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아이들의 패션

ㅎㅎ 조회수 : 7,479
작성일 : 2008-12-01 13:50:56
항상 어느시대나 기성세대에겐 '요즘아이들'이 문제있어보이기는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교복위에 뭘입냐는 질문을 보고
제가 느끼는 요즘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나 끄적입니다.

저는 30대 중반이구요..아이들은 아직어려요
여고생들 교복위에 코트입고 단화신으면 참 예쁜데 그러고 다니는애들없죠
세대가 다르니 그렇게 입으라 강요하고싶으맘은 없지만
정말
하나같이 시꺼먼 잠바떼기를 걸치고 머리는 더벅머리 스타일로 잘라서
느끼는 그대로 말하자면 바보 처럼 하고 다니는것이 참 ...

그런 스타일이 좋아보이는거야 개인취향이라 뭐랄수없지만
모두 그렇게 하고다닌다는것이 참 한심해요

외국학생들 모습보면 내마음에 똑들게 단정한건 아니지만
자유로운모습그대로 각기 개성껏 하고 다니던데
울나라 고딩들은 트렌드가 지나치게 분명하고 획일화되어있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깻잎머리에 찢어질것처럼 타이트하게 수선해서 입고들 다니더니

그런데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서보면
그렇게 촌스럽게 그리지 않던데
고딩들이 어찌나 그렇게 패션감각에 진일보가 없는지
그것도 강남이랑 강북이랑은 또 다르다고 하긴하더군요

우리나라 학생들이 두발이나 복장이 자율화된 역사가 짧으니
패션감각을 키울 여지가 많이 부족하긴 했겠죠

그냥 새로운 감각이나 문화를 빨리 받아들이고 습득하는 우리의 10대들이
어찌 패션감각은 지지부진할까
아쉬워서 끄적거려봤어요
어디선가 고딩들이 몰려와 악플을 달아놓진 않겠죠 ㅎㅎ

직접 고딩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느끼시는건 또 다르겠지요
IP : 122.34.xxx.5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 1:55 PM (121.164.xxx.155)

    여학생들 요즘 똑같은 앞머리 너무 촌스러워요.좀 공부하는 애들은 안 그러는것 같은데.. 찢어질듯한 교복 윗도리 너무 웃겨요.

  • 2. 고1맘
    '08.12.1 2:00 PM (211.57.xxx.114)

    말하면 잔소리죠. 춥다고 코트 입으래도 안입고 머리 자르래도 안자르고,,,,, 딱맞는 웃도리에 치마에.... 한숨만 깊어집니다.

  • 3. 어흐
    '08.12.1 2:03 PM (218.39.xxx.141)

    지난 여름에 버스를 탔는데 한무리의 여학생이 죄다 앞머리 잘라서 내리고 뒷머리는 묶지도 않은 풀어헤친상태였고 교복윗도리는 재채기 한번만 하면 터질것 같이 줄여입고 뒤에 나란히 주르륵 앉았는데 헉 보면서 숨이 턱 막혔어요 가만있어도 더워죽겠는데 어쩜 그렇게 죄다 똑같이 하고 앉았는지 원글님말씀 진짜 백번 천번 동감해요

  • 4. ㅎㅎㅎㅎ
    '08.12.1 2:04 PM (125.242.xxx.10)

    저도 똑같은 머리 넘 웃겨요~
    뒷모습만 보면 다 똑같다는....

    아무리 뭐라 해도 지들이 하고 싶은건 어쩔수 없더군요.

    젤 웃긴건 남자애들 교복바지
    디스코 바지도 아닌 것이 줄여놓은 거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

  • 5. 그들만의
    '08.12.1 2:05 PM (220.123.xxx.164)

    세상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노스페**점퍼,프*다백,같은 미용실에서 단체로 했을법한 머리 스탈~~~~~~

  • 6. 저도
    '08.12.1 2:09 PM (210.94.xxx.1)

    항상 궁금한데.. 고1맘님처럼.. 왜 코트를 안입는 걸까요. 그 얇은 찢어질듯한 쟈켓 하나만 입고 다니는거 보면.. 너무 추워 보여요~

  • 7. 딴소리
    '08.12.1 2:11 PM (125.252.xxx.138)

    아이들은 아이들이라 그렇다 칩시다.
    유행에 민감하고, 아직 미적 감각이 성숙하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바가지 머리라든지, 또 섀기 커트도 잘못하면 예전에 유행했던 일명 거지 커트처럼 되는데요.
    그런 머리하고 다니는 어른들은 뭔가요? 여기도 계실 지 모르겠지만...

