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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줌마들은 뒤통수만 봐도 안다?
전 외국에 사는데요,한인성당에 외국친구를 한번 데려갔어요.
그 친구말이 "한국아줌마들은 왜 머리가 다 똑같냐?"고 하데요.
뒤에서 보니 백이면 백 다 똑같아 보인다는 거예요.
그러고 보니 거의 다 적당히 풀어진 파마머리에(한 이십년전이라면 백이면 백 불에 그슬린 빠마마리였겠죠)에
하나같이 검은 외투에 유명브랜드이거나 그 짝퉁이거나 거기서 거기인 가방에
압권은..걷기 시작하면 하나같이 팔자걸음이면 한국아줌맙니다.
겨울이 되니 한국에서 요몇년 유행했던(올해 유행은 모르니까) 후드 달린 패딩?털달린 코트 베이지 아님 검정..
좀 개성적으로 입었다 하면 저 이상한 여자,소리 듣기 딱이지요.
1. ㅇㅇ
'08.12.1 2:37 PM (58.209.xxx.127)모두 똑같은 미용실에서 머리했나 보죠. ㅎㅎ
저도 외국사는데요(아시아권) 그냥 딱 보면 한국인인거 알겠더라구요.
일단 몰려다니고, 어디어디가 괜찮더라하면 거기가서 물건들을 사니 비슷한 가방들이 많고..
또 인격나온 몸매등등..2. ..
'08.12.1 2:39 PM (211.229.xxx.53)아가씨 같은 헤어스탈과 몸매를 가지면 다른아줌마들이 배아파해서 어울리기 힘들죠..--
3. ,,
'08.12.1 2:39 PM (121.131.xxx.43)난 아가씨때부터 팔자걸음...
4. 나도 그런가?
'08.12.1 2:55 PM (222.64.xxx.191)생각해 보니 한국의 아줌마들도 좀 그런 경향이..
이번여름에 압구정동 그 백화점 그 층의 그 식당가에 갔었는데요,한무리의 중년여인(?)들의 차림새가 색깔만 다르지 루이네똥 가방부터 어찌나 엇비슷하던지..
남하고 비슷해지려고 돈쓰는 게 유행인가봐요.5. prettyda
'08.12.1 3:01 PM (220.77.xxx.31)점두개님 감솨~ 옆집 아줌마들이 왜 저랑 안놀아주는지 이제 알겠어요.
6. 저도
'08.12.1 3:04 PM (24.82.xxx.184)전 한국에서 어학연수 많이 오는 밴쿠버에 사는데요
20대 대학생 애들도 뒷모습만 봐도 한국사람인거 티나요.
옷도 다 비슷비슷하고, 머리도 비슷하고,
긴생머리에 야구모자는 정말 한국 학생들 밖에 못 봤어요.
여자가 야구모자 쓰는 거 일본애들도, 캐나다 애들도 잘 못 봤거든요. 진짜 운동할 때 아니면요.
그리도 팔자걸음도 참 많더라고요.
일본애들은 안짱걸음이라고 하나요, 발끝이 안쪽으로 향해서.. 많이들 그런데.
물론 저도 누가 봐도 한국 사람 외모지만요^^7. ..
'08.12.1 7:07 PM (222.237.xxx.217)한국사람만 그런가요. 저는 일본인도 중국인도 딱 보면 압니다요.
미국사람도 그렇구요.8. ...
'08.12.1 9:42 PM (220.88.xxx.165)그런데 그게 어때서요?
외국인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건 아니잖아요?
왜 외국인 눈에 우리가 어떻게 보이는가가 중요한가요?
이런 경우에..
우리끼리 살면서 우리가 아무렇지 않다면 괜찮은거 아니에요?
생머리에 야구모자가 어때요?
전 예쁘던데..
그거 그러면 안된다는 규칙있어요?
팔자걸음 왜 안되나요?
그렇게 걷기 싫어도 저절로 그렇게 걸어지면 할 수 없는거 아닌가요?
할 말 많은데 그만 하렵니다.!9. 규리
'08.12.2 1:42 AM (124.5.xxx.143)ㅋㅋㅋ
윗분 빙고~!!!10. 대단하시네요
'08.12.2 1:47 AM (86.141.xxx.78)전 아무리 봐도 모르겠던데요^^;;
제가 사는 곳은 꽤 시골이라 아예 아시안이 거의 없구요.
대형 마트 가도 한 달에 한 번 중국 사람(이라고 추정되는...)을 보면 많이 보는 거예요.
그런데 근처에 유명한 관광도시가 있어서 가끔 나가보면 한국 사람을 비롯해서
아시아계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저는 말하는 걸 듣기 전에는 전혀 모르겠던데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화교 지역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해서요.
제가 구분할 수 있는 건 젊은 아이들 경우에 한국, 혹은 중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되었거나
여행온 학생들과 여기서 어릴 적부터 자란, 혹은 입양된 아이들 정도이지요.
뭐랄까 화장법도 그렇지만 얼굴 표정 같은 게 많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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