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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 아들들아.
집도 사 주고
차도 사 주고
그러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하면
며느님을 보고도 조심조심.
아드님을 보고도 남처럼......
집 못 사준 죄로
생활비 척척 못 도와 준 죄로
빽 써서 진급 도움 못 되준 죄로
그냥 남처럼 살다 가야하는구나.
더운 밥 먹여 학교 보내고
없는 살림에
내 옷은 헐어도
깁지 않은 옷 입히려 안달하고
행여 찬 바람에 내 자식 닳을까 노심초사.....
어쩌든지 너는 돈 많은 부모가 되어라.
그래서
오손도손 재미지게 살려므나......
어쩌든지 처가라도 잘 만났으니
그리라도 자주 보고 살려므나.
그저 너희한테 손 안 벌리는 것 까지가
내 욕심이더니
이것이 가난이었구나.
도와주지 못하니 가난이었구나.
내 속 낳은 내 자식
손님 만드는 것이 이 길이었구나.....
1. ..
'08.12.2 12:50 PM (121.188.xxx.184)여기 다들 시어머니 눈치보고 산다는 며늘 뿐인데
제 주변엔 며느리한테 홀대 당하고
눈치보는 시어머니들 뿐이네요.2. ^^;;;
'08.12.2 12:51 PM (116.120.xxx.13)가난한 집에서 딸 가진 엄마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다수가 그렇게 살고 있는것 같은데요...^^;;;;
3. ㅇ
'08.12.2 12:59 PM (125.186.xxx.143)가난한집 딸들은 오히려 부모 도와준다던데요...가끔 그런글 올라오잖아요. 시골노인들.. 딸있는 사람과 아들있는 사람들 비교하면서....못살고 싶어서 못사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아들가진 없는집 부모들이 좀 불쌍해보이더라구요
4. .
'08.12.2 1:01 PM (211.217.xxx.8)윗님 댓글대로 가난한집 딸 가진 엄마들은 계속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렇게 사셨어도 이런 글은 없었지요. 그렇게 너무 당연했거든요.
죄송합니다만...이런 글 보면 한편으로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5. 욕심
'08.12.2 1:03 PM (218.147.xxx.115)욕심 버리면 됩니다.
가난해서 물질적인 거 나누지 못했는데
되려 물질적인 거 바라고 생판 남의 자식한테 희생을 바라는 무한 이기주의 욕심부터
버리면 문제 될 거 없습니다.
이제껏 가난한 집 딸 가진 엄마들은 그리 사셨습니다.6. 음...
'08.12.2 1:03 PM (221.141.xxx.68)여자들의 사기와 위상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보다 많이 높아지고 세졌죠?
가난한 집 아들 뿐만 아니라 부잣집 아들도 어떤 와이프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부인 위주로 흘러가는 거 같아요.7. 돈많아도
'08.12.2 1:04 PM (221.139.xxx.183)며느리를 손님대하듯 해주세요...
그러면 며느리가 먼저 시어머니를 내어머니로 여기게 될거에요...8. ......
'08.12.2 1:08 PM (210.221.xxx.4)그렇지요?
부모가 물질을 바란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자식이 손님처럼 되는 것이겠지요.
자식은 자식일 뿐일텐데......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끝없이 용서하는 것이 그 자식의 부모이듯이......9. 위에 가난한집 딸
'08.12.2 1:10 PM (59.5.xxx.126)가난한 집 아들 가진집은 역시 딸도 가난한 집 딸입니다.
결국 딸 부모냐 아들 부모냐 편 가를것이 아니라 가난한 부모가 되어 자식 잃어버리는거죠.
그러나
가난한 집 딸은 부모 애틋하게 생각하여도
가난한 집 아들이 부모를 애틋하게 보다가는 이혼해야겠죠.
가난한 집 딸은 부모에게 자식으로 계속 남아있어도
가난한 집 아들은 부모에게 남이 되어버립니다. 실질적인 가장은 며느리이기에.10. 음
'08.12.2 1:13 PM (203.171.xxx.164)원글님이 무척 속상하신거 같네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넘 맘 아파 마세요..11. ......
'08.12.2 1:14 PM (124.53.xxx.90)가난한 집 아들이 부모에게 남이 되어버리는 건... 실질적인 가장은 며느리이기때문이 아니라
가난한 집 아들의 부모님이.. 딸과 아들은 애틋해해도 며느리는 애틋해하지 않기 때문...같은데요.12. 위에
'08.12.2 1:15 PM (203.142.xxx.241)가난한집 딸... 제목쓰신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13. 노총각
'08.12.2 1:20 PM (168.248.xxx.1)물려받을 거라곤 빚밖에 없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14. ㅇ
'08.12.2 1:29 PM (125.186.xxx.143)근데, 시댁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못 도와주는건 섭섭한일이어도, 친정이 못도와주는건 섭섭해하질 않잖아요? 며느리를 손님대하듯 한단의미는 뭔지....
15. 흠
'08.12.2 1:33 PM (218.147.xxx.115)0님 친정부모님들 보통 사위 대할때 손님 대하듯 하지 않나요?
사위들이 친정가서 설거지 하고 집안일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지요?
하지도 않을뿐더러 보통은 가만히 앉아서 차려진 밥 먹고 보통은 쉬다오잖아요.
친정부모님이 무슨 날마다 생신때마다 사위들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하지 않고요.
우리 세대에서 제발 좀 바꿔야죠.16. 가난한집
'08.12.2 1:38 PM (125.135.xxx.199)아들들이 효도를 아내가 해주기를 바라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자기밥도 못 챙겨먹는 아들로 키우면 안되요..
요즘 아내들은 남편밥 안챙겨주고 남편 부모도 안챙겨줘요..17. 참나..
'08.12.2 1:50 PM (115.138.xxx.150)며느리들이 시댁 싫어하는게 돈 안줘서인가요??
돈이 많건 없건 결혼해서 독립하고 나면 그들의 삶을 존중해줘야하는데 그러셨나요??
해준거 없다고 부모를 남보듯이 한다면 자식 잘못키운 자신부터 돌아봐야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18. ㅁ
'08.12.2 1:54 PM (64.126.xxx.33)우리나라 문화가, 자식키울때 자기 본인 생활이나 노후는 돌보지 않고 투자해서 키우지요. 이런건 대부분 암묵적으로 자식들이 커서 자신을 부양해줄거란 믿음으로 그러는 것 같아요. 자식이 일종의 은퇴연금인 셈이죠. 그러다보니까, 나이 들어서 점점 더 부모와 갈등이 생기는 거 같아요. 요즘은 그냥 우리나라도 과도기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 세대는 가난한 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동시에 애들한테 기대지 않게 노후도 마련해야 하는 그런 세대?
19. 헐..
