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가씨 맞선 얘긴데요..

중매쟁이.. 조회수 : 931
작성일 : 2008-12-01 15:35:29
저희 시댁 아가씨.중매를 제가 섰는데요...
상대방은..제가 같이 운동하는 왕언니(?) 아드님이에요..

첨에...가족소개할때...
저희 시댁..3남 1녀인데..아들 셋은 다 결혼햇고...막내인 아가씨만 남았다고 햇어요...
(근데...막내서방님은 돌싱이고..곧 재혼예정이랍니다..상견례도 이미 끝난 상태구요...)

소개 당시엔...결혼으로 이어질지 어쩔지 몰라..그냥..셋다 결혼했다고 말했거든요...

그러다..진행이 잘 되어..
그쪽 부모님하고..저희 부부가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쪽 자리에서도..제 남편 역시..삼형제가 다 결혼햇습니다...라고 얘길 햇어요..

오늘 그 왕언니(?) 한테 전화왔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막내서방님 결혼햇다고 안 그랫었나? 아가씨는 아직 오빠가 결혼 안 했다고 하던데"
순간..좀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상견례도 햇고...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말씀드렸어요...
그러냐고..그냥 넘어갔는데...

오전 내내 찝찝한거에요...
결혼을 했다고 말씀드렸는데...(그것도..두차례나...)
상견례 = 결혼 처럼..말씀드리니..넘..이상한거에요...
이상하다 생각할께 뻔한데...

물론..거짓말 칠려고 했던건 아닌데...
(사실..결혼도 곧 하겟다..전에도 햇었으니..결혼햇다..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닌듯 싶었거든요...)

어쨌거나 찝찝한 마음에
서방님의 이혼사실을 상대방 부모님에게..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중인데

남편은...아가씨가 이혼한것도 아닌데..뭘 그걸..일부러 말할 필요가 있냐 그러네요..
제 생각엔...그쪽에서 오해하고 있을것 같아서  
사소한 부분이지만(사소한건지 어떤건진 집안 마다 틀리겟지만요...)
그냥 사실대로..말쓰드리는게.나을 듯 한데...
남편은...혹시나..이 일로..저희 집안을 우습게 생각할까 괜히..조바심을 내더라구요..

첨부터..그냥..사실대로 말하면 나중에도 나을 듯 한데...
이혼 사실을 숨기다 보면..
저희 시댁쪽에서도..본의 아니게 계속 숨겨야 할것 같고.
또 나중에 우연히 알게 되을때..좀 그럴것 같거든요..

남편 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래도...오해가 생길 수 있는 문제니...사실 대로 말씀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82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말씀드릴까요? 말까요?
IP : 219.241.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1 4:10 PM (122.17.xxx.4)

    재혼을 하신 상태면 굳이 이혼했었다는 얘기를 안해도 되겠지만...
    막내서방님 결혼식 올릴 때 그럼 그냥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가는 건가요?
    잘 진행이 되서 결혼하게 되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일 아닌가요
    지금 얘기 안하는 건 말 그대로 숨기는 거 밖에 안되고 원글님만 원망들을 거 같아요.
    벌써 아가씨랑 얘기도 안맞구요. 상견례했다고 결혼했다고 하는 집이 어디있나요.
    그 일로 집안을 우습게 볼 사람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아실텐데요...
    전 말씀드리는 게 옳다고 봅니다. 이미 이상하다 생각하시고 계실 거 같은데요.
    막내오빠의 이혼사실보다는 그걸 숨기려고 했다는 게 싫을 거 같네요 저는.
    주변사람에게 소개받을 땐 뚜쟁이처럼 부풀린 얘기가 아니라는 게 장점이 아니던가요

  • 2. ..
    '08.12.1 4:12 PM (211.229.xxx.53)

    원글님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아가씨가 결혼안했다고 했으니
    지금쯤은 이혼후 재혼라고 말하는게 나을뻔 했네요.
    안그럼 괜히 중간에서 사람 실없어질수도...
    요즘 그게 구지 흠도 아닌데요..