    하긴 생각해 보면 저도 이십 몇년 전엔 두껍고 짙은 갈색톤 화장에, 있는 대로 앞머리 올리고 돌아다녔네요.3=3=3=3=3

  • 8. 우리때도
    '08.12.1 2:12 PM (211.210.xxx.62)

    저도 30중반이에요, 교복이 막 부활했을때 고교에 들어갔는데
    그당시에도 그러지 않았나요?
    교복에 입는 코트를 따로 맞추지 않는이상 그냥 잠바 입었던것 같아요.
    와이셔츠도 교복살때 같이 맞추면 비싸서 그냥 흰 블라우스 사 입었던것 같구
    신발도 그때그때 유행하는거- 그래봤자 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였지만-신다가 교무실 끌려가고,
    단발령 내려서 머리 자르라는 엄포가 있었건만 도망다니고...
    그들만의 문화죠. ㅋㅋㅋㅋㅋㅋ

  • 9.
    '08.12.1 2:12 PM (125.246.xxx.130)

    머리만 똑같던가요? 안경 끼는 아이들 전부다 검은색 뿔테안경...같은 머리에 모두 쌍둥이들 같더군요.

  • 10. 유행이 무섭긴해요.
    '08.12.1 2:13 PM (211.189.xxx.145)

    저 10년전쯤 고등학교 다닐땐 그렇게 힙합이 유행이어서 남학생들 교복바지는 죄다
    헐랭이 였는데..그땐 그게 멋이라고 여겼고. 남자들이 쫙붙는 바지를 입는다는건 생각만해도 이상해서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았는데.. 요새는 힙합은 쏙들어가고 남자애들 스키니가 대세네요. ㅎㅎ
    빅뱅이 입은바지같은거 예전엔 웃음거리였거늘 ㅋㅋ

  • 11. 진짜루
    '08.12.1 2:14 PM (59.18.xxx.171)

    울집 딸래미 내년에 중학교 가는데 진짜루 속터집니다.
    울딸 한겨울에 입을 잠바가 마땅치 않아서 사주려고 했더니, 패딩은 뚱뚱해보인다고 싫다, 코트는 길어서 싫다, 누빔은 할머니같아서 싫다.. 고르러 다니다 열받아서 걍 얇게 입고다니라고 소리지르고 안사줬네요. 으휴... 진짜 속이 문드러진다니깐요.
    이마에 여드름도 자꾸 나는데 앞머리는 죽어도 안올리고, 집에서만 머리띠 하라고 해도 말안듣고....
    요즘 진짜 도닦는 마음으로 삽니다. 몸에서 사리가 나올 지경이라니까요. T.T

  • 12. 피식웃음
    '08.12.1 2:18 PM (218.149.xxx.134)

    중3 때 아들 생각에 피식 웃음납니다.
    아무리 이상하다가도 말려도 안듣는 자기만의 세계.
    앞머리를 일자로 자르더니 친한 아이들이 그게 멋있어 보였는지
    죄다 앞머리를 일자로 잘랐습니다.

    어느날 학주한테서 호출이왔습니다.
    학교로 머리땜에 나와달라고...쩝
    학주왈 "지금 00가 일진회처럼 앞머리를 자르고 다닌다고 "
    일자로 자르면 모두 일진회가 되는 건지...어이없어 웃음이 나는 걸 참고,
    단지, 제 멋에 개성이라고 한 행동인데..
    그게 좋다고 따라한 친구들...
    참, 설명하기 대략난감...
    암튼 머리땜에 한 달 한번씩 학주와 면담하고, 해명하고....

    중3의 사춘기는 머리땜에 한 바탕..
    얼마후 다시 전화오길 "00가 교복이 규칙에 어긋난다고..." 다시 호출
    교복을 거의 다 아이들이 다 줄여입고 다니는 추세에
    암튼 눈에 뛰는 외모 덕에 뭘해도 금방 눈에 뛰는지
    한 달에 한번씩, 머리로 교복으로 여자친구 커플 팔찌로....