'08.12.2 1:57 PM (121.169.xxx.213)아들키우면서 나중에 며느리보면 유세하고 싶으셨나봐요.
이땅의 대부분 친정엄마들은 다 저렇게 살아오셨는데요-_-;;20. ..........
'08.12.2 2:00 PM (219.241.xxx.232)에효...그런 맘으로 자식 장가 보냈어요? 자식은 그냥 내품에 있을때 자식이죠..많은걸 바라지마세요..
저도 아들갖었지만..나중에 그런맘 안들게끔 노력하고 있어요~잘못되지않고 이혼안하고 가정생활 유지하는거에 그냥 감사하며 살면 안되나요? 님..욕심 버리세요..것도 욕심이예요..21. ㅇ
'08.12.2 2:07 PM (125.186.xxx.143)우리외할머니가 며느리를 손님처럼 생각하십니다. 아들집가선 냉장고도 안여신다는--;;
근데,사위도 손님대하듯한다.. 이걸 고쳐야 할거같은데요?? 사위도 며느리도내 자식처럼 대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여자들과 남자들의 가사분담이나 여러가지 것들이,똑같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는며느리에게, 많은걸 바라는건 틀렸다고 생각하구요...친정에서 딸은놀고, 며느리들은 일하고.. 이것도 말이안되죠. .큰며느리랍시고..평일날 몇시간 차타고가서 시댁 제사지내고.. 주말에 집에오시면, 엄마 쉬라고 자기가 집안일 해주시구, 엄마도 고모가족들 엄청 챙겨주구요.그리고,우리할머니는 며느리들 특히 엄마를 친딸이상으로 생각하시고 의지하시거든요. 엄마가 그만큼 잘하시고, 옛날분들이라, 큰아들인 아빠에게 재산도 많이 물려주셨어요...근데 이런관계가 흔한건 아니니..전 제발 저희 부모님이, 재산도 기부하시고,며느리를 손님처럼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아들 도와주고, 가까이하고..이런거보다, 둘다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도움받긴 원하면서, 가까이하는건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똑같은 시어머니라도, 생각하는게 다들 다르더라구요..
정말 우리세대에선 자식들한테 올인하지말고--; 노후대책이 더 우선인듯해요22. 음;;;
'08.12.2 2:15 PM (125.186.xxx.199)글쎄요, 원글님이 딱히 유세하고 싶어 쓰신 글은 아닌 듯 한데요.
제 주변에는 시집이 능력 없어 집 사는 데 못도와준다는 이유로 집에도 못오게 하고 남편이 시집에 들르는 것까지 싫어하는 며느리들이 몇 명 있어서 그런지... (이런 시집일수록, 뭘 잘못했나 하고 들어보면 딱히 잘못하는 게 없더라구요. 그냥 평범하고, 못도와주는 게 미안해서 그런지 오히려 아들부부네 눈치를 보는 시집?)
이해 안가는 말씀도 아닌데...
사실 능력 없다고 그간 낳고 키워준 부모가 부모 아니게 되는 게 아닐 텐데, 자기집 천륜만 당당하고 남의집 천륜은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더라구요. 많이 놀랐었어요.23. 아줌마
'08.12.2 2:24 PM (211.232.xxx.125)121.169.178.xxx 님...
두 번씩이나 거드리는(?) 의도는 뭔가요?
그냥 속상한 일이 있으신가 보다 하고 넘기면 될 것을...
그걸 꼭 유세라고 표현을 하나요?
아들이든 딸이든
자기를 낳고 키워준 부모...
부모에게 받은 사랑,그 반만이라도 생각해야 하는게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요?
딸이든...
아들이든...
다 소용이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요.24. 글쎄요
'08.12.2 2:26 PM (203.237.xxx.223)좀 오버 아닌가요?
부모가 집 안사줬다구 누가 ....
혹시 아들에게 바라는 게 많은 게 아닌가요?
품 떠나면 돈 많던 적던 그냥 남이다 생각해야 할텐데...
의사 판사 잘난 아들 둔 시부모들이
혼수땜에 미워하는 케이스가 훨씬 더 심하지 않나요?25. 참....
'08.12.2 3:22 PM (221.153.xxx.84)속이 상하신 일이 있으셨나봐요.
그냥 푸념처럼 어디에다 말 못하고 여기에다 넋두리 하신 걸
또 유세라 하고 하니...맘 많이 상하시죠?
기준이 다 달라서 그래요. 이해 하세요.
그래도 똑같이 없는 집 딸래미 만나서 아드님도 고생하고 며느님도 고생하는거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세요.
자식이란게 장성하면 다 제 가정을 꾸리고 또 거기에 충실해햐 하는거잖아요.
노년을 자식 존자들과 함께 한집에서 보내는 그림은
이제 민속화 속에서만 나올거에요. 그때는 농경사회니까 고사리 손이라도 필요 했잖아요.
변해 버린 세상을 받아 들이고 이해해 주세요.
세대가 다르면 생각도 다르고 세상이 달라졌으니 사는 방식도 달라 졌겠지요.
근데요.
없는 집....찢어지게 가난해서 결혼식도 몇년 후에 둘이 돈벌어 올린 우리 언니는
그렇게 해 준것 없는 시부모님하고도 사이가 좋아요.
어른들이 당뇨병이라 밥도 매끼 두가지씩 해야 하는데요.
돈 때문이 아니라 그 어른들과 많은 얘기를 하고 부딪히고 싸우고....지금은 친구 같다고 합니다.
좀 기다리세요.
아들한테 서운해 마시고, 며느리 미워 마시고....
쟤들이 아직 어리구나...그러시면서요.
제 남동생은 서른이 넘어도 선도 안보려고 해요.
누나가 다섯이에요.
가난한 죄로 모두 먹고 살기 바빠 얼굴보고 살지도 못해도 다들 싫어라 해요.
시누이 다섯이라니.......
제가 태어난게 동생에게 미안한 일이 되어 버렸어요....^^26. ?
'08.12.2 4:00 PM (122.34.xxx.11)시부모님이 집안사줘서..생활비 안보테줘서..그런 이유로 멀어지는건 아닌 듯 하던데요.
제경우는 그랬어요.어차피 성인이 만나 사랑으로 결혼해서 한 가정 이루는거니..시댁에서
그야말로 남편 몸하나만 딸랑 장가라고 들었어도..남들 다 받는 패물 하나 없이 실반지 끼고
한 결혼이라도..나름대로 기본도리 한다고 열심히 10년 살아도..돌아오는건 항상..내아들에
딸린 몸종 정도로 아는..며느리가 수술을 해도..수술한 뒤 얼굴을 봐도..몸은 어떻냐 소리도
없는 그런 시부모님과 남편의 형제들을 볼때..그럴때 천리만리 철저한 남이 되가더군요.
