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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 '당당' '정직' 강조하고 나갈땐 '뒷문'으로

노총각 조회수 : 370
작성일 : 2008-12-01 17:36:54
..

“나는 여러분들에게 객관적으로 (대한민국60년사를)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별수 없이 보수적인 시각에 서서 말했다는 것을 말할 수밖에 없다. 여러분한테 거짓말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나는 당당히 말한 것이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1일 서울 송파구 보성고등학교 특강에서 이렇게 말한 것은 뉴라이트의 대표적 인사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하지만 ‘당당’, ‘정직’을 강조한 그가 강의를 마치고 향한 곳은, 공사중이어서 학생들도 드나들지 않는 학교 후문이었다. 후문으로 빠져나간 안 교수는 자신의 차를 타지 않고 다른 차를 탔다. 그가 차에 타자 학교 관계자는 “어서 출발하세요” 라고 말했고 차는 출발했다.

...........

“서울시교육청이 이런 엉터리 역사특강을 계속한다면 2만5천명의 모든 회원들과 1천만 네티즌의 힘을 모아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들은 안 교수의 사진이 있는 피켓에 계란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안 교수에 대한 이런 비판은 강의들 들은 학생들에게서도 나왔다.

보성고 2학년 생인 김동규 군은 “오늘 강의는 이승만과 박정희 대변인이 와서 하는 강의였다”면서 “학교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저런 사람을 데려온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


IP : 168.248.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총각
    '08.12.1 5:37 PM (168.248.xxx.1)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22...

  • 2. ..
    '08.12.1 5:53 PM (125.182.xxx.16)

    안교수 강의실이 학생들로 넘치던 때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인간이 변해도 어떻게 저렇게 변하나 안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네요.

  • 3. 얼른
    '08.12.1 7:15 PM (122.35.xxx.157)

    조치를 취해야죠.힘 보태겠습니다.투쟁한다구요.
    기말고사 끝나면 우리 아이 차례입니다.
    난 절대 저 강의 듣게할 수없어요. 얼른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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