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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남편,,생활 저능아 남편입니다.

...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08-12-01 00:45:41
..

아내 휴직 했습니다.

1년간.

맞벌이 할때나 휴직할때나..

밤근무하는 다음날 (밤 근무하면 집에 오면 아침 9시) 아니면..

대략...한달에 20번은 아침 내가 차립니다.

집에서 잠자는 다음날 아침 말이지요.

설거지... 거의 반반 서로 합니다. 정말 피곤하지 않으면 설거지 할 그릇 있으면

아무 말 없이 합니다.

당연하게 합니다.

집안 정리...애들이 어지럽혀 놓은 살림살이...내가...90% 치웁니다. 내가 집에 있는날은.

집안 살림에서
내가 안하는 거...

두가지...

하나는 청소기 돌리는 거.. 진공 청소기 소음이 워낙 싫어서 안합니다.
다른 하나....세탁기 돌리기..안하는 이유는..언제 어떻게 돌려야 하는지 몰라서..

집어 넣는거..내가 입은 옷들은 내가 세탁기에 집어 넣지요.

빨래 말리기 위해 거는거..내가 안합니다.

뭐 할 기회가 없어서...하라고 하면 합니다.

빨래 끝나면 즉 세탁기 다 돌리면..

빨래 걷는거..

그냥 다 말랐다 싶으면..내가 걷습니다. 아내 팬티까지 차곡차곡..

쓰레기 분리..하고 ....재활용품..갖다 버리기..내가 80%..

음식 물 쓰레기는 내가 50%..

아..물론... 아내가 맞벌이 할때나 안할 때나..마찬가지.

한달에...아내에게 500만원씩 줍니다. 생활비

여기에다 내 용돈은...내가 따로 쓰고..

모든 경조사비....친인척..처가 포함....내가 다 냅니다.

외식비를 비롯하여...일단 집 밖으로 나가면...모든 돈을 내가 거의 다 사용합니다.
즉 아내는 준 생활비에서..그냥 아이들을 위하거나...마트에서 반찬 등을 쓸때만 쓰고

그외에는 생활비에서는...한푼도 안쓰고. 집밖에서 쓸돈들은.....내가 다 비용을 따로 지불합니다.


..

내가 안하는 거 있긴 있습니다..솔직히....다림질 하는거나..

밥상 차리기....집에서...40%는 내가 합니다.

------------------------------------------------------------------

어쩌다 당직이 겹쳐...3-4일 정도 집에 못들어갈때.. ...아내의 생리대.3-4일 이상.. 침실 안 화장실에 그대로 있더군요.

그거...가끔 내가 치웁니다.

화장실에 다 쓴 치약..껍질 며칠 동안 그대로 입니다.

내가 치웁니다.
잔소리 절대 안합니다.

그냥 내가 치웁니다. 싫은 소리..절대 안합니다. 그냥 치웁니다.

아무리 집이 어지럽게 정리가 안되어 있어도

----------------------------------------------------

그래도.........


아내의 불만은 하늘을 찌릅니다.

...

심지어 점쟁이 말을 빌려...자기가 남편 때문에 평생 고생할 팔자라고.

한달에 한번, 두번 잠자리를 청해도 마지 못해 하는 표정이거나..

짜증 섞인 목소리로 싫다고 합니다.

10년 째 입니다. 10년 동안 변화 없습니다.

-------------------------------------------------------------------
그 결과.

나는 스스로 하숙생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아내는 없습니다.

내 아이의 엄마만 있을 뿐입니다.

아마 죽을 때 까지 나는 아내가 없을 겁니다.

이미 아내를 나는 머리 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은 남편이 될수 있는지 더 이상 고민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은 아내가 될수 있는지를 고민하지 않는 아내에게는

좋은 남편은 절대로 존재 할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내가 부족한줄 알았습니다.

아내가 피곤한줄 알았습니다.

더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모든 대화 시도...모두 했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 한.....정말 최대한..

그럼에도 아내의 불만은 하늘을 찌릅니다.

아내는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자로 보냈습니다.

이제...무엇을 하든..마음대로 하라는 내 문자의 뜻을.

---------------------------------------------

바람을 피우던.. 뭐를 하든.... 나에게 돈 갚으라는 독촉장만 오게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아이들을 학대만 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제 하숙생으로 살아갈겁니다.

왜냐고요?

아내라고 생각하면 최소한의 기대치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 기대치가 이루어 지지 않았을 때..얼마나 참담한지

견디기 어렵기에

이제 차라리 아내가 없다라고 생각해야.. 이혼 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살아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편합니다.

생활에서
변한 것은 없지만.

다만 마음 먹기에 따라.

그냥 나는 하숙생이다..아내는 없다라고 생각하고...아무것도 아내에게 기대하지 않으니.

편해 지더군요.

