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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남아-거짓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요
때문에 항상 피해보는건 큰아이네요.
엄마, 아빠가 뻔히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분명히 작은애가 했는데도
"나 안했다. 형아가 했다."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큰애가 항상 혼났어요.
그게 잘못한건지.....
지금은 아무리 거짓말은 나쁘고 거짓말하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고해도
끝까지 자기가 안하고 무조건 형아가 했다네요.
제가 아무리 공포분위기 조성해도 (그러면 큰애만 울어요)...
이런애들이 나중에는 고칠까요?
지금 걱정입니다.
1. 인식하지못하고
'08.12.2 11:17 AM (221.139.xxx.183)거짓말이라고 인식하고 한다기보다 그 상황을 모면하려는 혼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하는 거짓말일거에요...
이거 솔직히 누가 했다해도 혼내지 않겠다. 다만 거짓말 하면 엄마가 많이 속상하고 화나겠다라고 말씀해주시고 솔직히 고백하면 그래... 니가 혼날까봐 무서웠을텐데도 엄마에게 솔직히 말해줘서 엄만 고마워....라고 말씀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그럼 거짓말 점점 줄어들 듯 싶네요.... 그리고 혼내기보다 이런행동은 이러이러해서 하면 안되니 다음부터는 조심하자... 라고 해서 잘못한 행동도 잡아주시구요...2. ...
'08.12.2 11:19 AM (152.99.xxx.133)그때가 한참 거짓말을 시작하는때입니다.
거짓말을 해도 이득이 없다는걸 확인해주시고. 솔직해야 더 낫다는걸 자꾸 얘기해주세요.3. 거짓말
'08.12.2 11:28 AM (211.57.xxx.106)이 뭔지를 모르는 때인것 같아요. 말로 알아듣게 설득해야할 것 같아요.
4. 솔직히 말하는
'08.12.2 3:31 PM (121.134.xxx.150)솔직히 말할때 충분히 칭찬해주시고,
형이 솔직할때 또한 충분히 칭찬해주세요.
거짓말을 했을땐 혼내지 마시고 솔직했을때 기쁘다는 말씀과 칭찬을 해주세요..^^5. 솔직히
'08.12.2 3:41 PM (211.251.xxx.249)그땐 잘 몰라요.
경험상...^^
저는 2살때 기억부터 선명하게 나는편인데요.
뭐 이것저것 거짓말 한게 아니고..
그렇게 딱 하나 잡아서 거짓말 했어요.
그땐 뭐 딱 누굴 속여야 한다 이런생각도 없고..
거짓말 하면 부모는 다 알죠..^^
엄마가 늘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해도 아니라고 우기며 계속 반복..
죄책감도 없고 그래요.
그러다 한번 큰일이 나서 정신 차렸죠.
제 거짓말땜에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고..
아빠가 엄마를 막 뭐라고 하는데..
속으로 "이거 다 내잘못인데.. 엄만 잘못없는데.."이런 생각이 들며 ..
고쳐졌죠..^^
뭐라고 해도 잘모르고 설득해도 잘 안될 나이에요.
나쁘다는걸 잘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것땜에 누군가가 심하게 피해를 본다는걸 알면 고쳐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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