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12월 환율 전망과 신청일전쟁의 그림자

인천한라봉 조회수 : 617
작성일 : 2008-12-01 10:29:31
12월 환율 전망과 신청일전쟁의 그림자 [0] 스파르타  번호 421713 | 2008.12.01 IP 60.51.***.132 조회 93  달러/원 환율은   지난 17일이후  1400원대이상을  유지하면서

결국 24일에  종가기준  1513원으로  98년 3월이후  

10년만에  마지노선을  다시 허물어 뜨렸다..



지금이  지난  IMF보다  외환위기의  정도가  더  강하다는 뜻이나  

통화스왑 및  강도높은  정부의  전방위개입에 따라  가까스로  시장 파급은  제한되어 있다.




12월은  1500원대  마지노선이   상방 고착화될것으로  보여지는데  그 이유는



- 12월  중순까지  외인의  연말결산  외환포지션청산에  따른  주식,채권,부동산 등  전분야에  걸친  셀코리아 가속



- 외환보유고의  가파른  감소  및  부실 운용에  따른  정부의  개입강도  약화와   '정부 불개입'원칙 모순



-  12월로  만기  롤오버된  단기해외차입금  상환압력에 따른  외환시장의  극도경색



-  -15.5원으로  최저치  신기록을  경신한  스왑포인트  1개월물  디스카운트



-  정부의  외환거래  통제에 따른  1일  현물환거래량   20억달러대  축소



-  스왑시장 원화/달러 거래 불가능에  따른  은행 추가 흑자퇴출 가능성  고조



등으로  12월  외환의  늪이라고  보는  근거들이다....





외환시장의  가장 큰  부정적인  요인이  외국인의  탈한국현상인데

이 부분이   12월에는  연말결산 자금수요에  따라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우리  주식시장내  외인 비중이  20%로  낮아진다면  추가  50조원 +  

채권시장내  비중이  2.5%로  낮아진다면   추가  28조원이  향후  빠져나가야만  하는데

이를  막을  뽀족한  대책이  전무하고



'도시락 폭탄'과  '대기업협박'등으로   대변되는  

지금까지  정부의  비정상적인  작태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실패한 정책들로

신뢰상실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계속  외인의  탈출을  더  부추기는 것이다..



오죽하면  역으로   외국의   피치사가  인위적인  환율개입시  

한국 신용등급을  낮추겠다는  코메디같은  일이  벌어질까....





그 반면에  환율의  극단적인  상승이나  외환시장  붕괴를  막을  만한  요인으로는  

한미통화스왑 300억의  계속적인  추가 공급  및  

일본엔화의  '바이코리아'러쉬가   시작될  가능성등이다..



무역수지흑자는  일선수출기업들의  기존  선물환 매도에  따라  

흑자분 달러의  시장투입여지는  이미  완전히  상쇄되어 있는  관계로  제외....





12월 중순이후부터  1월초까지는  

우리 기업의  연말  결산  필요성  및  외인들  오프시즌에  따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다시  이루어지면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12월  외환시장은  살얼음판위에서  

12월 중순까지는  1500원대  안착  및  상방  1750원까지,  

12월  중순이후부터  내년초까지는  일시적  안정  및  하방  1350원대까지로  보여지나



단,  이는  12월중  국내외에  걸쳐  특별한  추가 악재가  없다는  가정하에  

가능한 보수적 추론으로  악재발생시에는  

종전에  말했듯이   붕괴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다..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살아나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는 것이다.





12월의  늪에서  다행히  벗어나더라도  

정말로  두려운 건  

실물, 해외,외환시장의  복합적인  위기가  표면화되는  

최대의  고비인  내년  2월 - 3월이다.    

1500원이라는  마지노선붕괴라는  외환시장위기가  실물로 파급되는  기점이

이론적으로는  3개월 갭인 것이다.



결국  이때는   우리의  자생력은  거의  허물어진  상태에서  

우리 경제의  토탈 붕괴를  원하지 않는  외부의  힘에  의해  살아남을  가능성인데  

그  외부의  힘은  미국,유럽자본이  빠져나간  자리를  메꾸어  줄수 있는  

거대한 자본이라야  하면   이는  일본,중국자본으로  귀결된다.



