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초등학생이 경기하면 간질인가요?
가래때문에 토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기때도 한번도 경기한적이 없는데
눈동자가 위쪽으로 풀려서 고정되고 거품물고 손은 떨리고 다리는 뻣뻣해지더군요.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응급실 다녀왔고 의사는 괜찮은것 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하루종일 걱정입니다.이게 간질이런거의 시초인가싶어서요.
동생말로는 간질 일수있고 잠깐동안이지만 뇌에도 이상이 있었을거라는데
혹시 경험있으신분 부탁드려요.
----------------------------------------------
의사선생님말씀이 장염이나 감기에 이런 증상이 올 수 있고 이렇게 한 두번 한거 가지고는
정밀검사 해봐도 정상으로 나올 거라 합니다.
공교롭게 작년 딱 1년전에 학교 교실에서 공에 걸려 넘어져서 ct찍은 결과가 그병원에 있었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나왔고 그 다음 혹시 해서 가본 외래진료에도 이상없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의사선생님 진단 말고도 혹시 회원님들 중에서도
내 아이가 한번정도 그런일 있었는데 그냥 괜찮더라 하는 그런 종류의 경험 정도를 듣고 싶은겁니다.
아님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했지만 내 경험으로는 한번 더 가서 검사를 해보는게 어떠냐 정도의....
애가 아픈데 병원은 안가고 게시판에 묻고만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1. ...
'08.12.2 1:49 PM (203.142.xxx.240)동생분이 의사가 아니라면
의사말을 전적으로 믿으시고,
불안하시면 정밀검사를 해 보세요.2. 간질
'08.12.2 1:53 PM (121.166.xxx.72)간질은 일반사람들은 당연히 모르고, 의사 중에서도 전문의가 아니면 잘 모른답니다.
확실한건 뇌파검사를 해봐야 잘 알 수 있을텐데요.
고민하지 마시고 병원 가세요...3. 제애가
'08.12.2 1:55 PM (147.6.xxx.101)올해 군대 갈 나이인데.... 년초에 모야 모야라는 희귀 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군대는 안가도 되었지만.... 노심 초사 평생을 그리 살아야 합니다.
아직 수술은 안했고 안할 생각입니다. 휴유증이 커더군요.
대신 다른 방면으로 건강을 챙기고는 있습니다만....
뇌 혈관쪽의 질병입니다. 아직 치료법은 없고, 단지 뇌 쪽에 혈관을 우회시켜 이어주는 방법 뿐이고.
증세는 한 5분 정도 두어 차례 지나갔습니다. 이후로는 정상이구요.
첫 증세가....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에게 내 몸이 이상해요.... 라고 얘기하는데 발음도 어눌하고 한쪽 입가에 침 찍 흘리고.... 전신의 반쪽에 마비가 온거죠. 얼마나 놀랐겠어요.
증세가 나타나면 점점 기억력 등등.... 공부와는 멀어지는게 통상인데.... 특이한 케이스로 그런것은 아직 없습니다. 천만 다행이죠.
서울의 큰 병원 다 돌았습니다. 마침 지리산에서 한의학 제대로 공부하고 자생 허브쪽으로 연구하는 분.... 그리고 다른 분들.... 이래저래 도움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 원글님은 큰 병원 적어도 2군데 이상에서 정밀 진단 받으시어 확실한 병명을 아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4. 게시판에
'08.12.2 2:13 PM (125.241.xxx.1)묻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의사와 상의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5. ..
'08.12.2 2:47 PM (61.66.xxx.98)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으세요.
6. 대학병원에
'08.12.2 2:54 PM (210.126.xxx.111)반드시 서울대병원같은 큰 병원에 가서 검사받으세요. 그래야 정상이라고 진단이 나와도 안심할 수가 있지요. 만의 하나 질환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받을 수도 있구요. 꼭 가시길 바래요.
7. 원글
'08.12.2 2:58 PM (61.78.xxx.206)서울대병원 어느교수님께 가야할까요?
혹시 아시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8. ...
'08.12.2 3:06 PM (128.134.xxx.85)장염이나 고열로 탈수가 있었던 끝에 그런거라면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일시적으로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든 뇌파나 MRI 같은 기본적인 검사는 꼭 해보셔야해요.