마음만은....

예전에는 몸도 마음도 다 힘들었으나..

포기하니...완전히 포기하니..

-------------------------------------------------
아내가 보기에는..나도 생활 저능아 남편이겠지요..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인간은 만족을 모르는 동물입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래....서.....나는 아내를 포기했습니다. 아내를 내 마음에서 지웠습니다.







IP : 218.235.xxx.4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묻은친구
    '08.12.1 12:54 AM (152.99.xxx.12)

    이런글을 읽을때 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서로에 대해 불만이 많은것 같습니다.
    두분이서 상담을 받아 봤으면 합니다.
    더 늦기전에 ...

  • 2.
    '08.12.1 12:55 AM (125.190.xxx.5)

    이분 부인은 이리 되었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보통의 부인네들이라면 엄청 이뻐하고, 거의 업고 다닐 지경의 남편이구만...
    참 안타깝네요..

  • 3. 오지랍
    '08.12.1 12:57 AM (220.117.xxx.68)

    늦은밤 잠도 안자고 제가 왠 오지랍인지 모르겠는데요..

    부부간의 일은 뭐라 할 말이 없구요
    저 아래 어느글 서른살 먹은 아들이 엄마 아빠의 모습으로 마음 무거워하던
    글이 딱 떠오르네요
    님의 아이들도 언젠간 부모님의 모습때문에 마음 무거워.... 할까요???

  • 4. .
    '08.12.1 1:03 AM (121.166.xxx.182)

    한쪽 분의 글만 보아서는 잘 모르겠네요. 글로만 보면 아내분이 거의 잘못인 것 같은데..제가 아는 다른 사이트에서 부부 모두 회원인데 어느날 부인이 남편이 쫀쫀하게 몇십만원짜리 카메라 샀다고 뭐라 한다고 하면서 다른 불만도 곁들여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읽은 많은 회원들이 부인의 입장을 동정했지요.. 그런데 다음날.. 남편 분이 글을 올리셨어요. ㅎㅎ.. 해도해도 너무해서 자기가 남편인데 글 올린다고...남편분의 입장에서 올린 글을 보고 부인의 심정에 동조했던 회원들이 헉..했지요.. 역시 사람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하는거라면서...

  • 5. ..
    '08.12.1 1:10 AM (121.133.xxx.166)

    생활비도 넉넉히 벌어다 주시는데, 좀 적게 주시고 가사도우미를 부르시는게 어떠신지..
    안타깝네요...

  • 6. 아랫분
    '08.12.1 1:47 AM (121.150.xxx.147)

    남편인가?

  • 7. 주변에도 있어서
    '08.12.1 1:55 AM (125.178.xxx.3)

    돈보고 사는 여잔가보네요.
    아내는 눈만 높아서 불평,불만만 늘고 남편이 아내를 방치하고
    고칠생각전혀없으니 매달 꼬박꼬박 생활비를 그렇게 주고
    남편분도 잘못,
    아내도 기본적인 일상의 생활을 하지 않고 다니니 아내도 반은 잘못....
    애들만 불쌍

    부부생활도 전혀 안하실 것 같은 느낌 드네요.

    부부가 서로 개선의 노력이 없으면 곧 가정이 깨지진않아도 망가지겠죠.

    인생 잘못 살고 있는듯하네요.

  • 8. 안타까워서
    '08.12.1 2:13 AM (218.38.xxx.183)

    원글님 글로만 봐서는 부인이 참 무심하시네요.
    이렇게 노력하고 잘하려는 남편에게 왜 그리 냉정하신지...

    하지만 원글님 안타까워서 굳이 한 줄 보탠다면요...
    이런 글을 남길 때 원글님도 부인에 대한 미련과 애증이 남아서인데
    부인께서도 어쩌면 같은 마음일지도 몰라요.
    불평 불만만 말하지만 사실은 사랑과 관심과 칭찬을 갈망하는지도 모르지요. 원글님처럼

    경제적으로도 가사 분담에 있어서도 완벽에 가까운 원글님이지만
    행여나 사랑은, 아니 애정표현은 부족하지 않았나 한번에 더 뒤돌아 봐주세요.
    원글님이 한 번 더 손내밀어 꼬옥 잡아 주시고, 눈 맞춰주시고,,, 한번만 더
    노력해 보시고..... 그 후에 돌아서도 늦지 않을 겁니다.

  • 9. 밑에쓴분남편분?
    '08.12.1 2:26 AM (222.119.xxx.238)

    흠..두분문제니 누구편들기도 힘들지만 진짜 밑에쓰신분 남편분이면 좀 황당해요..사실...다들분들 다들 걱정해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하셨는데..이거뭐...댓글달고 대신화내준사람들 바보되는상황인듯...