그 외에도 부지기수로 많지요.등록금조차도 올 노가다로 마련한 겉늙은 남편 얼굴 보면..
중학교 시작부터 남과 자취방 같이 써가면서 밥해서 김치 하나 싸서 학교 다녔다던 소리
생각나고..도대체 부모 기본의무는 챙기지 않고..아들이니까 무조건 대접만 받으려 하는
모습들 보다 보면 점점 더 멀어지고..어쩔 수 없더라구요.남편 역시 마찬가지구요..
대부분 며느리들이 시댁에서 돈 안나온다고 정 안주고 멀리 하는 분들 없을거에요.
그 이전에 이미 맘에 상처를 많이 받다보니 점점 멀어질뿐이지요.27. 오버에 한표
'08.12.2 4:02 PM (220.75.xxx.155)저도 오버에 한표입니다.
가난하다고 다 무시받고 멸시 받진 않죠.
저희 시어머니는 경제적 있으신데도 며느리인 전 시어머니 경제력 무시(?)하고 삽니다.
돈이면 다~ 인가요?28. 정말
'08.12.2 5:06 PM (211.46.xxx.161)원래 아들은 딸과 달라서 결혼하고 나면 다 데면데면해져요.
만약 정말 부모가 돈을 못 해 줘서 아들이 부모 보기를 소 닭보듯 한다면
아들을 그 모양으로 키운 부모 탓이죠..
모든 섭섭함을 '내가 돈이 없기 때문'으로 해석하시면 안 될 듯29. ...
'08.12.2 5:23 PM (211.189.xxx.161)제가 부모가 되고 보니 저런 부모들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부모자식간에 기본적으로 [주는 사람]은 부모 아닌가요?
제가 밤새면서 애기 재우고 밥주고 하는걸 보면서 남편이 그러더군요.
나중에 얘가 엄마가 이렇게 고생해서 키운 걸 알까?
그러길래 그랬어요. [그럼 당신은 당신 엄마가 고생한거 지금 알아줘?]
남편이 잠시 생각해보더니 아니라데요.
자기 자식 키우면서 자기 마누라 힘든걸 알아도 엄마가 날 힘들게 키웠구나.생각이 거기까지 못가는게 자식이고 인간입니다.
그래서 전 남편한테 그랬어요.
나중에 얘가 엄마 힘들었던거 하나도 몰라줘도 관계없다고.
알아달라고 키우는거 아니니까..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주는것만해도 저한테는 그게 큰 보답이거든요.
무슨..
아들한테 자꾸 당연하게 바라고 살았으니까
저런 오바스러운 신세한탄이 나오는거예요.
정말 윗분 말씀대로 징글징글하네요. 저런 부모.30. --
'08.12.2 5:40 PM (222.234.xxx.97)며느리에게 '대접' 받으려다가 가난해서 안되니까
큰 소리 칠 수 없으니까 서운한 거겠죠.
딸 가진 엄마들, 딸이나 사위에게 바라는 마음 별로 없고
그래서 서운하다는 소리도 안하고 삽니다.
애초에 대접 받으려고 아들 키웠다가 그거 안되니 '내가 가난해서 그렇구나...'하는
마음에 푸념이고 하소연인거죠.
그저 자식을 노후로 삼지 말고 며느리에게 김장 시켜먹을 생각 말고
며느리 김장하러 안 온다고 '내가 가난하니 저렇구나..'그런 생각 말고 살면
푸념도 신세한탄도 안 나옵니다.
어느 며느리가 큰 돈을 바랍디까?
그저 시집살이만 안 시키고 말만 곱게해도 시집 잘왔다 합니다.31. 여기
'08.12.2 5:46 PM (222.110.xxx.2)진짜 어처구니없는 여자들 많구나...
내 나이 아직 마흔도 되지않은 며느리지만..
어쩌면 이렇게 개념 상실한 사람들이 많은지 원...
자식 않키워봤나?
출가해서 자식키워보면서.. 그러면서 부모마음이 헤아려지지 않던가?
나오느니 한숨이고.. 삼키느니 비명이라더니~!32. 자식에게
'08.12.2 5:51 PM (124.254.xxx.170)바라는게 없어도 그래도 부모와 자식간의 연이 있는데 그 연마져 잘려나가는걸 보면 서글프지요..
잘못하는 시부모도 많지만, 못되어 먹은 며느리도 많습니다.
그래도 내 자식이라 생각하고 수용하는 부모도 있고요, 정말 못된 시어른이라도 나름 관계 유지하는 며느리도 있고요.
원글님이 가슴아파 적은글에 모두 자기 상황 갖다 붙여 너무 뾰족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사가지 밥말아 먹은 올케-여태까지 시누이 노릇하기 싫어 싫은 말 한마디 해본적 없이 죽은듯이 사는 시눕니다.- 남동생이랑 이혼하고 저는 연을 끊었지요..-솔직히 이혼 잘했다는 생각을 저랑 다른 남동생은 했답니다.-다시 산다기에 저는 안본다고 했지만 저희 친정엄마 몇번 속 뒤집어 졌으면서 그래도 손자손녀 엄마라고 다시 맘 붙이려고 노력하는거 보면서
아들가진 엄마 유세 내지는 며느리 유세 이렇게 편가를 일은 아닌듯 싶네요..
딸가진 유세도 있습니다..
사가지 밥말아 먹게 행동하던 올케 친정엄마, 자기딸 이혼시키고 총각한테 시집보낸다고 우리 엄마 앞에서 얼마나 큰소리 쳤던지..그러면서 별볼일 없는 동생이랑 왜 다시 살게 하는지 이해 불가지만.33. ㅇㅁㅁ
'08.12.2 5:55 PM (219.255.xxx.114)가난해도 존경받는 시부모님은 존경받지요. 짐이되고 버겁게 느껴질수는 있지만.. 아들녀석 잘키워놓으면 없는 부모라도 효도하며 삽니다.
없는 님의 형편이 죄스러운것이 아니라
그렇게 밖에 아들을 키워놓지 못한것이 죄스러워야하는거 아닐가요...
이세상 며느리들 욕많이 먹지만.. 아무리가난해도 성품좋은 시부모님은 정말 존경받는다는거
잊지마세요.34. 착찹
'08.12.2 6:08 PM (211.201.xxx.68)아들이래서 딸이래서가 아니라 자식들하고 자주 얼굴보고 정답게 살고 싶잖아요. 누구든지....
며느리나 사위 효도 바라지 않더라도 내딸 내아들 목소리라도 자주듣고 행복하게 사는것 보고싶지요.
