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에서 빨아왔던 수건을 삶았더니 ㅠㅠ

[웬수드럼]

드럼세탁기쓴지 3달된 새댁이예요.
수건이 자꾸 칙칙해지는거같다는 생각을 해오다
새로빨아 널어 말린 수건 3장을 한번 삶아봤어요.

들통에 세제조금 넣고 옥시크린 조금 넣고 팔팔 삶았지요.


헉


때구정물이 나와요 ㅠㅠ
찬물로 헹구는데도 계속 구정물이 나와서 허걱 했습니다.

저놈의 웬수드럼 어떡하나요 ㅠㅠ 3개월밖에 안썼는데 ㅜㅜ

[그럼]

드럼세탁기는 어떻게 써야 깨끗한가요?
드럼세탁기도 통세척이 가능한가요?
저도, 남편 속옷, 흰 수건 다 칙칙한 색으로 변하길래 내가 마구잡이로 빨아서 그런갑다 하고 열심히 색깔 나눠 빨았는데, 드럼이 원래 그런건가봐요?

[잘못삶으면...]

잘 못 삶으면 이염이 됩니다. 드럼세탁기에 넣고 미생물 박멸시킨다고 95도로 삶으면 염료가 빠져서 회색으로 평준화되어서 다시 천에 스며듭니다. 아마도 드럼이 물을 적게 쓰다보니 구정물 농도가 짙어져서 이염이 일어나면 더 심각한거 같아요. 고로 비슷한 색깔끼리 나눠서 빠시는건 아주 현명한 결정입니다. 제 경험엔 65도 정도에선 이염이 덜 일어났던 거 같아요.

[이상하네요.]

저도 LG에서 나온 드럼을 4년넘게 쓰고 있는데요.
저는 흰색 수건만 쓰고 꼭 삶는기능 이용해서 삶아서 쓰거든요.
그런데 저희집 수건 새하얀색이예요.
우리집 놀러오는 사람들은 우리집 수건보면 드럼사고 싶다고들 하는데...
혹시 세제의 문제가 아닐까요?
저는 세제를 메가펄스 퍼실을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여러가지 세제를 써봤지만 아주 만족하면서 써요.
아참 그리고 저는 피죤은 안씁니다.

[^^]

우리집도 수건이 회색이예요
드럼세탁기에 삶아도 그러네요

[저희는]

수건은 흰색(삶음 기능)인데 속옷,특히 남편 런닝은 회색이에요ㅠㅠ
속옷은 삶음이아닌 일반 코스로 빨아서 일까요?

[**]

저는 2002년부터 엘지드럼스는데 수건 속옷 모두 하얀데요. 이상하네요. 저도 세제는 퍼실씁니다. 삶는것은 주로 여름에 쓰고요. 애들이 땀을 수건에다 닦듯이 마구써서 누렇게된 수건은 em비누에 문질러두었다가 다른것과 함께 세탁기돌리면 정말 새하얗게 되고요. 저는 유연제 다우니사용합니다.

[울 집은]

트롬쓰는데...
그런 회색화 현상 없습니다..
일단 빨래는 따로 삶아서 빨구요...
색깔별로 구별해서 빱니다..

그런데...저보다 연식이 몇 년 더 된 여동생 세탁기는..
따로 삶아서 돌리는데도...수건이 전부 회색입니다..
아무래도..세탁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같은 트롬)

[저희도회색]

흰빨래가 회색이 되기도 하지만 드럼에 빨면 수건이 풀먹인것처럼 빳빳해져요. 새수건이라도 예외없구요.드럼 사용자중에 이런 경험 절반은 있는것 같던데 ..저희건 S사의 하*젠이거든요.
엘g 드럼 쓰시는 분들은 회색과 뻣뻣현상 없으신가요? 아님 브랜드 관계없이 대부분 그런가요?

[꽁알이]

저희집 트롬인데... 지금 3년째 쓰고 있는데요.. 와이셔츠며 런닝이며.. 하얀데요.
애벌빨래할 때 소다넣고.. 세제는 타이드 쓰는데요.. 통돌이 쓸때랑 별 다른 거 없던데요..

