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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구들이가고나서 닌텐도 R4칩이 사라졌어요..
밖에서 해줘도 되지만 친한아이들 몇명만 불러서
차려줬습니다..저 직장맘이라 정말 나름 바빴답니다..
청소하고 음식준비하고...
아이들이 순한편이라 먹고 노래방이나 피씨방 가겠느냐니 별로...
그래서 집에 컴이랑 티브이 연결게임기 닌텐도 등을 가지고 놀더군요..
그런데..
다보내고나니 닌텐도에 칩이 없네요..
참 황당했습니다. 그래도 친한아이들이라 불렀는데..
아이아빠는 혹 빠져서 구석에 들어간거 아니냐는데..그게 아니네요..
혼자 방에서 닌텐도를 한 아이가 있긴 한데 참 거시기하네요..
5학년이아들의 우정이란게 있는지 모르지만 저정도 밖에 안되다니...ㅋㅋ
어쩌면 좋을까요?
방법은 없겠죠?
1. ....
'08.12.1 1:09 PM (222.237.xxx.72)우리 둘째도 친구랑 노는 것 보다가 앞에 마트갔다왔는데....울 아들 태권도 갈떄 같이 나같다는데....
R4랑 리더기가 없어졌다고 며칠 울었어요. 전 그냥 모른척 했어요. 자기가 전화해서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어디 들어가서 못찾는다고 생각하세요. 우리가 형사도 아닌데....2. caffreys
'08.12.1 1:27 PM (203.237.xxx.223)그 애가 의심스러우면 그 애 부모에게 전화해보세요.
혹시 빌려갔나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하시고요.
그 또래 아이에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3. ...
'08.12.1 1:53 PM (114.201.xxx.199)되찾기는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애 부모한테 물어보면 싸움 날 수도 있습니다.
애들이 여럿인데 우리 애가 가져갔다는 증거있냐고 나오면....
그 애만 다시 놀러오라고 하던지, 하교때 만나시던지 애한테 물어보세요.
당연 안가져갔다고 하겠지만 자기를 의심하고 있다는것 만이라도 알려주셔야 또 그러지 않겠죠.4. 엄마들
'08.12.1 2:32 PM (210.108.xxx.19)끼리 조금 안면이 있는 사이시라면 조심스럽게 한번 물어보세요...찾을 생각은 마시고요...정기적으로 만나는 아이친구들이 있는데 닌텐도나 그 무슨 카드만 갖고 놀면 꼭 그런 사고가 한번씩 나더라구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것 같아요..그래서 이제는 모임할때 절대 그런것 같고 오지 않아요..
5. 그나이때
'08.12.1 3:40 PM (116.34.xxx.83)저도 아무생각없이 남의 물건에 손을 댔었던 기억이 나요..
피아노학원에 갔다가 피아노 위에 놓여진 작고 예쁜 악세사리를
집에 가지고 왔었던거 같아요..
국민학교 5학년때여서 알만한 나이였는데도...
그래도 그 후엔 그런짓을 다시는 안했지만..
아무래도 그때는 좀 그런것 같아요.. 이해해주시고.. 앞으로는 잃어버리면 가슴아플 물건은 숨겨놓으세요..6. 원글이
'08.12.1 4:20 PM (210.103.xxx.29)조언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그게 빼거 가져갈 수도 있다고 생각도 못했어요...닌텐도는 제가 챙겨서 아들한테 충전하라고 넘겼거든요..엄마도 면식이 없어서 괜시리 분란 일으킬 거 같아 얘기 못하겠네요..ㅠㅠ
이해는 하려고 하는데 참 맹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