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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입학을 준비해야하는 맘입니다.
1학년 교과서가 어제 장터에 나왔었는데 언젠가 게시판에 어느 직장맘님이 조언을 하시는데 1학년교과서로 미리 준비하라는 것이 버뜩 떠올라 구입하려고 했더니 이미 거래완료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저도 직장맘인지라 특별히 준비할 수는 없고 교과서라도 미리 봐줄까헤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 교과서가 학교나 지역이랑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다 동일한지요?
- 어디서 중고를 구입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오늘 한겨레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수원에 있는 대안학교에서 올린 모집광고를 보았습니다.
1얼30일까지 접수를 받던데 혹시 대안학교 생각해보시거나 아니면 대안학교에 보내 보신분들 어떤지 궁금합니다.
- 대안학교의 경우 정식으로 인정을 받지않은 상태라 졸업을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것은 없는지요.
- 또 지역에 한개뿐이어서 지리적으로 조금 멀리 있는데 통학은 어떤 방법으로 하게될런지요.
(물론 해당학교 홈페이지에 가서 알아도 보겠지만 경험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멀어도 보내셨는지...)
12월이 되니 내년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는데 방법을 잘 몰라서 이리저리 헤매기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닌지 ... 직장맘이라 학교에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걱정만 앞섭니다.
1. 수줍은 조언
'08.12.2 11:26 AM (119.149.xxx.184)교과서 미리 구입해서 보여줄 필요 없어요
일단 입학하면 적응기간 삼아 우리들은 일학년인가 (작년인데 가물가물) 한 보름정도 그책 가지고
수업아닌 수업 합니다
간단하게 학교예절같은거 배우니까 미리 공부에 대한 부담을 갖지마시고
요즘은 다 한글 떼고 들어오는 분위기라 한글 떼고 연산 꾸준히 시키고
일학년수업은 그림 그리는 게 많으니까 미술에 흥미 갖게 해주시면 됩니다
남자아이들중엔 그림 그리기에 스트레스 많이 느끼는 아이도 있으니까
미술학원에 보내시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교과서판매는 몇몇지정 서점에서 파는데 보통 학기가 시작되면서 입고가 되는거
같아요2. ..
'08.12.2 11:30 AM (58.233.xxx.67)이번에 교과서 개정판이 나와요. 빠르면 1월경에는 대형문고에 풀리니까 그때 구입해서 보세요. 산수만 미리 사서 좀 풀려보라는 말만 저도 들었는데.. 굳이 교과서를 다 미리 구입해서 보실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3. 꽃다리
'08.12.2 1:14 PM (125.133.xxx.197)제아이도 내년에 입학해요. 저역시 교과서는 미리 보여주실 필요없다고 생각하구요. 굳이 필요하시다면 두산동아싸이트가시면 안내받으실 있어요. 대안학교는 현재 중등까지는 연결하실 수 있는걸로 알구요. 통학이 어려운분들은 학교근처로 이사를 가셔야겠지요. 물론 아이가 행복하리란걸 제로 부모가 모든걸 결정하긴 하지만, 중.고등 진학후 공교육시스템에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혼란을
자존감이 굳건히 정립안된 아이의 경우 매우 힘들어하지 않을까요?
딱히 대안학교로 가야할 사정이 아니신 우라면, 일반학교 다니시며, 여러 ngo활동이라던지
대안학교서 하는 프로그램, 환경단체등 부모님의 의지에따라 대안교육의 목적이 어느정도 충족되지 않을런지요.4. 새옹지마
'08.12.3 2:02 AM (122.47.xxx.37)극과 극의 질문
전자는 미리 공부해서 얻으려고 하는 결과는 초등학교는 신나고 즐거운곳으로 만들어 줏세요
후자는 더 신나게 더 자유롭고 더 자립적이고 더 다양성을 배우려는 아이들이 가는 곳입니다
나 중에 커서도 공무원이 되기 보다 개인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살람들이 가는 곳
내 의지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주체적 삶이 되고 싶은 사람이 가는 대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