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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필리핀으로보내보신분들~
꼭 내가 알아야 하는 사항을 여쭤볼께요
환율이 많이 올라 보내기가 부담스럽기는한데요...
이왕 말 나온거 보내고도 쉽고 보내고 나면 생활이 많이 힘들어
질것같아 많이 망설여 지네요...
기숙사와 홈스테이 홈스테이는 애들 작은엄마가 그쪽에 있어
안심은 되는데 프로그램이 알차지 못하고,,
기숙사는 프로그램은 알찬데,, 내가 직접보지 못하고,들은게 없어서
조금은 불안해요...여자애라
단기로 방학을 이용해 2개월정도 보내볼까 하는데...
홈스테이를 이용해 비교적 저렴한 학원프로그램이 있거나
아니명 다른 노하우를 좀 전수해 주세요...
1. ...
'08.12.2 1:22 PM (203.142.xxx.240)필리핀 단기는 큰 성과 없다고 봅니다.
결국 영어가 제1언어인 나라도 아닌데(아무리 거의 제1언어급이라 해도)
더구나 단기로 보내서는 성과 없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방학 1달 동안 여행을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이니 혼자 보내는것은 어려울테고
엄마랑 둘이 다녀온다면 충분히 가능한 금액일겁니다.
(아이 2달 필리핀 연수나 엄마랑아이 1달 여행이나)2. 노총각
'08.12.2 1:23 PM (168.248.xxx.1)일산쪽이시면 저희 이모가 방학때마다 동네애들 30명정도를 데려가는데요
저도 저번 여름에 놀러 갔다왔는데 좋더라구요
애들 부모님도 방학때면 애들 학원 뺑뺑이 안보내도 되고
게임하는 애들이랑 안싸워도 되고 좋다고;
이모네 애기도 이제 초4학년인데 영어도 잘하고
영화도 자막없이 보더라구요;3. 저도...
'08.12.2 1:28 PM (118.223.xxx.66)필리핀 단기 성과 별로라고 보구요. 특히 그 필리핀 특유의 따따따따 발음은 정말 심합니다.
생활이 힘들어지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보낼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넉넉해서 애들 심심해 노느니 보내겠다 하시면 모를까...4. 저희
'08.12.2 1:36 PM (59.7.xxx.231)큰딸 6학년때 한달 다녀왔는데요..(이년전쯤)
남은건 영어 단어랑 문장쓴 노트 몇권 입니다.
필리핀에 하숙하는데로 과외샘 오셔서 과외하고 학원도 다니고 했지만 영어 그닥 잘하지 않습니다.
전 그저 세상구경도 공부니 좋은 경험했다 칩니다.
지금 주머니 사정으로는 엄두도 못내구요...5. 단기
'08.12.2 1:38 PM (59.5.xxx.126)미국아니라 영국이라도 단기 1,2개월 가지고 영어를 원하는것은 무리죠.
세상 경험이나 동기부여 정도면 모를까요.6. 참내원
'08.12.2 1:41 PM (210.106.xxx.69)가족과 함께..필리핀에서 1년간 안식년 보내면서.../// .뭐, 필리핀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간단하게 어학연수 정리하면../.10명중 2명은 성과있고 6명은 하나마나, 2명은 안가니만 못한것이 외국 어학연수입니다../. 꼭 애를 외국어학연수 하시려면...부모도 함께 가시고..가셔서 함께 피나게 공부 하세요...부모가 어학에 성공하면 애들은 자동...../// 부모 극성으로 어학에는 성공할 수는 있어도..잘못하면 애들의 미래를 버립니다...../// 제가 보기에..90%는 부모 극성에 애들만 힘들지요.....
7. 저도
'08.12.2 1:42 PM (210.0.xxx.25)저도 이번에 6주 보내는데요...
그렇게 성과가 없을까요??
에고에고... 어쩌요...8. ..........
'08.12.2 4:14 PM (218.50.xxx.176)아들이면...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닥 도움도 되지 않는거 같아요.9. 음
'08.12.2 5:03 PM (211.108.xxx.158)프로그램 보니 빡세던데 아닌가보죠?
저흰 그래서 그냥 호주로 보내려고요. 어차피 여기도 구경, 저기도 구경이니.
힘들게 돈 벌어서 보내는 부모 맘이나 좀 헤아려줬으면...
초5라 이젠 마지막 기회인 듯해서요...10. 쩝...
'08.12.2 5:46 PM (125.137.xxx.179)프로그램이 빡세다고 해서 꼭 좋은 것도 아니구요... 여기서 학원을 보낸다해도 다 흡수 못하는데 거기서라고 스펀지처럼 흡수해서 영어가 쑥쑥느는 건 더더욱 아니겠죠? 동기유발 혹은 새로운 자극 정도면 모를까 2개월로 대단한 성과를 기대하는 건 절대 무리입니다. 혹 그런 아이를 주위에서 보셨다면 그 애는 뭘 시켜도 잘 해내는 특별한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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