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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문제 조회수 : 268
작성일 : 2008-12-01 21:14:01
울딸 친구문제입니다

현재6세 영유를 보내고있는데 12명 정원에 여자아이 3명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아이가 사교적이지 못해서  여자아이 한명에게 휘둘립니다.

자기가 놀고싶으면 같이 놀다가도 다른 여자아이와 놀면 왕따[?]를 시키나봐요..

다른 여자친구도 저의 아이같은 성격이구요..문제는 둘다 그 친구를 무~~척 좋아한다는거에요

그친구가  두아이를 번갈아가며 왕따를 시켰나봐요.

그래서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않고 속으로 생각만 하고있었나봐요..

오늘 인형놀이를 하다가 제가 제랑 놀지말고 우리끼리만 놀까? 라고  이야기했더니 엉엉 대성통곡을 하는겁니다

요즈음 두친구에게 계속된 왕따를 당했나봐요...같이 놀자고해도 대답도 않고 그냥 둘이서 신나게 놀았다구..

헉~~머리가 띵 해지네요..

내년엔 일유로 옮길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이의 이야길 들으니 바로 옮겨야하나 싶은데

저의 선택이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이유없이 잘 울고해서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는데..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첫아이여서 제가 예민한것인지 그냥 묵묵히 지켜봐줘야하는지..어떻게 해야할지 넘 당황스럽고 힘드네요..

저에게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59.16.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샐리맘
    '08.12.1 9:25 PM (211.178.xxx.22)

    제가 첫째때 마음이 그랬어요. 시간이 약이예요. 어디를 가도 그런 아이는 꼭 있어요.
    비바람 피해서 키우고 싶은게 엄마마음이지만.. 유치원은 옮기는건 아직 아닌듯해요.
    선생님께 살짝 의논을 드리고 유심히 살펴봐 주십사 하세요. (이럴땐 영유가 더 안좋죠.)
    아이한테도 알아듣지못하건 알아듣건 진지하게 말해주세요. 저는 그때 "네 잘못이 아니고
    그럴땐 친구에게 섭섭한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해라, 그리고 다른 친구랑 놀아보는 것도 좋다" 등등
    그런데 애들이 오히려 금방 잊고 다시 잘 지내요. 어릴수록.

  • 2. 원글맘
    '08.12.2 10:44 AM (59.16.xxx.68)

    적어주신 글 많은 도음 되었어요..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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