부모면 같은마음 일것같은데....내자식이래도 섭섭할땐 또 섭섭한거지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최선을 다해서 자식을 키우니 나이들어서 의지가 되면 더 좋지요.35. 글쎄
'08.12.2 6:12 PM (222.234.xxx.97)내 아들 내 딸 목소리라도 자주 듣고 싶다라...
그런데 딸 가진 엄마들도 딸 목소리 자주 듣는지?
아들 가진 엄마들은 아들 목소리만 자주 들으면 되는데
왜 며느리에게 전화 안한다고 야단이고,
아들 오는데 며느리 불러서 일 시키는지?
그냥 아들만 보면 되지...
딸은 혼자서도 잘도 친정 갈 수 있구먼, 아들은 왜 '종년'을 꼭 달고오게 하는지...
그게 안되니 푸념이겠지...36. 위에
'08.12.2 6:14 PM (116.127.xxx.232)여기님..제 생각엔 님이 어처구니 없는 여자네요.
여기 님보다 나이 많은 사람도 많습니다.
말을 가려 하시지요.
그리 애끓는 모정이 있으시다면..본인 자식들에게
쏟으시면 되겠네요.37. ..
'08.12.2 6:18 PM (219.250.xxx.113)나의 시어머니가 나한테 모질게 대한다고 해도 시어머니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요.
시어머니가 개놓은 빨래..더럽다고 걷어차는 며느리도 있던데요.
원글님의 마음을 그냥 그 글대로 보시면 될거 같은데..
며느리는 종년이라는둥.. 이런 표현 하셔야 하는지..
저도 며느리 입장이고 저희 어머님도 엽기 어머님에 속하시는 분이지만..
분명.. 세상엔 반대 입장도 있더이다...38. 평안과 평화
'08.12.2 6:35 PM (58.121.xxx.168)여기와서 글을 읽다보면
정말 웃기는 시어머니도 많고,
웃기는 며늘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딸이며 며느리이고
올케이며 시누이입니다.
물론, 며늘노릇 딸노릇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우리에게는 미운 시어머니가 있고,
누구에겐가는 미운 시어머니 노릇하는 친정어머니도 있지요.
어느 누구나 절대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내 남편이 나에게는 이쁘기도 하고 밉기도 한 상대적인 사람이지만,
시어머니에게는 목숨과도 바꿀만한 절대적인 존재였겠지요.
아들이 내앞에서 피를 철철흘리게 되면
어느 엄마라도 자기 피를 뽑아서 아들을 살릴 것입니다.
우리가 남편도 그렇게 살릴려고 할까요?
나요? 글쎄요,
당신들은요?
남편을 사랑하니까- 애들 놔두고 내 피 뽑아서 남편 살려놓으면 애들은 남편이 보살필 것이다.??
난 남편에게-- 내가 싫어하는 시어머니지만 그의 어머니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나와 맞지 않는 순간,
매 순간마다 남편을 맘속에서 버리곤 하지요.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절대로 그를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도 나를 버릴 수 있지만,
우리 엄니는 나를 어느 한 순간도 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아내자리와 엄니 자리는 이렇게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내가 그의 옆에 있다고
그의 부모를 멀리하게 만든다면
그게 바로 월권인 것입니다.
남편의 소중한 그 무엇을 차내버리는 것이 과연 옳은 걸까요?
결혼했다면
당연히 행복하게 살아야하고, 시부모라도 감히 침범해선 안되는 영역이 있는 게 사실이지요.
그렇지만,
형제(자매)가 한 뱃속에서 나왔어도 그렇게 다르고 차이가 많은데,
20 몇 년간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서로 사랑한다는 미명하에 자기와 다르다고 배척하는 게 말이 되는 가요?
가족이라면 많은 것을 받아들여야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우리가 시엄니 흉도 보고
시누이 흉도 보고,
시댁 흉도 보는 것은
다 털어놓고 잘해보자는 심리지,
못난 가족이니까 배척하면서 살아야된다는 당위성을 가지려는 건 아니잖아요.
나도 한때는 속좁은 며늘이었고,
이제는 흰머리가 힐끔거리니 속이 좀 들었습니다.
시엄니가 인간적으로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늙으니 시엄니에대한 맘도 넓어지고요,
원글님은 저보다 10년 선배정도 되는 나이인가 봅니다.
그러려니 하다보면 세상은 저절로 흘러갑니다.
어느 것에도 맘 두지 마시고,
아드님 장가 잘 보내셨으니
콩으로 메주를 쑤든 죽을 쑤든
다 지 복입니다.
팔자가 있지요.
원글님 팔자이기도 하구요.
하늘의 구름처럼 다 뭉실뭉실 날려버리세요.
맘을 둠이 늘 번민이네요.39. ..내 생각
'08.12.2 6:50 PM (222.106.xxx.209)부모가 돈 물려주는 건 바라지않아요.
그냥 바른 가치관, 건강한 가풍, 건전한 인격..이런 거..
이런 걸 물려받았으면 내 청춘이 좀 더 싱싱했을텐데 이런생각했습니다.
저는 원글님의
돈 중심이 되는 인생가치관이 더 걱정스럽습니다.
저 양가 도움 못받고 결혼한 부부고,
그걸로 이때까지 섭섭해 한 적 없고..
우리 아이에게도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주고픈 생각없어요.40. 수연
'08.12.2 6:54 PM (221.140.xxx.188)요즘 세태가 물질만능주의가 되다보니
원글님이 쓰신 내용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일도 있을거라 봅니다.
간혹, 아들이 그리 변하면 교육 잘못시킨 자신을 탓하라는데
착한 아들도 어떤 여잘 만나느냐에 따라 나쁜 아들로 변하던데요.
어머니의 몇십년 교육을 단숨에 무효로 돌려버리는 나쁜 며느리들도 봤습니다.
이상 착하지 않은 며느리의 생각입니다.41. -_-
'08.12.2 7:47 PM (35.11.xxx.175)원글님은 위로를 바라고 쓴 글이고,
실제로 위로받아야할 상황인데...
두번째 댓들에서부터 핀트가 엇나가더니
중간중간 정신나간 댓글들이 끼어들어
완전히 너무나도 뻔한 시가/처가 갈등에 세대갈등까지 엮인 쓰레드가 되었네요.. --;;;;
아~~ 정말 싫습니다42. 힘 없는 부모
'08.12.2 8:16 PM (121.167.xxx.239)도와주지도 않으니
오라 가라 할 자격도 없다는,
처가에서 도와주었으니
아무리 자식이라도 눈치를 보고 살아야하는
그런 부모님이네요.
그저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는것이 돕는 것이라 생각하셨겠지요.
좋은 며느리 만나 아들 출세에 도움되고
나 보다 더 잘 해 먹일것이라 생각하셨겠지요.
그 아드님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혹
두분으로 시끄러울까
너희나 잘 살아라......
