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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에 대해 물어 보는 글이 있어..

안식교?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8-12-02 06:56:12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화이트 헤잇 여사가 창시자. 개신교에서는 율법주의 이단으로 규정.
특히 교단명이 의미하듯이 토요일 준수를 매우 중요시 함. 오순절 계통(순복음교회 같은)의 교단.
다음으로 카톨릭을 적그리스도, 즉 악마로 내부교리적으로 규정하고. 실제로는 교황을 사탄과 동일하게 여김 (각시대의 대쟁투라는 이 교단의 책자 참고). 돼지고기를 안먹으며, 고기류는 꺼려함.
한국에서 "삼육"이라는 이름이 붙은...삼육 대학 등이 산하 재단이 있음. 서울 위생병원도 산하재단.
건강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한때 유명했던 이상구 박사의 건강법도 사실은 이 교단의 교리에서 나온 건강법임.

스스로는 이단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으나 적어도 한국의 정통 개신교에서는 명백하게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음. 특히 문제가 되는 교리는 툐요일 안식일 준수, 돼지 고기 문제, 가톨릭과의 관계 등임.
미국에서나 한국에서 공히 극우, 극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와 함께 미국에서는 개신교에서 정통으로 인정하지 않는 교파 중에서는 매우 유력한 교단임.

또..생활에서나 사회생활에서도 매우 검소하고 깨끗하면서도 신앙적인 면에서는 독실한 교단임.
IP : 119.202.xxx.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신교에서는
    '08.12.2 7:53 AM (118.47.xxx.63)

    이단으로 규정하든 말든
    제일 마지막 줄, 확실히 맞습니다.
    제가 아는 1인, 정말 저렇게 살아 가십니다.

  • 2. 오호
    '08.12.2 7:58 AM (118.32.xxx.221)

    저도 맨 마지막줄 동감이었는데...
    천주교를 악마로 규정한다는거죠?? 몰랐네요..

  • 3. 천주교와의 관계는
    '08.12.2 8:11 AM (118.47.xxx.63)

    확실치 않을 수도 있지만
    처녀인 마리아가 예수를 낳았다는 부분에서 해석이 틀려서 그런것이었던가...
    저도 어릴적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인이었는데
    토요일에 교회가야하는 부분 때문에
    일반 기독교로 전향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안식일교인들 별 말씀 없으셨던 기억이...
    학생들은 학교에 가야하니 어디든 하나님만 믿고 신앙인의 생활하면 된다고
    억지로 붙잡지 않고 보내주신 느낌, 그래서 저는 아직도 안식일교인들 보면 좋은 이미지만^^

  • 4. 세우실
    '08.12.2 8:12 AM (125.131.xxx.175)

    실제로 종교를 바라볼 때, 저 같은 불신자의 입장에서의 "이단"이란
    사회질서에 해악을 미치고, 민폐를 끼치며, 정의에 역행하는 종교들을 말하는 것이지
    어디가 짱먹어서 어떻게 규정하든 그건 별로 알바가 아니예요.

  • 5. ..
    '08.12.2 8:35 AM (119.70.xxx.222)

    저도 세우실님 말씀에 동감...
    저 같은 불신자의 입장에서는..(궂이 절에도 잘 안다님..)
    사실..안식교나..천주교나...개신교나...잘 이해가 안감...
    왜...다른교를 비하하고...
    특히...개신교( 저 소망교회미친 집단들...개신교가 근데 맞나 모르겠지만..)
    왜...절들이 다 망해야 하며...
    타종교들을 비하하는지...
    이해불가!!!!!!

  • 6. phua
    '08.12.2 8:39 AM (218.237.xxx.104)

    아이가 삼육초등학교를 4학년 까지 다녔습니다,
    요즘 들불처럼 일어 나고 있는 웰~~빙 음식들,,,
    안식교인들은 1990년 초 제가 만났을 때
    그 전부터 벌써 실천하고 생활화 하고 계셨습니다,

  • 7. 이단의정의
    '08.12.2 8:51 AM (58.79.xxx.18)

    전 무교입니다만..이단이라는 정의가 참 어렵습니다..세우실님의 말씀에 동의 하구요..아주 오랜 예전 루터가 종교개혁을 했을때도 이단이라도 하지 않았나요..많은 시간이 흘러 정식 종교로 인정 받았는데..지금 이단이라고 하는 종교들 중에 정말 좋지 않은 종파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는 정식으로 인정 받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아는 몰몬교사람이 있는데 너무 의외였어요..내가 여태 생각했던 이단의 모습이 아니라 검소하고 성실하신 모습에...저두 사회적 편견에 물들어 있어 그런지는 몰라도 조금은 차단했었는데...
    일반 교회 다니시는 분들 보다는 나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8. morning
    '08.12.2 8:58 AM (222.239.xxx.101)

    저도 무교인 사람이지만, 미국에서 그 종교를 이단으로 보고있다고 해서 우리가 그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법은 없지 않나 싶네요.

  • 9. .....
    '08.12.2 8:58 AM (203.247.xxx.172)

    캐톨릭이나, 개신교나 불교나 개발? 당시에는 전부 다른 끝에 있던 생각들 아니겠습니까...

