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있으면 시아버지 생신입니다
같이 살고있구요.. 시아버지 생신 일주일 전이 우리 남편 생일이고.. 남편 생일 6일후가 제 생일입니다..
그니까 제 생일 담날이 시아버지 생신이죠..
남편 생일엔 남편이 좋아하는 잡채랑 갈비찜을 했구요... 반응은 좋았습니다..
근데.. 일주일 뒤에 똑같은 메뉴를 하기가 좀 그렇구요.. 거기다가 시아버지는 잡채는 잘 안드시구요..
제 생일이야.. 뭐 그냥 미역국이나 끓이면 되지만.. 시아버지 생신은 어찌해야할지 좀 난감하네요..
원래는 시어머니가 챙기셨지만.. 사정상 이번 생신은 제가 챙겨야하거든요..
저녁에 외식을 한다쳐도 아침에 성의는 보여야될것 같은데..
남편 생일에 갈비찜이랑 잡채했는데.. 그냥 국끓이고 나물이랑 조기 굽는건 너무 단순한가요?
거기다가 어른 생신상엔 미역국 끓이지 않는다고 전에 시어머니가 그러시던데.. 그것도 맞는 말인가요?
제사나 명절때 전종류를 해놔도 그냥 한두개 맛만 보시는 정도고...
한 두어가지 정도로 생색낼수 있는 정도의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참고로 갈비찜은 아버님도 잘 드셨는데.. 다시 해도 될까요...
휴.. 어른 생신상...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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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상을 차려야하는데요..
도라에몽 조회수 : 516
작성일 : 2008-12-01 01:40:44
IP : 211.222.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천한라봉
'08.12.1 1:42 AM (219.254.xxx.88)회한접시요. 아니면 문어 삶은것..
2. 추억묻은친구
'08.12.1 5:22 AM (152.99.xxx.13)먼저 시어머니께 뭐를 좋아 하시는지 물어보고
음식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추천 : 돼지고기 두루치기, 무침회 ,명태찜,갈치찜,등..3. 동파육
'08.12.1 6:31 AM (121.98.xxx.45)어떠세요?
남편은 갈비찜 내구, 시어른 상에 돼지고기 낸다구 머라 하시려나...
그렇담 떡갈비는 어떠신지...
근데, 아침부터 고기요리 내기도 부담스러우시겠어요.4. 샐리
'08.12.1 7:18 AM (119.64.xxx.7)문어 숙회 좋아하시면 추천
5. ^^
'08.12.1 10:23 AM (125.242.xxx.10)찰밥?
친정엄마는 아빠 생신때 항상 찰밥 하셨어요. 아빠가 좋아하기도 하고~ ^^
+ 불고기 , 조기, 미역국 ~6. 미역국 대신 무국
'08.12.1 12:05 PM (220.116.xxx.5)울엄니 말씀이 환갑이 지나면 미역국이 아니라 무국을 먹는거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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