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들은 자식들에게 미국소를 먹이지 않는다

구름이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08-12-01 08:24:36
어제 대전에 있는 큰 형님댁에서 제사를 모시고 왔습니다.
제사후 식사하면서 LA 갈비가 있는데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물론 큰 형수님께서 호주산이나 국산을 사용했겠지만 이번엔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괜히 서로가 어색할까봐서요.

돌아오는길에 마눌님이 하는말
"동생네는 밖에서 아이들 소고기 일절 못먹게 주의를 시켰다네요"
허허 참... 지난번에 빨갱이 소동이 있었던 제사 때를 생각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큰 대학병원에 교수생활 15년차인 의사인데
보수라고 불리는 내 동생이 아이들에게 소고기 금식령을 내렸다고 하니...

그렇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어른 보다는 아이들에게 위험합니다.
언론방송에 나와서 쇼하는 뉴또라이 의사 교수들도 자기 아이들에게는
절대 못먹게 합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려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광우병 환자 나오는것은
시간문제이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카나다에서 속속 나타나는 광우병이 같은 사육방식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발생안한다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갑니까? 게다가 두나라사이의 소 이동은
주로 미국쪽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미국이 소 도축수도 훨씬 많은데...
그만큼 미국의 사육 및 도축에 대한 감시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없는 집 아이들만 광우병 발생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있는 집이야 한우 찾아다니며 골라 먹게 하겠지요. 말로는 미국소 먹는다면서....
참 더러운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IP : 147.47.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흑
    '08.12.1 8:39 AM (58.121.xxx.168)

    우린 못살아서 쇠고기 안먹습니다.
    광우병 쇠고기는 더 안먹지요,
    문제는
    그사람들 아무리
    미국소 피할려고 해도
    밖에서는 피할 수 없을 거라고요,
    회식이나 단체급식같은 경우,
    그리고 알게모르게 사용하는 양념류!!!!
    ㅇㅎ
    이래서 우리가 걱정을 하는 거지요,

  • 2. 미국소
    '08.12.1 8:51 AM (59.3.xxx.117)

    제가 알고 있는 몇몇 이** 지지자에게 입에 깔대기를 채우고 미국소를 들이붓고 싶은 마음이 하루면 열두번도 더 들어요 ㅠ_ㅠ

    아이들 학교 끝나고 학원 가면서 마트에서 파는 천원짜리 햄버거들고 가는데 왜 그리 가슴이 짠한지....그 햄버거에 한우 넣었겠냐고요 ㅠ_ㅠ

  • 3. 동감
    '08.12.1 8:56 AM (116.121.xxx.44)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교회 구역모임이 갈비집에서 있었습니다. 의사이신 장로님께서는
    쇠고기 안먹겠다고 돼지갈비 주문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밖에선, 한우라고 써있는 고기도 주문안하시더라는...^^;;

    물론 그 장로님은 진보(?)적인 분이시기도 하지만..
    큰 병원에서 오랜 의사생활을 하신 분의 견해로 말씀하실 때도,
    의료보험 민영화와 광우병문제를 심각하게 말씀하십니다...ㅜㅜ

  • 4. 당연
    '08.12.1 9:01 AM (220.75.xxx.15)

    돈있는 사람들은 최고의 음식만을 먹으려 다지는데 당연한 말 아닌가요?

  • 5. 마봉춘마저
    '08.12.1 9:05 AM (211.236.xxx.178)

    아침 뉴스에서
    대형마트에서 미국소고기가 대량팔렸다고 떠들어댑니다. 각 마트별로 몇톤씩 팔렸다고
    광고를 해대니...
    마트에서 미국소고기담는 그 할배는 대체 누굴먹일라고 담는건지... 제발 본인만 드셨으면~~

  • 6. dd
    '08.12.1 9:22 AM (121.131.xxx.166)

    전..조미료와 햄버거를 못믿겠어요
    그러니..소리소문없이 들어가는 쇠고기가 더 무서운거죠
    창자갈아만든 조미료....그게 들어가는 각종 무침 나물 전...찌개...
    어린이집도..못믿고 유치원도 못믿겠는건...사실이죠...
    정말 큰일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563 선물받았는데요.. 4 달맞이유 2008/12/01 292
254562 유통기한이 지난 휘핑크림을 사왔어요ㅜ.ㅜ 1 생크림 2008/12/01 374
254561 비슷한 디자인의 패딩이냐, 오리털이냐로 고민중이에요.. 5 쇼핑고민 2008/12/01 654
254560 홈플러스미국소.. 1 블랙헤드 2008/12/01 256
254559 아이들 철분제 어떤거 먹이세요? 1 ^^* 2008/12/01 340
254558 세면대 배수관이 5 빠져버렸어.. 2008/12/01 772
254557 직장생활,조언바람니다. 4 머리아픈이... 2008/12/01 524
254556 어제. 9k 괜찮은것 같은데 3 전자 가계부.. 2008/12/01 449
254555 청와대 물품구입비 7개월간 14억 펑펑 11 .. 2008/12/01 638
254554 예금결정했는데 봐주세요 1 결정 2008/12/01 398
254553 조미료 없는 세상에서.. 9 목타요.. 2008/12/01 740
254552 백화점 행사장에서 옷을 샀는데 옷 주머니 안에 실리카겔이 넣어져 있더라구요, 7 혹시 누가 .. 2008/12/01 1,488
254551 분당에 주거용 오피스텔 어떤가요? 4 실거주. 2008/12/01 624
254550 서울국제고 문의.. 인디언 2008/12/01 210
254549 서초동에 있는 황제한의원 가보신분 게세요? 2 코스코 2008/12/01 712
254548 이 기사 보셨어요? 3 돈워리비커피.. 2008/12/01 761
254547 불고기와 어울리는 한국음식 11 질문 2008/12/01 3,150
254546 영어공부하려는데 미국 드라마 볼 곳 2 영어 2008/12/01 528
254545 626910 ~~~으로 시작하는 은행이 2 알려주세요... 2008/12/01 468
254544 눈 달린 쌀 드셔보신분? 9 밥이 맛없어.. 2008/12/01 545
254543 의사들은 자식들에게 미국소를 먹이지 않는다 6 구름이 2008/12/01 1,296
254542 체했을 때.. 7 문의 2008/12/01 636
254541 3 < 8 이거 읽는 방법 어느게 맞는지요? 1 초1수학 좀.. 2008/12/01 507
254540 도와주세요 소변이 뿌옇게 나와요 4 급해요 2008/12/01 1,494
254539 성당 다니시는 분들... 9 대림절 2008/12/01 909
254538 아이 휴대폰모델 추천해주세요. .. 2008/12/01 120
254537 하*은행 예금 안전 할까요? 3 은행 2008/12/01 1,131
254536 아기 보통 언제까지 엎어 누이나요? 6 . 2008/12/01 259
254535 턱밑에 몽우리가. 2 병원 2008/12/01 398
254534 가스렌지와 전기렌지중... 1 지구환경 2008/12/01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