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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고아원에 기증한다면.. 욕 먹겠죠?

에고~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08-12-01 21:50:26
예전에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향수를 팔았는데요. 한 6개월정도 팔다가 다시 학교를 가게 되어 접었어요.
근데 향수를 팔다보니 구매자들께 향수 샘플을 몇개씩 드리곤 했는데

향수 샘플이 어마어마하게 남았네요.
주위분들에게 나눠 드리고도 큰라면박스로 한 4-5박스정도 남았는데,

어디 기증할때 없나?? 생각 해 봤더니 고아원이 생각나네요 ;;; ㅠㅠ
남들은 먹는거 입는거 기증하는데 혼자 향수를 기증한다니 좀 우스워 보이고
사람들이  어이없어 할것같아서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데요.

향수 기증 할 만한곳이 없을까요?
플라워 겐죠랑 겐죠 남자/여자 / 돌체엔가바나 / 다른 종류 몇가지.. 이렇게 있거든요.

혹시 아름다운가게에도 받아 주실까요?
IP : 218.48.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향수는.
    '08.12.1 9:52 PM (220.126.xxx.186)

    집 화장실 그리고 요리한 다음에 뿌리세요.
    향수 기부받아서 좋을 사람 없습니다.향수라는게 독거노인
    양로원 고아원이나...아이들이 향수 뿌리진 않을테니깐요^^

  • 2. 끌려..
    '08.12.1 9:57 PM (118.176.xxx.113)

    보육시설이나 노인시설은 그분들이 사용하지 않으실듯

    차라리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시면 엄청 좋아하실꺼에요!!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매장정보 있으니 집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가셔서 기증하고 오세요 ~^^

    마음이 넘 아름답네요!

  • 3. 아름다운가게
    '08.12.1 9:58 PM (121.128.xxx.218)

    아름다운가게가 더 좋을 거 같아요.

  • 4. 오홍..
    '08.12.1 9:58 PM (122.43.xxx.72)

    아름다운 가게에 안 파는 물건이 없어서 아마 좋아하실겁니다.
    남자 향수 있으시면 저한테도 몇개 파세요~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네요.
    zmaniz1004@daum.net 입니다...^^

  • 5. 에고~
    '08.12.1 10:03 PM (218.48.xxx.112)

    윗님.. 마음은 참 감사합니다 ^^ 근데 이게 샘플이라.. 팔기가 좀 그러네요 ^^;; 알아보고 아름다운 가게에 꼭 기증할께요~ ㅎㅎ

  • 6. 하리잔
    '08.12.1 10:55 PM (125.140.xxx.113)

    저... 제가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향수를 기부받고 좋아할 사람이 없다니요.
    그리고 왜 욕을 먹나요?
    제가 있는 곳은 청각 장애시설인데
    저희 아이들 멋 부리는 것 워낙 좋아하여
    향수를 주신다며 정말 기뻐할텐데요.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물론 꼬마들은 아니고 고등부 아이들...
    향기로운 것을 좋아하여 저희 아이들은 피죤도 얼마나 세심하게 고르는지...
    저희 주시면 정말 고맙고 기쁘겠습니다.
    저희 주시면 안될까요?

  • 7. 그게요
    '08.12.1 11:13 PM (218.54.xxx.181)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화장품은 아마 받지 않을 것 같아요.
    화장품이나 향수는 피부에 바르거나 뿌리는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 같은 것 발생하면 책임 소재가 불확실 하거든요.

  • 8. 에고님~
    '08.12.2 12:22 AM (211.205.xxx.27)

    저는 샘플이 필요한 사람인데요.... 제게 절반만 파심 안될까요? 정 파시는 것이 맘에 걸리심 제가 진~~하게 성의 표시해 드리겠습니다.....^^

  • 9.
    '08.12.2 3:05 AM (218.145.xxx.120)

    장터에 파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종류별로 내역을 써서 올리시고
    샘플(아마 2ml짜리가 많겠죠?) 다섯 개 천원~ 이런 식으로요.
    그럼 정품 향을 아시는 분들은 원하는 샘플로 왕창 살 수도 있고
    이것저것 시향해 보고 싶은 사람은 또... 섞어서 사 보기도 하고요.

    저같으면 배송비 내고 살 것 같은데요^^
    그 돈으로 기부하셔도 될 것 같고요~

  • 10. 한동안
    '08.12.2 3:23 AM (67.127.xxx.160)

    사정이 안좋아 꾸미는걸 줄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말...
    화장품이 많아서 누구를 주려던 참인데 제가 꾸미는걸 한번도 못 봐서 싫어 할까봐 줄 수가 없었다는군요
    그때 제게 줬으면 얼마나 고맙게 썼을까요?
    저는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보내드려도 좋아하실거라 믿어요

  • 11. 향수카페
    '08.12.2 8:45 AM (116.37.xxx.3)

    http://cafe.naver.com/perfumelove/72206

    계좌는 도와주고 싶으신 분 .. 계좌 하시고
    발송만 하시면 됩니디.

    저는 향수 모으는 사람이구요
    저 바자를 진행한 사람인데요
    그냥 일반인들보다는 향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판매를 하면 훨씬 이익일겁니다.

    allofscent@naver.com 으로 멜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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