    참, 지금 고2가 되었는데 옛날 얘기하고 사진보면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른다는....
    다 지나가는 한때 유행처럼....외모에 관심갖기 시작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입니다.

  • 13. 그건 어른ㄷ
    '08.12.1 2:22 PM (59.5.xxx.126)

    다 큰 어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고전적인 옷만 입는 저는 시장이나 백화점가도 다 똑같은 디자인의 옷만 있어서
    못 사입어요. 머리 해 달라고 할때도 탈렌트 이름대고 그러잖아요.
    특히나 친구의식 강한 어린 중고생들은 더더욱 친구와 똑같길 원하겠죠.

  • 14. ㅎㅎ
    '08.12.1 2:24 PM (123.111.xxx.130)

    짧은앞머리, 실내화(선 세개 그려진 슬리퍼), 발목양말이 전국적으로 똑같답니다~

  • 15. 미치겠다..
    '08.12.1 2:25 PM (121.131.xxx.43)

    애기엄마 실컷 웃다갑니다~

  • 16. ^^
    '08.12.1 2:53 PM (210.95.xxx.19)

    메이커를 얼마나 찾는지...
    나*키, 아디*스, 노스*페이스...세일 안하는 브랜드만 입으려고 해요
    작년에 사준 아동복메이커 이쁘더만 절대 안입어요
    크라운제이가 쓰는 일자모자 삐딱하게 쓰고다녀서 금지령내렸더니
    집에서 밥먹을 때 대리만족한다고 삐딱하게 그 모자 쓰고 먹어요 ㅋㅋ
    귀엽기도하고 뭐 그래요 ^^

  • 17.
    '08.12.1 2:57 PM (125.186.xxx.3)

    일본 고교생들도 그래요...
    그나마 진학고 애들은 옷이 단정해요. 딱 보기만 해도 아 쟤는 공부 잘하는 애구나 싶은...
    그런데 보통 공립고 애들은...옷이 다 똑같아요. 그놈의 폴로 조끼까지 아주 세트;;;
    거기다가 유행하는 머리에.. 화장에.. 눈썹 모양에..
    그저 가만 있어도 예뻐 보일 나이의 애들이 왜 그렇게 지 용모 못망쳐 난리인지;;;;;;;
    사실 전 저 고교때 사무라이 머리? 디스코바지에 목 올라오는 농구화? 같은 유행을 도저히 이해 못한 고리타분한 사람이라 그런지...지금의 애들 유행은 더더욱 이해불가에요.

  • 18. 근뎃
    '08.12.1 3:00 PM (222.108.xxx.69)

    서인영머리 정말 못봐주겠어요. ㅜ,ㅜ. 인물들은 하나같이 이쁘더만 머리스타일이 다망쳐논듯

  • 19.
    '08.12.1 3:11 PM (121.131.xxx.70)

    아직 아이가 어리시다니 아이를 키워보세요
    아이키우는 엄마가 다른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할게 못되요
    원글님의 아이는 어찌하고 다닐지는 아직 모르니...
    한심하단 표현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 20. 삼숙이
    '08.12.1 3:41 PM (118.32.xxx.221)

    내 자식이면 더하지 않을까요??
    공부잘하는 애들도 그렇게 이상하게 하고 다닙니다..

    저도 이쁘게 머리 묶고.. 코트입은 애들이 이쁘두만...
    다 지네 멋이려니 해야죠..

  • 21. 버섯머리들
    '08.12.1 3:54 PM (221.155.xxx.32)

    진짜 웃겨요. 왜 추운데 겉옷을 안입고, 알록달록 무릎담요는 또 왜 걸치고 다니는지...
    겨울인데도 아직도 삼디다스 슬리퍼 끌고..ㅎㅎ
    책가방은 또 엠씨엠 배낭 쬐끄만거 메고(그안에 책이 몇권 들어갈까요)요.
    중학생도 남친여친들은 학교앞에서도 그냥 껴안듯이 붙들고 다니던데요.
    아이들 이해못하는건 아니구요. 하교길 아이들 몰려나올때 보면 진짜 재미나요.

