

    저도 10년 이상 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귀챦아요.
    그래도 다행히 .. 애가 있으니.. 지금은 뭐 별 상관 없지만.

    술 조금 드시고.. 난 다음.

  • 12. 그 윗글 쓴사람인데
    '08.12.2 3:34 PM (113.10.xxx.215)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남편 뒤를 캐봐야 한다는 둥
    별별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보인건지
    전 남편이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있구요.

    그냥 남편이 그쪽으로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정말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걸 원하는것이 사실인가요??

  • 13. 조언 바랍니다.
    '08.12.2 3:52 PM (124.54.xxx.142)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근데 술기운 빌리는건 전에 해봤는데...분위기가 자꾸 삼천포로 빠져버려요;;
    술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한 두잔 먹으려고 시작하면 끝장이 납니다..그리고 처음 연애기간부터 막 뜨겁게 불타오르는게 아닌 서서히 좋은 마음 먹고 무난하게 결혼까지 간 스탈이라 지금은 남매같은 느낌이 강해요.윗분 말씀처럼 남편은 정말 그런쪽으로 관심이 없는가 싶기도 하지만
    가끔 컴퓨터에 저장된 야한 동영상들 내용을 보면 그런것도 아닌것 같구요..;;;;;
    (처음에는왠 폴더에 뭐가 많다 싶어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날 잡아서 여행이라도 가봐야 겠네요. 그동안 둘 다 바쁘고 여건이 안돼서 주말에
    영화 보는것도 맘먹고 봐야 했는데...없는 시간 쪼개서라도 가야겠어요.
    진짜 글들 읽어보면서 생각 많이 합니다.동생이 지나가는 말로 하는말이 새삼 가슴이 아프네요.
    재 얘기 들고 나서 동생이 '언니는 2년 산 부부가 20년 산 사람같다.'고 말했거든요.;;;

  • 14. 메이든..
    '08.12.2 3:55 PM (211.189.xxx.250)

    남자 입장에서 보면 모든 남자가 다 원하는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건데 남자가 오히려 더 관심없어 하는 경우도 종종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는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부관계라는게 필수 요건이 아닐지는 몰라도 부부간의 감정을 나누는 한 부분인데 무시할수 만은 없죠.
    위에 여러 님들이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우선은 두 분 간의 대화가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서로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알아야 해결할수 있겠죠.
    부부 관계라는게 어느 한쪽만의 일방적인 것이 아닌지라 서로 두분께서 하나씩 이야기 하시면서
    두 분에게 맞는 적정 수준을 찾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 15.
    '08.12.2 4:09 PM (211.181.xxx.54)

    남편분께 야한 동영상 같이 보자고 제안해보시면 어떨까요
    너무 과하다 싶으시면 에로영화 정도..

  • 16. 저는
    '08.12.2 6:03 PM (124.56.xxx.45)

    두분이서 운동을 같이 해 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남편이 혹시 체력적으로 약하시거나,직장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부부생활에 문제가 될수 있고,님도 아기를 갖는데 운동이 효과적이라 생각되요.

  • 17. ...
    '08.12.2 6:04 PM (125.177.xxx.163)

    남편께서 야한 동영상 보면서 혼자 해결하는걸 절대 못하게 하세요...그게 점점 잦아지면 실제 성관계를 점점 안하게 됩니다...동영상에 나오는 정도가 되야 정신적 자극을 받게 되고 손의 압력 정도 되야 사정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게 되죠...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자나요..
    늘 보는 평상복의 아내에게서 무슨 섹시함을 느낄꺼며 질압력이 명기가 아닌 이상 손의 압력보다 높을 수가 있겠어요...포르노의 폐해가 이렇게 심각하드라고요...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비뇨기과 의사의 말이랍니다...일상적인 삶의 모습에서 서로 사랑을 느끼고 나누는 데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요새 인터넷이 발달하니 너무 섹시한 여자들의 모습에 눈이 익어버리는 거죠...컴퓨터를 많이 하는 남편들 중에 이런 문제에 빠져있는 부부가 많습니다...남편이 컴에 ㅋ도 모르는 경우에 오히려 부부생활이 좋은 경우가 많아요..바람피는거 아니라면요..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불임 문제는 불임문제에 촉각을 맞추지 마세요..일단 성생활을 즐길 궁리를 먼저 하세요...오르가슴이 뭔지도 연구해보시고 섹시한 속옷도 찾아보시고 실내복도 어떻게 하면 섹시하게 입을까 생각해보시고 모든 초점을 섹스를 어찌하면 즐길수 있나를 연구하시면 불임도 해결이 되실겁니다..불임에 포커스가 맞춰지면 점점 섹스가 숙제처럼 되버리고 짐이 되더군요..경험담이었습니다..

  • 18. 산사랑
    '08.12.2 6:14 PM (221.160.xxx.71)

    리플달까말까 엄청고민했는데 그사이에 많이들 올리고 가셨네요..
    2년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좋겠죠. 사정이 허락한다면 여행도 좋지요..
    아직은 신혼인데..^^

  • 19. 무조건..
    '08.12.2 7:45 PM (122.46.xxx.62)

    굴, 구기자 달인 것, 왕 새우(대하) 꾸준히 드시게 하십시오.고민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 중에서 구기자가 제일 좋죠. 남자는 일반 식사만 먹어서는 좀 곤란합니다. 몸에 보가 되는 걸 젊을 때 부터 꾸준히 먹어줘야 합니다. 요새 젊은 부인들은 그 점에 대해 거의 문외한에 가깝죠. . 결혼 2 년 밖에 안 된 젊디 젊은 분들이 그렇게 무덤덤으로 지내시는 것도 일종의 "인생 낭비"로 보여집니다. 젊음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를 젊음이 다 지난 다음에 아시면 억울해서 되겠어요? 그리고 위 점 3개님 말씀이 딱 맞습니다. 엄연히 젊은 부인이 옆에 계신데 남편분이 그렇게 해결하신다면 부인의 책임이 무척 크고요 ,그리고 남편분이 불쌍하잖아요. 그리고 만담 같지만 옛날부터 전해오는 우스개 같은 이야기가 있지요. 옛날에 한 젊은 부인이 파파노인을 종아리를 때리고 있더랍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물었죠. 젊은 여자가 어찌 노인을 때리냐고... 그 젊은 부인이 하는 말이 이 놈이 내 아들인데 98살 밖에 안 먹었는데 내 말 안들어서 이렇게 지 에미보다 더 파삭 늙었다고.. 내가 그렇게 구기자탕을 먹으라고 해도 말 안듣더니 이렇게 늙었다고,,나는 117 살인데 구기자탕 계속 먹어서 이렇게 젊은데..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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