  • 10. ?
    '08.12.1 3:35 AM (71.190.xxx.212)

    앞에 글쓴 분 남편은 아닌 것 같고 그 글에 빗대어 비아냥 거리시는 건가요?
    아니라면 "아내가 보기에는..나도 생활 저능아 남편이겠지요..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이거 무슨 말인가요?
    그분 글 제대로 읽긴 하셨어요? 왜 가당치 않은 비교를 해서 정당한 속풀이하는 여자를 이상한 사람 만드시는지 저의가 궁금하네요.
    이글 불쾌합니다.

  • 11. 원글님
    '08.12.1 3:47 AM (211.49.xxx.124)

    아내 없는 남편으로 사시기를 결단하시기 전에
    아내의 불만을 진심으로 새겨보신 적 있으세요..아마 말도 안된다고 여기고 묵살하시고 계시진 않나요?
    내가 남자지만 이정도로 집안일 해준다 이런거 말구요....
    이해받고 공감받고 사랑받는 아내라면 신이 나서... 콧노래를 하며 살거 같아요
    집안일 하실래야 하실 필요가 없겠지요...
    해야 될 부분을 안하고 헛다리를 짚고 계신게 아닌가 살짝 추측해봅니다
    짜증나고 우울해서 무관심해 지는 아내의 모습은... 남편분의 저능 맞아요...

  • 12. ...
    '08.12.1 6:18 AM (64.126.xxx.33)

    이런 글을 읽으면, 님의 아내되시는 분이 악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동시에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른가보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정말 성격이 못된 사람도 있어요. 이런 사람은 고치기 힘듭니다. 그러니 포기하거나 갈라서야겠죠. 그런데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르다면 고칠수도 있습니다. 님께서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것 보다는 혹시 부인이 원하는 것이 다른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두분이 부부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떠신가요? 같은 집에 살면서 서로 남남처럼 지낸다는것, 너무 춥고 외로울것 같습니다.

  • 13. -
    '08.12.1 9:12 AM (222.106.xxx.64)

    한쪽말만 들어서는 모른다에 한표...글만보면 좋은 남편같은데
    제가 느끼기엔 이 남자분은 와이프가 왜 그런지
    전혀 이해를 못하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해하려는 노력보단 그냥 먼저 포기한건 아닌지...

    양쪽이 다 이렇게 포기해버리면 그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도 불행합니다.
    저희집이 그런 케이스예요...저나 동생이나...
    아이들의 미래부부생활엔 지금 부모의 부부생활이 본보기가 된다는거죠.
    똑같은일 대물림 할수도 있으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상담같은거 꼭 받아보세요.

  • 14. 사랑천사
    '08.12.1 10:53 AM (122.203.xxx.194)

    저의 경험상 부인이 체력이 약한 분 같네요. 건강한 사람은 절대 그렇게 안합니다. 속에 열불나서라도요. 먼저 건강하게 홍삼이라도 드시게 하고 차라리 도우미 일주일에 2번만 부르세요. 휴직이라도 그동안 직장에 지쳤기에 회복하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립니다. 살림만 하던 사람이 아니라 왠지 살림에 몰입하기도 쉽지 않지요. 안식년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두세요. 경험상

  • 15. 주위에
    '08.12.1 11:44 AM (61.72.xxx.218)

    아내 같은 여자분 하나 잇습니다.

    매일 사치하고 ,술마시고 남편과 자식이 자기 발목 잡는 다고 신세 타령하고


    뭔복인지 아이들 초등학생이 혼자 밥차려고
    남편은 화도 안내나 했는데
    아니군요,,

    원글님 절대 바람만 피지 마시길..

  • 16. 아내가
    '08.12.1 1:13 PM (122.42.xxx.82)

    아내가 혹시 어디가 많이 아픈건 아닐까요?
    우울증같은거 말입니다.

  • 17. 무슨 말씀..
    '08.12.1 2:59 PM (121.138.xxx.56)

    원글님께서는 생활의 저능아란 표현 해당사항 없으십니다
    그 정도하는 남편일 경우 보통의 주부들은 업고 다녀도
    모자랄 것 같은데..
    글로만 보면 굉장히 자상하고 아내분 많이 배려하시는 것같은데요
    어쩌면 어떤 이유에서건 아내분은 나름대로 속에 화가 많이 쌓여
    있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내의 마음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 잘 살펴보시구요..
    아무튼 원글님이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보기에 안타깝네요..

  • 18. 평안과 평화
    '08.12.1 3:51 PM (58.121.xxx.168)

    원글님 아내는 우리집 남자는 돈벌어다주는 남자라고 할거 같네요.
    돈버는기계?(?)
    그것도 고장난 기계?
    농담이구요,.
    애 키울땐 서로가 버겁습니다.
    서운한 게 쌓여서 벽도 높게 쌓여가고.
    조금씩 참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살아야지요,

    애 다 키워서 내보내고 나니,
    신혼같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조금씩만 더 마음을 열어봐요,
    하숙생이라 생각말고,
    아내의 속마음을 읽어보려고 좀 더 노력해보세요.
    제 남동생이라면 그렇게 충고하고 싶네요.
    여자가 맘이 더 어리고
    상처도 훨씬 잘 받잖아요.