  • 22. 학교가보면
    '08.12.1 5:25 PM (211.192.xxx.23)

    좀 심한말로 전교권 머리와 전교권옷차림이 있습니다,
    올백해서 앞머리없이 묶은 머리에 더플코트에 검은 단화신으면 전교권입니다...
    그런애들은 머리가 15센치 넘어도 선생님들이 잡지도 않으시더군요

  • 23. 호호맘
    '08.12.1 5:38 PM (218.158.xxx.144)

    양말도 짝짝,,슬리퍼도 짝짝..
    울딸은 버쩍 마른 체형이라 스키니진을 입어도
    스키니진이 안됩니다
    할수없이 재봉틀로 바지통 줄여줬네요

  • 24.
    '08.12.1 9:23 PM (218.155.xxx.119)

    아이들은 고1여 중1남 아직까진 외모에 별 관심이 없어 그런쪽으론 속상해보질 않았어요. 하지만 밖에 나가보면 정말 이 추위에 벌벌떨면서 코트도 안입고 신호등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자니 불쌍해뵈기도하고 왜 저러나 싶기도하지만 그것도 한때이지 안을까요? 어른들중에도 유행이다 싶으면 앞뒤 생각안하고 무조건 따라하는 사람들 많이 있지요. 대한민국에서 자라는 학생들 넘 힘들어요. 그렇게라도 조금이나마 풀수있다면 저는 오히려 좋지 않을까 싶어요.

  • 25. ㅋㅋ
    '08.12.1 9:38 PM (124.56.xxx.36)

    돌이켜보면 그때만 누릴수있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고딩시절, 왜 꼭 바지로 골목을 쓸고 다녀야만 했는지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요
    엄마한테 두드려맞으면서도 바지를 자르지 않았죠
    하지만 그땐 그렇게하지않으면 안되는 뭔가가 분명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일종의 성장과정이라고 보면 어떨지...
    자식들의 패션은 부모눈엔 항상 맘에 안들게 마련인듯..

  • 26. 울딸
    '08.12.1 10:01 PM (121.162.xxx.112)

    중1 머리는 어깨선정도의 길이 짙은베이지색 더플코트 그리고 검정색단화 그럼 전교권인가요^^

    참단정해보이고 깔끔해보여요...아이들 패션?에 휘둘리지않고 다니는 모습이넘 이뻐요...

    실내화도 2개로 번갈아 빨아신고 다른아이들은 떨어질때지 신다가 않빨고 버린다고 하네요..

    어릴때부터 기질?이 보였는데 쉽게 변하진 않을듯 싶어요...

  • 27.
    '08.12.1 10:17 PM (210.121.xxx.66)

    엄마들 코치백들고 루이**가방 들고...
    뭐 이것도 마찬가지겠지요..

  • 28. 도라에몽
    '08.12.1 10:31 PM (211.222.xxx.244)

    저도 어제 헬스하고 나오는데.. 그 건물이 학원이 몇개 있거든요...
    저랑 어쩜 그리 같은 생각을 했나요?
    단발보다 긴 머리에 안으로 막 드라이해서 바가지 엎어논 머리를 셋이서 똑같이 하고는 놀스페이스 검정계열의 잠바를 똑같이 입고있더군요... 어찌나 보기가싫던지..
    그중 한명만 그런 머리에 옷차림이였어도.. 개성이 강한가부다.. 싶겠는데.. 어찌 그리 셋이서 그 바가지더벅머리에 시커먼 잠바떼기를 똑같이 입었는지.. 저도 30대 중반 아직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는데.. 우리딸도 저리 해다니면 과연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네요..

  • 29. 뭐2
    '08.12.1 10:58 PM (59.25.xxx.166)

    고등 학생 엄마들
    시험 감독 오셔서
    가방을 테이블에 놓았는데
    뤼뷔* 가방이 주욱 올라와
    머쓱했어요.

  • 30. 소나무...
    '08.12.1 11:05 PM (211.195.xxx.206)

    요즘 중딩들 검정색 노스페이스 바람막이가 유행인가봐요...
    학교에 약 한달에 한번씩 엄마들 몇명이서 점심시간에 담배 피우는 아이들 잡으러(ㅋㅋ)가는데요,
    우리 학교 다닐적 기준으로봤을때 머리모양하면 복장이 좀 아니다 싶으면,
    검정색 노스페이스를 입고있어요.