  • 3. 원글이..
    '08.12.1 4:54 PM (219.241.xxx.58)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제가 중간에 이상한 사람 되는게 싫어서..
    그냥..말씀드렸어요..
    괜히 본의 아니게 오해살 수 있는 일인것 같다면서요..
    다행히..그쪽에선 별 일 아니다..라고 넘어가서..뭐...한시름 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560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낼것이라더만.. 3 성적 2010/02/27 1,334
422559 연아 귀국 안한답니다. 14 ... 2010/02/27 5,728
422558 성시백 너무 안됐어요.. 9 에구. 2010/02/27 2,075
422557 연아 귀국 안한대요 다행다행^^ 20 lemont.. 2010/02/27 4,271
422556 신용카드결제대금면제 서비스 어떤가요? 5 이게 뭔지... 2010/02/27 1,940
422555 IBM직원, 가족분들 봐주세요~ 1 IBM보험 2010/02/27 483
422554 사용해보신 빨래세제중 어느것이 가장 좋던가요..? 추천좀~ 7 궁금 2010/02/27 1,807
422553 우리 선수들 잘하기 했지만, 안현수,진선유,변천사 선수가 그리워지네요. 11 홍차 2010/02/27 1,433
422552 곽윤기....얘가 아무래도 딸리는것같아요 10 ㅜㅜ 2010/02/27 2,751
422551 ‘불 꺼진’ 공공병원…소외층 “우린 어쩌나” 2 세우실 2010/02/27 331
422550 82 주최 봄 맞이 오픈 장터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3 dma 2010/02/27 514
422549 일산 부근 전세 일억삼천정도.. 8 공원마을 2010/02/27 1,251
422548 일등으로 들어온 캐나다선수가 성시백선수 손으로 밀지 않았나요? 6 이상하다.... 2010/02/27 1,626
422547 쇼트랙 릴레이 결승에 우리도 나갔나요?? 3 @@ 2010/02/27 348
422546 반칙으로 실격 자꾸 하는 선수 .. 대회 출전 못하게 해야 해요. 1 실격 2010/02/27 416
422545 김연아의 금메달을 틈타 MBC사장에 김재철 선임 2 소보루 2010/02/27 299
422544 인생 조언 부탁합니다. 1 please.. 2010/02/27 414
422543 저번에 친오빠가 바람으로 이혼하려한다는... // 2010/02/27 1,509
422542 항상 받기만바라는언니,,,,조카들졸업식에가나요? 8 차라리내가언.. 2010/02/27 1,298
422541 생협이용하려고하는데 회원비 내야하나요? 5 생협 2010/02/27 773
422540 30%세일인데 미샤 매장 가서 사면 샘플 주나요? 6 샘플 2010/02/27 1,423
422539 쇼트트랙 무식한질문 ^^;; 4 무식이 2010/02/27 522
422538 오노가 일등을 못할것같으니 완전 물귀신 작전을 썼네요 ㅠ.ㅠ 2 이놈아 2010/02/27 957
422537 ㅋㅋㅋ 오노놈 꼬숩다. 11 쐬주반병 2010/02/27 1,639
422536 성시백 은메달.. 군혜택있을까요? 3 잘되길.. 2010/02/27 1,931
422535 방송장악 완결편…MBC ‘방송독립’ 최대위기 4 세우실 2010/02/27 292
422534 연아귀걸이 국내 제품인가요? 6 연아 2010/02/27 2,023
422533 아아아악~시백아~~ 16 ㅜㅜ 2010/02/27 1,962
422532 [펌글]마오는 분했을까?-서프라이즈의 개곰님글 4 일본말 번역.. 2010/02/27 1,006
422531 베트남에서 사오면 좋은것들..알려주세요-키플링가방은 어디서 사나요? 13 베트남 2010/02/27 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