엔/위엔화자본은  원화대비  현재  가치로만  

2배이상  헐값에   바이코리아할수  있는  상황이며  

이미  증권사인수등으로  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    

내년  2-3월경에는   우리  외환시장의  절대악화 및   엔/위엔화가치의  

추가상승으로   3배이상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국가 부도란  국치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산업기반이  헐값에  일본/중국으로  넘어가면서  

기사회생  거지같이  살아남는  최악의  경우까지도  같이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정책 담당자들은  낙관론+비관론  모든  경우의  수를  가설로  둬야  하는데  

현 위기는  모든 점에서  비관론이  더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누구나  똑같이  겪는  세계 경제 위기에  

왜  우리만  이런 극단적인  경우까지  생각해야만 하는 지를    반성하고  

비관론/망국론으로만 치부할수  없는  현실이다...



거대 공룡 미국의 힘이  약화되면서  

필연적인  글로벌 경제파라다임의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의  야심이나  

그러한  중국을  견제하려는  일본의 도전은  

결국  한반도의  위기를  가만히  버려두지  않을  것이고  

100년만에  신청일전쟁의  그림자를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상상인지......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21...


퍼오기만하구 저도아직 못읽었어요.^^
IP : 219.254.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12.1 10:50 AM (218.39.xxx.252)

    봉님 감사..
    고3때도 이렇게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질 못했는데 ...저녁에 잘때면 목이 뻣뻣..
    꿈에서도 그날 읽은게 왔다갔다~~ 어찌 살라는건지 ㅠ

  • 2. 헉~@@
    '08.12.1 5:20 PM (211.244.xxx.95)

    그러면 엔화환율이 엄청오른다는 말씀인가요? ? 미치겠네요~ ㅠㅠㅠㅠ 사업망하기 일보직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593 배가 안 고픈데도 먹어야 하나요? 2 ... 2008/12/01 519
254592 정장바지 고민 1 바닐라 2008/12/01 302
254591 이미배씨가 어디서 노래.. 4 음악 2008/12/01 464
254590 힘 자랑이 애 사랑하는 장난이랍니다 3 술 취한 남.. 2008/12/01 399
254589 시어머님 생신인데요. 3 뭘하란말이야.. 2008/12/01 353
254588 구로 아울렛 땡처리 하는곳에서 만원짜리 목폴라를 샀는데 팔길이가 달라요..ㅜ.ㅜ 싼게 비지떡.. 2008/12/01 370
254587 [펌]12월 환율 전망과 신청일전쟁의 그림자 2 인천한라봉 2008/12/01 617
254586 뜨거운 물병 보온하다 화상입을뻔..ㅠ.ㅠ 9 휴! 2008/12/01 709
254585 여고생들 겨울코트 뭐입나요? 12 코트? 2008/12/01 799
254584 다이소에서 파는 글루건 어때요?? 3 궁금 2008/12/01 2,112
254583 대학생으로 살기 어려운 나라... 5 대학생 2008/12/01 707
254582 [펌]초등학생의 순수함...감동! 2 ^^* 2008/12/01 573
254581 복습용으로 만만도형 ,도형박사? .. 2008/12/01 235
254580 좋아하는 노래들만 모아서 CD에 6 부산에서 2008/12/01 456
254579 올해가 가기전에 꼭 이루어졌으면.... 8 이천팔 2008/12/01 491
254578 남편의 하나뿐인 폴라쉐터를 뜨건물에 빨았어요.. 7 어뜨케..ㅜ.. 2008/12/01 532
254577 은행예금 조회할때^*^ 6 피오나 2008/12/01 688
254576 여러분 아고라에 쇼핑 후기 올렸어요. 24 에헤라디어 2008/12/01 1,334
254575 12월 2일 세계장애인의 날 "장애인 인권 행진" ( 세종로 → 국회 ) 1 김민수 2008/12/01 246
254574 얼굴 간질간질한데는 뭔팩이 좋은가요 3 이마랑 눈가.. 2008/12/01 322
254573 멸균우유 1000미리요~ 2 멸균우유 2008/12/01 416
254572 어제 송창식씨 나왔어요 8 7080 2008/12/01 861
254571 저주받은 식욕^^;;; 8 식욕 2008/12/01 957
254570 루프 2 19금 2008/12/01 428
254569 이명박 찍은 사람 다 어디갔나? 22번째 6 구름이 2008/12/01 664
254568 (급,도와주세요)흔들침대 택배로 못보내나요? 2 택배 2008/12/01 211
254567 망고(옷 브랜드이름) 고별전 하더라고요.. 6 .. 2008/12/01 1,647
254566 저도 물어봐요 어떤걸 끊어야 할지.. 27 바쁘다바뻐 2008/12/01 1,859
254565 소심소심님.. 23 인천한라봉 2008/12/01 1,451
254564 금성출판사 집필자 "교과서 수정압력 중단하라" 5 노총각 2008/12/01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