  • 10. 통일교
    '08.12.2 9:32 AM (58.79.xxx.18)

    제가 다니는 회사에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사원이 통일교 였어요..부인은 일본인이였구요..
    그래서 역시나 통일교는 다 국제결혼 하구나..생각하고..이상하게 성적으로도 지저분 하다고 생각 했어요..
    근데 사람이 젠틀하고, 깔끔하셨어요... 일본부인 얘기도 해 주고, 보기도 했는데 넘 평범했어요..
    제가 물었죠 왜 통일교를 믿냐고 했더니 교리가 맘에 들어서 그렇다고..그래서 제가 사람들이 다 이단이라고 하는거 모르냐고 했더니 알지만..그건 사람들이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하던걸요
    하여튼 그 분 보고 통일교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긴 했어요

  • 11. .
    '08.12.2 9:55 AM (123.212.xxx.247)

    저희 아이 반 학생 부모가 안식교인데 토요일은 아이를 학교에 안보내요. 교회가야 한다구요. 토요휴업 없는 토욜이 반인데 그때마다 결석처리죠. 종교 활동도 좋지만 아직 자기 의사가 분명치도 않은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부모로서 할 짓 아니라고 생각됬어요

  • 12. prettyda
    '08.12.2 9:59 AM (220.77.xxx.31)

    흠.. 토요일에 교회에 나간다 해서 이단이라 규정한다면 안식일 교인 입장에서 보면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는 것도 이단이 되겠죠.
    성경에는 제칠일이 안식일이라고 분명히 나와있어요. 달력보시면 일곱번째 날은 토욜! 그리고 극우, 극보수? 근거가 없구요. 극히 중립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 안식일교인 아니고요. 삼육중학교 출신이었습니다^^

  • 13. ..
    '08.12.2 10:10 AM (211.187.xxx.92)

    여기에 대해선 저 할말 많은데..........음
    친정엄마 집안이 무척 독실합니다(안식교). 사돈에 팔촌이 아니라 사촌안쪽으로만 좁혀도 목사만 해도 몇분인지ㅡ_ㅡ
    엄마가 시집와서 개종했습니다. 아빠따라 천주교로.
    외가랑은 거의 단절하고 살고 외할머니만 몇년에 한번 올까말까 그러셨는데
    어린시절 시골 울집에 와서 성경 불태우고 십자가 화장실에 (푸세식) 빠트리고 간건
    30년 세월이 지났음에도 생생합니다.ㅠ_ㅠ
    중간에 효도한다고 다시 그 종교로 돌아갔는데 어쩔수 없는지 다시 성당에 다니시더군요.
    어쨌든 전 어려서의 트라우마가 심해서인지 종교, 암것도 안믿고 싶습니다. 다만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어떤 절대자가 존재하심까지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어려서의 기억뿐이지만 생활에서나 사회생활에서도 검소하고 그런거는 틀린말은 아닌듯합니다.
    돼지고기 안먹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요즘 광우병 쇠고기 파동 겪고 보니 그때 당시 먹었던 콩으로 만든 고기 비슷한게 생각나더군요. 채식~ 할수만 있음 저도 채식주의자 되고 싶습니다.

  • 14. 이단삼단
    '08.12.2 10:17 AM (121.136.xxx.71)

    이단은 소위 스스로 정통입네 하는 종교 단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성경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예수님 오셨을 당시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이단이라고 십자가형에 처했다는 사실만 봐도, 현재 기득권 종교 세력의 모습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야 예수님의 존재도 믿지 않으니 이단이네 삼단이네 논할 필요도 없는 거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정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목사님이 이단이라고 했다고, 자기가 속한 교단에서 이단이라고 했다고 함부로 따라갈 일이 아닙니다.

  • 15. .
    '08.12.2 12:12 PM (125.186.xxx.183)

    다른 거 다 떠나서 그 종교 믿는 분들이랑 융화되기는 어렵더군요.
    토요일날 일도 안하고, 새우, 오징어 등 비늘없는 해산물, 돼지고기도 안먹으니...
    김치에도 젓갈이 전혀 안들어갑니다.
    거기 쇼핑몰은 믿을 만한 농산물이 참 많더군요.

  • 16. -_-
    '08.12.2 5:13 PM (125.186.xxx.199)

    다른 거 다 떠나서, 카톨릭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황을 사탄이라 한다는데서...저와는 융합될 수 없는 종교네요. 제가 믿는 종교를 이단이라 하고 제가 존경하는 분을 사탄이라 하는 사람들을 어찌 곱게 보겠습니까.
    안식교에 대해 아무 생각 없었는데...기분이 나빠지는군요.

  • 17. .
    '08.12.2 7:32 PM (119.203.xxx.165)

    카톨릭을 이단으로 규정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요.
    사실인가요?
    마지막줄 내용은 제가 아는 안식일교인도 그렇게
    생활해서 제가 안식일교에 대해 좋은 인식이 생겼답니다.

  • 18. 안식교회
    '08.12.3 12:40 AM (125.178.xxx.15)

    2년 다녀봤는데 카톨릭이나 교황을 그렇게 발언한적을 들어본일이 없어서
    몰랐어요
    그래도 다녀본 종파중에 거부감이 젤 없는 종파(?)였습니다....하나님을 믿는 종교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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