두 손 맞잡고 손가락 비틀며
자식 그리운 마음 누르는 것이 보일듯해서 눈물이 납니다.43. 힘 없는 부모
'08.12.2 8:24 PM (115.138.xxx.29)의 안타까운 심정이 느껴져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바로 위의 힘 없는 부모님의 글에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가슴이 아프네요.44. ..
'08.12.2 8:32 PM (222.237.xxx.217)아들이든 딸이든 결혼하면 독립적인 다른가정을 꾸려가는거라 생각하면 좋겠어요.
손님이지요. 당연히... 사위는 이미 수백년동안 백년손님이었잖아요?
돈없으니 날 이렇게 홀대하는구나 하는원글님 생각은 잘못된것입니다.
주변에 저런말하는 시부모가 몇있는데 다들 아들에대한 집착때문에
며느리가 힘들어하는걸모르고 돈없어서 네가 날이렇게 대하는구나
하더군요....
원글님, 생각을 바꾸긴 힘드시겠지요...
그러나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는한 아드님네와 사이좋아지긴 힘듭니다.45. 솔직히
'08.12.2 8:51 PM (124.50.xxx.148)솔직해집시다.
돈가진 시부모한테 더 잘하는거 사실이잖아요.46. 1
'08.12.2 8:56 PM (58.76.xxx.105)아마 원글님 글을 일고 며느리에게 대접 받고 싶었나보다는 리플을 다신 분은..
아직 아이가 없나보지요?
아이를 ..품어 기르고 있는 분이라면 원글님 글을 읽고 ...유세니 대접이니 하는 생각을
못하실테니까요
물론 어느정도..정도에 지나친 표현도 있지만
멀어진 손님같은 자식 보며...쓸쓸하고 허전한 맘에..그런 표현이 나온거겠죠
부모가 다큰 자식에게 바라는게...대접이 아니라..따뜻하게 건네는 말한마디일텐데요
말 한마디에 인색한 우리들인걸요
사실...시어머니때문에 신경질 난다는 며느리들도 있지만
며느리 때문에 쏫구치는 화 ..꾹 참는 시어머님들도 많고
다정하지 않는 아들도 많지만,
정녕 중요한 일엔 살짝 발 빼는 딸들도 많고
뭐 여러여러 사람들이 여러여러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시어머니라서..며느리라서...딸이라서..아들이라서...그런것들이..서로 섞여 짬뽕되어가는거 같아요
그냥 한발자욱 물러서서.....흐르는 물에 몸 맡기듯...그냥 그렇게 흘러가야겠죠
자식들 사는것도 보고, 꽃피는 것도 보고..하늘도 보고...너무 한곳을 골몰히 보지 말고
두루두루 이 구경 저 구경 하면서....그렇게.....47. -_-?
'08.12.2 9:13 PM (116.127.xxx.232)솔직해져서 말해도 시부모 재산보단
인격이 먼저지요.
전 우리 시부모님 재산 한톨도 관심 없습니다.
며느리들을 속물로 만드시는 윗분..재밌군요.48. 솔직히..
'08.12.2 9:23 PM (59.13.xxx.165)솔직해집시다.
돈가진 시부모한테 더 잘하는거 사실이잖아요2222222222
돈있는시댁이오라가라하면 시키는데론하지만 뒤에서 뒷담화.
도없는시댁이오라가라하면 시키는것두안하고 뒤에서 뒷담화.주로그렇던데요?
ㅋㅋㅋㅋㅋ49. ,
'08.12.2 9:35 PM (220.122.xxx.155)원글님의 핵심 포인트는 정성껏 아무것도 바라는것 없이 자식 키웠는데 장가 가버리고 나더니
손님이 되어 버린것 같아 섭섭하다. 그것이 내가 돈이 없기 때문인가보다하고 자격지심을 느끼는겁니다. 그리고 들어온 며느리 또한 그런 생각 들게끔 잘 못 하는것 같구요.
돈이 최고다라고 생각하시는것 원글에선 전혀 못 느꼈는데요... 결론을 내리자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가 돈 없는 시부모라서 그리고 친정이 조금 잘 살아서 며느리가 날 홀대하는것 같다 하는
며느리에 대한 섭섭함이 드러나 있는것 같습니다.
몇몇 댓글보니 꼭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것 같아 참 우습습니다.50. 우스워요
'08.12.2 10:36 PM (211.108.xxx.30)가끔씩 처자들이 중매 이야기 등으로 상담하면
반드시 경제력 보고 가야 한다고 다들 이구동성이시더니..
언제부터 그렇게 돈에 담담들 하셨습니까.
이중적인 잣대의 극치로군요51. 싫다
'08.12.2 10:38 PM (59.7.xxx.69)가난한집에 딸도 있을텐데,
딸한테는 할 말 없는지요.52. ㅎ
'08.12.2 10:45 PM (119.65.xxx.120)효도는 꼭 며느리만 해야 하는 것인가요
결혼 전에 효자아니었던 사람들도 결혼만 하면 왜이리 다들 효자가 되는 것인지
효자노릇을 할려면 자기가 하든가
마누라만 효부 며느리가 되길 바라지 않나요
자기 부모님한테 할려면 자기가 하면 되지
울 나라 사람들 여자 탓만 하잖아요
며느리가 잘못 들어와서 그렇다느니
남자들은 돈 없나요, 시간 없나요 , 차가 없나요
맘만 있으면 마누라 몰래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나요
전 여자가 잘못해서 그렇다는 말 정말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없는 집에 시집와서 열심히 사는 며느리에게 바라는게 잘못이지요
차라리고마워 할 일이지요
그러면 아마도 며느리도 시어머니께 잘 하지 않을까요
사람이라면 아님 할 수 없는 거구
그냥 둘이 잘 만 살아줘도 고마운 거지요
며느리에게 효두는 무슨 ,53. ㅇ
'08.12.2 10:51 PM (125.186.xxx.143)윗분 너무 정곡을 찌르셨네요 ㅎㅎㅎㅎ.
