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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가까이 런닝머신소리..머리가 울리네요.ㅜㅠ
소리 웅웅대는거 듣고 있자니 괴롭더니..밤에도 하네요.10시부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이사 온지 7개월쯤 되는데..위층이 좀 나이 드신 분들이랑 다 큰 아들 하나 사는 듯 하더라구요.
근데 식탁 끄는 소리가 주로 밤11시 이후부터 1시정도까지 한두번이 아니고 수십번 나고..
주말에는 뭐..낮에도 밤에도..
그냥 참다가..한번은 여름에 창문으로 이불을 터는지 뿌연 먼지가 제 눈앞에서 우리집 창 베란다로
다 날라들어오는거 보고..관리실에 대신 이야기 해달라고 했더니 위층 아줌마가 내려왔더라구요.
쥬스 한팩 가지고 오셨더라구요,이불 털어서 먼지 풀풀도,,몇번 되서 참다 말한건데..그래도
좋게 내려와서 말씀하시니 저도 좋게 웃으면서 잘 이야기 하고 올라가셨는데..
가시고 나서 생각하니 식탁 끄는 소리를 이야기 안한게 못내 아쉽더군요
그뒤로도 북북대는 소리 들으면서...웬지 다시 인터폰이나 관리실 통해 말한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쥬스를 받아놔서 그런건지;;
근데 런닝머신 소리는 정말 사람 미치게 하네요.
규칙적으로 웅웅..그 진동소리..으..
직접 말하기는 싫고..쪽지 붙여놓으면..또 내려오실라나요?
쪽지로 하면 새삼스러울까요?
이시간에 어떻게 런닝머신을 한시간 가까이 저렇게 하는지.. 전 정말 이해가 안되요.
이놈에 아파트는 층간소음도 무지 심해서..남편이 그러는데..잘 살펴보니..
벽과 벽 사이에 당연히 넣어야 할 방음재가 하나도 안들어가졌다고 하더군요.
첨 이사와서 말소리도 울리고 티비소리도 울리고 해서 한동안 적응 안되서 혼났는데..
제대로 시공 됬어도 런닝머신 소리는 층간소음중 꽤 괴로운 소리일텐데..정말 미치겠네요.
이럴때마다 아파트 정말 지긋지긋하네요.담번에는 탑층으로 가야 할지;;
근데 탑층은 엘리베이터 너무 오래타서 ...딸아이 키우는 집은 또 별로인 듯 하더라구요.
주택은 무섭고..정말이지 내집안에서는 좀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고 싶은데...힘드네요 그게.
런닝머신..저 규칙적인 웅웅댐과 걸음걸이로 인한 진동...와..정말 제 머리가 이상해지는 듯 해요ㅜㅠ
이시간에 런닝머신..안되는거지요?
1. ..
'08.12.1 10:58 PM (124.5.xxx.185)그맘 알아요..
저도 작년에 정말 편두통이 올정도로 지긋지긋하게 당해봤거든요
진동과 함께오는 소음은 정말..너무너무 괴롭죠
헌데요..그 러닝소리 윗층이라는 정확한 물증 없으심..조사해보시는게
저도 바로 윗층인줄 알고 인터폰했었는데..윗윗층의 옆집이더라구요
벽을 타고 내려와서 찾아내기가 힘들었어요.
하루이틀 이럴것도 아닌것같으니 살짝 말씀드려보세요2. 저도
'08.12.1 10:59 PM (121.168.xxx.150)저는 몇달 참다 올라갔어요.
죄송하다고 하시고, 그 다음에 뭘 깔았는지. 소리가 많이 줄었더라구요.
저는 바로 윗집이더라구요.3. 원글.
'08.12.1 11:04 PM (122.34.xxx.11)저도..윗집이 혹시 아닐지도 몰라서..뭐라 하기도 조심스럽더라구요.관리사무실에
좀 알아봐달라고 하면,,이아파트 관리사무실 직원들..어찌나 뺀질대는지요..한두집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아냐면서..다 자기들은 아니라고 발뺌한다면서 오히려 더 열만
받게 해요.여기 살던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관리사무실 일 한번 시키려면 열번은
쫓아가야 한다더니;; 그래도 관리사무실 전화해서 좀 알아보라고 하던지 해야겠지요.