    학교 선생님들도 바람막이가 교복이냐고 야단쳐도 입고다니는 아이들은 늘 입고다니고
    여자아이들은 화장하고 다니느라 아주 난리 입니다.
    머리는 서인영 앞머리에 부슬부슬하고 어정쩡하게 기르고,하얀 파우더를 듬뿍 바르고 아이라이너를 얼마나 진하게그렸는지 엄마들이 그런 아이보고 공포 영화 주온 같다고했어요...
    요즘 여자 중학생들은 마스카라에 비비크림은 기본이고 파우더에 립글로스 바르고다닙니다...
    학교에 갈때두요.
    그게 유행이고 친구들끼리 하다보니 그렇게 되가는것 같아요.....

    운동장 구석에서 화장하다가 교장선생님한테 들켜서, 야단 맞으러 교장실에 불려가면서도 교장 선생님 뒤에서 화장하기 바쁩니다....

    울딸은 올백머리에 핀꽃고, 따뜻한게 제일이라고 패딩잠바에 나이키 운동화신고
    목도리까지 매고가는데, 친구들이 목도리 촌스럽게 맸다고 유행에맞춰서 이쁘게 매는법 알려줬답니다....ㅎㅎㅎ

  • 31. 음음
    '08.12.1 11:44 PM (121.149.xxx.53)

    꼭끼는 교복에 나름 헤어스타일이라고 아침마다 머리감고 드라이해주시는 중딩동생에게 들은 바... 스타일이 후지면 따의 빌미가 된다더군요. 그래서 롤드라이 사줬습니다.

  • 32. ...
    '08.12.1 11:48 PM (124.170.xxx.126)

    지금까지 우리가 자라면서 어런들의 우리를 뚝같지 보지 낞았나요?
    ---- 말세---- 이말 많이 들었죠 ---- 그런데 알세가 아니라 새로운 세대, 세계의 도래입니다.

  • 33. 글쎄요
    '08.12.1 11:52 PM (83.78.xxx.198)

    엄마들 코치백들고 루이**가방 들고...
    뭐 이것도 마찬가지겠지요.. 22222222222222

    엄마들 패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정말 개나 소나 루이XX 아니면 코X백
    3초백 혹은 5초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른들 패션문화도 몰개성한 유행의 휩쓸림인데,
    아이들 입는 것보고 뭐라고 할건 없다고 봅니다.

  • 34. 코스코
    '08.12.2 1:08 AM (222.106.xxx.83)

    어릴때는 어색한것이 어색한대로 이쁜거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20대 되면 보는 사람이 민망할정도로 짧아지는 미니스커트에
    은근히 심한 노출도 보기싫던데요
    패션이 무엇인지 아직 뭘 모르는 아이들이 전 사랑스럽기만 한걸요 ^^*

  • 35. 삼십후반
    '08.12.2 2:05 AM (211.61.xxx.39)

    우리땐 안그랬나요?? ㅋㅋㅋ
    저 중딩 고딩때 유행한게 뭐나면 그때 히포 자켓이랑 르카프,잘 기억은 안나는데 스포츠 의류 유행했어요.니코보코도 생각나고.
    그때 겨울되면 목만 폴라티처럼 된거 팔았는데(이게 이름이 뭔지) 그거 나이키 르카프 프로스펙스 로고가 박혀서 그거 자랑하고 다뎠지요.
    지금은 아마도 노스페이스 자켓이 된듯싶고..
    또래문화죠 뭐.그거 안하면 왕따 비슷하게 당하고 시류에 쉽게 휩쓸려서 애들인거죠..^^
    그러다가 어른되면 하라그래도 못합니다..쪽발려서..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그때 그시절 유치한 적이 없었는지..저희때는 마니또 라는 놀이도 유행이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유치찬란해도 한때랍니다...

  • 36. ...
    '08.12.2 2:17 AM (116.39.xxx.70)

    ㅋㅋㅋ.. 윗님 목만 폴라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기는건데
    그땐 다들 한두개씩 장만했던게 생각납니다.

