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대학의 학생회장들이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성명서를 내던것이 생각납니다.
20대에서 이명박 지지율이 엄청 높았다고 하지요. 도덕성을 내던지는 요즘의 젊은이들이
걱정스러웠답니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직장을 잡고 싶다" 라던 그들의 말이 무섭게
가슴을 저며왔습니다. 영혼을 악마에게 팔았던 그들은 직장을 잡았을까요?
악마는 영혼을 가져갈 뿐 직장은 주지 않습니다. 다음 선거에서도 대학생들은 영혼을 팔까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47&articleid=2008...
10년만에 되풀이되는 '저주받은 학번'
[머니투데이] 2008년 12월 01일(월) 오전 08:2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경제위기-시름하는 세대]-20대의 절망]-일자리 자체가 없어 취직 못해
-대학원 진학·졸업 늦추기도
-입사해도 비정규직 불안한 미래
#02학번으로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졸업반인 김상중씨(25·가명)는 요즘 불면의 연속이다. 취업시즌이 마감되고 있지만 도무지 앞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선배들 말로는 자신의 스펙(학점·토익점수 등 구직자들의 외적 조건) 정도면 작년만해도 1~2군데는 붙을 수 있다고 했는데, 벌써 7군데나 떨어졌다.
경제가 악화되면서 내년에는 상황이 더 안좋아진다고 해서 지방 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자신을 불러주는 회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 새내기가 되는 것이 대학 새내기 되는 것보다 어려운 현실이 실감난다.
#서울 모여대에 다니는 04학번 신지은씨(23·여)는 최근 내키지 않는 대학원 진학 준비를 시작했다. 당초 대학원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가고 싶은 회사가 사람을 뽑지 않아서 방향을 틀었다. 대학원 학비 부담이 만만찮고 취업난으로 대학원을 준비하는 얘들도 많아져 그마저도 쉬울 것 같지 않아 고민이다.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2008년, 대학가는 흉흉하다. 대학 졸업을 앞둔 02~04학번들은 '절망'이란 단어를 실감하면서 공유하고 있다. 능력이 부족해서 못 가는 것이 아니라 갈 곳 자체가 없어서 고민은 더욱 커진다.
취업재수를 한다고 해도 나아질 조짐도 없다. ‘마이너스 성장’, ‘구조조정’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벌써 대학가에는 ‘올해가 마지막 취직 기회’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
대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직장으로 꼽히는 공기업은 이미 채용규모를 대폭 줄였다. 공무원도 마찬가지다. 한국전력과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30개 주요공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946명으로 지난해 2839명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게다가 정부는 내년 공무원 정원을 동결키로 했고 공기업 역시 신규채용을 큰 폭으로 늘리긴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가 공공기관에 요구한 경영효율화는 인건비 축소, 신규채용 축소 등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수출과 내수가 동반 하락하면서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민간 기업의 취업사정도 역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상반기에는 그나마 신규채용이 있었지만 하반기 들어 채용규모는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취업포탈 인크루트가 상장사 482개사의 4년제 대졸 신입정규직 채용현화을 조사한 결과, 신규채용 규모는 3만925명으로 작년보다 3.8% 줄었다.
모 기업 인사담당자는 "구조조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채용 인원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며 "신규채용을 해도 구조조정되는 사람들을 채우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의 벽에 부딪힌 취업준비생들은 정부의 일자리 만들기 비상 대책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보고 있지만 '내 일'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이나 멀다. 그동안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가 두 차례에 걸쳐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보고한 일자리 창출 대책과 앞으로 추진될 대책까지 포함하면 내년 정부발 일자리수는 16만개다.
그러나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 일용직과 일시적인 사회적 일자리가 대부분이다. "건설 일용직을 하려고 한해 몇 백만원을 내고 대학을 졸업한 것이 아니다", "우리같은 청년들에게는 있으나 마나한 대책"이라는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조건이 좋은' 일자리 취업 문이 사실상 막히면서 청년 실업자들을 반기는 곳은 비정규직 자리 뿐이다. 언제 해고될 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를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셈이다. 하지만 경기가 어려워져 취직하지 않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경우 100만명이 넘는 청년 실업자들의 `퇴로`는 비정규직 밖에 없다.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의 격랑속에 취업시장이 사라지면서 입사를 포기해야 했던 1990년대 초반 학번을 '저주받은 학번'이라고 불렀다. '밀레니엄 학번'이란 희망을 안고 대학에 들어온 2000년대 초반 학번에게 '저주받은 학번'의 공포는 다시 한번 엄습하고 있다. 당사자들에게는 끔찍한 역사의 반복이다.
[관련기사]
☞ '경제 한파'로 공기업, 임금 삭감·동결 행렬
☞ 올해 공기업 신규채용 작년대비 1/3토막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명박 찍은 사람 다 어디갔나? 22번째
구름이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8-12-01 09:51:29
IP : 147.46.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늘궁금
'08.12.1 9:54 AM (114.200.xxx.12)정말 궁금한 1인입니다..
선거전부터 어짜피될거라 하며 (은근유세).. 도대체 누가 뽑은건지 ,, 다들 어디간건지..2. 저도 궁금
'08.12.1 10:05 AM (59.10.xxx.101)그럼 누굴 뽑나요!
3. 인천한라봉
'08.12.1 10:07 AM (219.254.xxx.88)이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사람이 아직도 많죠..
4. 에헤라디어
'08.12.1 10:08 AM (220.65.xxx.2)올해 졸어하는 고등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답답해지더군요.
5. -_-;
'08.12.1 10:45 AM (210.117.xxx.150)이명박 매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아
조만간 뒤집기에 성공할꺼라 굳게 믿는 사람들도
아직 있답니다
흑 -_-;;6. phua
'08.12.1 12:03 PM (218.237.xxx.104)대통령의 매직을 아직 못 봤나요?
빛있는 나라로 취임 1년도 안 되어서 맹글어 놓았는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