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마트..미국산쇠고기 판매 고려중

[심각한]

GS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안한다고
좋아했던게 좀 전이었는데..

놀라운 소식을 들었네요.
본사에서 메일이 왔다는데..미국산 쇠고기가 잘 팔린다고
판매를 고려중이랍니다.

쇠고기를 파는 곳에서는 돼지고기도 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교차감염의 위험때문에.
어차피 같은 칼에 같은 도마를 사용하는데.
특히 GS마트는 작은 비교적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곳이라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같은 장소에서 취급하거든요. 자체 농장에서 한우를 조달한다더니
작은 이윤에 사활을 거네요.
GS 본사에 전화를 넣어야 하는건지.
왜 이렇게 약사빠른 상술을 발휘하는 건지.
정말 실망입니다.

[이런이런]

참나..포인트 카드도 만들어 왔더니. 안되겠군!!!

[그러면]

안가야지... 결국은 생협 하나로마트 이런곳밖엔...없는건가..............

[심각한]

상상을 초월하는..뉴스나 신문과 담쌓고 사는(조,중,동은 신문도 아니니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거기다 경제가 안좋으니
일단 먹고보자..확율이 약하다..
백화점에선 오히려 한우판매량을 늘린다는데
사회계층에 따라 건강문제가 달라지는 순간인거죠.
GS마트 정말 미국산쇠고기 판매를 강행한다면 정말 실망입니다.

[헐헐]

머리가 나쁜가보네요.
그러니 이제까지 2마트, 홈플, 롯데맡에 밀리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아무튼 미국 쇠고기 팔기 시작하면 GS도 불매입니다. 뭐, 대형마트 안가도 살만 하더군요.

[참내..]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그새..저런대요? 점점 설 땅이 없어지는 느낌;; 안그래도 집앞 한살림 매장은
요즘 한우 매일 품절이던데요..앞으로 더 심해지겠네요.차라리 안먹고 말지..먹고보자고..저런 고기
사는 사람들은 아무리 형편 어쩌고 해도 한심할 뿐이에요.목숨을 담보로 고기맛 그렇게 보고 싶나..
어차피 미국소 안들어왔을때 돈주고 한우나 호주산 사먹었으면서 새삼 헐레벌떡 달려드는 꼴 보니
한심해서 원..같은 한국민이란게 챙피할 뿐.

[에헤라디어]

그런 메일이 왔다고요?
아... 다시 전화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심각한]

방금 GS직원과 통화하면서 전해들은 말이니..한번 확인해 보세요.
한다는게 아니라 할 예정이라는 건데
이유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잘되고 있다는 거라나요..
국민들 쇠고기 못먹어 걸신들린 거지취급한다고 밖엔
말 못하겠네요.

[...]

이번에 대형 마트들 모두 미국산 쇠고기 들인다는 뉴스보고 멀더라도 gs를 이용해야겠다 싶어서 오늘 첨으로 gs를 이용했는데....이런 뉴스가 들리다니..
그럼 하나로 밖에 안남나요?..진심으로 실망이에요

[좀전에]

하나로마트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다른날보다 더 붐비더군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까 갔을때는 낮시간이라 저녁거리 시간 훨씬전이었거든요
바로옆이 롯데마트라 하나로마트 온 사람들보면 괜히 이쁘더라구요

[에헤라디어]

정말 심각한 일이네요.
아직 고객문의에 상담하는 분은 어떻게 응대하라고 지시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종전이랑 같거든요.
이거 어쩌지요?
참.. 정점 밀리는 기분입니다.

[심각한]

GS 마트, 슈퍼마켓....080-345-7700

[...]

제정신이 아닌 모양입니다... 헐... 미친..

[고객센터에서]

정확한 답변을 줄수없다네요. 그냥 하나로마트 이용하면서 좀 기다려봐야겠네요
에헤라디어님 고생하시는데, 무슨 방향이 정해지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
힘내시구요

[심각한]

고객평가단에 초청을 받았어요.
몸 상태가 영 아니라 참석할 수 없단 말을 하면서
칭찬을 했죠. 에헤라디어님의 글을 전하며
82자게에도 소식이 떳다는 소리를 기분좋게 전했는데....
글쎄..본사에서 그런 메일이 와서
어쩌면 미국산쇠고기를 유통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순간 등에 비수를 꼿는구나..하는 배반감이..