  • 37. ....
    '08.12.2 3:54 AM (169.229.xxx.151)

    하하..애들도 저희보고 똑같은 생각하나봐요. 저희 조카가 루이비통든 아줌마들 패션이 다 똑같다고 한마디 하던 걸요. 애들문제가 아니라요, 국민성 문제인 듯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외국도 똑같아요. 뭐 유행하면 다 따라하고...화장에 귀고리에....어디나 다 똑같다는...외국고등학생 사이에서도 스키니가 엄청 유행해서..남자애들도 입고 다니죠.

  • 38. .....
    '08.12.2 4:08 AM (218.152.xxx.207)

    저도 우리 나라는 20대 이상 여자들이 더 옷들을 똑같이 입고 다닌다고 생각해요. 고등학생들이야 바쁘고 패션의 정체성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으니까 똑같이 입고 다닌들 이란 생각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좀 개성을 살려서 입었으면 해요.

  • 39. z
    '08.12.2 8:18 AM (220.86.xxx.78)

    중딩 딸아이,앞머리를 일자가 아닌 경사지게 하고 다닙니다.ㅎ,ㅎ
    선생님들도 한마디씩 하신다고,,,
    치마도 줄이고 높히고 ,,, 자켓도 줄이고 줄이고, 말리다 말리다 포기 했어요.
    그들만의 문화라고 생각 합니다.
    근데 그 비싼 노스***만 찾는건지. 짜가라도 그게 입고 싶다는데.
    치마도 학주한테 걸리면 치마단 뜯겨서 구깃구깃 다니고 ,,,그래 네 맘대로해라.
    태클걸면 싸움만 되니. 아마도 조금 불량스런게 그 또래에서는 튀어보이나 싶기도 하고.

  • 40. 도서관에서
    '08.12.2 8:24 AM (222.98.xxx.175)

    지난 주말에 갈데 없길래 도서관에 애기들 데려갔더니 마침 시험기간이라서 애들이 바글바글하던데...여자애들 헤어스타일부터 시작해서...도저히 구벌이 안갈정도고 다들 똑같이 하고 다니더군요.
    전 교복 안입은 세대입니다. 저 중학교 갈때 교복 자율화했고 졸업하고 2년인가 있다가 다시 교복 입었어요.ㅎㅎㅎ
    그래도 그땐 나이키가 유행이더라...했어도 다들 똑같은 운동화나 가방을 100% 착용하고 다니진 않았잖아요?
    토요일 오후면 더 가관인게...아파트옆 놀이터에 딱 보면 중학생 잘해야 고 1쯤되는 애들이 요즘 그 뾰족한 힐에 그 어색한 머리에 화장 떡칠까지(이왕이면 잘좀 할수 없는거냐..ㅠ.ㅠ)...옷은 딱 붙고 파이고....얼치기 나가요 정도로 보입니다.
    뭐 그맘때의 치기려니 해도...그런 애들이 떼로 몰려서 후배를 잡는 광경까지는 참말로 못 봐주겠습니다.
    안그래도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여긴 지방이라서 애들이 이 모양인갑다...서울 같으면 이시간에 중고등학생이 거리에 떼로 몰려다니는게 말이 되느냐....학원에 가있던지 집에 엄마에게 잡혀 있던지 할텐데...우리 애들이 걱정이라고 한숨만 쉬었습니다.

  • 41. ***
    '08.12.2 9:26 AM (211.226.xxx.166)

    반에서 노스***바람막이 입는 애들 많지 않다고합니다. 워낙 고가라 집이 어느정도 살아야입는다고해요.그래서 벗어놓고 운동장에 나가서 축구하고 오면 없어지기도 한다고해요.아이들의 로망인거 같아요

  • 42. 작은겸손
    '08.12.2 9:31 AM (221.149.xxx.253)

    ㅋㅋㅋ 서인영 버섯머리..
    정말 학생들 하교길에 우르르 몰려 가는 거 보면,
    웃음밖에 나지 않습니다.
    도대체 그게 예쁜건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들만의 문화겠거니 하고 넘깁니다. -_-

  • 43. 흠.흠
    '08.12.2 10:32 AM (211.210.xxx.62)

    그들만의 세상을 인정해 줍시다..
    우리는 안그랬나요 뭐.. 앞머리 닭벼슬처럼 세우고 다니던때 있었잖아요..
    누가누가 높이..강하게 세우나...ㅋㅋ

  • 44. 나도한마디
    '08.12.2 12:58 PM (221.141.xxx.68)