아들을 그렇게밖에 안키우셨다는 분들.. 언젠가 글 보니, 남편한테 가족의 개념을 -남편,아내,아이..이렇게 주입시킨다는 글도봤고, 권상우가 결혼식때 홀어머니생각에 운 걸보고, 효자아들 만나면 고생한다하고, 늘~ 효자아들 싫다고 하셨었잖아요 ㅎㅎㅎ 아들들이 효자가 되고싶어도 눈치보일거같은데요 ㅎ54. ㅎ
'08.12.2 11:04 PM (119.65.xxx.120)그래도 부모님을 나 몰라라 할 순 없지 않나요
여자들은 챙겨야 할 일들이 많잖아요
사소하게 친정이든 시댁이든지
예전에 뉴스에 며느리가 시부모 굶겨 죽였다는 거 이슈화 된 적 있엇지요
그 때 모든 사람들이 며느리 욕했잖아요
며느리가 밥 안주면 아들이 주면 안 되었나요
그럼 어머니는 그렇게 죽진 않았을 테지요
그 때 그 며느리 결혼 하기전에 시어머니에게 엄청 당했다구 하잖아요
그게 한 이되어서 그랬다고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얼마나 학대를 받았으면 글케 했겠어요
그렇게 되기까지 아들은 모 했나요
전 아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런 경우55. 맞아요
'08.12.2 11:15 PM (119.65.xxx.120)윗분님 말씀
부모가 한 만큼 자식에게 받는데요
주위에 봐도 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부모님께 잘 하더라구요
자식이 잘 못하는 것도 부모 책임이라고 봐요
모두가 다 그런 경우는 또 아니지만요
그러니 정말 정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을 키워야 겠지요
그리고 또 자식에게 바래서도 안되고56. ...
'08.12.2 11:16 PM (220.120.xxx.237)여기 원래 이중잣대 장난 아니라는 위위분~
여기 들어오신지 얼마나 되셨길래~
그렇게 한심한 곳이면 님이나 들어오지 마세요.
뜬금없는 댓글 비약으로 혼자 안드로메다로 가지 말고.57. ㅠㅠ
'08.12.3 12:23 AM (123.109.xxx.131)본인을 돌보지 않고 노후대책 안세운건 나중에 자식이 부양해줄 거란 믿음 없었어도 먹고살기 급급했던 사람은 그런생각 여유없습니다. 하루당장 먹고살아야 하는 걱정뿐이니까요~아들 암만 바르게키운다해도 며눌들이 이혼하겠다면 어찌 감당하겠습니다. 어느 부모가 그래 이혼해라 하겠습니까
부모 성격어떠어떠해서 같이 살수 없다는 말,,
부모는 부모이기때문에 어떠한 경우라도 모셔야 한다는것 자식으로서 당연한겁니다
자기 맘에 맞는 부모어딨습니까? 하물며 남편도 자식도 내 자신도 내 맘에 들지 않는점 있을텐데요
그렇게 말하면 세상 나와 함께 살수 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그럼 부모 늙어 거동조차 힘들때 돈도 없을때 어찌해야 할까요?
단지 노후대책 세워놓지 않은 어리석음 탓해야 할까요?
그렇게 가르켜노니 본인들은 여유있어 노후대책 세우며 똑똑한척 합니다
이런 세상입니다.
너무 이기적입니다.
저두 여자지만,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있는데 말이죠58. ,,,
'08.12.3 1:05 AM (116.120.xxx.164)더 솔직하자면..
돈가진 부모에게 잘할 수는 있지만
없다고 해서 부모홀대해지던가요?
부모는 부모일뿐...그리고 잔소리하는 시부모에게는 정이 안가더군요.
더 솔직히...연민은 가더군요.59. ....
'08.12.3 1:08 AM (121.155.xxx.60)윗님....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뇨?
맨앞 댓글에 딸가진 부모 입장은 생각해 보셨는지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아들위주였는지 궁금합니다.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
고려시데만 해도 싱속권에 남여 차별이 없었습니다.
겨우 500여년 된 조선에 모든 사실이 맞춰지니 씁쓸합니다.
지금까지 딸가진 부모는 딸을 노후 대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부모이기에 어떠한 경우라도 자식이라서 모셔야 당연한거라고요?
그럼 딸만 가진 부모가 노후를 대책해서 모셔라 하는 경우 주위에서 흔히 봤는지 윗님 정말 궁금합니다.60. 원글님~~~~~~
'08.12.3 1:46 AM (66.245.xxx.69)원글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저희언니들(5명) 다 시어머니입니다.
며느리들.....아니 요즘시대 여자들...저를포함해서리...많이 달라졌습니다.
공공연히,아들가진부모 불쌍해하고,제 이웃도 딸만 둘인데 늘 하는소리가 **엄마는 나중에 어떻게해??????딸이없어서 호호,나는 남의 아들 둘이나 데려올껀데.......함서 제 염장을 지릅니다.
이것저것 안따지고 지금 허무한 원글님 마음에 토닥토닥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참고로 저는 낼모레면 50 다되어 갑니다.
윗글들중에 혹여 상처받지 마세요.자식들 커보면 다 원글님 마음 알게됩니다.61. 새댁
'08.12.3 2:12 AM (218.236.xxx.244)신혼부부인데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요즘은 딸이 대세라더니..
솔찍히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변 친구들 하나 둘 아기를 낳는 분위기인데..
산후조리원에 가보면 아들 낳은 친구한테는 위로하는 분위기이고
딸 낳은 친구한테는 좋겠다..축하한다...다 이래요..
저도 엄마랑 친구가 될수있는 딸은 꼭 갖고싶은데...맘대로 될지...ㅡ.ㅡ62. 그 심정 이해가요.
'08.12.3 2:24 AM (118.222.xxx.132)전 원글님 심정 백프로 이해가는데요.
자식한테 더 베풀어야 맘이 편한데 그렇지 못한, 그럴수 없는 부모의 애 끓는 맘이요.63. ..
'08.12.3 3:01 AM (123.109.xxx.131)전 꼭 아들만 부모를 모셔야 한단말씀드린건 아닙니다
딸도 사정이 그러하다면 그럴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오히려 딸이라고 그런상황에 제외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됐다고 당연생각하죠
하지만 누구든 부모에게 효를 함은 마땅한 일이란 말이죠
오해없으셨길~~64. ^^:;
'08.12.3 4:09 AM (218.238.xxx.10)윗님...그냥 둘이 같이 양쪽 부모님 다 사랑하면 안될까요........?
사실 원글님 글이 어젯밤 문득 제 심정이었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어려운 글들보면 참..시댁은 대부분 가난하고, 친정은 살만하여 도움 받고,
그 어른들 하나 도와주신 것 없는데,가 자주 등장하여, 왜 이리들 아들 자식들 있는 집은 다 어려울꼬...했거든요....
하루 지나니, 이런 생각듭니다.
이곳에 많이 찾아오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도시 주부들일테고, 남편은 집에서 목숨 걸고(...- -:;)
키워 도회지로 보낸 자식들일테니,
시부모들은 촌에서 여생을 마감하시는 분들이라
빡빡하고, 한편 무지하고, 살갑기 어려운 분들이 많을 겁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며 이해하니, 여기까지 생각이 옵니다, 그려.............65. 공수래공수거
'08.12.3 7:16 AM (222.110.xxx.154)웬지 어머니라면, 전부는 아니라도
어쩌면 앞으로 겪게될 수도 있는 메세지 같이 들리네요.