[phua]

그럼 하나로마트로 가야죠,,,,

[에헤라디어]

방금 본사 축산팀과 통화했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을 본다고 합니다.
송파족에선 미국산 소고기 구매 희망의 목소리도 있다고 하는데.. 참 답답합니다. 본심은 다른3사가 큰 저항없이 돈을 버는 것을 보고 뒤늦게 생각이 바뀌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고객의 소리를 취합해서 정리를 해야한다고 하니.. 더 고객의 소리에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해야할까요?

[소신은없고]

눈치만 있군요
그냥 지에스마트 마음에서 접고싶네요

[파란자동차]

송파 gs솔직히 맘에 안듭니다
근 몇 달을 공사한다며 난리도 아니더군요
아기 데리고 들어갔다가 기겁을 했네요
천장이며 이곳 저곳 다 뜯어내고 그 라ㄱ카 냄세에
고객을 아주 우습게 알더이다
그런 먼지에 석면에 유해 먼지에 아주 개떡입니다
아주 지대로 열받고 다시 거기 안가지요
그 정도로 다 뜯을려면 문 닫고 공사하던가 아님 출입문 앞에 써 놓던가 해야 되지 안을련지..
gs 그들을 믿지 마십시오
그 나물에 그밥이니...
솔직히 전 미국소 안 판기에 동네 아짐 들 모아놓고 선전까지 했더만...
내 그럴 줄 알았습니다
썩을 ㄴ 들...

그리고 그 근처에 미국소 파는 가게 있습니다

[에헤라디어]

고객의 반응을 보겠다니 건의함에 글 올리고 예의주시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통화하면서.. 지금 gs측에서 미국소를 팔면 고객 중 일부는 상당히 배신감을 느끼며 기존3사보다 더 싫어하게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에헤라디어]

원글님 아고라에 원글 퍼갑니다.

[으쌰으쌰]

이것들 정말. 며칠이나 지났다고 딴소리랍니까?
자기들이 대형마트 3사 하는대로 따라가도 경쟁력이 있다고 보나보죠? 착각도 유분수지.
내 기름 버려가며 그나마 미쿡산 안 판다 하여 멀리까지 가서 팍팍 밀어주려 하였더니만, 만약 태도 돌변하면 더더욱 미워하게 될 것 같네요.
홈피 가서 항의 좀 해 줘야 할 것 같아요!!

[???]

송파GS에 그런 얘기가 있다고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거기 근처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다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먹고 싶으면, 그리로 가면 되죠. 그리고 송파GS는 현재 리모델링 중이라서 고객 수 자체가 줄어들어있을 텐데요.
GS마트에 증권사/병원이 함께 있어서 종종 이용했는 데, 이제 발길을 끊을 때가 다가오나봐요. 이제 남은 곳은 하나로마트와 생협뿐이군요.

[남는 건 상술뿐.]

???님.. 어디에서 고객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알 게 뭐랍니까.
주변에 대형마트 가득하고 가락시장까지 건너편에 있는데
뭐가 아쉬운 게 있어 몇명이나 제안했는지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을 뿐입니다.
안 파는 게 당연하다고 가만 있는 사람은 얘길 안 할 뿐인 걸요.
오늘 아침 기사처럼, 다 고객핑계 대고 자기들이 장사될 것 같으니까 파는 것 뿐이예요.
고객핑계대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아...]

절망이다.
집앞 gs마트 10년째 다니는데... 한우도,돼지고기도 이젠 못사먹겠네.
믿었건만..

[에헤라디어]

아이들과 저녁차려서 먹고 다시 들어왔어요.
속상하긴 하지만 예견하던 일이기도 합니다.
다른 마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는 곳이니 오버해서 소비자 운동 하자고 했었던 말이 기억나네요.
일단 일주일 기다려봅시다.
일주일 후에도 미국산 소고기를 판매하지 않으면 계속 밀어주는 것이고,
변심한다면 우리도 그에 상응해서 행동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 좋게 gs마트 다녀온 게 어제인데 오늘 바로 이런 소식이 들리다니...참 할 말이 없네요. 일단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아야겠군요.

[참나..]

여기서 글 보고 메일까지 보내고 장보고오고 메일답장꺼정 받은지 얼마나 됐다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