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회식에 제 옆자리에서 팀장님이 제 보너스(3,000,000) 얘기를 하시며
꼭 받아야 되는지 물어보셨어요
참고로 저혼자 여직원이고, 월급제이며, 남자직원들은 연봉제로 보너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팀장님이 갑자기 물어 보니 제 보너스를 줄수가 없어 제 의견을 살피시는것 같은데
밤잠 한잠을 자지 못하고 여러분께 문의를 드립니다.
3,000,000 저한테는 큰돈이예요 요번달 친정아버지 칠순도 있고, 아이 보약도 한재 해줘야하고
아기옷과 제코트도 사려고 기다렸던 돈인데 지금 경제가 경제인 만큼 제가 그냥 포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좋은말로 제 보너스를 주십사 해야하는건지 머리가 하애집니다.
1. 다 받아야 한다
2. 반만 주십사 한다
3. 포기한다
4. 내년 연봉에 포함시켜달라한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 혼자 끙끙앓은 스타일입니다
제에게 오아시스처럼 시원한 조언부탁드립니다.
오늘까지 제가 생각해 보고 말씀을 드린다고 했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조언절실(보너스를달라고해야하는지
포기해야 하는지 조회수 : 350
작성일 : 2008-12-02 08:22:02
IP : 218.101.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국이
'08.12.2 8:27 AM (222.109.xxx.206)어려운지라 저같음 다주면 고맙지만 안되면 4번 내년 연봉에 포함시켜달라고 할꺼 같네요..
요즘은 월급도 깍일판이...2. 흠.
'08.12.2 8:43 AM (218.236.xxx.55)남자들과 왜 차별을 받아야할까요.
남자들은 포함되서 다 받지 않앗을까요..
회사 사정이 그렇게 어려우면 양해하는 차원에서 반만달라하고(실은 아니..꼭 받아야지 보너스가 말이 보너스지 원래는 꼭 받기로한 급여아닌가요 - -), 내년에는 남자사원처럼 포함된 연봉제로 해달라고 할거같아요..저라면.3. 나눠서라도
'08.12.2 12:07 PM (72.136.xxx.2)한번에 주시기 힘들면 나눠서라도 주십사 말씀을 드려야죠.
포기하시지 마세요. 일단 내년 연봉 이것보다 저는 백만원씩 나눠서 3번, 아니면 반씩 2번으로 일정
조정해서 달라고 말씀드릴것 같네요.
받기로 하신건 챙기셔야 해요.
받은다음다시 드리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ㅠ.ㅠ4. 근데
'08.12.2 2:06 PM (125.241.xxx.1)어느 정도 규모의 회사인데 팀장님이 원글님의 보너스를 줄지 말지 결정하는 건가요?
애초에 주기로 결정되어 있는 돈을 안 주면 일종의 월급 삭감이고
계약 위반 아닌가요?
3백만원이면 정말 큰 돈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