모든것이 조심스럽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인가.....66. ^^
'08.12.3 7:20 AM (116.38.xxx.68)저는 딸 보다 아들이 훨 좋은데요 요즘 딸 키우기가 무서운 세상이 잔하요
67. 옛말에
'08.12.3 8:13 AM (121.167.xxx.239)자식 둔 사람은 관 속에 누워서도 하고 싶은 말다 못하고
조심하여 가린다고 했습니다.
댓글들이 점입가경입니다.
자식을 두고는 누구도 큰소리 칠 수 없지요.
자식을 잘 키우고 못 키우고는 키우는 도중에 말 할 사안은 아니지요.
조심하고 삼가해야지요.
암요......
옛말이 그냥 전해지는 것은 아닐겁니다.
더불어
자식을 키움은 훈육이라 하였습니다.
목숨을 내어 자식을 구 할 수는 있겠지만
온갖 사랑을 주어 키운 자식이........................
더 말을 이을 수가 없네요.68. gg
'08.12.3 9:35 AM (203.255.xxx.108)다 자기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시어머니가 착하면 며느리가 못됐고, 며느리가 착한것 같으면 시어머니가 못됐고...
전 시어머니가 안계시지만 있는것 자체만으로 주고받는것 하나 없어도 스트레스 받아하는 사람을
꽤 봐왔기에...
님... 너무 서운하신 일 있어도 마음푸세요.
근데... 사람 사는게 참... 딸만 있을때는 예쁘게 잘 키워야지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 아들을 낳으니까
음... 돈을 좀 모아야겠구나... 잘키울려도 돈들고 잘 못키웠다면 돈이라도 남겨줘야 사람대접을
받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3살짜리 아들 있는 저도 그런생각이 드는데...
어쩃든 전 노후대책이 1순위라 아이들 사교육비는 줄일려고 생각중입니다. ^^69. 솔직히
'08.12.3 9:36 AM (203.142.xxx.230)아들이든.딸이든.. 요즘엔 돈많은집 자녀가 큰소리 치죠.
여기에 보면 친정은 살만하고. 시댁은 생활비 대줘야 하고.. 뭐 이런 얘기 많이 올라오지만,
전체적인 비율을 받을때는 반반이겠죠. 아무래도 여자들이 표현도 많고. 또 강하다보니 시댁이 사정 안좋은 사람들이 올리는 비율이 높은거지요. 제 주변에는 오히려 시댁에서 몇억씩 받고. 친정에다가는 생활비 대주는 사람도 많답니다. 그런분들은 이런 게시판에 올리지 않죠.
어차피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이래도저래도 마음졸이는게 부모맘인데. 딸가진 부모는 여지껏 그렇게 살았다. 아들가진 부모도 그렇게 살아라라는식의 댓글 다신분들은 너무 삐딱선 타신듯합니다.
아들이든딸이든..자식가진 부모맘이 다 똑같은거구요. 예전엔 딸은 출가외인이라는 사상때문에 딸가진 부모가 조용히 있었지만, 지금은 어디 그런가요? 시대가? 너무 남의 넉두리에 자기자신을 대입시켜서 오버들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70. ..
'08.12.3 9:44 AM (125.241.xxx.98)단지 우리 며느리들이 바라는 것은
아들 가진 시어머니라고 너무 유세를 떨지 말았으면 하는것이지요
무슨 종 부리듯이
자기 딸은 명절날 어서 오라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며느리는 오는 시누 반기라면 못가게 하고
이러지 않으면 좋겠어요
며느리한테 뭘 그리 바라고 전화 했니 안했지
왜 딸한테는 그리 바라지 않으면서 며느리한테는 그리 바라는지요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도 몇년 있으면 며느리 볼 사람입니다71. ...
'08.12.3 9:47 AM (122.35.xxx.119)솔직히 말해볼께요.
자식들 못 도와주는 시부모님, 그냥 그 상태로 끝나면 괜찮은데요. 보통은 자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와달라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마련이에요.
우리 시부모님 역시 그러하시구요.
내 남편이 억대로 왕왕 벌면 도와드리는 거 어렵지 않은데요.
수명 얼마나 될지 모르는 평범한 회사원이 아이 둘 키우면서
시부모님 매달 생활비 대드리고 아프시면 기백 깨지고, 남들 여행 가는데 나도 갈란다 해서
기백 깨지고, 환갑이다 칠순이다 기백 깨지면...
솔직히 아무리 천사같은 시부모님이라도 좋은 감정 들기 힘들어요.
왜냐구요? 나도 살기 힘드니까요. 나도 화장품하나, 옷 한벌 못 사면서 그거 해드리는거,
저도 천사가 아닌이상 힘들어요.
보통 딸가진 부모님들은 내가 노후준비 못 했으니 딸에게 책임져라 안해요.
끝까지 돈벌려고 노력하지요.
우리 친정아버지, 은행에서 잘 나가는 자리 imf때 퇴직하시고, 아파트 단지앞에
붕어빵자리 알아보러 다니셨어요. 엄마가 말리고 말리셔서, 안하시다가
다시 취직하셔서 지금 65세가 훨씬 연세에도 직장 다니세요.
반면에 우리 시아버지, 아들 셋만 믿고 50세부터 아무것도 안하셨어요..
그런게 싫은거에요..
그냥 아들들에게 아무것도 못해주기만 하면, 그건 괜찮아요. 하지만 그 이상 바라는건...
요즘 세상에 정말 힘든 일이에요. 왜냐면 그렇게 다 해드리다간 저도 시부모님처럼 될것이
뻔하니까요.72. 오버라고..
'08.12.3 9:48 AM (122.203.xxx.194)유세라고 하시는분들..
이글 ..님들이 쓰신 댓글 그대로 복사해놨다가
님들 노후에 다시한번 보세요.
원글님이 쓰신 참뜻을 그렇게 곡해하시다니~73. 본래..
'08.12.3 9:56 AM (61.99.xxx.137)힘들게 일해서 스스로 못벌어본 아들(딸)들이...꼭 부모한테 기대려고하고..또한..그렇게
자식들한테 물고기잡는법말고 물고기만 준 부모...
가진것 다 없어질때까지 자식한테 갖다바치고(?) 자식은 또 바라기만하고 못해주면..원망만하고...
돈많은 남의집 투정하고...그러는거...많이봤어요...(요즘 아주 신세대들보다 좀 더 앞세대에서.
흔한듯.)
특히,,어릴적부터 안해준거없이 곱게키운 자식들이 더 그렇던데요...
자식도 자식이지만...그렇게키운 그 부모가 더 문제라고봐요...
결국 부모가슴만 멍드는거죠...아효...74. ...
'08.12.3 9:57 AM (121.131.xxx.166)부모돈은 부모돈이고..자식돈은 자식돈이죠.