    서인영버섯머리가 자꾸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그 머리 어린애들이 하면 그냥 그래도 귀엽다..하는 맛이 있지만
    제발 아줌마들은 하지 않았으면 해요. 제가 다니는 헬쓰장에 그 머리한 아줌마가
    있는데 드라이 하는 모습을 보다 보니 자꾸 앞머리를 옆으로 한번 넘겨 보시라고
    하고 싶을걸 꾹 참는답니다. ^^
    젊어 보이게 노력하는거야 좋지만 그 머리가 자기에게 안 어울리는지 정말 모르는건지...
    나이에 맞게 하고 다니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 45. 엘리베이터
    '08.12.2 1:28 PM (210.222.xxx.203)

    타려고 기다리는데 여자애들이 우르르 댓명정도 내리는데 5명이 1명 같아 보입니다.
    서인영머리, 까만 잠바, 교복. 검은 뿔테 안경....
    애들앞에서는 암말 안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는 신랑이랑 한마디씩 했네여.
    애들이 다 똑같이 생겼다고...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683 초 3학년이 됩니다,, 학습에 도움 받을만한 사이트 좀 부탁드립니다 1 직장맘 2008/12/01 427
254682 거짓말하는 사회 그리고 조성민(펌) 1 폭풍속으로 2008/12/01 592
254681 키톡에 감자탕 삼국지 왠지 재밌어요 헷 2 나도 한입만.. 2008/12/01 760
254680 옆에 있는 세버린 거품기 써 보신분요. 4 거품기 2008/12/01 370
254679 가사도우미업체나 도우미 소개해주세요 (강동구) 4 ... 2008/12/01 522
254678 경기는 나쁜데 가사도우미 구하는 건 왜이리 힘든지요? 좀 구해 주시어요 잉 4 ^^ 2008/12/01 1,004
254677 요즘아이들의 패션 45 ㅎㅎ 2008/12/01 7,479
254676 [펌글] 정부 "北12.1조치, 10.4선언 위반..유감" 2 정부 2008/12/01 163
254675 양재동 이마트는 안팔리던데 6 양재 2008/12/01 790
254674 통마늘 보관하는 방법 좀 4 유리맘 2008/12/01 693
254673 기침때문에 살수가 없네요. 23 아픔 2008/12/01 976
254672 전세만기가 돌아오는데요. 4 세입자 2008/12/01 671
254671 (정보공유요청)여러분 요즘 고기 어디서 구입해서 드시나요? 32 에헤라디어 2008/12/01 660
254670 과학쟁이 년간구독하려면... 1 아이월간지 2008/12/01 404
254669 이사갈집 도배장판 하는게 좋을까요? 10 . 2008/12/01 756
254668 전기약탕기, 슬로우쿠커, 홍삼제조기.. 2 상황버섯물 2008/12/01 1,070
254667 광우병 서울대 전수검사 한우공구 2 웁스4128.. 2008/12/01 373
254666 천마를 먹었는데 속이 울렁거린데요 10 천마 2008/12/01 483
254665 그의 웃은 모습을 보면 마구마구 빠져요.. 10 가문의영광 2008/12/01 1,423
254664 겨울방학중 보충수업? 3 고딩이네 2008/12/01 342
254663 해병대캠프 괜찮은곳 소개 해 주세요 1 캠프 2008/12/01 209
254662 전세가격 내려갔는데.. 그대로 살아야되겠죠? 17 제이미 2008/12/01 1,782
254661 학교에서 책안챙겨와서 숙제 못할때 가질러 가주시나요? 6 혼나게놔누나.. 2008/12/01 591
254660 연행을 각오하고 가투한다는 분들 1 아고라펌 2008/12/01 281
254659 IMF 전문 지도사들이... 2 스몰마인드 2008/12/01 377
254658 우리동네 이마트, 미국산쇠고기 잘만 팔리더라구요...ㅜㅜ 17 기운빠져 2008/12/01 1,056
254657 전문계고교 7 파랑새 2008/12/01 387
254656 허피캐노피자전거요... 방향전환이 안되는가요? 2 허피 2008/12/01 239
254655 수문없이 모사전송에서 수문의 의미? 3 궁금 2008/12/01 396
254654 82사이트 무슨 문제 있나요?? 5 오늘어제 2008/12/01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