와..머리가 울리는게..정신이 막 이상해질라고 하네요.4. ..
'08.12.1 11:08 PM (124.5.xxx.185)원글님..첫글쓴 사람인데요..
관리실에 남편이 가심 해줄거에요..
참 웃기죠?저희도 남편이 가니 도와주더라구요..여자가 가면 아주 우습게알아요..뺀질거리고
농담따먹기나 하려고하고..
비싼 관리비 괜히 내는것도 아닌데..
저런 분쟁 해결하는것도 관리소 일이잖아요..아님 이웃에 친하신분 있으심 한번 여쭤보세요
그집도 울리는지..전 옆집이랑 합심해서 찾아냈거든요..바로 윗집이 아닐 확률 있답니다.
그리고 런닝 밑에 매트 깔아도 울려요..별로 달라지지않더라구요5. 원글.
'08.12.1 11:13 PM (122.34.xxx.11)지금 막 런닝 끄고 내려와서 쿵쿵대는 발소리 울려대는거 보니 윗집 맞나봐요;;
평소에도 발뒤쿰치로 엄청 쿵쿵대거든요.천정이 울릴 지경으로..아마 그 큰 아들
발소리로 추정되는데요.어쩜 저렇게 쿵쿵대는지..그래도 런닝머신 소리보다 참을만
하네요;; 베란다에 내놓고 하던지 하지..베란다에선 소리 하나도 안들리고 창쪽 거실에
런닝머신 놓은 듯 해요.근데 매트 깔아도 별 효과 없다면 ㅜㅠ 어린 아이들 없어서
다행이라고 했더니..저집 아들은 장가도 안가나 싶고..미워죽겠네요.그나저나 댓글
감사해요^^남편에게 또 부탁 해야겠네요.남편이 워낙 싫은소리 못하는 순딩이라..
쉽지 않겠지만..우리나라는 남자가 한마디 하는게 여자 열마디보다 효과가 있더군요.
웃겨요 정말 ;;6. 그 소음
'08.12.1 11:39 PM (220.95.xxx.112)이란것이 참 어려워요 저희 아랫집은 자기 아랫층에서 나는소리를 윗집인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인줄아시고 우리는 또 저희 윗집에서 나는 소리인줄알고 /특히 밤에는 저희 윗집 소리를 저희집에서 나는 소리인줄아시고 올라오시고/저희는 tv를 안보기때문에 tv소리가 안나거든요 근데 저희 윗집은 11시가 넘어도 tv털어 놓고 노래부르고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전 한번 말해보고 말 안 통해서 아예 도 닦고있는데 저희 아랫층에서 자꾸 저희 집으로 인터폰하셔서 신경쓰여요
7. 원글.
'08.12.1 11:48 PM (122.34.xxx.11)윗집 아줌마가 그전에 쥬스 가지고 내려오셨을때..솔직이 체격이나 인상이 좀..무서웠거든요.
좋게 서로 이야기 했지만..뭔가..다시 무슨 일이 생겨도 말하기 껄끄러운 분위기인거지요.
아파트 소음이 애매해서 윗집이 아니고 엉뚱한 집인 경우도 많다고 남편도 말 하더라구요.
그러니 더 소심해지고..그냥 참고 넘어가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괜히 말했다가..
그집이 맞다고 해도..배째라 식으로 나오면 더 괴로와질거니까요..이래저래 아파트 살기
싫어지네요 ㅜㅠ8. 777
'08.12.1 11:53 PM (222.101.xxx.20)저희 윗집에서도 런닝머신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전 바로 인터폰했습니다.
지금 런닝머신 하시나봐요?
그랬더니 그담부터는 안들리더라구요.
규칙적으로 윙..윙..윙..하는 소리 정말 괴로워요.
남편께서 직접 인터폰해서 좋게 이야기해보심이...
규칙적으로 들리는 기계소음때문에 힘들다고...
얼굴을 본적이 있기때문에 오히려 더 잘들어 줄수도 있습니다.9. 전
'08.12.2 12:33 AM (125.135.xxx.199)거의 모든 소음에 강해요..
근데 런닝머신 소리만은 넘 괴로워요..
규칙적으로 쿵쿵 윙윙..한참 듣다보면 미칠것 같았어요..
최강 소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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