돈때문에 대접못받는건 부모건 자식이건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들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세요. 잘난 아들..똑똑한 아들한테 더 정이가지는 않았는지......
딸보다 아들이 더 든든하게 여겨지면서..아무래도 더 지원하게 되지는 않았는지
아무래도 지방이 서울보다 이런 경향이 더 강하더군요. 그래서...지방에서 올라온 가난한 집 아들들은 그 집안의 기둥이 되는 경우가 허다라더라구요. 문제는..결국은 며느리집안이 기둥이 되더군요.
부모도 똑똑하고 잘나고 돈 잘버는 자식을 더 좋아합니다.
매일 술마시고..부모한테 손내밀고 우는소리하고 죽는소리하는 자식.. 좋아라할 부모 별로 없지요.
자식이니 마지못해 도와주면서도.. 자식이 웬수란 소리..심지어는 무자식이 상팔자란 소리 입에 달고살지 않나요?
만약..무부모가 상팔자란 소리를 자식이 했으면 아마 후레자식 소리 들었겠지요.
부모도..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도 자식도..각자 돈은 각자 돈이고..결혼하면 어느정도는 남입니다. 원글님도..그러셨을 거구요. 원글님..너무 곡해하지 마세요. 돈때문에 서러움당한다며 아들며느리 섭섭해하지 마세요. 원래 그러거고..만약 원글님이 돈이 아니라 며느리나 아들을 남처럼 대했으면 ..아마 지금보다는 훨 살가운 사이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75. ..
'08.12.3 10:09 AM (203.110.xxx.244)시어머니, 시댁식구들 하고 무슨 원수들이 졌나. 저렇게 신세한탄하시는데 위로는 못해줄 망정 시 자 들어간다고 무조건 감내 하고 살아라. 원글님이 잘못이다, 딸은 더하다.. 이러고 있네요. 아들이고 딸이고를 떠나서 상황을 잘 모르는데 그냥 위로 좀 해주면 안됩니까?
76. 며느리가되고보니
'08.12.3 10:17 AM (124.50.xxx.5)비록 없는 시댁이라도 시부모님이 좋으시면 그걸로 된거지했습니다..결혼할때도 한푼 도와주신거없습니다..어렷을때부터 아버지는 자식들 교육까지 시키면된거지 결혼은 알아서 하라하셨다네여~ 그런부모님 생각 찬성합니다 전 친정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셨으니 내부모님이다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리라 맘은 먹고있지만 솔직히 이제 정을쌓아가야하는것인데 시부모님도 며느리를 딸처럼 자식처럼 대해주셔야 그런 마음이셔야 느껴져서 잘하게 되고 정이쌓이는게 아닐까여?
솔직히 받은게없어서 시부모님께는 부담감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못된마음 들때는 해주신것도없으시다라고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착한신랑 만날걸 다행으로 여기고 그런 자식으로 키워주신 시부모님께 새삼 감사함을 느끼곤합니다
주위사람들 얘기들어도 그렇고, 제생각도 물질로 주시는건 오래못갑니다..따뜻한 자식애로
아들이든 며느리든 그렇게 대해주시면 지금은 아직없지만 우리아부지 우리엄마라는 마음이
저절로 생길듯합니다77. 흠
'08.12.3 11:20 AM (61.255.xxx.171)시부모님한테 돈받아서 신혼부터 집사서 시작하는 친구보면 사실 샘납니다.
우리 시부모님은 왜 이리 못사나,내복은 왜 이것밖에 안되나
받은만큼만 나도 할거야..등등 이런생각 안드세요?78. 어쩌면...
'08.12.3 11:27 AM (218.148.xxx.240)성인들이 이렇게 비툴린 사람들이 많을까요?글을 읽다보면 얼굴을 보지 않아도 너무 무섭단 생각을 합니다.-.-
79. 하지만
'08.12.3 11:32 AM (218.147.xxx.115)원글님 마음도 이해가가요.
하지만 솔직해지세요.
원글 읽어보면 마음을 비우고 쓰신 글은 아닌 듯 보여요.
~~죄로 ~~해야 하는구나. 글쎄요. 저는 이런 문구에서
~~하지도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는 걸 느껴요.
그건 뭔가를 바라지 않는다고,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란다고 하시지만
한편으론 또다른 기대심리를 가지고 계신 거지요.
이또한 사람이니 가질 수 있는 마음이겠으나
그냥 마음에만 품고 사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거라는 것이지요.
아들 결혼시키기 전엔 어찌됐던 제발 좋은 짝 만나 결혼해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가
바람이었다가 결혼하고 나면 또다른 기대심리를 가지게 되지 않으신가요?
자주 얼굴봤으면 좋겠다랄지. 자주 전화했으면. ~~했으면...
그게 잘 안돼면 괜시리 아들보다 며느리 탓을 하게 되고요.
서로 능력이 되어서 나눠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에요.
저 결혼하면서 단돈 한푼 지원 못받았지만 섭섭하지 않아요.
서로 친해지고 정 쌓으려고 되려 노력했지요.
하지만 문제는 며느리를 남보다도 더 당연시하게 생각하고 대하는
시부모님의 마음이에요.80. 돈가지고
'08.12.3 11:45 AM (219.251.xxx.200)사람 놀리는 시부모보다 돈 없고 가난해도 정말 마음 따뜻히 며느리를 안아주는 시부모가 훨씬 낫습니다.
원글님.. 너무 맘아파 하시지 마시구요..
그냥... 자식은 키울때 행복을 준 것으로 만족하시고 자식에게 마음을 비워야지 자꾸만 담아놓으시려고 하면 더 본인만 비참해지고 속상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고 섭섭하시겠지만... 자식이란게 다 그런 것 같아요..
부모가 먼저 전화하기전에 자식이 먼저 전화해서 요즘 어떠시냐고 안부도 여쭙고 해야되는게 도리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어디 그렇나요?
부모는 평생 자식 짝사랑만 하다가 죽는다잖아요... 저도 자식 키우니 정말 절절히 가슴에 닿습니다.
이제 짝사랑은 끝내시고 바깥분과 가까운 곳 산책다니시고 그러세요..81. 맑음
'08.12.3 12:39 PM (211.106.xxx.241)가슴 아프네요
부모 마음은 더 잘해 주고 싶고 잘 살았으면 하는데..
매일 궁금 하고 걱정 하는 부모의 마음이지요..82. 댓글 보며
'08.12.3 12:42 PM (222.111.xxx.213)나도 며느리지만 요즘 며느리들 무서워요.. 원글님 뭔가 상처받으신것 같은데 꼭 그렇게밖에 말 못하나요. 저도 시부모님 모시고 가끔 상처도 받지만 여기 글 보니 가슴이 서늘해요. 조금만 너그러워지셨음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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