세브란스 소아과 김흥동선생님이
그 분야에서는 유명하신 분..
너무 걱정마시고 진찰 받아보세요.9. 진료의뢰서
'08.12.2 3:08 PM (210.126.xxx.111)우선 진료를 받은 의사선생님께 진료의뢰서(명칭이 정확한지는 가물가물합니다)를 써 달라고 하세요.원하는 병원 어디든 말씀하시면 되구요. (저는 서울대병원하고 아산병원에 간 경험이 있어요.) 3차의료기관에는 그냥 가기 힘들거든요. 갈 필요없다 하시더라도 검사를 더 받고 완전히 안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구요. 아마 소아신경외과 같은 곳으로 진료의뢰서 써 줄 거예요. 예약하고 가시면 되요. 큰병이 아니니까 꼭 특정 교수님께 진료받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단지 큰병원에서는 검사를 정확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뇌파검사 정도만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번이라고 하시니 아마 별일 아닐 것이라 생각되지만 저같으면 갈 것 같아서 이렇게 씁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면 큰 병원 의사들은 확실하게 안심을 시켜 줍니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지쟎아요.10. 진이맘
'08.12.2 3:41 PM (125.137.xxx.245)shoppingm.tv/mart <--- 요기가 제가 관리하는 사이트입니다. 간질환아를 둔 엄마들의 모임입니다.
정상인 사람들 중에 평생에 한 두번 경기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질인지 여부는 뇌파검사를 해보셔야하구요...특발성인 경우 대개 mri 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한번의 경기로 약을 복용하지는 않구요..두번째 경기가 발생했을 경우 의사샘들께서 약 복용을 권하십니다. 사이트에 가시면 각 병원 소개와 의사샘들 소개도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요..사이트 아래에 전화번호가 제 폰입니다. 필요하시면 전화하셔도 됩니다.11. 거품
'08.12.3 2:04 AM (211.208.xxx.254)제 딸이 수학여행중에 빙글빙글 심하게 돌다 거품물고 사지 떨고 했었답니다.
전 그 얘기 듣고 몸이 약한편이라 일사병인것 같아 병원 안갔구요.
수학 여행 끝나고 학교 잘 간 후 선생님 급하게 전화하고 빨리 병원가시라고 모든 선생님들이 다 걱정하신다고 하고, 아이 아빠도 간호사들이 간질인 것 같다고 빨리 치료해야 된다고 하고,
해서 조퇴하여 대학병원 갔습니다. 당근 그 빨리 오라던 간호사도 있구요...
의사샘말씀이 처음이고 더웠고 하면 일사병일 수도 있답니다.
물론 만에 하나 간질일 수도 있지만... 원하면 뇌파며 여러가지 검사 해볼수 있고,
그런데 간질이어도 검사로 결과가 안나타날 수도 있고, 또 간질의 원이이 다양하여 혹 간질이어도
늦게 안다고 그리 크게 걱정할 건 아닐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 남편과 잘 아시는 분이시니 더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그래서 그냥 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제 빈혈 때문에 검사 비용만 근 2, 300만원 정도 들여가며 검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뭐 돈이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였구요.
지금 만 3년 반이 지났네요,
저희 딸 멀쩡합니다. 조금 전에 이 글 이야기를 했더니
그 때의 소동이 생각난 답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 한동안 우리딸 무척 귀한 대우를 받았다더군요.
쓰러졌을때 총각 선생님 등에 업혀도 보고, 여선생님들이 손발 주물러주고....
꼭 글 쓰라고 자기는 멀쩡하고 아~~주 건강하다구요.
한 1년 간질병 의심하는 눈으로들 학교에서 봐 주셨나봐요.12. 원글
'08.12.5 1:36 PM (61.78.xxx.206)늦었다싶지만 답글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특히 진이맘님 따뜻한 말씀들 정말 고맙습니다
일단은 그 뒤로 다시 한번 병원 의사샘한테 문의 드렸는데 토한증상이 같이 나타났고 극히 정상으로 보인다고 하셨지만 혹시 몰라 소견서는 받아왔습니다.
뇌파검사정도는 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0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4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3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8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0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2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3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2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8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3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2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4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5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