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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나서 헤어질려니까 넘 어렵네요.
며칠전에 나이많은 노처녀가 남친과 헤어짐을 통보했다는 사람입니다.
어제 저녁에 그사람에게 전화가 왔는데 자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헤어질수 없다네요..
그사람과는 2006년 3월달에 만나서 2007년 10월경에 결혼날짜를 잡았으나 결혼식도 치루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
며 저희 부모님껜 사과의 말도 한마디 없었던 사람이예요... 지금도 남에게 빌려준돈 억대를 받으면 집을 구해서
저랑 결혼식을 치루겠다고 장담을 합니다. 지금까지 난 그사람을 기다려 준것이고 지금현재는 돈받을려고 재판진
행중이며 언제 받게 될는지도 알수도 없어요..이젠 그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어졋기에 그사람만나는것 아무런 의
미가 없기에
무작정 절 만나러 온다는걸 싫다고 했더니 제직장사무실에 찾아오겟답니다.. 그리고 제직장 상사가 보는 앞에
서 절 끌고 나오겠다는군요.. 전 정말 이렇게 형편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인줄은 몰랐어요..
자기가 화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한번 화나는걸 볼려느냐고 하더군요.
전 한때나마 좋은감정을 가졌던 사람으로 그사람이 진심으로 잘산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이정도로밖에 않되
는가 싶어 기분이 씁쓸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이일을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맘이 무겁네요.
1. ...
'08.12.2 11:16 AM (125.135.xxx.199)상대 남자분도 지금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소송하는게 보통 신경쓰이는 일이 아닌데
결혼 하려고한 사람까지 이별을 통보하면 제정신이 아닐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로의 행복을 위해 헤어지신다하더라도
상대 남자분이 지금 많이 힘드실테니..
그 마음을 먼저 이해해드리고 좋게 잘 해결하셨으면 해요..2. 단호하게
'08.12.2 12:10 PM (122.42.xxx.82)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으나 아무튼 님이 이별을 결정했다면 단호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좋게 잘 이해하고 좋게 잘 해결하기를 기대할 사람은 못되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관계를 정리하기로 작정하셨다면(충분한 고민이 있었다는 전제하에)
그사람의 이말저말 들을 필요도 없고 말 섞을 필요도 없고 사정 봐줄것도 없습니다.
전화거부 하시고 방문하여 횡포를 부릴것 같으면 경찰에 신고하시고
회사 직원들에게도 사정을 말씀하시고 도움을 청하십시요.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겠지요.
하지만, 님의 성정으로는 왠지 불안하기만 하네요.3. .....
'08.12.2 3:12 PM (125.177.xxx.31)이혼도 아닌데 한쪽이 싫음 헤어지는거지요
싫다는 남잔 뭐죠 일찍 결심하길 다행입니다
말하는거 보니 아무래도 좋게 헤어지긴 힘들겠어요 이해하고 좋게 헤어지는건 알아듣는 사람에게나 가능하죠 .
강하게 나가세요
혹시라도 횡포부리면 망신당할 각오로 경찰 부르거나 해서 세게 나가야 될거 같네요
앞으로라고 사람 잘보고 사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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