    어제는 남편이 꽃다발을 2개나 가져왔어요.
    물론 본인이 산 건 아니고요.
    제자들이 사줬다면서,
    근데 그 꽃들이 어찌나 이쁜지 보고또보고
    항아리에 늘 물갈아주면서
    누구에게라도 자랑하고 싶어지네요.
    예쁜 꽃좀 보라고요,.
    사실, 꽃을 받고 싶었어요.
    뜻밖의 선물이 얼마나한 감동이 되는지,
    여유가 있으시면
    아내에게 가끔 선물을 안겨보심이
    어떨런지요.
    애들키우면서 힘들어 하는 아내를 오늘 저녁은 꼭 한 번 안아드리세요.

  • 19. **
    '08.12.1 4:43 PM (24.82.xxx.184)

    설마 보통의 아내들이 한 달에 20번 이상 아침 차리는 남편보고 생활 저능아라고 하겠습니까?
    상당한 비약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요,
    아랫분 남편분은 아니신 거 같고.. 그 글이, 생활 저능아라는 표현이 거슬리셨다면
    그건 원글님 같은 남편은 향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죠.
    집에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는 남편들, 여자들(특히 맞벌이면) 입장에선 많이 힘들죠.
    아랫글 읽어보셨잖아요.
    원글님께서 조금 억울해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 아랫글 쓰신 아내님도 그래서
    그런 표현을 적으셨겠죠.

  • 20. 글을
    '08.12.1 6:22 PM (125.131.xxx.56)

    읽으며 내자신을 돌아보고 내남자는 어떨까 하는생각에
    가슴이 많이 저려옵니다

  • 21. 그런데요
    '08.12.1 7:43 PM (116.125.xxx.124)

    원글님...그.런. 아내분이... 아이들에게는 잘할까요....? --a
    아니라고 봅니다...

  • 22. --
    '08.12.1 10:12 PM (124.5.xxx.58)

    글 내용을 보니 보통의 생활저능아형 남편들보다 가사분담율이 높은 분인가 봅니다.
    근데 아내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 하셨습니다. 왤까요? 궁금하네요.
    미처 다 못쓰신건가 싶지만. 글 내용에 아이가 있다고 했는데 육아 부분이 없네요.
    보통 아내들 특히 워킹맘이 힘든건. 일반적인 가사노동+육아(숙제봐주기, 준비물챙기기등 교육포함)+회사업무 및 업무스트레스를 여자 혼자 다 지고 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남자들은 회사업무스트레스+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앞세워 다른 가사업무는 아내에게 다 미루는 경향이 있죠. 대부분의 워킹맘 아내는 그걸 혼자 다 감당하다 기진맥진+히스테리한 상태가 됩니다. 원글님 아내도 만일 육아를 다 떠맡았다면 아마도 남편의 가사노동40%부담 주장이 터무니없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 23. ..
    '08.12.1 11:35 PM (58.140.xxx.94)

    1. 아내분이 이기적이고 공주병 환자이다, 혹은 결혼전 조건 좋은 남자를 제법 만났다.
    2. 아내분이 몸이 너무 약한 상태인데 원글님은 그것을 눈빛이나 말로나 몸으로나 한번도 알아주거 나 염려해 준적이 없다 이런 경우라면 가사노동을 아무리 분담한다 해도 마음이 통하지 않아 남편이 이쁠수 없다 아내분이 몸이 약하다면 그동안의 생활이 지긋지긋하게 도망치고 싶을수도 있다.
    이것은 글쓰는 저의 경우입니다. 남편은 설거지할 경우에도 쓰레기를 볼때에도 에이 에이 를 반복하면서 얼굴 확 구기면서 합니다. 저는 출산후 만가지 병이 들어 집에만 있어도 도망치고 싶습니다.
    3. 자식을 키울때에도 아이들의 눈빛과 마음을 주시하라고 했습니다. 아내분의 마음을 살펴 보세요
    4. 돈이 크게 아니라면 직장을 그만 두게 해 보십시오
    고생하는 것 못 보겠다 제발 쉬어라 집에 있어 다오 해 보십시오
    물론 당장 그만 둔다고 할수도 있으니 위험을 감수해야겠지만 그게 아닐 가능성이 90프로입니다.

  • 24. 원글님
    '08.12.1 11:48 PM (125.135.xxx.199)

    같은 남편을 두고 무슨 불평이래요???
    세상 참 불공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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