[트롬 6년]

트롬 6년째 쓰고 있는데, 그런 현상 전혀 없는데용... 워찌된 일일깜. 뭐, 색깔 옷 나누기는 하구요, 애들 빨래나 어른 빨래도 뭐 묻었을 때는 옥시크린 녹인물에 한나절 담궈났다가 한꺼번에 돌리는데, 울 집 빨래들은 뽀얗기만 한뎅. 참, 통세척 일년에 두세번 꼭 합니다.

[트롬]

4년째 트롬인데,
모든 빨래 회색이고,
수건이 뻬빠 수준(뻬빠 아시죠? 샌드페이퍼)ㅠㅠ

[현아]

2년째 엘지드럼사용하는데 빨래는 모두 흰색이예요,색깔옷도 선명하구요,
저는 수건,속옷,겉옷,양말(애벌빨래) 분리해서 빨아요.
그전에는 엘지 통돌이 사용했는데
빨래가 거의 회색이였어요.
엘지드럼 사고나서부터는 눈에 띄게 빨래가 하얀색으로 바뀌었어요.
누런 이불도 하얗게 빨려서 넘 좋았어요.
한번씩 스팀빨래 해주고요...
세탁기는 여러가지 기능있는것 사서 잘 활용하면 좋더라구요.

[ㅠㅠ]

이런글 보면 국산드럼 세탁기로 못바꾸겠어요 수입이 넘작아 큰 차렵은 늘 손빨래를 해야해서
멀쩡하지만 국산으로 바꾸려 했는데,,, 친구도 수건을 빨면 걸래가 된다고 하더군요
전 수건이나 속옷은 95도 삶음세탁 하는데 흰색 하늘색 핑크색 가지각색 인데도 한꺼번에

삶아요 세제는 브랜드는 비싸서 무궁화표나 중소기업 이름없는 젤 싼걸로 쓰구요
삶음할땐 옥시에서 나오는거 한스푼 같이 넣어요
친구도 수건이 뻬빠 처럼 뻣뻣해져서 신기했었는데 정말 이상하네요

왜 그런현상이 나타날까요

[저희집]

7년차 트롬... 흰색수건 하얗기만 한데요.. ^^;;;;
매번 삶아쓰고.. 세제는 비트쓰구... 옥시크린 조금 넣습니다...
다른 일반 흰옷들 다 하얀데...
색깔옷들도 다 괜찮은데...
음...

[예전에]

남편 하숙 한달 햇었는데..
모든 와이셔츠가..회색으로 변햇더라구요..ㅠㅠ
그러다..하루는 그 하숙집에서 묵어서..
아이 옷..세탁기로 빨았는데...
바로..회색화~~ㅠㅠ
깜짝 놀랫지요..

하지만..울 집 세탁기는 괜찮아요...^^

[빼빠....]

정말 그런것 같아요. 피죤 넣어도 올이 칼칼이 너무 살아 있던데...저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드럼만의 특징~! 일까요?

[앗,]

저도 드럼세탁기 글 쓰러 들어왔어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어찌 빨래를 하신 건지,
세탁기 문앞에 거품이 뽀글뽀글 몰려있고
수건이 거칠어지고 빳빳해지고 거무튀튀해졌어요.
돌려놓기만 하고 널지 않아서
제가 널려고 세탁기 문을 열었더니 그런거에요.
지금가지 그런 옷을 좋다고 입고
수건 쓰고 그랬나봐요...

[울집]

하우젠 수건 회색으로 변하네요
흰색옷이 제 색을 잃어 버려서 드럼 세탁기 사지말라고 이야기해요
넘 ~ 속상해요

[트롬]

저도 위에 말씀하신분들 문제점들 다 있었는데
세탁조 분해 청소 한번 하고나니 말끔히 해결됐습니다...
청소비용이 7만원에 비싸서 문제지요.. -,.-

[트롬]

전 2002년 모델 사용하는데 제 경우는 흰빨래따로, 삶는빨래 따로, 색빨래 따로 세탁하고, 세제는 아토피 아이땜에 세탁력 무시하고 순한것만 사용해요..
세척력 떨어지는건 저의 세제때문인게 확실하고, 소다물에 좀 담그거나 em물에 담궜다 세탁하면 뽀얀색이 다르게 세탁되어 나와서 세탁기 탓은 아닌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