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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하다가
제가 히트레시피에 있는 똥그리님 탕수육을 하려고 레시피대로 얼음물로 반죽하고, 밑간해서 전분에 버무려서 냉장고에 두었던 고기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는 도중에 기름이 퍽 소리를 내면서 튀어서 얼굴에 튀었어요. 얼음으로 식혀주어서 심하지는 않지만 군데 군데 기름 튄 자국이 남아있고 얼굴이 계속 화끈거리네요. 저희 집은 전기렌지라서 화력이 약하거든요. 그래서 식탁위에 휴대용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탕수육이 공중에 튀어올랐다 떨어졌는지 식탁위에 턱 올려져 있더라구요. 몇개 못 튀겼지만 정말 쫄깃하고 맛있긴 하던데......
왜 그것이 폭발을 했을까요? 튀김 안에 수분을 함유하고 있었던 걸까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속상해서 음식 안하려고 했는데 이유를 알고나서 아직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탕슉을 다 해먹어야 기분이 풀릴 것 같아서요.
1. 아마
'08.12.1 3:40 AM (90.204.xxx.152)튀김안에 수분이 있었고, 기름 온도가 낮아 튀김옷이 벗겨지면서
안에 있던 수분이 흘러나오며 튄 듯 한데요.
고기 튀김옷 입히기 전에 가루류로 한번 덧입히고 해도 기름온도가 낮으면 튈 때가 있더라구요.
얼굴은 괜찮으신지..적절하게 치료 꼭 하세요.2. 그와중에
'08.12.1 3:46 AM (116.121.xxx.249)도 튀기셨네요 ㅎㅎ
쫄깃하고 맛있다고 하시니....3. 황당한 일
'08.12.1 4:07 AM (99.237.xxx.154)헤헤. 기름 온도가 낮지는 않았지만 너무 높았을 수도 있어요. 암튼 옷은 잘입고 있었구요, 기름이 튄 곳은 수포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처음 몇개 넣은 녀석이 튀어서 맛은 봤지요. 새벽 시간에 아직 안주무시고 계시네요. 감사드려요, 댓글에...
4. 다시 생각해보니
'08.12.1 4:20 AM (99.237.xxx.154)냄비가 작아서 기름의 양이 넉넉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을거같아요. 그래도 그렇지 내 얼굴을 이리 만들어 놓다니....
5. .
'08.12.1 7:34 AM (58.143.xxx.133)전분은 원래 튀더라구요, 저두 전에 전분요리 하다가, 남편이 좋아해서 몇번했었는데,
전분을 되직하게 할수록 사방으로 튀어서 , 정말 공포였어요, 그뒤론, 전분요리는 무서워서
잘 안하게되요, 계란같은거라도 섞으면 좀 덜한데, 전분만으로 튀기면, 무섭게 튀더라구요6. 찹쌀도넛
'08.12.1 10:26 AM (211.210.xxx.62)길에서 파는 찹쌀 도넛을 해보려고
레시피를 찾아 반죽하여 기름에 넣었더니
삼십초도 되지않아. 퍼버벅 하면서 막 튀더라구요.
꺼낼 수도 없고
다행히 옆에 냄비 뚜껑 있어서 불끄고 덮고 있는데 터지는 소리는 연달아 나지
뚜껑을 안누르면 부엌에 온통 튈것같지
반죽들이 뚜껑에 부딪힐때마다 움찔거리지...
애들은 깜짝 놀래서 부엌문에 매달려 울지...
정말 깜짝 놀랐어요.7. 튀김
'08.12.1 7:55 PM (121.159.xxx.11)재료에 튀김옷이 고루 배이지 않아 수분이 남아 있거나 온도가 너무 높으면 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튀김 을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 가끔 그렇게 '퍽 퍽' 튈 경우에 불을 좀 약하게 줄여주면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종이류를 덮고 튀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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